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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보복금지 규정 신설…프랜차이즈 '갑질' 근절

공정위, 보복금지 규정 신설…프랜차이즈 '갑질' 근절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사업법에 가맹점에 대한 보복 금지 규정을 신설해 가맹본부의 갑질을 근절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25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에 제출한 청문회 답변 자료에서 "가맹본부의 보복조치 금지 규정 신설 등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취임 이후 우선 가맹사업 분야의 불공정거래를 집중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김 후보자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현행 하도급법은 원사업자의 보복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지만 가맹사업법에는 관련 내용이 없다. 김 후보자는 "가맹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도 가맹점 사업자의 지위가 열악하고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가 가맹시장의 건전성을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맹점주의 지위 제고 및 권익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가맹본부의 갑질에 따른 가맹점 사업자의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구매 필수물품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현재 가맹본부는 브랜드 통일성 유지하기 위해 가맹점에 필수 식자재 등을 구매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로열티를 부과해 가맹점을 착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가맹점사업자단체를 쉽게 설립할 수 있도록 신고제를 도입하는 안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리점들의 단체구성권을 보장, 가맹본부에 대한 사업자들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기존 법 시행 이후 최초로 체결되거나 갱신한 계약부터 적용되는 기존 대리점법의 적용 범위를 시행 후 발생한 모든 불공정행위에 대해 적용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하는 안도 추진된다. 박용진 의원은 "그동안 가맹본부 불공정행위 신고 이후 보복행위가 뒤따라도 마땅히 처벌할 규정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큰 틀에서 후보자의 정책 방향성에 공감한다"고 전했다.

2017-05-25 15:44:13 박인웅 기자
중기청·중진공, 'R&D 사업계획 컨설팅' 참여 기업 모집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R&D 사업계획 컨설팅' 지원사업 2차 참가기업을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R&D 사업 수행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이 사업계획서 작성 시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매칭, 사업계획서 작성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지난 1차 모집에는 106개 기업이 신청, 사업계획 작성 컨설팅을 받았다. 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뽑힌 기업은 외부전문가로부터 기업기술 분석 및 구체화, 기술현황 조사, 기술개발 목표 수립, 실행방안 도출 순으로 R&D 사업계획 컨설팅을 받는다. 사업계획서 작성이 끝나면 R&D 과제 선정 2차 단계인 대면평가 역량 향상을 위한 멘토링도 진행된다. 중진공 이승지 창업기술처장은 "R&D 사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 기업이 대부분"이라며 "이번 R&D 사업계획 컨설팅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R&D 사업 참여로 기업의 기술역량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D 사업계획 컨설팅' 지원사업의 연간 지원규모는 50억원으로 업체당 총 사업비의 80%이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3페이지 이내로 기술개발계획서를 작성해 신청기간 중 중소기업 컨설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중기청 현장클리닉, 중진공 기업진단 추천 기업 등은 각 2점씩 최대 5점의 가점이 주어지며, 사업관련 자세한 문의는 사업장 소재 중기청 또는 중진공 창업기술처로 하면 된다.

2017-05-25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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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안전교육도 이젠 VR·AR시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산업현장 안전보건교육이 이뤄진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오는 6월부터 김해, 담양, 인천, 경산, 공주 등 전국 5개 지역에 위치한 안전체험교육장에서 VR을 활용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한 안전보건교육은 VR장비를 착용한 근로자가 실제 작업현장과 유사하게 구성된 가상공간에서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시간 내외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현실 체험과정 소개 및 장비 활용법 ▲체험 시범 ▲근로자 체험 ▲안전대책 설명 등이 진행된다. 교육 콘텐츠는 산업현장에서 사망사고 위험이 큰 사고 유형 중 체험 효과가 큰 크레인작업 사고, 로봇작업 사고, 떨어짐 사고 등이며 스마트폰 기반의 VR장비와 결합해 휴대 및 이동이 가능하다. 이번 콘텐츠 개발은 지난해 10월 공단과 삼성안전환경연구소가 체결한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공단은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을 총괄하고 삼성안전환경연구소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콘텐츠 개발비용 2억원을 지원했다. 고용부와 공단은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폰 기반의 콘텐츠 이외에도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건설현장 가상체험 콘텐츠 1종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콘텐츠 2종을 개발해 오는 7월 첫째 주에 개최되는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가상현실 콘텐츠는 교육생의 교육 몰입도를 높이고 산업재해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며 "공단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안전보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체험 중심의 안전보건교육이 정착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은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을 컴퓨터로 만들어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실제 주변 상황·환경과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만들어 주는 인간-컴퓨터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은 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IMG::20170525000006.jpg::C::320::VR 안전보건교육프로그램 중 로봇사고 장면 캡처./안전보건공단}!]

