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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K리그 팬사랑 적금' 가입 행사 개최

KEB하나은행은 국내 프로축구 리그인 K리그의 성공적 흥행과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K리그 팬사랑 적금'의 상품 가입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KEB하나은행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공동으로 지난 19일 선보인 'K리그 팬사랑 적금'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다. 'K리그 팬사랑 적금'가입 행사에 참석한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K리그 구단 관계자, 각 구단 팬들은 적금 가입을 통해 K리그와 한국 축구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날은 K리그 감독 및 선수 대표로 FC서울의 황선홍 감독과 곽태휘 선수, 수원삼성의 서정원 감독과 염기훈 선수, 울산현대의 김도훈 감독과 이종호 선수, 포항스틸러스의 최순호 감독과 손준호 선수가 참석해 적금 가입에 동참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KEB하나은행이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22개 구단과 함께 힘을 모아 축구팬들을 위한 첫 번째 공동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K리그 팬사랑 적금'이 K리그 활성화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는 "KEB하나은행에서 'K리그 팬사랑 적금'에 가입하면 적금 수익 중 일부가 축구 발전기금으로 조성되어 K리그 구단에 지원될 예정"이라며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동참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는 8월 31일까지 판매하는 'K리그 팬사랑 적금'에 가입하면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2.6%(1년제, 23일 기준)의 금리 혜택 뿐 아니라 K리그 전 경기 입장권 3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K리그 팬사랑 적금'가입 행사 이후에 K리그 22개 구단의 선수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포츠 전담 PB팀이 함께하는 '재테크투어'도 개최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3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2020 시즌까지 총 4년간 K리그 타이틀 스폰서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1998년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해 오고 있다.

2017-05-23 13:54:2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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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본사건물을 금융문화 복합공간으로 만든다

대신증권이 본사건물인 대신파이낸스센터를 금융과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만든다. 대신증권은 23일 '나무', '사막' 시리즈로 잘 알려진 이명호 작가의 사진전을 명동 대신파이낸스센터 6층에 위치한 갤러리343(GALLERY343)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명호 작가의 '나무' 시리즈는 피사체인 나무 뒤에 캔버스를 설치해 배경과 분리시켜 그 동안 보지 못한 나무의 모습을 오롯하게 나타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작가의 작품은 장 폴 게티 미술관, 프랑스 국립도서관, 암스테르담 사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과 공공기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엘튼 존, 우디 앨런,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세계적인 스타와 유명인사들이 작가의 작품을 소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이명호 작가의 대표작인 나무 연작 중 신작인 'Tree…#8'과 사막을 배경으로 한 신기루 연작 중 'Mirage #5'와 함께, 나무와 사막 시리즈의 촬영과정도 감상할 수 있다. 8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주중(월~금)에 운영되고, 대신금융그룹 고객을 포함한 일반인들도 감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3월에는 '시간을 담는 작가'로 유명한 독일의 사진작가 마이클 웨슬리의 작품을 전시했다. 또한, 국내에 유일하게 전시되어 있는 로버트 인디애나의 '러브(LOVE)'나 루이스 브루주아의 '아이 벤치(Eye Bench)' 등 세계적인 조형물도 감상할 수 있다. 김봉찬 브랜드전략실장은 "'아트(ART)'는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즐겨야 한다는 철학이 있다"라며 "금융회사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모든 사람들이 세계적 거장의 작품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금융과 문화의 복합공간으로 대신파이낸스센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23 13:53:42 김문호 기자
축산관계자 앞으로 구제역·AI 발생국 방문 시 반드시 신고해야

