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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公, 양주시와 협약 맺고 中企 핵심 인력 채용 지원 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8일 경기 양주시청에서 양주시와 '현장중심의 정책서비스 제공 및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경기 양주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기 고양에 있는 중진공 경기북부지부에 대한 경기북동부권 기업의 접근성 제고, 내일채움공제 가입시 기업의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내에 이동상담소(양주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정책자금 융자 상담, 대출 약정, 연계지원 사업 안내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양주시는 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경우 총 200명에 대해 3년간 근로자당 월 12만원의 기업부담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에서 운영하는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일정 비율을 적립해 5년 만기 재직한 근로자는 본인 납입금 대비 3배 이상인 2000만원 이상을 수령할 수 있는 제도다. 만기 수령 시 기업납입금에 대해선 소득세 50%를 깎아준다. 또 기업들이 부담한 공제납입금에 대해선 손금(비용)인정을 받고, 세액공제 25%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진공이 지역 중소벤처기업 현장에 더욱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면서 "중소벤처기업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우수 인재들이 중소벤처기업에 장기재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0 10:21: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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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머스크 그룹과 부산 투자 방향 논의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7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세계 1위 해운물류기업인 AP 묄러-머스크 그룹 르네 필 페더슨(Rene Pill Pedersen) 한국·동남아시아지역 대표를 만나 머스크 그룹과 부산시의 긴밀한 관계 및 부산항만공사와의 파트너쉽 구축과 관련해서 논의했다. AP 묄러-머스크 그룹은 세계 최대 해운회사로 현재 130개국에 지사를 운영, 아시아 항만 중 싱가포르, 상하이, 닝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부산 발전의 절호의 기회인 남북경제협력 시기가 생각보다 빨리 다가올 수 있다"면서 "북방시장 선점을 위한 해상, 항공, 철도가 연결되는 트라이포트 체계가 구축되면 세계 다른 도시보다 전략적 가치를 지닌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산은 금융도시로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해운과 물류가 블록체인으로 결합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머스크 그룹의 아시아 지역 복합단지를 부산에 조성할 것을 제시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부산항만공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부산항 투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머스크 그룹 임원은 "작년 세계 최초 컨테이너선 북극항로 시험운항이 부산에서 출항한 만큼 부산은 특별하고 중요한 항만도시이다. 철도, 공항 등 원활한 육상연계운송은 부산의 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면서 "복합단지 조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해운·항만 분야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해서 부산시·부산항만공사 등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오 시장은 "머스크 그룹 임원과의 면담을 계기로 부산이 동북아 해양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의 투자 유치를 더욱 확대하고 부산항만공사와 협력하여 해운·항만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19-11-08 14:44:23 최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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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들, 대기업 불공정 관행 좋아졌지만…대금 부당인하등 '여전'

중기중앙회, 301곳 대상 '하도급 거래 실태조사' 정부의 불공정 근절 노력에 '후한 점수'…66.4점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대기업들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관행이 과거보다 개선됐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공정 하도급거래 관행을 근절하려는 정부의 개선 노력도 10곳 중 3곳이 후한 점수를 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깎인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은 100곳 중 5곳에 달했다. '불공정'을 경험하고도 상당수는 거래 단절 등을 우려해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01곳을 대상으로 '하도급 거래 관련 정부정책 및 부당 하도급 대금 지급 실태조사'를 실시, 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42.6%가 대기업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관행에 대해 '과거보다 개선됐다'고 답했다. 반면 '악화됐다'는 응답은 7.3%에 그쳤다. 과거 대비 개선 여부에 대한 질문을 점수로 환산하면 100점 만점에 67.7점으로 집계됐다. 이 과정에서 불공정 하도급 거래 관행을 없애려는 정부의 노력에 대해선 34.2%가 '개선됐다'를, 5.7%는 '악화됐다'를 각각 선택했다. 평균 점수는 66.4점이었다. 하도급 거래 현실에 대해 중소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이같은 평가를 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번 조사에서 대기업과 거래 시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감액당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조사대상 기업 5%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감액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중 60%는 감액된 하도급 대금을 지급받고도 어떤 대처도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처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부분(88.9%) '거래 단절이 우려돼서'라는 이유를 꼽았다. 부당 감액에 대처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들은 ▲소송절차 진행(20.0%) ▲대기업에 전액 지급 요구(13.3%) ▲분쟁조정협의회 조정 신청(6.7%) 등의 방법으로 대응했다고 답했다. 중기중앙회 정욱조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이 과거보다 불공정 거래가 개선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으나 여전히 일부에선 불공정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11-07 15:31: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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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CEO 서밋, 25일 부산서 개최

