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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시장전략이사회 이사국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전력공사 김동섭 신성장기술본부장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시장전략이사회(MSB) 위원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2017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3년이다. IEC는 1906년도에 설립돼 83개국 회원국이 참여하는 전기전자분야의 국제표준화기구로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만들어지는 국제표준은 전세계에서 통용되고 있다. MSB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7개 공공기관 및 기업체 임원 14명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사회(Council Board), 표준화관리이사회(Standardization Management Board), 적합성평가이사회(Conformity Assessment Board)와 함께 IEC의 4개 주요 정책이사회이다. IEC MSB는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등의 주요 시장동향과 수요 파악, 표준화 대상 기술을 선정하는 이사회로, MSB 위원은 4차 산업혁명 등의 미래 핵심기술 표준화 전략, 정책 의사결정 등에 참여한다. 현재 IEC내에서 한국의 역할은 계속 증대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18년 10월에 IEC 총회를 부산에서 개최한다. MSB를 포함한 정책위 회의에서 국제표준화 정책과 전략이 논의되며, 80개 이상의 기술위원회에서는 전기전자분야의 다양한 국제표준이 개발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MSB 이사국 진출로 전기전자분야 국제표준화계에서 우리나라의 역할 및 위상이 강화됐다"며 "이사회 활동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이 국제표준에 반영돼 국내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6-01 11:06:4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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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크루즈 관광체험단 모집

정부가 최근 중국의 '사드보복' 여파로 침체에 빠진 국내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국민 크루즈관광 체험단을 모집한다. 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체험단 규모는 총 50팀(동행자 포함 100명)으로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간 '부산항-속초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일본 사카이미나토'를 거쳐 다시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크루즈 선을 타게 된다. 해당 항로는 해수부가 동북아 중심의 한-러-일 환(環)동해 크루즈 항로로 육성 중인 항로다. 관광체험단에 선정되기 원하는 사람은 5일부터 16일까지 2인 1팀으로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 내국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작년에 체험단으로 참가했던 경우에는 재신청이 불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 당 20만 원이며 이는 외국 기항지 관광비용으로 사용되고 승선운임이나 숙박비 등은 해수부가 전액 지원한다.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진행해 50팀을 선정하고 21일에 결과를 개별 통보하는 한편 해수부 누리집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대국민 크루즈 관광체험단 모집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오는 2020년까지 국내 크루즈 관광객 20만 명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70명의 체험단을 모집하는 데 약 25만 명이 신청해 370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IMG::20170601000001.jpg::C::480::코스타 빅토리아호./해양수산부}!]

2017-06-01 11:06:11 최신웅 기자
이주열 한은 총재 "일자리 창출·가계소득 증대해 소득 불평등 해결해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일 "최근 세계화와 기술혁신의 진전으로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글로벌 경제 및 금융의 도전 과제: 향후 10년의 조망'을 주제로 열린 2017 한은 국제컨퍼런스에서 "그간 많은 나라에서 계층 간 소득격차가 확대되어 왔다"며 "이는 성장, 고용, 소득 그리고 다시 성장으로 이어지는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미숙련 일자리가 더욱 빠르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세계화와 기술혁신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일"이라며 "이에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성장과 더불어 그 혜택이 많은 사람들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포용적 성장인데 구체적으론 일자리 창출과 가계소득 증대가 주요 과제로 논의되고 있고 사회안전망 확충의 필요성도 제기된다"고 전했다. 이 총재는 이어 인구고령화를 세계경제가 풀어 나가야 할 또 다른 과제로 꼽았다. 그는 "인구 고령화는 노동공급 감소는 물론 총수요 위축을 통해 성장세 저하를 초래한다"며 "특히 한국의 경우 고령화 속도가 빠르고 이에 대한 대비가 충분치 않아 고령화가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대응하여 출산과 보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고령층의 급속한 소비 위축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금융 불균형 역시 해소해야 할 과제로 언급했다. 