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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물고기와 채소 함께 키우는 기술 개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이 친환경으로 물고기양식을 하면서 무농약 채소는 덤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플락(BFT)-아쿠아포닉스 기술을 개발했다. 수산과학원은 12일 "바이오플락(BFT)-아쿠아포닉스 기술은 바이오플락양식 기술로 물고기를 기르면서 여기에 사용한 물로 채소를 키우고, 정화된 물은 다시 물고기 양식에 사용하는 친환경 첨단양식 기술"이라며 "바이오플락기술(BFT, Biofloc Technology)은 물고기가 배출하는 배설물이나 사료찌꺼기를 유용 미생물의 먹이로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사육수를 공급하지 않고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양식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바이오플락양식 기술을 아쿠아포닉스 시스템과 융합함으로써 뱀장어, 메기 등의 생산성을 높이고 바질, 새싹인삼, 상추 등의 고급 작물 생산성도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며 "바이오플락(BFT)-아쿠아포닉스 시스템에서는 다양한 담수어류가 적용 가능하며, 뱀장어와 메기의 경우 바이오플락(BFT)-아쿠아포닉스 시스템이 바이오플락 단독 사육환경보다 성장률이 각각 8%, 39% 증가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아쿠아포닉스 시스템과 비교하였을 때, 메기와 청상추를 함께 키우면 메기는 30% 이상 잘 자랐고, 청상추는 2배 이상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바이오플락(BFT)-아쿠아포닉스 기술은 새로운 소득 창출원으로서 청년창업과 귀어귀촌 활성화의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11-12 12:52:21 최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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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복지부와 지역사회공헌 많이 한 기업 돕는다

한국사회복지協도 참여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활성화 업무협약'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기술보증지원 및 경영컨설팅이 확대된다. 기술보증기금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의 조기 정착과 확산을 위해 지난 11일 서울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이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회공헌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한 바 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인정하는 제도로 지난 7월부터 도입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기보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게 ▲보증심사 우대(보증비율·보증료 등) ▲창업교실 및 경영컨설팅 대상자 선정 우대 ▲기보 시설사용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복지부와 사회복지협회는 관련 사업 홍보 및 우대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기보 김영춘 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공헌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기보의 주요고객인 기술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유도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복지 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1-12 09:45: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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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소진공 뭉쳐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교육·컨설팅 등 경영 위기 극복 적극 지원…공동사업 추진 등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대표 지원 공공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뭉쳤다.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관련 정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중진공과 소진공은 11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소상공인·중소벤처기업의 공정경제 및 혁신성장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협동조합·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협업인프라 구축과 공동사업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실시와 온누리상품권 구입 장려 ▲위기 소상공인·중소벤처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금융·일자리 등 정책지원 협력 강화 ▲소상공인·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과 온라인 수출 지원 ▲지역 협력네트워크, 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위기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컨설팅 