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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금융 정보보안 책임 금융사에 있어"

"디지털 금융혁신과 관련한 정보보호·보안에 대해선 금융회사와 핀테크기업이 1차적으로 책임을 지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2019'에 참여해 디지털 금융혁신에 대한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책임성을 강조했다. 이날 손 부위원장은 디지털 금융혁신이 새로운 금융리스크를 가져오지 않는 지 금융안정 차원에서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5G서비스를 활용한 사이버 위협의 유형과 범위가 확대되고 있고,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로 금융의 제3자에 대한 의존이 심화돼 금융부문이 비금융부문의 리스크에 영향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손 부위원장은 디지털 전환으로 금융 네트워크 연결성이 증가하는 것을 두고 우리나라의 금융 안정성에는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우리나라는 금융공동망 기반의 실시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해킹으로 고객정보 유출, 불법 자금이체등 금융보안 관련 재난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국민의 재산상피해에 이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디지털 금융혁신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선 금융보안이 필수 가치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보안을 비용과 규제의 관점이 아닌 혁신을 위한 투자의 관점으로 봐야한다"며 금융회사는 보안관제에 대한 투자확대와 함께 사이버 공격등에 대비한 위기대응 훈련,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핀테크 기업도 금융회사 수준의 보안인식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오픈뱅킹을 통해 핀테크 기업이 금융결제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금융보안 강화에도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손 부위원장은 금융보안 거버넌스 체계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금융회사는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리스크요인을 모니터링 관리하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며 "정부도 금음융보안에 관한 관리 감독 제재 등의 방식을 선진화 하고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이 정보보호 보안에 대해 1차적으로 책임을 지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또 "지난 2008년 금융의 안정성을 고려하지 않아 금융위기가 발생했다"며 "모든 사람과 사물이 다각적으로 이어지는 초연결 사회에 정부 금융회사 핀테크 및 ICT 기업이 지속가능한 금융혁신을 위한 금융보안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9-11-07 10:44: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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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AI 기반 제조혁신 로드맵 나온다

중기부 주도 '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 11일 첫 회의 열고 출발 20명 안팎 각계 전문가들 참석, 4개 분과 갖추고 최종안 마련키로 정부가 12월 중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제조혁신 로드맵을 발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약 20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주축이 된 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와 4개로 구성된 분과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키로 하면서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들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을 위해 67억원, 스마트센터 연구개발(R&D)을 위해 47억원의 예산을 각각 확보해 내년에 본격 집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박영선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차 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를 열고 관련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0명 안팎으로 구성된 위원회에는 차관급인 중소기업옴부즈만을 역임한 숭실대 김문겸 교수를 비롯한 학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등 정부 출연기관, 삼성전기, KT,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등 업계 관계자들이 두루 참석했다. 위원장은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이 맡았다. 박영선 장관은 "DJ정부시절 구축했던 초고속 인터넷망이 IT 강국으로 발전한 대한민국의 버팀목이 됐듯이 시간은 걸리겠지만 문재인 정부도 역사적인 사명감을 갖고 미래세대를 위해 4차 산업혁명과 신산업의 기반을 깔았다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면서 "오늘 첫 회의를 연 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가 대한민국의 100년을 책임지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앞서 박 장관은 세계 최강의 'DNA코리아'를 만드는 것을 내년 중기부의 가장 큰 목표로 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서 D·N·A는 Data(데이터), Network(네트워크), AI(인공지능)의 줄임말이다. 박 장관은 "취임 이후 간담회를 통해 알게 된 일인데 MB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공공데이터를 못쓰게 하는 바람에 기업들도 (공동데이터를 활용)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더라. 이때문에 클라우드 산업이 너무 늦어졌다"며 "공공데이터 규제 문제를 알아봤더니 (MB정부 때)그 말이 사실이더라. 현 정부도 이를 뒤늦게 간파했고, 전문가들은 (규제를)더 풀어야한다고 말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날 첫 걸음을 뗀 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는 ▲정책·거버넌스 ▲데이터·제도 ▲인프라 ▲서비스의 4개 분과로 꾸려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달 중 AI 기반 제조혁신 로드맵을 발표하고, 내년도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등 올해 안에 현 정부의 '데이터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민간이 해야 할 AI제조 데이터센터를 왜 정부가 주도하는지에 대해 의구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기업은 스스로 할 수 있지만 중소벤처기업은 자본이 부족해서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그래서 정부가 이들을 위해 플랫폼을 깔아주고자 한다. 중소벤처기업들에게는 데이터바우처를 통해 (정부가 만든 데이터센터를)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부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 및 AI 분석 서비스를 지원하는 AI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구축(5년간 3360억원), AI·5G 기반의 스마트공장 구축 등 공급기술 고도화를 위한 R&D(5년간 9500억원)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각각 추진하고 있다.