2017-05-25 10:28:4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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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 377잔

우리나라 성인 1명이 1년에 평균 377잔의 커피를 마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커피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2016년 기준 377잔이었다. 이는 아메리카노 커피 10g을 1잔 기준으로 주민등록인구수 기준 20세 이상 성인 인구 수로 나누어 산출한 추정치로 2012년 288잔에서 연 평균 7.0%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커피 판매 시장 규모는 6조4041억 원으로 2014년 4조9022억 원에 비해 30.6% 성장했다. 특히 전체 시장에서 커피전문점이 차지하는 비중이 4조원(62.5%)으로 2014년 2조 6000억 원 대비 무려 53.8% 성장하며 커피 판매 시장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증가추세를 커피 문화의 대중화, 고급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커피전문점 브랜드가 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2014년 점유율 1위였던 조제커피(믹스커피)는 지난해 매출액이 3년새 13.9% 하락하며 점유율도 2위로 떨어졌다. 대신 캡슐커피, 커피음료의 시장 규모가 늘어나 홈카페 열풍과 소비자의 고급제품 선호 증가를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 특성 조사 결과 커피를 주로 마시는 시간대는 점심식사 후가 응답자의 27.6%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커피를 자주 마시는 장소는 회사(34.1%), 집(26.0%), 커피전문점(23.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커피류 수출규모는 2007년 9193만 달러에서 2016년 1억8021만 달러로 10년 동안 약 2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수입규모는 5311만 달러에서 2억442만 달러로 약 3.8배 증가했다. 커피류 수출은 인스턴트커피·조제커피가 수출액 중 98.3%를 차지했으며 주요 수출국은 한국 믹스 커피에 대한 선호가 높은 러시아(25.4%), 중국(17.3%), 그리스(11.6%)로 3개 국가가 전체 수출의 54.3%를 차지했다.

2017-05-24 15:36:4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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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계란 500만개 시중 가격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과 닭 가격 인상이 지속되자 정부가 비축물량 공급과 해외 수입을 통한 가격 안정화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초에 약 2주 간 농협을 통해 계란 400~500만개를 시중가격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농협에서는 산지가격으로 구매한 후 농협유통 판매장을 통해 6000~7000원 수준의 소비자가격으로 싸게 판매해 유통업체의 가격인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음 달 중 태국, 스페인 등의 계란 수입도 허용될 예정이다. 그간 계란 수입 가능국가는 호주, 뉴질랜드에 불과했지만 이번 달에 덴마크, 네델란드가 추가로 허용된 바 있다. 지난 2월 7000원대로 떨어졌던 계란 소비자가격은 이달 17일 8027원을 기록한 후 8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AI 피해로부터 산란계 생산기반이 점차 회복되고 있고 수입 가능국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향후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5월 기준 계란을 낳는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4422만 마리로 6월까지는 6000만 마리까지 늘어나 전년 수준의 88%까지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닭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24일부터 정부 비축물량 2100톤을 긴급 방출하고 민간 비축물량 6000톤도 조속한 시장공급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현재 육계 산지가격은 1㎏에 2534원으로 지난해 동기 1256원보다 101.8% 올랐으며 지난 달의 2091원과 비교해도 21.2% 오른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IMG::20170524000053.jpg::C::480::지난달 서울 서대문구의 한 마트에서 일부 30개들이 계란 한 판이 1 만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5-24 13:47:2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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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전문가 "우리나라 지정학적 리스크·가계부채 문제 심각"

국내 금융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리스크, 가계부채 문제, 미 연준(Fed)의 금리인상 및 보유자산 축소 등을 한국경제 금융시스템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리스크 요인으로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리스크(33%), 가계부채 문제(32%), 미 연준의 금리인상 및 보유자산 축소(14%), 취약업종 기업 구조조정(7%), 가계소득 부진지속(4%) 등을 1순위로 언급했다. 또한 1년 이내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 연준의 금리인상 및 보유자산 축소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3년 이내로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 취약업종 기업 구조조정 등이, 1~3년 사이에는 가계부채 문제가 발생한 가능성이 높다고 인식했다. 한국경제 금융시스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안으론 가계부채 문제와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꼽았다. 한은은 "지난해 하반기 서베이 결과와 비교해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새롭게 편입된 가운데 가계부채 문제, 미 연준의 금리인"상 및 보유자산 축소에 대한 응답 비중이 상승했다"며 "저성장·저물가 고착화 및 중국의 경기둔화·금융불안은 주요 리스크 요인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국내 71개 금융기관 경영전략 및 리스크 담당 부서장, 금융시장 참가자 62명과 해외 금융기관 한국 투자 담당자 10명 등 총 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7-05-24 12:57:4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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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다이제스트]삼성화재, 가정의달 맞이 예비맘 클래스 개최 外

