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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3.1운동 100주년 기념 '한정판 태극기' 증정 이벤트

공영쇼핑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정판 태극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컨셉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인들도 나라를 살리는 '작은 독립운동가'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벤트 기간은 3월1일부터 4월11일까지로 공영쇼핑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해당 페이지를 통해 중소기업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적립금 1000원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특별 제작한 한정판 독립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를 증정한다. '데니 태극기'는 1890년 고종이 조선 정부의 외교 고문으로 일하던 미국인 데니에게 하사한 태극기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다. 공영쇼핑은 지난해 8월에도 광복 73주년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서명이 들어간 태극기를 한정제작해 고객 815명에게 전달한 바 있다. 또한, 3월31일까지 모바일로 TV쇼핑 상품 구매 시 5%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렌탈 및 일부 상품은 제외되며, 자동주문(ARS) 할인과 중복적용은 되지 않는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이번 태극기 증정 이벤트를 통해 3.1운동의 의미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열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2-25 09:49:31 김승호 기자
산업부, 신남방·신북방 기술협력 본격 착수

산업통상자원부는 신남방 및 신북방 국가와의 기술협력과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2019년 한-인도 및 한-러시아 공동펀딩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러시아 정상순방의 후속조치로 신남방 및 신북방 국가와의 상생 번영과 4차 산업혁명시대 공동대응을 위한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그동안 인도, 러시아와의 민간차원의 기술협력 수요와 민간 투자의향 등을 반영해 양국의 정책과 시장 환경, 산업별 강점을 결합한 전략분야를 선정했다. 그 결과, 한-인도 정부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등 첨단 제조 관련 4개 분야를 선정했으며 과제당 총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러시아 국제공동 연구개발(R&D)는 바이오헬스, 첨단소재, 에너지신산업, 드론·무인기, 빅데이터 분야의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총 2년간 최대 6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들어 우리 기업의 인도와 러시아 시장 진출과 투자가 본격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이에 따른 민간차원의 기술협력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협력의 잠재력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양국 기업이 주도적으로 연구개발(R&D)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정부가 공동으로 펀딩하는 형태의 공동기술개발은 양국 간 중견·중소기업의 기술협력과 현지 시장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산업부는 기업의 국제기술협력에 가장 큰 애로사항인 해외 동반자 발굴을 위해 인도 미래비전 전략그룹 기술세미나, 러시아 이노포럼, 알브이씨(RVC)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등 양국 주요행사와 연계해 기업간 협력 네트워킹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9-02-24 13:50:4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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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현장 소통 강화·애로 해결 위해 '1일 지점장' 릴레이 시작

기술보증기금이 소통을 위해 현장으로 나섰다. 기술보증기금은 영업현장 직원과 소통을 통해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고객들의 목소리를 경영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1일 지점장'행사를 릴레이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보 임원들이 영업 현장에 나가 보증상담과 현장출장을 통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기보는 첫 번째로 강낙규 전무가 지난 22일 강원 춘천지점으로 출근해 '1일 지점장'으로 활동했다. 강 전무는 기업 대표와 상담에 앞서 영업점 직원과 티타임을 갖고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간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최근 재정립한 기관의 비전도 함께 공유했다. 이어 기업 대표자와 직접 보증상담을 실시해 기보가 시행하는 사업들을 소개했으며, 오후엔 지난해 강원우수기업으로 뽑힌 ㈜래디안 등이 있는 춘천 거두농공단지를 방문해 기업 현안과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기보는 이번 '1일 지점장'행사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향후 기보의 보증정책 수립과 고객만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고객중심의 조직문화와 서비스혁신을 확산해 나가는데 보다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보는 이날 춘천지점 방문을 시작으로 3월까지 임원들이 전국 영업점을 방문하는 '1일 지점장' 행사를 릴레이로 펼칠 예정이다.