다음 달 3일부터 가축 소유자, 수의사, 도축장 종사자 등 축산관계자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를 방문 또는 경유한 경우에는 반드시 농림축산검역본부장에게 출·입국 신고를 해야한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는 구제역·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위반 시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과 부과된다. 축산관계자의 범위는 ▲가축의 소유자와 그 동거가족 ▲가축의 소유자에게 고용된 사람과 그 동거가족 ▲수의사 ▲가축방역사 ▲가축인공수정소 개설자 ▲동물약품 제조·판매자 및 고용인 ▲사료 제조·판매자 및 고용인 ▲원유 수집·운반자 ▲가축분뇨 수집·운반자 ▲가축시장 및 도축장 종사자 등이다. 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란 해외 구제역․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국가를 말하며, 해당 정보는 검역본부 홈페이지(eminwon.qia.go.kr) 또는 전화(ARS 1670-2870)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해외 여행 시에는 축산 농가 및 가축 시장을 방문하지 말고 가축전염병 발생국을 여행한 축산관계자는 귀국 후 5일간은 가축 사육 농장 등 축산 관련 시설에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7-05-23 11:18:3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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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홍합' 활용 의료접착제 세계 최초 개발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해양생물인 홍합의 접착 단백질을 활용한 의료접착제 개발에 성공했다. 임상실험까지 성공해 상용화 될 경우 약 41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상처 및 흉터 치료제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포스텍(POSTECH) 차형준 교수 연구팀이 홍합의 접착 단백질과 인체 조직에서 추출한 자연치유 성분을 결합해 상처 치료 기능과 흉터 방지 기능을 함께 갖춘 의료용 접착제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홍합은 접착단백질을 생산·분비해 자신을 바다 속 바위와 같은 젖은 고체표면에 단단히 부착할 수 있다. 때문에 홍합 접착 단백질은 현재 알려진 어떠한 화학합성 접착제보다 강력한 접착력과 수중에서의 접착이 가능한 접착능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해양수산 생명공학 연구개발(R&D) 사업' 중 차 교수 연구팀이 주관하는 '해양 섬유 복합소재 및 바이오플라스틱소재 기술개발 과제'의 성과물이다. 지난 2015년 본 연구진은 홍합의 접착 단백질을 소재로 해 인체 거부반응이 적은 의료용 봉합실을 대체할 수 있는 접착제를 개발했다. 이후 연구진은 이 접착제에 인체조직으로부터 추출한 복합 탄수화물 성분 '프로테오글리칸'을 결합시키는 연구를 진행해 치유기능까지 갖춘 새로운 접착제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프로테오글리칸은 뼈에 있는 유기성분의 약 15%를 차지하며 콜라겐 섬유 형성에 관여하는 성분이다. 연구진은 새로 개발한 의료접착제를 쥐의 피부 상처 부위에 도포한 결과, 아무 처리도 하지 않은 상처에 비해 회복 속도가 빨랐으며 흉터 역시 정상적인 피부조직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바이오소재 분야 최고 권위를 지닌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에 게재됐으며 특허 출원으로 원천 지식재산권도 확보했다.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차 교수는 "해양생명자원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상처 재생 기능과 흉터 억제 기능을 동시에 갖춘 혁신적인 의료 접착제를 개발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용석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상처 및 흉터 치료제 시장은 약 41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유망시장"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자원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을 적극 지원해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IMG::20170523000013.jpg::C::480::/해양수산부}!]

2017-05-23 11:18:10 최신웅 기자
서울리거, MBC아카데미뷰티스쿨과 우수 인재 양성 및 유치 협력

서울리거는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을 운영하는 뷰티르샤와 뷰티 산업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 및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전문교육지식과 기술 등의 상호교류, 취업, 인턴쉽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서로간의 이익을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 서울리거는 이번 협약을 통해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전국 42개 캠퍼스 수강생에게 자사가 경영 지원 중인 쁘띠성형 클리닉 '뮤즈클리닉'에 대해 취업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리거는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수료생 중 미용사(피부)국가자격증 취득자에 대해 뮤즈클리닉 강남점의 공채 면접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의 피부관리LV1과정 수료자에게는 수습기간 1개월 단축 및 월급 인상 혜택을 제공하고, 피부관리LV2과정 수료자에게는 여기에 면접 가산점 혜택까지 주어진다. 서울리거 하은환 대표는 "이번 뷰티르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뮤즈클리닉에 우수한 미용 전문 인재를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뮤즈클리닉뿐만 아니라 서울리거와 제휴한 병의원들이 보다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여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5-23 09:28:4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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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지원책만 1347개, 예산은 16.5조 '과유불급?'