2019-11-07 10:28: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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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청량사, '시와 음악의 콜라보' 산사음악회 성황

부산 기장에서 고전과 현대 음악문화가 어우러진 이색 산사음악회가 열려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일 기장 청량사(주지 보혜스님)에서 열린 산사음악회에는 700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가요와 국악 그리고 클래식의 콜라보가 연출한 감동의 무대에 열광했다. 또 20Kg들이 쌀 100포를 청량사와 인접한 철마면 안평리와 고촌 지역 다문화가정, 새터민, 결손가정 등에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보혜스님(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동행 이사장)은 자신의 세 번째 시집 '바람이 전하는 말'의 출판기념회를 겸한 산사음악회에서 "3번째 시집을 발간하기까지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원기 모비윈 대표, 지역의 봉사단체와 더불어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아름다운 가을날 차로 만난 향기로운 마음을 노을 물든 산사를 울리는 음악과 시를 마음에 담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지역주민 700여 명과 정여스님(부산불교회관 여여선원장)과 정오스님 (장안사 주지) 등 불교계 인사들과 김계춘 신부를 비롯한 6대종교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종교인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정영자 한국문인협회 고문, 허충순 부산차인협회 명예회장, 김대철 여천문화원장, 한국다도대학 부산지부 최순애 원장을 비롯한 문화예술인과 오규석 기장군수, 황운철 기장군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봉정식에 참석했다. 식전공연에서 경기민요 이수자 박부경, 백남조가 '한오백년' 등 민요를 불러 흥을 불러일으켰으며 무용가 김용철(전 부산시립무용단 감독)은 이선희의 '인연'을 테마로 한 축무를 선보였다. 산사음악회에서는 손영채가 지휘하는 메소드필하모닉이 '타이스의 명상곡'과 '나 가거든'(소프라노 고민진), '오 솔레미오'(테너 김지현) 등을 연주했다. 최근 침체한 가요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기대주 영탁은 자신의 대표곡 '누나가 딱이야', '니가 거기서 왜 나와'와 함께 트로트 메들리 등으로 관객을 사로잡았으며, 김희경은 '초혼'과 '무명배우'를 열창해 갈채를 받았다. 홍실은 '봄날은 간다' 등의 귀에 익은 가요를, 또 70년대 최고의 인기가수로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우철은 '돌아와', '우연히 정들었네', '정답게 가는 길' 등 주옥같은 레퍼토리를 선사했다. 또 청량선문화원 회원들이 관람객을 위한 찻자리를 펼쳐 보이차 등을 시연했으며, 함께 진행한 차와 다구 바자회도 관심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사)향기로운문화동행 측은 시집 판매 수익과 차와 다구 바자회 수익금 등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혜스님(청량사 주지, 향기로운문화동행 이사장)은 지난 2011년 시집 '마음에 연꽃 피고와 '2018년 마음을 보았는가에 이어 문학지 동행문 발행인 및 편집인이자 가야허황후다문화센터 이사장, 동명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가야허황후다문화센터는 우리나라 다문화 시조로 불리는 가야허황후(김수로왕 왕비)의 덕을 받들고, 그 뜻을 새기는 활동을 하기 위한 단체로 올해부터 허황후 관련 연구와 저술과 지역의 다문화가정과 새터민가정 또 결손, 장애가정을 후원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IMG::20191106000269.jpg::C::540::1970년대 최고의 가수 박우철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람객을 사로잡았다.(사진=최인락기자)}!]