관련 인력풀을 공유해 지원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 운영시 교육시설의 지리적 접근성, 교육인원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소상공인·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두 기관이 앞장서기로 했다"면서 "소상공인·중소벤처기업이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공정경제 생태계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이 중소벤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정책연계체계가 구축된 만큼 소상공인의 스케일 업(scale-up)을 위한 정책지원에 힘쓰겠다"며 "양 기관은 앞으로도 국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1 12:32: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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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희망나눔 병역 프로젝트'로 약자 포용 정책 강화

병무청은 11일 경제·신체적으로 어려운 병역의무자의 병역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나눔 병역 프로젝트'란 이름의 정책을 심도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망나눔 병역 프로젝트는 병무청이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 중 4개를 선정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있게 추진한다는게 병무청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병무청은 첫째로 생계곤란사유 병역감면 상담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병역의무자나 현역복무부적합자 등 복무부실 우려가 있는 사회복무요원에게 복지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는 병무청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범정부 시스템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이 안정적으로 복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다. 병무청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보건복지부의 협업으로 복지 및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대상 377명을 의뢰했다. 이중 156명은 복지서비스, 25명은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둘째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등 경제적 약자에 대한 병역이행 지원이다. 이들은 일반 병역의무자에 비해 병역이행 여건이 열악할 수 있어 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 민간병원의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무료 위탁검사 실시, 모집병 지원 시 가산점 부여, 사회복무요원 겸직 허가 등을 실시 중이고, 내년부터 산업기능요원 편입 시에 우선 순위를 부여할 예정이다. 경제적 약자의 병역이행 지원은 올해 초부터 시작돼 9월까지 143명에게 1인당 평균 20여 만원의 검사비용을 국고에서 지원했다. 또 모집병 지원 시 가산점 부여 702명, 사회복무요원 겸직허가 253명 등 총 1211명을 지원하기도 했다. 셋째는 신체적 약자에 대한 병역이행 지원이다. 시력이나 체중으로 보충역 또는 면제 판정을 받은 병역의무자가 현역병 또는 사회 복무요원 복무를 원할 경우 민간 병원, 체중조절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무료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병무청은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보훈병원 5개, 민간병원 25개, 휘트니스센터 등 체중조절기관 40개 등 70개 기관과 협업을 통해 신청자 337명 중 130명이 무료 치료를 받고 110명이 현역병으로 입영하도록 지원했다. 넷째는 찾아가는 병무상담 서비스로 이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의 민원,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 으로 복무 중인 사람의 생계곤란 상담민원, 사회복무요원 등 대체복무 중인 사람의 고충민원 등을 전화 또는 모바일로 접수 받아 직접 방문하여 처리해 주는 것이다. 병무청은 올해 초부터 9월까지 거동불편 방문상담 24명, 생계곤란 방문상담 80명, 복무고충 방문상담 161명 등 390명에게 현장 방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희망나눔 병역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신체적으로 어려운 병역의무자가 병역이행이 걸림돌이 아닌 희망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취약계층의 병무행정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정책으로 국민 중심의 병무행정을 구현하고, 포용 국가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9-11-11 12:27:02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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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및 시행령' 관련 경영계 의견 제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현행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특경법 및 시행령')'의 일부조항이 기업인에 대한 과잉처벌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의 개선을 건의하는 경영계 의견을 지난 8일 법무부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행 '특경법 및 시행령'은 형법상 배임·횡령 등으로 취득한 이득액이 '5억원 이상'인 특정재산범죄에 대해 일반법보다 가중된 형벌을 부과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죄가 확정된 자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기업체 취업을 제한하고 있다. 