'과유불급인가….'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이 1347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사업만 1059개에 달했다. 중앙정부만도 주무부처인 중소기업청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미래창조과학부 등에 산재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청이 22일 발표한 '2017년 중소기업 육성사업 현황조사'에 따르면 올해 관련 지원사업은 18개 중앙부처에 걸쳐 288개 사업, 17개 지자체에 1059개 사업이 각각 진행되고 있거나 예정돼 있다. 관련 예산도 중앙부처가 14조2939억원(융자 7조3000억원), 지자체가 2조2867억원(융자 1조2000억원)으로 총 16조5806억원에 이른다. 중소기업 육성예산은 2015년 당시 15조3000억원, 지난해엔 16조5000억원이었다. 특히 융자가 8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절반을 살짝 웃돌았다. 중기청 이형철 정책분석과장은 "관련 사업 조사대상을 금융위, 조달청, 농진청, 산림청, 기상청 등으로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대상사업을 발굴한 것이 사업수나 예산이 늘어난 결과"라면서 "중소기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SIMS)을 활용해 사업정보 및 지원이력 등을 통합·관리하고, 성과분석 등 중소기업 육성사업 성과제고를 위해 각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앙부처 중에선 중기청이 72개 사업, 7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지원사업은 산업부가 오히려 75개로 더 많았다. 하지만 예산은 2조2000억원에 그치고 있다. 이외에 고용부는 18개 사업에 1조7000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다. 지자체는 경기가 116개 사업에 6439억원, 서울이 61개 사업에 4520억원, 대구는 102개 사업에 1523억원에 달한다. 특히 경기(77.3%)와 서울(54.8%)을 융자예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기능별로는 금융 분야 146개 사업·9조4000억원(56.6%), 기술 295개 사업·2조9000억원(17.3%), 인력 84개 사업·1조5000억원(9.1%) 순이었다. 중소기업 관련 전문가들은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더 늘리기보단 부처별 중복사업 조정 등을 통해 줄이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는게 공통된 의견이다. 또 자금 지원 등을 통해 무작정 도움을 주기보다는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자금·판로·규제개선 등이 유기적으로 맞물릴 수 있도록 정책을 리모델링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2017-05-22 17:01: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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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다이제스트]NH농협손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外