한국과 아세안 기업인들이 5년 만에 부산에서 모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주요 기업 CEO(최고경영자)와 아세안 주요국 정상, 정부 인사, 학계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한-아세안 CEO 서밋'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아세안 CEO 서밋은 한국과 아세안의 기업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대표적인 경제 행사로 2009년(제주도)과 2014년(부산)에 이어 세 번째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와 연계됨은 물론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인들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19 한-아세안 CEO 서밋은 '한-아세안 상생번영을 위한 협력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급변하는 국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무역환경의 변화와 아세안의 역할'이란 주제로 세계적인 투자자인 짐 로저스 비랜드 인터레스츠 회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브 띠엔 록 베트남상의 회장, 알레그리아 림조코 필리핀상의 회장, 이승건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장이 토론을 펼친다. 이어 '한-아세안 기업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주제로 저널리스트 조 스터드웰이 주제 발표를 하고, 박수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소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쪼민윈 미얀마상의연합회 회장 등이 토론한다. 대한상의는 "아세안은 우리에게 무역 2위, 투자 2위이자 인적 교류 1위인 지역으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RCEP 협상의 최종 타결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엄청난 시장으로 다가올 것이 예상된다"며 "이번 서밋이 동아시아의 정치·경제적인 변혁의 시점에서 역사적인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11-07 13:52: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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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안전체험관, 2019 우수 디자인 상품 선정

울산안전체험관이 '2019 우수 디자인(Good Design) 상품' 디자인 분야 '우수 디자인(Good Design)'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7일 "'우수 디자인(Good Design) 상품'은 지난 1985년부터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우리나라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며 "특히 울산안전체험관은 2009년 태화강대공원, 2013년 울산하늘공원, 2016년 울산대교에 이어 지역에서 4번째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울산안전체험관은 안전 불감증에 대한 교육서비스를 실제와 동일한 상황의 구체적 재현 방법으로 교육하고, 체험자의 심리요인 전반을 접목해 설계하는 등 교육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스토리텔링 기법 부분에서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개관한 '안전체험관'은 북구 정자동 지상 3층, 지하 1층(부지면적 1만 7,013㎡, 연면적 7,610㎡)으로, 사업비 327억 원을 들여 건립했으며 4개 테마에 15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태화강지방공원, 울산암각화박물관, 십리대밭교, 옹기엑스포 심벌마크, 울산박물관, 번영탑, 울산하늘공원, 문수야구장, 태화루공원, 울산대교, 울산문양디자인 등 13점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돼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했다.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상품은 언론매체를 통해 정부가 수시로 홍보하며 해외 굿디자인 홍보관 운영 시 상품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2019-11-07 13:37:48 최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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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부산국악방송 개국기념공개음악회, ‘좋아海 사랑海'

국립부산국악원(원장 김경희)은 올해로 개국 18주년을 맞은 한국문화 중심채널 국악방송(사장 김영운)과 함께 오는 16일(토) 저녁 7시 연악당에서 부산국악방송 개국8주년기념공개음악회 '좋아海 사랑海'를 마련한다. 부산국악방송(FM98.5MHz)은 지난 8년간 24시간 부산 시민과 함께해 왔으며, 국립부산국악원, 부산광역시 등과 협업으로 부산의 다양한 전통예술을 대중에 알리고, 부산 지역 전통문화 융성에 기여하며 문화예술의 미래를 위한 기관으로 성장했다. 국립부산국악원은 7일 "부산국악방송 개국 8주년 기념 공개음악회 '좋아海 사랑海'는 국립부산국악원과 공동주최로 , 젊은 소리꾼 김나니의 사회와 명인명창들, 젊은 국악인들이 부산시민들에게 국악의 다양한 멋을 선보인다"며 "이번 공연은 판소리 명창 조통달(전라북도립국악원 창극단 단장)과 대금 명인 박환영(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교수)이 출연해 전통의 깊이를 전달하고,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의 '태평무'로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을 펼친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가에 박진희(국립국악악원 정악단), 경기민요에 이은혜(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와 판소리에 정윤형(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박수현(전라북도립국악원 창극단) 등의 소리꾼들이 끊임없이 흐르는 국악의 오늘을 노래한다. 또 신진국악의 등용문인 '21세기한국음악 프로젝트' 2019년 대상을 수상한 그룹 '경로이탈'과 은상 '소옥' 등의 무대에서는 국악의 미래를 느낄 수 있으며, 국악방송만의 특별한 콘텐츠인 '콘서트 오늘'의 뮤지션이 합세해 다채로운 무대로 꾸민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감동과 신명의 무대가 기대되는 부산국악방송 개국 8주년 기념공연 '좋아海 사랑海'는 오는 16일(토) 저녁 7시부터 국악방송 FM라디오(부산 98.5Mhz)와 국악방송 웹 TV, 페이스북 LIVE, 유튜브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사전관람 신청을 통한 전석 초대(무료)이며, 국악방송 홈페이지(www.gugakfm.co.kr)와 전화(051-808-9850)로 신청할 수 있다.