특히 11월 8일 시행된 특경법 시행령은 취업이 제한되는 기업체의 범위에 "범죄행위로 인하여 재산상 손해를 입은 기업체"도 포함해 실질적으로 배임 등으로 형 집행이 종료된 기업인의 재직기업 복귀까지 금지하게 됐다. 경총에 따르면 개정 '특경법 시행령' 상 재직기업 취업제한은 이중처벌과 다르지 않고 위임 입법의 한계를 일탈하는 문제를 내포하고 있으며 특경법상 '취업제한' 규정도 위헌 소지가 있어 특경법 및 시행령 취업제한 규정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특경법 적용 기준이 되는 범죄 이득액 기준 '5억원, 50억원이상'이 지난 30여년간 조정되지 않았으므로, 달라진 경제규모를 고려해 대폭 상향 조정하여 '거액 경제범죄' 가중처벌이라는 법 취지에 맞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11-11 12:02: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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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결정 후 3년…대중무역 흑자 36% 감소

대중 무역 흑자규모가 2016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 결정 이후 3년 만에 36%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사드사태 이후 3년, 한중 경제관계 변화' 보고서에서 2016년 7월 국방부의 사드배치 결정 후 3년간의 무역ㆍ투자ㆍ관광 등 한중 경제관계 변화 동향을 분석해 11일 이같이 발표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대중국 무역 흑자규모는 2016년 375억 달러(약 43조 원)에서 올해 추정치 239억 달러로 135억 달러가량 줄었다. 36.1% 감소한 셈이다. 올해 들어 반도체 단가급락에 따른 반도체 수출 감소, 중국 기업의 액정패널 생산량 급증에 따른 공급과잉, 석유제품 수출단가 하락 및 중국 내 제조업 분야 생산ㆍ투자가 하락에 따른 수요 둔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은 중국문화관광부가 2016년 8월 이후 단행한 한국 포상관광 제한, 저가 단체관광 제한조치로 2016년 807만 명에서 2018년 479만 명으로 40.6% 급감했다. 같은 기간 중국인의 일본방문은 2016년 637만 명에서 2018년 838만 명으로 약 200만 명이 늘었다. 다만, 올해 들어 중국정부의 한국관광 제한조치가 다소 풀리면서 9월까지 방한 중국인은 전년 동기보다 27.1% 늘었다. 한중 상호 직접투자는 한국의 대중 투자가 2016년 40억 달러에서 2018년 57억 달러로 40.3% 증가했다. 한국에 대한 중국의 직접투자도 2016년 21억 달러에서 2018년 27억 달러로 33.7% 늘어났다. 한중 상호투자 총규모는 2016년 61억 달러에서 2018년 84억 달러로 38.2% 커졌다. 투자기준으로 한국의 전체 해외투자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6년 8.67%에서 2018년 9.57%로 0.9%포인트 증가했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사드 사태 후 한국 기업의 베트남, 인도 등으로의 교역ㆍ투자가 확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은 한국의 교역·투자·관광 1위국"이라며 "리커창 총리의 올해 10월 중국 시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시찰과 올해 들어 중국 최고위 인사의 방한 등 중국이 한중 관계 정상화를 위한 유화적 시그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는 한중 FTA 서비스ㆍ투자 후속협상의 마무리, 시진핑 주석의 방한 성사 등을 통해 한중관계 정상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경련은 대중국 비즈니스 기회 발굴과 비즈니스 여건 개선을 위해 12월 한-산동성 경제통상 협력 교류회,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초청 간담회 등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11 12:01: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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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 일본 기술 독립',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차 추렸다

중기부·기보, 신청 1064곳 1차 서면평가 거쳐 301곳 추려 현장→심층→대국민평가→심의위 거쳐 최종 100곳 연내 선정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일본 등 선진국으로부터 기술 독립 '첨병 역할'을 할 대한민국 대표 강소기업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정부가 지난 8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하면서 스타트업 100곳, 강소기업 100곳, 특화선도기업 100곳씩을 선정, 관련 분야 전문기업을 집중 육성키로 한 가운데 처음으로 '강소기업 100개사'에 이름을 올릴 1차 명단이 추려졌기 때문이다. 