2019-11-06 18:29:04 최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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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자 102만명

지난달 실시된 오픈뱅킹 시범서비스에 102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자들은 주로 잔액조회를 가장 빈번히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5일까지 일주일 간 10개 은행(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KEB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BNK부산은행·BNK경남은행·전북은행·제주은행)의 오픈뱅킹 서비스 현황을 살펴본 결과 102만명이 서비스에 가입해 1인당 1.8개의 계좌를 등록했다. 오픈뱅킹의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누적 사용 건수는 1215만건으로 일평균 174만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잔액 조회가 894만건으로 가장 높아, 가입자들이 빈번히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API이용은 299만건, 출금 이체는 22만건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금융당국은 11월 중 어카운트인포와 연계해 다른 은행의 계좌를 자동 조회한 뒤 선택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현재 다른 은행 계좌를 등록할 때 계좌번호 자동 조회가 이뤄지지 않아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계좌등록방식이 은행별로 달라 일부 은행에서 예·적금이나 수익증권 계좌 등록이 제한되는 문제도 개선한다. 일부 은행이 등록계좌서 타행으로 입금이체시 오픈뱅킹이 적용되지 않는 문제도 해결한다.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은 "현재 기술적으로 입금이체 API 적용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라며 "내부전산을 개선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본격 도입되는 오는 12월 18일까지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스템을 보완 점검할 계획이다.

2019-11-06 17:50: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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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중국 관광객 유치 위해 베이징 방문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은 사드 사태 이후 막혔던 대한민국-중국 간 단체 관광객의 물꼬를 트기 위해 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시를 방문한다. 부산시는 6일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2일 부산을 방문한 중국 뤄수깡 문화여유부 부장(장관급)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며 "당시 뤄수깡 부장에게 '전세기를 이용한 중국 단체관광 허용'과 '부산-상하이간 대형크루즈선 운항 재개' 등을 요청했던 오 시장은 순방 첫날 문화여유부장과의 접견 및 만찬을 통해 관광재개 사업의 진척을 점검하고, 정부차원의 실질적인 양국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시에 다르면 둘째 날은 주중한국대사관에서 주최한 업무조찬과 베이징 왕홍 부시장과의 면담에 참석한다. 베이징은 올해 9월 세계 최대규모의 다싱 신공항을 건설하고, 2019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다. 오 시장은 부산 관광활성화를 위해 동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하고,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시 간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베이징 소재 주요 여행사 관계자와 만나 중국관광객 유치 협조에 대한 감사인사와 테마별 고품격 부산 관광상품 개발방안 협의 및 관광객 서비스 인프라 소개 등 부산관광 붐업을 조성한다. 순방을 앞두고 오 시장은 "2017년 3월 중국 정부의 금한령 조치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며 "지난 1일에는 광저우시와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했고, 오는 10일 중국 보험회사의 요청으로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06 16:01:07 최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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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산업안전상호협력' 업무협약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는 지난 5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 대회의실에서 (사)대한산업안전협회 부산지역본부와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대한산업안전협회는 국내 최대 안전인력과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민간 안전 전문기관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6일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협력함으로써 산업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중심 경영을 실천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 및 교육지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산업안전진단, 안전컨설팅등 안전보건관리에 관한 기술지원 및 협력 그리고 안전·보건 관계법령에 따른 안전관리 업무에 관한 협력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 그리고 더 나아가 현장 전반에 안전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원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6 16:01:02 최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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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200개 무역업체와'중국 국제수입박람회'참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간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되는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은 지난 4일 상하이에서 박람회 참가기업 10개사와 삼성, CJ 등 현지 진출 대기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중국 비즈니스 환경과 교역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5일에는 산동성 리우쟈이 당서기와 중국은행 경영진 등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면담하고 양국 비즈니스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무역협회는 7일 쑤닝그룹과 향후 1년간 1500만 달러어치의 협회 회원사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착즙기를 제조하는 엔유씨전자 관계자는 "작년 박람회에서 중국 3위 민영기업이자 포브스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인 쑤닝그룹을 만나 계약까지 체결해 지금까지 17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면서 "현지 반응이 좋아 추가 계약도 협의 중이어서 올해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수입박람회에는 우리나라 이외에도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대중국 무역적자국과 일대일로 연선국 등 150여 개국에서 3000여 기업이 참가했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39개 성·시에서 조직한 600개 구매팀을 비롯해 해외까지 50만 명의 바이어를 초청했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국가간 교류회, 기업매칭 상담회, 경제·디지털 무역포럼 등의 행사도 200회 이상 진행된다. 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은 "우리 수출의 27%를 차지하고 14억 명의 소비인구를 가진 중국은 대체 불가능한 시장"이라며 "중국을 대표하는 국가급 박람회인 수입박람회는 내수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중국 진출 플랫폼으로 더 많은 기업의 활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9-11-06 14:43: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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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5단체 "주 52시간 근무제 보완 등 조속히 입법해야"

