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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앞으론 온라인으로도

고용보험료를 지원받으려는 1인 소상공인들은 앞으로 신청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신청을 방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기준보수 1등급(최저보험료)으로 가입한 1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납입 보험료의 3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현장방문을 통한 접수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방문접수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는 1인 소상공인들이 많아 불편 해소차원에서 온라인으로도 접수받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1인 소상공인은 복잡한 절차 없이 사업자등록증, 본인명의 통장사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만 있으면 소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대표자가 가입하고 실업급여도 대표자가 지원받는 보험이다. 해당 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매출감소 ▲재해 ▲질병 등으로 폐업한 경우 가입기간에 따라 구직급여(1등급 기준 월 77만원)를 3~6개월 간 지급받고, 직업능력개발 훈련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진공 김흥빈 이사장은 "이는 지원자격 요건을 갖춘 소상공인이라면 올해 1월부터 낸 고용보험료의 30%를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로 현재 '자영업자 고용보험' 전체 가입자 가운데 28%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4-24 11:02: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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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 내달 8일까지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퍼시스그룹은 오는 5월8일까지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2월 졸업예정자도 이번 공채에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모집 분야는 경영관리(인사관리, 법무, 세무·회계, IT개발·관리), 국내·해외영업, 영업교육·기획, 사무환경연구, 매장 인테리어 관리, 상품기획, 마케팅·사업기획, UI·그래픽, R&D(제품디자인, 엔지니어링), 통합구매, 생산관리, SCM 기획·운영 등이다. 채용은 1·2차 면접 합격자에 한해 진행되는 4주 인턴실습을 마친 뒤 최종 면접을 통해 합격 후 입사로 진행되는 채용 연계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한 기 졸업자나 올해 8월 졸업예정자는 8월에 입사하고, 내년 2월 졸업예정자는 졸업 후 입사하게 된다. 공통 자격요건은 군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며 국가 보훈 대상자는 관계 법령에 의거해 우대한다. 퍼시스는 특히 본사를 비롯해 서울, 춘천, 부산, 대구, 청주, 광주 지역 내 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를 열어 당일 직무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력사원 채용 모집 분야는 IT시스템 개발·관리, 국내·해외영업, 영업교육·기획, UI·그래픽, R&D(제품디자인, 엔지니어링), 통합구매이며 공통 자격요건 외 부문별 조건은 같다. 퍼시스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역량과 창의성, 리더십을 바탕으로 자신과 우리, 그리고 세상에 대한 올바른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그룹의 인재상"이라며 "퍼시스그룹과 함께 능동적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열정 넘치는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퍼시스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8-04-24 11:02: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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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부장관, 방미 통해 4억 달러 투자유치 성공

산업통상자원부는 백운규 산업부장관이 지난 18일부터 23일(현지 시간)까지 진행된 방미 일정을 통해 총 4억 달러의 대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백 장관은 방미 기간 중 뉴욕과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행정부, 정치권, 재계, 싱크탱크 인사 등과 산업·에너지·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과도한 수입규제를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방미는 최근 철강 232조 국가면제, 한미 FTA 개정협상 원칙적 합의로 한미 통상관계의 불확실성이 완화된 상황에서 양국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백 장관은 윌버 로스 상무장관과의 한미 상무장관회담에서 양국은 자율차, 배터리, 항공우주, 5G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확대를 위한 '한미 산업협력대화'의 정례적 개최에 합의하고 이를 위한 실무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산업부-IDB', '전자부품연구원-메릴랜드대', '한국수력원자력-아르곤연구소' 등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신소재, 원전해체 등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또 백 장관은 로스 상무장관, 미 국제무역위원회(ITC) 위원장,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연쇄회담을 통해 최근 급증하는 미측의 수입규제 조치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대미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특히, 로스 상무장관에게는 반덤핑, 상계관세 조치와 관련해 '불리한 가용 정보(AFA)', '특별시장상황(PMS)' 조치 남용을 자제할 것과 철강 232조에 대해서는 현지 투자기업의 안정적인 원자재 조달을 위해 품목예외 확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18일(현지 시간) 뉴욕에서의 미국 기업대상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백 장관은 총 4억 달러의 대한 투자를 유치했고, 바이오(Pfizer), 항공(Boeing), IT(WeWork), 신재생에너지(Principle Power)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글로벌 기업과 대한 투자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백 장관은 "향후에도 산업에너지 협력 강화, 불필요한 통상마찰 방지 등 민간업계와 함께 대미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산업부는 이번 방미시 논의한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사업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80424000029.jpg::C::480::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USTR 회의실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면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2018-04-24 10:08:4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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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압박에 '사면초가' 삼성생명…전자 지분 매각 해법 모색 '난항'