올해 안에 최종 윤곽이 드러날 '소부장 100대 강소기업'은 기술개발→사업화→공정혁신 등 모든 단계에 걸쳐 기업당 최대 180억원을 지원받아 기술 자립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R&D사업 우선 지원(최대 20억원) ▲연구인력 지원(3년간 최대 1억5000만원) ▲자금 지원(중진공 정책자금 최대 100억원+보증 30억원) ▲수출 지원(수출바우처 등 최대 1억원) ▲스마트 공장 고도화(최대 1억5000만원) ▲로봇 생산 공정 도입(최대 3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소부장 100대 강소기업'에 총 1064개 기업이 신청한 가운데 1차 서면평가를 거쳐 301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1차 서면평가는 국내 기술개발 시급성 등 개발 기술의 중요성(30점), 원천기술 확보 가능성 등 기술 개발 전략 타당성(30점), 시장 진입 가능성 등 기술사업화 가능성(30점), 생산품목의 수입대체·수출 전망 등 경제적 성과(10점)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신청 중소기업 중에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장비 등을 사줄 수요기업에서 추천한 기업이 총 426곳으로, 이들 중에서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기업은 165개였다. 수요기업들이 추천한 중소기업들은 '수요처 확보 안정성'의 이유로 서면평가시 일부 가점이 주어졌다. 1차 관문을 통과한 301개 중소기업 중에는 부품이 132곳(43.9%), 장비 91곳(30.2%), 소재 78곳(25.9%) 순이었다. 기술 분야로는 전기·전자가 25.2%(76곳)로 가장 많았고, 반도체 20.6%(62곳), 기계·금속 15.9%(48곳)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에 절반이 가까운 47.2%(142곳)가 몰려있었고, 충남(8%·24곳)과 경남(6.3%·19곳)에도 비교적 많았다. 기보 관계자는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기업들의 기보 기술평가(KTRS) 등급을 살펴보면 91.6%가 A등급 또는 BBB등급으로 그동안 기보에서 기술평가를 진행한 기업 중 BBB 등급 이상 비율(34.4%)을 훨씬 능가해 선정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중기부와 기보는 이들 301개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현장평가(KTRS 기술 평가 및 기술혁신 성장 전략 평가)→분야별 심층평가(전문가로 구성된 분과별 평가위원회)→대국민 평가(대국민 공개 PT 평가)→강소기업 100 선정 심의위원회 최종 선정 등의 절차를 진행해 올해 안에 '소부장 강소기업 100' 명단을 확정할 방침이다. 중기부 김영태 기술혁신정책관은 "강소기업으로 신청한 기업들 가운데 우수한 기업들이 많아 1차 서면평가 통과기업을 선정하기가 무척 힘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엄격하고 공정하게 평가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을 선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에 따르면 2001년 당시 240조원이었던 소재·부품·장비 분야 생산은 2017년 현재 786조원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관련 수출도 2001년 646억 달러에서 2018년 3409억 달러까지 늘어 교역은 5배 증가했다.

2019-11-11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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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호위함 서울함, 서울정 함명 승계받고 진수

광복이후 첫 군함이던 서울정이 하이브리드 전투체계가 탑재된 신형 호위함 서울함(FFG-Ⅱ, 2800톤급)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정(LCI-101, Landing Craft Infantry)은 해군의 전신인 조선해안경비대에서 1946년 미국 해군으로부터 인수해, 우리 해군의 함대 세력표(Fleet List)에 등록된 최초의 군함이다. 해군은 신형 호위함 '서울함' 진수식이 정경두 국방부장관을 주빈으로 11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11월 11일은 해군창설기념일이기도 하다. 해군에 따르면 서울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호위함(FF, Frigate)과 초계함(PCC, Patrol Combat Corvette)을 대체하는 울산급 배치(Batch)-Ⅱ 사업의 3번함이다. 배치(Batch)는 동형 함정을 건조하는 묶음 단위를 의미한다. 해군은 건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함정에 최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이 개념을 적용하고 있다. 이날 진수식은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강은호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 방위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또한 서울함이라는 함명의 역사적 의미를 고려해 충무급 구축함 서울함(DD-912)과 울산급 호위함 서울함(FF-952)의 역대함장을 비롯해 서울시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한다. 해군은 특별·광역시와 도(道)의 지명을 호위함 함명으로 사용해온 함명 제정 원칙과, 해군 전력 발전을 위한 해군의 노력이 해방 이후부터 이어져온 서울함에 녹아 있다는 상징성을 고려, 신형 호위함 3번함의 함명을 서울함으로 명명했다. 서울정으로 시작된 함명은 해군이 처음으로 도입했던 구축함(DD, Destroyer)의 2번함 함명으로 활용됐고, 서울함(DD-912)은 1968년 미국에서 인수해 1982년까지 활약했다. 1984년에는 국내에서 건조한 울산급 호위함(FF) 2번함의 함명을 다시 서울함(FF-952)으로 명명했다. 호위함 서울함은 2015년까지 활약하다 퇴역해 서울함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서울함은 길이 122미터, 폭 14미터, 높이 35미터에 2800톤급 규모다. 