실제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바젤Ⅲ 자본 규제, 장외파생금융상품시장 개혁 등 금융안정을 위한 국제적 노력이 강화되어왔지만 주요 신흥국의 경우 가계나 기업의 레버리지가 크게 높아져 금융 불균형은 오히려 커진 상황이다. 이에 금융기관들은 저금리 장기화로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여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도 가계부채가 이미 높은 수준인 데다 소득보다 빠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금융안정의 주된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금융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과 통화정책의 역할에 대해 유용한 시사점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 외 현재 산적한 여러 가지 구조적 문제들과 관련해 "구조개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다만 "계층 간 이해상충, 실업 증가 등으로 인해 구조개혁을 추진하기 쉽지 않다"며 "그러나 최근 성장 모멘텀이 살아나기 시작한 바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를 지속하기 위해선 구조개혁의 노력이 필수적이다"고 전했다. 거시경제정책 역시 구조개혁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운영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2017 한은 컨퍼런스는 이날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며 토마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 등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2017-06-01 10:45:4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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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통위원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해야"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31일 "앞으로도 한국경제에는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지속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고 위원은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 15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세계경제 회복에 따른 우리나라 경제의 수출 호조, 설비투자 증가세는 다행스러운 변화"라며 "다만 아직까지 소비가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어 내수회복세가 견고하다고 볼 수 없다"며 완화적 통화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고 위원은 또 "우리 경제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선 잠재성장률 수준을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그는 한국경제의 잠재성장률이 3%를 밑돌 것으로 추정하며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제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위원은 아울러 최근 불거지는 통화정책의 유효성에 대해 금리정책 외 수단을 강화해야 한다며 금융중개지원대출을 언급했다. 특히 고용을 늘리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중개지원대출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시장 일각에선 최근 한은의 지속적인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에 대해 한국경제의 소비·투자 부진으로 인한 통화정책의 유효성 저하, 파급경로의 약화 문제 등을 지적하고 있다. 고 위원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고용에 적극적인 중소기업 등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한은이 실무적으로 금융중개지원대출의 개편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 위원은 지난 3월 말 기준 136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가계부채 규모 자체를 줄여나가긴 어렵다"며 "가계부채와 그 가계의 가처분소득의 비율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계부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가계소득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7-05-31 16:57: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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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다이제스트]흥국생명, 희귀난치병 환아 대상 기부 캠페인 진행 外

◆흥국생명, 희귀난치병 환아 대상 기부 캠페인 진행 흥국생명은 오는 6월 14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희귀난치병 등으로 입원한 아동과 정부위탁 보호시설 아동에게 컬러링북과 색연필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컬러링북은 색을 칠할 수 있도록 단색으로 된 도안이나 그림을 묶어 놓은 책으로 아동의 심리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균형 있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캠페인은 'Life is Sharing(나누면 더해지는 행복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SNS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흥국생명 공식 페이스북의 컬러링북 기부 캠페인 게시글에 좋아요가 5개 누적될 때마다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입원 아동과 전국의 학대피해아동쉼터,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시설 보호 아동에게 컬러링북과 색연필 세트가 1세트씩 전달된다. 