2019-02-24 09:52: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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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실천창업교육 지원 주관기관 15곳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 준비과정에서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실전창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주관기관 15곳을 25일부터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57억원을 투입하는 실전창업교육은 유망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2개월간의 창업실습교육과 3개월간의 시제품제작 및 시장검증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실전창업교육에 참여한 예비창업자에게 단계별 과정을 통해 사업계획서 도출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 주관기관은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역량과 교육공간 및 운영인력 등 지원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 공공기관, 민관기관들이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선정하는 실전창업교육 주관기관은 기능에 따라 교육전문기관 10개, 비즈니스모델 특화기관 5개 기관으로 분류해 뽑는다. 선정된 주관기관은 교육프로그램 운영비 및 사업운영경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 엄기훈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예비창업자의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준비된 창업자 양성을 목표로 실전창업교육을 새로 선보이게 됐다"며 "실전창업교육을 통해 양질의 창업자를 육성해 창업 저변확대뿐 아니라 창업 성공률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실전창업교육 1기 교육생은 3월 중 모집해 4월부터 5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2기 교육생은 6월중에 모집, 7월부터 5개월간 운영한다.

2019-02-24 09:29: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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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청년 창업 열기…창업사관학교 지원자 5천명 몰려

청년들의 창업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모집한 제9기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역대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리면서다. 중진공은 지난 8∼20일 제9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신청을 받은 결과 5000명이 응모해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부터 전국 17곳으로 확대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총 100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다. 특히 마감일인 지난 20일에는 4000여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한때 온라인 접수가 지연돼 마감 시간을 두 차례 연장하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8대1, 경기북부(파주) 7.5대1, 부산 7대1, 강원 5.5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9기 입교생은 서류심사와 프리젠테이션 평가 등 엄격한 평가과정을 거쳐 최종 1000명이 선발한다. 창업활동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뽑힌 창업자에게는 총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의 정부보조금과 사무공간, 제품제작 인프라, 코칭, 교육, 판로개척 등 원스톱 지원을 받게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 22일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8기 졸업식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이번까지 2400여명의 졸업생를 배출하며, 대한민국 청년 기술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에 선발하는 9기 입교생도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으로 제2의 토스, 직방, 힐세리온 같은 유니콘기업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밝혔다.

2019-02-24 09:22: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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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이제 산란일자 확인 후 구입하세요"

정부는 21일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달걀 껍데기(난각) 산란일자 표시제도'를 이달 23일부터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란일자 표시 시행에 따라 달걀 생산정보는 산란일자 4자리 숫자를 맨 앞에 추가로 표시해 기존의 6자리(생산농가, 사육환경)에서 10자리로 늘어나게 된다. 정부는 달걀의 산란일자 표시제도에 대해 농가 등 생산 현장이나 유통업계가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기간을 고려해 시행 후 6개월 동안 계도기간을 운영하며, 개선이 필요한 경우 보완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가정용으로 판매되는 달걀을 위생적 방법으로 선별·세척·검란·살균·포장 후 유통하도록 하는 '선별포장 유통제도'도 오는 4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선별포장 유통 제도는 깨지거나 혈액이 함유돼 식용에 적합하지 않은 알 등을 사전에 걸러내 유통·판매하는 제도다. 정부는 가정용 달걀의 선별포장 유통제도 의무화에 필요한 충분한 시설을 확보하고, 생산자단체 요구 사항 등을 반영해 1년 간 계도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며 달걀유통센터의 설립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계도기간 안에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를 받고자 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판장 기능을 하는 달걀유통센터를 확대해 '계란 거래참고가격 공시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달걀유통센터는 공판장 개설을 의무화하고, 민간 등에서 공판장 시설기준을 갖출 경우에는 공판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달걀의 안정적인 수급관리 및 냉장유통체계 구축 등을 포함한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 생산자 단체, 유통상인, 소비자단체, 학계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T/F를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3일부터 시행되는 달걀 산란일자 표시와 가정용 달걀의 선별포장 유통제도 시행을 통해 소비자가 계란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걀 생산농장의 사업장 명칭, 소재지 등의 정보는 식약처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G::20190221000174.jpg::C::540::}!]