무장으로 5인치 함포와 근접방어무기체계,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특히 서울함은 인천급 호위함(FFG-Ⅰ)에 비해 대잠능력을 보강했다. 서울함은 선체고정식음탐기(HMS, Hull Mounted Sonar)와 함께 구축함에서 운용하던 것보다 성능이 향상된 예인형 선배열음탐기(TASS, Towed Array Sonar System)를 탑재했다. 또한 추진체계로 가스터빈과 추진전동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체계(기계식 + 전기식)를 사용하여 수중방사소음을 감소시켰다. 서울함은 앞으로 시운전평가 기간을 거쳐 2021년 초 해군에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 배치될 예정이며, 해군은 해역함대를 보강하기 위해 성능이 향상된 호위함(FFX Batch-Ⅱ~Ⅳ)을 지속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2019-11-11 10:38:59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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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소상공인 신촌서 온라인으로 날개 달다

중기부, 9~10일 '가치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 개최 G마켓 연동·中 왕홍 초청 등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도와 김상조·박영선 "데이터 3법으로 소상공인 도와야" 주장 "여기 유동인구가 많아서 사람들이 신기하다 하며 많이 보러 오셨어요. 직접 만져보시기도 하고, 구매도 해가셨습니다. 특히 30대들 반응이 좋았어요. " 이정미 제이엠그린 대표는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열린 '가치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에서 기능성 도마 '더블세이브 도마'를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더블세이브 도마는 구획을 나눠 김칫국물이나 과일즙 등이 흐르는 것을 막아주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제이엠그린은 이 제품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 K에 선정됐다. 이 대표는 "장관님도 그렇고, 정부에서 홍보를 잘 해주시니 브랜드 K 선정된 다음부터 든든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정미 대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가 G마켓과 연동된다고 해서 참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사실 요즘 모든 제품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더 많이 팔린다"며 "인터넷에서 상위 노출돼 제품 홍보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서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가치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온라인쇼핑 증가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소비·유통 트렌드 변화에 소상공인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 '가치삽시다'는 가치(value)와 같이(together), 사다(buy)와 살다(live)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소상공인 제품 홍보 및 판매로 상생과 공존을 문화를 확산하자는 의미에서 정해졌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부여한다는 의미에서 젊음의 거리인 서울 신촌에서 열린다. ▲오픈 스튜디오 운영 ▲온·오프라인 특판전 ▲브랜드 K·백년가게·스마트기술 체험관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부스를 연 소상공인들을 응원했다. 브랜드 K관부터 우수 소상공인, 아이디어 제품, 백년가게 등을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고 격려의 목소리를 보냈다. 박 장관과 김 실장은 중국 오픈마켓에서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며 시청자 1000만명 이상을 확보한 3명의 왕홍 부스를 방문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소상공인 제품을 소개했다. 박 장관은 브랜드 K 로고가 박힌 에코백을 들어 보이며 "이 마크가 있으면 한국 정부가 인정하는 제품이니 믿고 사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 장관과 김 실장이 왕훙 부스에 방문했을 때 샤워기에 꽂아 쓰는 비타민 제품이 완판되기도 했다. 이날 박영선 장관과 김상조 실장은 데이터 3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데이터 3법이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 이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생활과 소비행태 변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체험관 '쇼루밍관'을 연 KT 관계자는 "신청만 하면 유동인구, 카드 사용량 등 데이터로 연 매출 예측이 가능하다"며 데이터 3법이 소상공인에게 도움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김상조 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한 우리나라가 5G 통신망 통해 빅테이터를 전송하고 만들며 우리 경제에 활력을 다시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영선 장관도 "데이터 3법 통과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11-10 14:58:00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