'Life is sharing' 캠페인은 SNS에 익숙한 젊은 세대와 함께 하는 고객 참여 유도형 사회 공헌활동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3월 진행된 핑크박스 캠페인을 통해 총 1500개의 좋아요를 이끌어내며 서울 금천구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150개의 위생용품 세트를 선물한 바 있다. 또 이번 컬러링북 캠페인과 오는 10월 예정된 보호시설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집 만들기까지 올 한 해 동안 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지난 핑크박스 캠페인에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으로 많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듯 이번 컬러링북 캠페인을 통해서도 환아들과 보호시설 아동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다양한 사회문제에 실질적인 도움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푸르덴셜생명, 우수인증설계사 비율 10년 연속 업계 1위 달성 푸르덴셜생명은 생명보험협회가 인증하는 2017 우수인증설계사 비율에서 10년 연속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푸르덴셜생명의 우수인증설계사 비율은 34.4%(667명)로 업계 평균인 12.8% 보다 약 3배 높다. 우수인증설계사는 생명보험협회가 3년 이상 근속, 불완전판매 0건, 높은 계약 유지율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한 설계사만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보험업계 완전판매 문화 확산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0년째 시행되고 있는 해당 제도를 통해 매해 평균 1만2000여 명의 생명보험사 우수인증설계사가 선발됐다. 특히 푸르덴셜생명의 경우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83명의 라이프플래너들이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되는 등 10년 연속 업계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푸르덴셜생명은 보험 전문가인 라이프플래너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교육 시스템과 고객을 지향하는 사명감을 가진 인재를 키우는 기업 문화를 통해 이 같은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1991년 국내에서 보험영업을 시작하면서 업계 최초로 보험전문가인 라이프플래너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는 5단계에 걸친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되며 위촉된 후에도 약 2년 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보험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푸르덴셜생명은 3Qs(Quality People, Quality Product, Quality Service)를 판매전략으로 세워 상품의 완전판매와 건전한 모집질서를 확립하고 있다"며 "라이프플래너들이 업계 최고의 금융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이번 평가에서 보험 설계사의 우수성을 판단하는 지표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6년 설계사 정착률(56.3%)과 계약유지율(13월차·86.6%)은 설계사 조직을 가진 보험사 중 가장 높을 뿐 아니라 불완전판매비율은 0.08%(평균)로 업계에서 가장 낮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금융 전문가인 푸르덴셜생명의 라이프플래너가 고객에게 정확한 상품 정보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계약유지율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험개발원, IFRS17 시스템 구축 착수…2018년 9월 개발 완료 목표 보험개발원은 지난 30일 새 보험회계기준 IFRS17 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LG CNS, 삼정KPMG와 함께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흥국생명, 현대라이프생명, KDB생명, 동부생명, DGB생명 등 생명보험 5개사와 롯데손보, 흥국화재, 더케이손보, 농협손보 등 손해보험 4개사에 대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IFRS17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은 IFRS17 시스템에 대해 연내 분석 및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18년 9월까지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6개월에 걸쳐 해당 시스템을 9개 보험사에 이전한다. IFRS17 시스템은 복잡한 국내 보험상품의 특성을 반영하고 9개사의 모든 보험상품을 감안한 모듈구조로 설계된다. 보험사는 유연하고 편리한 IFRS17 시스템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IFRS17 시스템은 GPU 기반의 병렬 프로그래밍이 적용되어 결산 및 리스크 업무 수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신속한 의사결정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 이후에도 공동구축에 참여한 회사와 컨소시엄을 계속 유지하여 시스템 기능 개선 및 용도 확장 등을 수행할 것"이라며 "글로벌 계리소프트웨어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메트라이프생명, 희망의 집짓기 사회공헌활동 확대 실시 메트라이프생명이 출연해 운영하는 메트라이프재단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안락한 집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메트라이프 희망의 집짓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고 31일 메트라이프생명이 밝혔다. 메트라이프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저소득층 가정에 안락한 집을 제공함으로써 가족의 행복과 안전을 보호하고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희망의 집짓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기존 임직원, 재무설계사, 고객들의 봉사활동 위주 프로그램에서 더 나아가 저소득층 가정 1곳을 선정해 집 건축 비용 지원부터 실제 집이 지어지는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형태로 확대 실시한다. 