2019-11-07 13:37:44 최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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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정책심의회서 中企협동조합 활성화 계획 등 심의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과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방안' 등 주요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정책심의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기재부·과기부 등 14개 부처 차관, 중소기업 협·단체장, 연구기관장 및 전문가 등 14명의 민간 위촉위원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정책 심의·의결기구이다. 이날 정책심의회에서는 공공기관 비밀유지협약 도입 확대 보고와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방안 심의, 창업지원사업 효율화 및 제도개선 사항 토의가 있었다. 공공기관 비밀유지협약(NDA) 도입 확대는 중소기업 기술탈취를 근절하고 법적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보고됐다. 정책심의회는 중소기업 기술탈취를 막기 위해 공공기관의 비밀유지협약 도입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그간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의 비밀유지협약 사례를 보고하고, 타 부처 산하 공공기관에도 도입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른 법정계획이다. 정책심의회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에 걸쳐 제1차 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3년간 추진할 기본계획을 마련한다. 정책심의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화 촉진과 공동사업 활성화, 스마트한 협동조합 육성 등의 계획을 의결했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방안 아세안 국가와의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해 기업 교류와 생태계 협력 강화, 협력기반 구축 등의 방안을 심의했다. 아울러 정책심의회는 창업 지원사업 및 제도 효율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했다. 부처별 창업정책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창업지원사업 효율화와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이에 대해 부처 및 민간위원들과 토의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최근 우리나라는 세계경제포럼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13위를 기록했으며, 벤처투자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제2 벤처붐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각종 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지금이 정부 부처가 힘을 모아 중소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 해야 할 시기"라고 당부했다.

2019-11-07 13: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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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한·미·일·중 4개국 중 한국 감소 폭 최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올해 상반기 한·미·일·중 4개국의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경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FDI 금액에서 미국과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올해 투자액이 늘어난 반면 한국과 일본은 줄었다. 한국은 37.3%, 일본은 22.7% 감소했고, 미국은 3.9%, 중국은 3.5% 증가했다. G20의 전체 FDI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한국의 감소 폭은 큰 편이다. 제조업 분야를 살펴보면 4개국 모두 전년 대비 상반기 FDI 금액이 줄었다. 다만, 중국(▲3.8%)과 미국(▲9.2%)은 10% 이하로 감소한 반면, 한국은 투자액이 절반 이상(▲57.2%) 줄며 상대적으로 더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한국 FDI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운송용 기계(▲86.4%), 전기·전자분야(▲79.2%) 투자액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미국과 중국은 고용유발효과가 큰 서비스업 분야에서 외국인직접투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미국은 금융(42.9%)과 정보통신(32.0%) 분야 투자액이 급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서비스업 FDI가 14.9%가 늘어났다. 중국 역시 첨단기술분야 투자가 늘며 올해 상반기 서비스업 FDI가 6.7% 늘었다. 반면 한국은 정보통신(▲42.8%), 숙박·음식점업(▲42.4%) 관련 투자가 크게 줄며 서비스업 FDI가 19.7% 감소했다. 한국의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현황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을 제외하고는 중국(▲86.3%), 일본(▲38.5%) 등 주요국으로부터의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 이로 인해 2019년 상반기 미국의 한국 FDI 금액은 전년 동기와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대미 투자 의존도는 2018년 상반기 19.1%에서 2019년 상반기에는 31.5%로 증가했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0월에 발표한 2019 국가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13위)은 혁신생태계, 시장 비효율, 노동시장 등 분야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정부는 주한 외투기업과의 소통 강화와 정책의 예측가능성 제고 등 보다 적극적인 FDI 유치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9-11-07 11:01:47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