◆삼성화재, 가정의달 맞이 예비맘 클래스 개최 삼성화재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라움에서 가정의달을 맞아 예비맘 100명을 대상으로 맘쏙케어22 예비맘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예비맘과 친정엄마가 서로에게 편지를 쓰고 읽으며 힘든 임신기간을 다독임은 물론 태교 음악회,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내 보험 현명하게 가입하기' 등 유익한 강의도 진행됐다. 삼성화재는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 기저귀·물티슈 등 기념품을 증정하며 엄마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달하는 바이올렛 꽃화분도 선물했다. 한편 삼성화재 맘쏙케어22 예비맘 클래스는 임신 22주 이내의 예비엄마들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되는 산모교실이다. 지난 2013년 7월 시작하여 3년 반 동안 약 7000명이 참가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설문 이벤트 실시…아이스크림 상품권 증정 메트라이프생명은 내달 18일까지 간단한 설문을 통해 내일을 위한 경제활동 등 '오늘 나의 준비 점수'를 확인하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아이스크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참가자들이 행복한 인생을 위한 오늘의 준비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를 설문 답변에 따른 점수로 보여줌으로써 다시 한 번 준비의 필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는 오는 21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은 오늘의 종신보험 맞춤 설계 이벤트로 진행한다. 맞춤 설계를 받기 위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음료 2잔을 증정한다. 메트라이프생명 공식 페이스북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 가능하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응모 접수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내달 9일까지 제19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응모 접수를 실시한다고 23일 푸르덴셜생명이 밝혔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지난 1999년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월 이후 자발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국내 중고등학생 및 이에 준하는 청소년이라면 개인 또는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출력하여 소속 학교장 또는 학생봉사활동 관련 기관장의 서명을 받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 등 절차를 거쳐 심사를 통해 교육부 장관상 2건, 여성가족부 장관상 2건, 행정자치부 장관상 2건, 금상 4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200건 내외 등 총 280여 건의 개인 및 단체를 선발하여 상장과 장학금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추천 선생님 전원에겐 감사장 및 부상이 수여되며 응모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특히 금상 이상 수상자 가운데 2명은 친선대사로 선정하여 오는 2018년 5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손병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우리 사회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범적인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향후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험개발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업무협약 체결 보험개발원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2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농업정책보험 상품개발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이상 기후에 의한 재해 유형의 다양화 추세로 농업 현장중심의 농업정책보험 상품개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향후 상호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농업정책보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재해 대비 농업 현장중심의 보험상품 연구·보급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성대규 보험개발원장과 김윤종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농업분야 정책금융 전문성과 보험개발원의 보험에 관한 조사·연구 등 고도의 보험 전문성을 상호 결합한다면 농업정책보험이 재해에 대비한 농가 소득 및 경영의 안전망으로써 보다 충실하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NG생명,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타이틀스폰서 후원 ING생명은 23일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타이틀스폰서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은 미국여자프로골퍼(L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24명이 맞대결을 펼치는 매치 플레이 대회로 솔하임컵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총상금 10억원의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문국 ING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은 세계 여자 프로골프 계를 이끄는 한국 선수들의 탁월한 경기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골프대회"라며 "이들이 보여줄 최고 수준의 기량은 업계 압도적인 리딩을 꿈꾸는 ING생명에 큰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5-23 17:01: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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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前 경제부총리가 이끄는 한국형 임팩트금융 출범…"주택문제 관심"