이를 위해 메트라이프재단은 집 건축 비용 10만 달러, 우리돈 약 1억1200만원을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했다. 또한 메트라이프재단은 오는 9월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들과 재무설계사, 고객들이 직접 집을 짓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10월에는 완공되는 집에 필요한 가구 및 생활용품 지원을 위해 일반인 및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메트라이프재단이 기부를 통해 건축될 집은 11월 말에 완공 예정이다.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올해부터는 단순한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넘어 소외계층의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메트라이프 희망의 집짓기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나눔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 '(무)수호천사디딤돌유니버셜종신보험', 출시 5개월 만 2만건 판매…인기 동양생명은 올 1월 출시한 확정금리형 종신보험 '(무)수호천사디딤돌유니버셜종신보험'이 판매 5개월 만에 가입 건수 2만 건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상품은 출시 첫 달인 1월 9억원의 초회보험료를 기록한 후 2월 10억원, 3월 17억원, 4월 16억원을 기록하는 등 동양생명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품은 업계 최고 수준인 2.9%의 예정이율을 적용하는 확정금리형 유니버셜종신보험 상품이다. 저렴한 보험료로 상대적으로 높은 보장금액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종신보험에 유니버셜 기능을 더해 자산상황에 따라 중도 인출이나 추가 납입이 가능해 능동적인 자산관리가 필요한 3040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상품은 기본 보장 중심의 1형(기본형)과 사망보험금이 5년(10·15년)경과시점 이후 매년 체증하는 2형(트리플체증형)으로 구성됐다. 트리플체증형은 3단계 체증형으로 경과시점 이후 매 10년 마다 2%, 4%, 6% 등 보험금이 늘어나 최대 2.2배의 사망보험금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사망뿐 아니라 입원, 수술, 암진단, LTC를 주보험과 특약을 통해 보장하는 등 종합적인 보장과 은퇴 이후의 생활자금 활용이 가능한 멀티형 트렌드를 반영했다. 사망보험금 미리 받는 연금설계옵션 및 플러스연금전환특약을 활용하면 은퇴 이후의 노후소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에 유니버셜기능, 연금전환 등 차별화된 장점이 있어 '(무)수호천사디딤돌유니버셜종신보험'이 영업 현장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31 16:56:4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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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FTA 발효 10년…연평균 교역 5.7% 증가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이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토대로 교역(수출+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ASEAN FTA가 6월 1일로 발효 10년을 맞이한 가운데 2007∼2016년 간 양측 교역은 연평균 5.7% 증가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전체 교역 평균 증가율 2.4%보다 3.3%p 높은 수준이다. 교역 증가로 ASEAN에 대한 무역수지 흑자는 FTA 발효 후 연평균 20.5% 증가해 지난해 3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ASEAN은 우리나라 제2의 교역국으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한·ASEAN 교역액은 1188억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교역액의 13.2%를 차지했으며 우리나라의 ASEAN 수출도 연평균 7.5%씩 늘어 전체 수출 증가율 3.3%의 2배가 넘었다. 나라별 비중을 살펴보면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3개국이 지난해 ASEAN 수출의 70.6%를 차지했다. 수출 품목은 반도체, 석유제품, 무선통신, 평판디스플레이 등이 주도했고 무선통신과 평판디스플레이는 FTA 발효 후 수출이 급증했다. ASEAN 시장 내 우리 제품의 점유율은 5.0%에서 7.0%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점유율은 2.0% 포인트 안팎 감소했다. 수출 증가와 함께 우리나라의 ASEAN 제품 수입도 연평균 3.3% 증가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4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이 전체 물량 중 79.2%에 달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무선통신기기(28.6%), 의류(38.8%) 등이었다. 반도체는 다른 품목보다 수입액이 많았지만 10년 전과 비교하면 4.9% 감소했다. ASEAN 제품의 한국시장 점유율도 발효 전인 2006년 9.3%에서 지난해 10.9%로 소폭 증가했다. 이처럼 ASEAN과의 FTA가 우리나라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쳤지만 최근에는 ASEAN의 비관세 장벽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ASEAN의 비관세 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은 한·ASEAN FTA의 성과를 축소시키는 만큼 이에 대한 양자간 경제협력 확대 노력과 FTA 개선시 경제협력 협정의 구체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ASEAN은 우리나라 제5위 상품 교역 지역에서 제2위 교역 지역으로 부상했다"며 "현재 중·미의 통상환경을 고려할 때 ASEAN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IMG::20170531000074.jpg::C::480::}!]