2019-02-21 14:28:5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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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직장 내 괴롭힘 판단 및 예방 대응 매뉴얼 발표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근로기준법이 올해 7월 1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21일 '직장 내 괴롭힘 판단 및 예방·대응 매뉴얼'을 발표했다. 이번 매뉴얼은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 안을 마련한 후, 간담회 개최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듣고 반영해 만들어졌다. 매뉴얼은 법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을 분석해 어떠한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했다. 개정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을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은 사용자와 노동자뿐 아니라 노동자와 노동자 사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파견 노동자의 입장에서 '사용 사업주'도 사용자에 들어간다. 어떤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되려면 우선 지위나 관계의 '우위'를 이용한 경우에 해당해야 한다. 우위는 높은 직위·직급뿐 아니라 나이, 학벌, 성별, 출신, 근속연수 등을 의미한다. 노동조합이나 직장협의회 등 노동자 조직 소속 여부와 정규직 여부 등도 포함된다.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하는 결과를 낳는 것도 직장 내 괴롭힘 기준이다. 근무 환경 악화에는 '면벽 근무'를 시키는 것처럼 노동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데 부적절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포함된다. 또한 매뉴얼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예방 활동을 하거나 직장 내 괴롭힘 사안에 관한 사내 해결절차를 마련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과, 취업규칙 작성 시 참고할 수 있는 표준안을 담았다. 표준안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를 명시하고 이에 해당하는 행위를 열거하고 있다. 폭행과 협박뿐 아니라 반복적인 욕설과 폭언, 음해, 심부름 등 사적 용무 지시, 정당한 이유 없이 상당 기간 일을 거의 주지 않는 행위 등이 포함됐다. 표준안엔 포함되지 않았지만 매뉴얼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는 행위로 음주, 흡연, 회식 참가 강요와 인터넷이나 사내 네트워크 접속 차단 행위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취업규칙 표준안은 1년 1회 이상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할 경우 회사에 대한 신고와 조사, 사실로 확인될 경우 가해자 징계 등 내용도 담고 있다. 개별 사업장은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 시점부터 사정에 맞게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내용을 취업규칙에 반영하고 이를 노동부에 신고해야 한다. 취업규칙에 반영하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이재갑 노동부 장관은 "올해 1월 근로기준법이 개정돼 기업들은 7월 16일까지 직장 내 괴롭힘을 없애기 위한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대응 매뉴얼이 각 사업장에서 자율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체계를 갖추는 데 유용한 참고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MG::20190221000147.jpg::C::540::}!]

2019-02-21 13:45:1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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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조만간 부처 합동 수출활력 제고대책 발표"

최근 우리나라 수출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와 수출통상대응반, 15개 시도 수출활력촉진단 가동 등을 통해 발굴된 현장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조만간 수출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관계부처 합동의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시설·운전·제작자금 지원 및 수출채권 조기현금화 등 무역금융 확대와 전시회 무역사절단, 해외지사화 지원 확대 등 수출 마케팅 지원 강화가 주 내용으로 포함될 계획이다. 또한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및 수출 품목·시장 다변화 등 중장기 수출체질 강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2년 연속 수출 60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정책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조만간 발표될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농식품, 바이오헬스, 한류 연계 문화컨텐츠 등 분야별 대책을 순차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김용래 통상차관보 주재로 '민관합동 실물경제 대책회의'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중 정상간 합의에 따라 진행 중인 미·중 무역협상 시한(2019년 3월 1일)이 임박해옴에 따라 미·중간 무역 분쟁의 동향과 영향을 재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 참석한 산학연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중장기적인 대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평섭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은 "미·중 협상이 미국 2020년 대선, 경기 하강우려 등으로 협상결렬 보다는 일정부분에서 성과를 도출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이번에 양국이 타결안을 도출하더라도 미·중간 갈등이 지속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회의에 참석한 8개 업종별 단체들은 그간의 미중 상호간 3차례의 관세부과조치가 대체적으로 우리 수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평가했으나, 미·중의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세계경제 둔화로 인한 수출수요 감소 가능성에는 우려를 나타냈다. 김용래 산업부 차관보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업계의 의견을 수출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해 우리 수출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향후 미·중 분쟁 전개양상에 따라 범부처적으로 대응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MG::20190221000146.jpg::C::540::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합동 실물경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2019-02-21 13:45:04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