경제5단체가 정부와 국회에 주 52시간 근무제 보완을 위한 개정법안 등 주요 경제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경제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용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성장률이 1%대로 전망되는 등 부진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노동개혁과 규제혁신을 통해 우리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동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회장은 경제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요인으로 미·중 무역갈등 등 대외적 환경도 영향을 주고 있지만 국내 경영환경을 부담스럽게 만들어 기업의 경쟁력과 민간 실물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계가 내세운 최우선 입법 대상은 ▲주 52시간 근무제 보완(근로기준법) ▲데이터 규제완화(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보호법) ▲화학물질 관련 규제완화(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관리법, 소재·부품전문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3개다. 김 부회장은 "개정입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완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 법정근로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가 있으나 활용에 제약이 커 보완 입법이 절실하다고 경제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시행 유예,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 6개월로 확대, 선택적 근로시간제 정산 기간 확대, 한시적 인가 연장근로 제도 허용범위 확대 등을 요구했다. 현행법상 개인정보 보호가 지나치게 엄격해 데이터의 상업적 활용 자체가 불가능하다면서 가명 정보 이용 규제 완화, EU 일반정보보호규정 적정성 결정 기준에 맞는 법안 개정 등을 촉구했다. 화학물질 규제의 경우 과중한 행정부담과 비용 문제를 안고 있어 상당 수준의 완화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화평법상 화학물질의 등록 부담 완화, 화관법상 행정절차 간소화 및 이중규제 폐지 등을 들었다. 김 부회장은 "국회의 여야간 소모적 대립과 각당의 입법 및 선거전략, 정부의 미온적 자세, 노동계의 강력한 반대로 인해 입법화에 전혀 진전이 없어 경제계는 매우 답답하고 무기력한 심정에 빠져있다"고 지적하며 "이토록 입법이 되지 않는 상황은 우리기업들이 새로운 산업을 구상하고 투자를 확대하는데 큰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자회견에는 김용근 경총 상근부회장,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한진현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2019-11-06 11:44: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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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장안사, 제3회 국화축제 개막

가을의 향기를 가득 담은 국화축제와 산사음악회가 기장지역 사찰에서 잇따라 열렸다. 지난 2일 기장군 소재 천년고찰 기장 장안사(주지 정오스님)는 창건 1346주년을 맞아 설법전 앞 특설무대에서 '제3회 가을, 국화 향기를 품다'를 개최했다. 기장 지역 농업기술 발전을 장려하고 국화분재로 가을의 정취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장군(오규석 군수)과 함께 마련한 국화축제에는 200여 점의 국화분재를 전시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 1346년 전에 장안사를 창건한 개산조 원효스님을 위해 주지 정오스님은 헌향하고 장안사에서 직접 재배한 차를 올렸으며, 여여선원 정여스님 등 불교계인사들과 오규석 기장군수, 황운철 기장군의회 의장, 강영복 추진위원장 그리고 서정돌 기장군농협기술센터장 등 참석 내빈들이 헌화했다. 정오스님(장안사 주지)은 환영사에서 "깊어가는 가을, 장안사를 찾은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국화꽃에 취하고 흥겨운 문화축제와 더불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안사와 고불사를 소재로 3회째 개최한 사진공모전에서는 하승오 작가가 '어둠을 밝혀주는 대웅전'을 출품, 대상을 차지했으며, 국화품평 시상식에서는 도시화훼학교 소속 배정동 씨가 대상을 안았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장구의 신', '트로트계의 아이돌' 등으로 불리는 가수 박서진과 '미스트롯' 출신의 성민지, 엄재원이 차례로 등장해 관람객 500여 명과 즐거움을 나눴다. 이날 개막한 장안사의 국화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3일 기장 청량사(주지 보혜스님)에서 열린 산사음악회에는 700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가요와 국악 그리고 클래식의 콜라보가 연출한 감동의 무대에 열광했다. 또 20Kg들이 백미 100포를 청량사와 인접한 철마면 안평리와 고촌 지역 다문화가정, 새터민, 결손가정 등에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019-11-06 09:50:32 최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