◆NH농협손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은 지난 20일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농협손보가 밝혔다. 이날 헤아림 봉사단 120여 명은 인천 강화군 및 경기도 이천·광주에 위치한 농촌 지역을 방문했다. 인천 강화군을 찾은 최인태 농축협지원총괄 부문장을 비롯한 장기보험본부 직원 60여 명은 인삼 작물의 적화 작업에 참여했다. 또 경기도 광주의 화훼농가를 방문한 이상원 준법감시인과 준법감시부 직원 10여 명은 잡초 제거 작업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1사1촌 자매마을인 경기도 이천 도달미 마을을 방문한 경영기획본부 직원 50여 명은 복숭아 열매솎기 및 마을 정비 작업을 지역 농민들과 함께 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농번기 우리 농촌의 영농 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전사적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민의 어려움을 헤아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생명보험재단, 희귀질환 환우 위한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 실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 앞 광화문 북측대로에서 희귀질환 환우를 위한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는 23일 제1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6분간 돌길로 구성된 트랙을 걸으며 희귀질환 환자들이 겪는 고통에 공감하고 질환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보험재단은 재단이 지원 중인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와 희귀질환 환우들의 인터뷰 영상을 제작하여 상영했다. 영상에는 진단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전문가의 목소리뿐 아니라 희귀질환 환우에 대한 관심 촉구 및 질환을 극복하고 꿈을 찾아가는 환우의 희망찬 이야기를 담았다. 총 1162명의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누적 걷기 시간 6972분을 달성했다. 서울시의 걷기 어플인 워크온을 통해 캠페인에 사전 참여한 1899명의 시민들을 포함하면 이번 캠페인에 총 3061명이 참여했다. 생명보험재단을 비롯한 캠페인 참여 기업들은 이 시간을 기준으로 후원금을 조성했으며 조성된 후원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병원 내원이 잦은 희귀질환 환자들의 교통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국내 희귀질환 환자 수가 70만명에 이른 상황에서 희귀질환 환자 및 가족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따뜻한 시선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생명보험재단은 설립 때부터 환자들이 조기에 진단 받고 병증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의료비와 전문 치료센터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시민들의 소중한 걸음이 희귀질환 환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자원봉사문화가 주관했으며 대한의학유전학회와 사노피 젠자임이 공동 후원했다. 생명보험재단과 함께 서울의과학연수고(SCL) 등이 참여했다. ◆KB손보 다이렉트, 새 광고 런칭…기념 이벤트 실시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새 광고영상 'MC 더미 할인랩' 편을 런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프로할인러' MC 더미가 할인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특약들을 랩과 노래로 소개하는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됐다. MC 더미는 자동차의 안전 성능 테스트 시 주로 사용되는 더미 인형을 캐릭터화한 것으로 이번 광고에서 무사고 할인, 대중교통 할인, 자녀 할인, 다이렉트 가입 할인, 마일리지 할인, 블랙박스 할인 등 다양한 자동차보험 할인 방법을 알려준다. 한편 KB손보 다이렉트는 이번 영상 런칭을 기념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온라인 상 특할인랩 영상을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관심 특약을 골라 태그한 뒤 공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블루투스 무선 마이크과 방수 스피커 등 상품을 제공한다. 김태식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 상무는 "KB손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전달하고자 더미, 랩송 등 새로운 컨셉으로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든든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생명, KSQI 우수 콜센터 8년 연속 선정 신한생명 드림콜센터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7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8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2일 신한생명이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생명은 통화연결 시도횟수, 상담사 말속도, 자신감 있는 응대, 적극적인 안내, 고객 이해도 등 부문에서 만점을 받아 높은 종합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수신여건과 상담태도 관련 세부항목에서 업계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한생명 드림콜센터는 전문상담사 300여 명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상담사 연결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콜 집중시간에 파트타임 상담사를 추가 배치하여 운영 중이다. 신한생명 드림콜센터 관계자는 "감정노동자인 상담사들의 사기진작과 감정 치유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한생명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불편함 없는 선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5-22 16:53:1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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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발권국, 강남본부서 업무 시작…남대문로 시대 '잠시 안녕'