2017-05-31 15:37:37 최신웅 기자
임시·일용직 3월 평균임금 150만원… 상용직 절반도 안돼

올해 3월 기준 상용직 근로자의 임금총액은 357만5000원인 반면 임시·일용직의 임금총액은 15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31일 고용노동부의 '2017년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 상용직 근로자의 임금총액은 357만50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0만2000원(2.9%) 올랐다. 임시·일용직 근로자의 임금총액은 15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8만8000원(6.2%) 올라 상용직 근로자보다 상승률이 높았지만 임금총액은 상용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상용직은 계약기간이 1년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고용이 안정적인 사람을 일컫는다. 반면 계약기간이 1개월~1년 미만은 임시직 근로자, 1개월 미만은 일용직 근로자로 구분한다. 올해 3월 기준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79시간으로 상용직은 185.4시간, 임시·일용직은 112.4시간이었다. 전년 대비 상용직은 1.8시간, 임시·일용직은 0.9시간 감소했다. 한편, 올해 4월 기준 사업체 종사자는 1698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38만명(2.3%) 늘었다. 이중 상용직은 34만2000명(2.5%), 임시·일용직은 3만3000명(1.9%), 기타종사자는 6000명(0.6%) 늘었다. 전체 산업 중 종사자가 약 22%를 차지하는 제조업은 작년에는 전년동월 대비 3만∼4만명대 늘어났지만 올해 1월부터는 2만명 대로 증가폭이 둔화했다. 4월 입직자는 78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이직자는 73만5000명으로 13.6% 각각 늘어나는 등 전체 노동력 이동이 활발해졌다. 정부가 매달 진행하는 사업체노동력 조사는 고용동향과 근로실태 특성분석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과 정책개발에 활용된다. 농업을 제외한 2만5000여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현원, 빈 일자리수, 입직, 이직, 임금, 근로시간 등을 조사한다.

2017-05-31 15:37:25 최신웅 기자
한국은행 직원, 女직원에 성희롱 발언 충격

100년 역사의 한국은행에서 50대 남성 직원들이 20대 여성 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은 본부는 성희롱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50대 남자 직원들에 대해 징계 심의를 연다고 밝혔다. 31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 본부는 이날 오후 경영인사위원회를 열어 성희롱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직원 2명에 대해 징계 심의에 나설 예정이다. 이 중 1명은 한은 본부 팀장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은의 한 지역본부에서 근무하는 20대 초반의 피해 여성 직원은 지난달 직장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며 인사 고발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한은에 입행한 여성 직원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직장에서 가해자들로부터 수차례 성희롱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여성 직원 A 씨는 "가해자들로부터 '여자는 과일까는 것을 잘하고 남자는 벗기는 것을 잘해야 한다'는 등의 말을 듣고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본부는 이에 이달 중순 성희롱 심의위원회를 열어 피해 여성 직원의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를 심의했다. 가해 남성 직원 2명은 피해 여성 직원의 주장에 대해 "성희롱성 발언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물증과 증인이 없어 정황만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과거에는 그냥 넘어갈 수 있었던 성적 농담이 지금은 용납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 일부 직원들은 여전히 성희롱성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5-31 15:09:47 이봉준 기자
1분기 기관투자가 외화증권 투자금 191.5억 달러 증가…역대 최대

올 1분기 국내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금 증가 폭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사와 보험사 등이 외국 채권을 중심으로 신규 투자를 늘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1분기 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기준)은 1929억5000만 달러로 전년 말 대비 191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 폭은 지난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가 편제된 이래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기관투자가별로 살피면 자산운용사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913억6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116억 달러 증가했고 보험사는 43만3000만 달러 늘어난 69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증권사는 20억 달러, 외국환은행은 13억 달러 각각 증가했다. 투자 종목별로는 외국 채권에 대한 투자가 112억3000만 달러로 가장 크게 늘며 986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채권투자 잔액은 보험사가 41억1000만 달러 증가한 472억9000만 달러, 자산운용사가 56억8000만 달러 증가한 344억8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보험사와 자산운용사 모두 해외 자산운용 수요의 지속에 따른 신규투자가 확대된 영향으로 보인다. 외국 주식 투자 잔액은 66억8000만 달러 늘어난 525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산운용사가 58억5000만 달러, 증권사가 7억7000만 달러 증가하며 각각 474억9000만 달러, 18억5000만 달러의 잔액을 기록했다. 주요 투자대상국인 선진국의 주가가 오르고 새로 집행된 투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물(Korean Paper)에 대한 투자는 12억4000만 달러 늘며 417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17-05-31 14:43:15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