한국형 임팩트금융이 본격 가동된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선봉에 섰다. 임팩트금융은 사회적 가치와 재무 수익률을 동시에 추구하는 임팩트 투자와 저신용 취약계층에 금융 기회를 주는 사회적 금융을 합친 용어다. 지속가능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여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겸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 공식 출범식을 갖고 "우리 사회는 금융 양극화와 저출산 등 각종 사회문제로 지속가능성을 위협받고 있다"며 "임팩트금융은 경제·사회적 격차와 갈등을 해결해 공동체 의식을 복원시키고 더불어 사는 포용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발전한 임팩트금융은 정부가 아닌 민간 스스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기업을 돕는 금융프로젝트다. 4차 혁명의 도래로 심화되는 주거 및 보육 등 문제를 사회투자 방식으로 접근한다. 지난 2015년 글로벌 임팩트금융 추진기구인 GSG가 설립됐으며 현재 유럽의 난민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르헨티나 등 5개국이 가입을 준비 중이다.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는 한국임팩트금융(IFK)을 설립하고 민관협력형 정책기구인 국가임팩트금융자문위원회(NAB)를 구성할 예정이다. 유한회사 형태로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IFK 산하에 사모펀드 형식의 임팩트캐피털코리아(ICK)를 만든다. 당장 4개 펀드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수 한국사회투자 이사장 겸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 단장은 "IFK는 대출을, ICK는 투자를 담당할 것"이라며 "NAB는 GSG의 한국 대표기구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는 또 오는 7월 법인을 설립하고 연내 민간 출연 및 기부를 통해 7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함은 물론 일반투자자를 통해 2000억원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수 단장은 "기관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을 정도의 수익률을 추구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벤처 기업 등이 대상이다"고 전했다.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는 우선적으로 현재의 주택난 해결을 위한 금융 투자 및 사회적 가치를 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헌재 위원장은 이날 현재 투자 사업이나 기업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없다"며 "다만 개인적으로 주택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 공급이 지금까진 사적 투자자에 의해 주도됐지만 이제 사회적 요구가 많이 달라지고 있다"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만 보더라도 설립 당시와 성격이 많이 변질되는 등 공기업의 역할만으로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는 이헌재 위원장, 이종수 단장 외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윤만호 EY한영 부회장,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최도성 가천대학교 부총장 등 각계 주요 인사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IMG::20170523000097.jpg::C::480::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겸 임팩트금융추진위원장.}!]

2017-05-23 16:20:2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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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양립 및 출산율 증가 위한 해외사례 보니...

문재인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주요 과제인 일·가정 양립을 위해 남성육아휴직 확대,유연근무제 도입 등을 공약한 가운데 해외에서 이들 제도의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가 나와 주목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가정 양립을 위해 무엇보다 중소기업 참여 확대가 절실한 만큼 중소기업이 유연근무제 등을 적극 시행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23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한국 여성의 고용과 경력 단절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이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기 위해서는 시간제근로와 탄력근무제의 활성화가 기본적인 전제라고 할 수 있다. 보육시설이 원활히 공급되고, 취학아동의 방과 후 수업이 다양화 돼 체계를 갖추더라도 기본적으로는 직장에 다니는 부모의 근무시간에 탄력성이 부여돼야 직장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시간제근로와 탄력근무가 활성화된 유럽 국가의 경우 남여 평등과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70년대 합계출산율이 2.6명에서 1990년대 1.6명으로 급락한 네덜란드는 시간제근로를 강화한 결과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65%에 이르고 합계출산율도 1.7~1.8명 선에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53%고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18에 그쳤다. 이와 함께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독일 및 캐나다 퀘벡주 등의 남성육아휴직제도에 대한 사례 분석 결과, 남성육아휴직제도의 활성화가 남성 본인의 만족도 증가뿐만 아니라 여성고용촉진과 출산율 제고에 연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기간 여성 직장인들의 유연근무와 남성 직장인들의 공동 출산 휴가 도입을 약속한 바 있다. 현재 5일 이내 3일을 사용할 수 있는 유급휴가를 유급 10일, 무급 4일로 확대하고 일명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를 도입해 자녀 수에 상관없이 배우자의 산전휴가나 육아휴직 후 연속으로 사용하면 6개월까지 육아휴직급여의 두배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10 to 4 더불어 돌봄 제도'란 유연근무도 도입해 8세 또는 초등 2학년까지 최장 24개월 범위 안에서 임금삭감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연근무가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참여 확대가 관건인 만큼 이를 위한 보조금 지원, 법인세 감면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일·가정 양립에 필수적인 육아휴직 제도, 시간제 근로 및 탄력근무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대체인력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근로자 1인이 담당하는 업무가 포괄적인 만큼 적절한 대체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체인력 뱅크제' 같은 네트워크 구축과 대체인력 숙련도 향상을 위한 직업훈련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보조금 지원, 법인세 감면, 손비처리 확대를 비롯한 각종 규제 완화 및 인센티브 제도를 정부가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IMG::20170523000075.jpg::C::320::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아빠 육아 모임 '100인의 아빠단' 7기 발대식에서 참가한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05-23 15:40:33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