22일 오전 서울 한국은행 강남본부 지하 1층 화폐수급장. 김민호 한은 부총재보를 비롯한 관계부서 직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첫 화폐수급거래를 기념하는 언론공개 행사가 열렸다. 이전 뒤 첫 금융기관 거래를 통해 1만원권 지폐 60억원 분량이 보안차량으로 이동되는 장관이 연출됐다. 앞으로 훼손된 지폐나 동전을 새 화폐로 바꾸려면 한국은행 서울 강남본부를 방문해야 한다. 화폐교환·수급 등 업무를 담당하는 한은 발권국이 임시 이전해서다. 한국은행 발권국은 이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강남본부 건물에서 화폐수급 및 교환 업무를 시작했다. 건물의 안전성과 보안성 강화 등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20년까지 진행되는 한은 본관 리모델링 및 별관 재건축 공사 계획에 따라 발권국은 지난 주말을 이용해 금고가 설치된 강남본부로 이전했다. 한은 관계자는 "본관 건물 지하에 보관 중이던 10조원 이상의 현금을 한은 강남본부 금고로 모두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화폐수급 작업 때마다 부분적으로 현금을 강남본부 금고에 넣는 단계적 방식으로 이전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한은 금고에는 한국조폐공사가 만든 뒤 시중에 유통되기 전 단계의 화폐나 금융기관들이 맡겨놓은 돈 등이 보관되어 있다. 한은이 본부와 금고를 옮기는 것은 지난 1912년 현 남대문로에 설립된 이후 100여 년 만에 처음이다. 한은은 일본 식민지시대때 건설한 구관(현 화폐박물관)에서 출범한 뒤 한국전쟁 당시를 제외하곤 현재 자리를 떠난 적이 없다. 전쟁 당시 한은 본부는 부산본부로 잠시 이동한 바 있다. 이번 한은 발권국의 강남본부 건물로의 이전을 시작으로 내달 하순까지 총재 등 집무실이 위치한 본관과 별관 부서 대부분이 태평로 삼성생명 본관 빌딩으로 임시 이전한다. 이에 따라 국고증권실의 국고금 관련 업무는 내달 5일부터, 외환심사팀의 외국환거래 신고 등 업무는 같은달 7일부터 삼성생명 본관에서 진행된다. 소공별관에 있는 경제통계국, 외자운용원, 경제연구원은 이전하지 않는다. 최근 한은 직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본관 주변 곳곳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현재의 한은 모습을 기억하기 위한 추억 쌓기에 한창이다. 한은 관계자는 "3년간의 임시 이전이지만 벌써부터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한은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5-22 16:30:1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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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힘...사상 첫 2300시대 진입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경제가 처한 현실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둑과 같았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정치, 경제, 사회, 기업, 가계 곳곳에 구멍이 뚫린 탔이다. 덕분에 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와 판박이 처럼 닮아 있다는 위기론까지 대두됐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이를 가장 잘 설명 해주는 곳이 주식시장이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5포인트(0.68%) 오른 2304.03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2300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0.85%, 225만5000원)를 비롯한 삼성그룹주 대부분이 올랐다. 왜 오를까. 주식시장의 영원한 테마는 경제의 기초 체력과 기업 실적이다. 경제가 살아 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4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6%로 상향 조정했으며, 한국개발연구원도 GDP 전망치를 지난해 연말 2.4%보다 0.2%p 상향 조정한 2.6%로 전망했다.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 전망보다 0.1% 포인트 상향조정한 2.7%로 관측했다. 해외 투자은행(IB)들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2개월 연속 상향 조정했다. 바클레이즈, 모건스탠리, 노무라 등 10개 해외 IB들의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달 말 평균 2.6%였다. 수출 호조와 설비 투자 증가로 1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웃돈 데다 문재인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고려하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다는 점을 배경으로 들었다. 실제 4월 수출은 510억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4.2%나 늘었다. 1분기 설비 투자는 전분기대비 4.3%, 한 해 전과 비교하면 14.3%에 달하는 높은 증가세다. 기업도 장사를 잘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36곳(금융업 제외)의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455조54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35% 늘었다. 영업이익은 38조8906억원으로 25.34%나 증가했다. 권영선 노무라증권(홍콩) 수석이코노미스트와 정창원 노무라금융투자(서울) 리서치센터장은 '대선 이후 거시경제정책과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신정부 출범 이후 기업 지배구조 개선으로 주주 권리가 강화돼 코스피 배당성향이 현재 20%에서 일본 수준인 50%로 높아질 경우 코스피지수가 3000포인트까지 높아질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홍콩계 증권사인 CLSA는 코스피가 2022년 4000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복병도 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과잉 투자·부채 문제를 겪고 있는 중국에서 급격한 부채조정과 자본유출이 일어나면 세계경제 성장이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 또 국내 민간소비도 회복세가 미약한 점도 아직은 장밋빛 전망을 기대하기는 이르다. 김성태 KDI 거시·금융경제연구부장은 "궁극적으로 경기가 살아나려면 주력산업 뿐 아니라 다른 사업들로 온기가 번져야 하고, 소비를 담당하는 서비스업이 살아나야 한다"며 "기업 등 생산력과 기술력이 살아나서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려야 경기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이슈가 부각되면서 8.6원 내린 1118.6원에 마감했다.

2017-05-22 15:41:2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