금융당국이 최근 금융회사 소유 계열사 주식 매각 문제를 거론하면서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 매각 관련 '사면초가'에 빠졌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이어 금융위원회까지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의 '자발적 매각'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 이슈는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생명 스스로 삼성전자 지분 매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금융사 소유 계열사 주식 매각 문제가 사실상 삼성생명을 겨냥한 것임을 인정했다. 최 위원장은 "주식 매각이 어떤 형태로든 진행되면 주가 변동을 통해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며 "법안 마련 등 강제적인 시행이 있기 전에 회사 스스로 자발적이고 단계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에는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다수 발의되어 있다. 보험사의 주식보유 제한기준을 은행·증권·저축은행 등과 마찬가지로 시장원가 평가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현재 보험업의 경우 보유주식은 취득원가로 평가한다. 일각에선 보험사의 주식보유 한도 규제 기준을 취득원가로 평가하는 것은 "삼성에 주어진 특혜"라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금융당국도 현재 이 같은 방안을 보험사들이 받아들일 것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문제는 현행 보험업법 106조에 명시된 '보험사는 단일 계열사에 대한 주식 보유액이 총 자산의 3%를 넘으면 안된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생명의 총 자산은 약 258조원 수준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한도는 총 자산의 3%인 약 7조7000억원이다. 현재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은 8.23%. 현재 보험업법상 삼성전자 주식을 취득원가로 계산할 시에는 5600억원 수준으로 감독 규정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최 위원장이 관련 정책을 발언한 지난 20일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 331조3655억원을 고려할 때 이는 27조2713억원으로 계열사 보유 주식 기사 평가 시 삼성생명은 20조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야 해 일부 재무건전성 등에 문제가 발생한다.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을 대거 매각할 경우 시장충격도 불가피하다. 시장에선 현재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지난해 8월 발의한 특정 주주의 지분을 매각할 때 자사주 취득 요건을 완화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주의하고 있다. 법안 통과 시 삼성생명이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을 주식시장이 아닌 삼성전자에 팔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에 관한 고민을 덜어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서 유력한 방안은 삼성물산이 이 주식을 사들이는 것인데 삼성물산의 최대 주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이 삼성물산으로 옮겨가면 자연스레 삼성전자에 대한 이 부회장의 지배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통해 경영권 방어까지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20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선 의문이 나온다. 이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최대 주주로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43.44%를 처분해 약 14조원의 현금 실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삼성전자 주식 물량을 전부 사들이기 위해서는 5조원 이상의 추가적인 자금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엎친데 덮친격으로 삼성전자는 현재 금융산업 구조 개선에 대한 법률(금산법)에 따라 자사주 소각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이에 삼성생명의 고심은 더 깊어지고 있다. 금산법에 따르면 대기업 계열 금융사들은 비금융회사 지분을 10% 넘게 가질 수 없다. 삼성전자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삼성화재도 1.4%를 보유 중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지분을 합하면 9.6%로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소각하면서 두 금융사의 지분율은 올해 안에 10%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연내 삼성생명 등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율이 10%를 넘으면 초과분을 2대 주주인 삼성물산에 넘길 가능성이 크다"며 "금융당국이 최근 자발적인 삼성전자 지분 매각을 요구하면서 삼성생명으로선 여타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현재 금융당국과 협의를 통해 계열사 지분 매각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전자 지분 처리 문제는 계속 고민 중에 있다"며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23 15:06:0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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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공공기관 열린혁신'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도 공공기관 열린혁신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123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이번 공공기관 열린혁신 평가에선 정부의 혁신방향인 사회적가치 창출과 국민의 주도적 참여에 초점을 두고, 열린혁신 계획 수립 및 기반구축과 과제발굴에 대한 중점 평가를 실시했다. 중진공은 혁신계획 수립 및 기반 구축, 과제발굴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사회혁신 과제인 '청년·중소기업 커플매니저를 통한 스마트 일자리 매칭' 과제가 구인 중소기업과 특성화고·전문대 등의 청년구직자간 맞춤 매칭을 통해 1048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열린혁신 대표 우수(BP) 과제로 뽑혔다.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은 "열린혁신 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국민으로부터 혁신 성과를 인정받게 된 점이 고무적"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민·중소벤처기업의 생생한 현장의견 청취와 실질적 국민참여 확대를 통해 '국민이 주인인 정부'라는 국정철학을 실현하고 특히 '사람중심 일자리 경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촉진,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 분야에 국민과 중소벤처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4-23 14:43: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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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구제역… 24일 전국 가축시장 재개장

지난 3월 26일 김포지역 돼지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사실상 종식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난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시작된 가축 바이러스의 공포가 조금씩 사라지는 모습이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돼지 구제역은 지난달 26일과 이달 1일 김포의 돼지농장에서 A형 바이러스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약 3주 동안 발생하지 않고 있다. 첫 발생 이후 A형 백신 접종을 전혀 하지 않아 다른 돼지농가로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긴급 백신접종이 차질없이 마무리됨에 따라 사실상 급한 불을 껐다는 분석이다. 실제 정부는 지난 21일 전국 돼지농가에 대한 A형 긴급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다. 정부는 그동안 돼지에 대해서는 비용이 많이 들고 과거 돼지 농가에서 A형 발생사례가 없다는 이유 등을 들어 돼지용 상신 백신으로 O형만 방어가 가능한 단가 백신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처음으로 A형 구제역이 터지면서 사전에 비축하고 있던 A형 백신 881만 두를 활용해 발생지역과 인근 지역인 경기, 인천, 충남을 시작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다만, 이번 백신 접종 후 방어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최소 14일이 소요돼 아직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구제역 백신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해야만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0일께까지 2차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구제역이 잠잠해지자 정부는 전국 우제류 가축시장을 24일부터 정상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전국 가축시장 폐쇄는 구제역 발생 직후 2주간 폐쇄했으나 지난 1일 김포에서 구제역이 추가발생 하고 8건의 감염항체(NSP)가 검출되면서 전국 돼지의 백신접종 상황을 고려해 추가로 2주간 더 연장됐다. 농식품부는 폐쇄기간 동안 농협 소독차량 등을 동원해 전국 86개소 가축시장 내외부와 진입로, 계류시설 등에 대한 대청소 및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소독설비 적정 설치 등에 대한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가축시장 개장 이후 전국적으로 가축과 축산차량 이동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와 농협 방역차량을 동원해 가축시장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현장 방역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구제역을 계기로 백신정책도 2년만에 손보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돼지 상시 백신 종류를 O형만 방어할 수 있는 단가 백신에서 O, A형을 방어하는 2가 백신(O+A형)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열린 구제역 백신 전문가 회의에서 민간 전문가 등은 돼지 상시 백신 종류에 A형 백신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농식품부에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형 백신 추가 시 마리당 300원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약 1000만 마리의 국내 돼지 사육 마릿수와 통상 백신은 두 차례씩 접종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최소 60억원 가량의 예산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IMG::20180423000110.jpg::C::480::지난 9일 충북 옥천가축시장 입구에 폐장을 알리는 펼침막이 걸려 있다./연합뉴스}!]

2018-04-23 13:41:5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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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엄마, 80만원만 보내줘~"…메신저피싱 주의보

-결제 문자메시지로 보이스피싱도 주의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인이라며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통해 돈을 요구해 가로채는 수법이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피싱과 소액결제 문자메시지로 보이스피싱을 유도한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경보 '경고'를 발령한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들어서 지난 19일까지 메신저피싱 관련 피해구제신청은 1468건, 피해액은 33억원에 달한다. 사기범은 메신저 ID를 도용해 가족이나 회사동료, 거래처 등이라고 속이며 메신저 대화창을 통해 돈을 요구해 편취했다. 특히 지연인출제도를 피하기 위해 100만원 미만의 금액을 요청하거나 100만원 미만으로 쪼개서 여러 번 보내줄 것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이체 내역을 사진찍어 보내달라고 하는 한편, 피해자가 전화하겠다고 하자 휴대폰이 고장나서 전화 통화는 안되고 카카오톡만 된다고 속여 전화 확인을 피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족이나 지인이 메신저로 금전을 요구하면 전화로 본인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주기적으로 메신저나 SNS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바이러스 검사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결제 문자메시지로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사기범은 결제가 승인됐다는 가짜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피해자가 문의 전화를 하면 명의가 도용됐다고 속였다. 다른 사기범이 경찰 등을 가장해 피해자에게 전화한 후 안전계좌로 자금을 이체해야 한다는 등의 명목으로 송금을 요구해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다.

2018-04-23 13:27:54 안상미 기자
정부, 올해 농번기 영농인력 100만명 지원한다

정부가 올해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영농인력 100만명을 지원한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협과 지자체 등의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3개월 단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농업분야 외국 인력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농촌지역 농업경영주의 평균연령이 67세이고, 지난해 기준 농가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약 43%에 달하는 등 급격한 고령화와 농가인구 감소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종·수확 등이 집중되는 시기 영농인력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돼왔다. 우선 농식품부는 영농인력 공급확대를 위해 인력 수요가 많은 지역에 농촌고용인력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50개소의 지역농협과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에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해 상시 유휴인력을 활용한 10개 내외의 영농작업반(5~10명 내외)을 운영, 숙련도 높은 영농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분야 구인·구직 희망자는 농협 시군지부, 지역농협 또는 대표전화 1899-115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부와 함께 19개 시·군도 농번기 영농인력 부족 애로 해소를 위한 농산업 인력지원센터 운영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추진한 지역행복생활권선도사업 일환으로 19개 시군에서는 직접 영농인력 구인·구직을 지원하는 인력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농업분야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자는 농산업인력지원센터 홈페이지(www.agriwork.kr)를 통해 품목별·시기별 구인 구직 정보를 등록하거나 해당 지역 인력지원센터로 전화하면 전문상담사를 통해 영농 일자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또한, 법무부, 고용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해 농업분야에 외국인 근로자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 3월에 31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상반기 계절근로 외국인 배정은 전년보다 약 2배 증가한 2277명을 배정했다. 아울러, 6월경 지자체 대상으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를 거쳐 추가로 인원을 배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지자체,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농번기 영농 인력중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및 고용허가 근로자 확대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농번기 영농인력 부족 해소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23 13:07:3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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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우리 꽃 감상하세요"

"화창한 봄,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에서 아름다운 우리 꽃 감상하세요." 농촌진흥청은 이달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열리는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국산 화훼류를 소개하고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고 23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박람회장 내 세계화훼교류관에서 국화와 선인장 등 대표적인 국산 화훼 8품목 30여 품종이 전시된다. 또 어린이들의 참여를 위한 교육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꽃이 자라는 데 위해 필요한 수분 수정을 통해 식물의 생활사를 알아보고,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원리를 탐구하며 화훼류를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농진청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5월 3일부터 13일까지는 농진청에서 육성한 거베라와 카네이션, 장미 품종 등을 소개하고, 국내·외 수출업체와 참여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장미는 '옐로우썬', '아이스윙' 등 30여 품종과 계통, 카네이션은 '그린뷰티', '썬그린' 등 20여 품종과 계통, 그리고 거베라는 '하모니', '써니데이' 등 25여 품종과 계통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품종 전시관에는 국화 '필드그린' 등 7품목 17품종이 전시된다.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 공공기관에서 개발한 새로운 화훼 품종들 중 콘테스트를 통해 우수 품종상을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농진청에서 육성한 선인장 '두울', 카네이션 '러블리매직', 국화 '그린다이아몬드'가 우수 품종상을 받은 바 있다. 김원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장은 "많은 국민이 꽃을 가꾸는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소비자가 원하는 품종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80423000095.jpg::C::480::카네이션 '그린뷰티'}!]

2018-04-23 13:07:32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