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현대산업개발, 신수1구역 '신촌숲 아이파크' 568가구 일반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 재개발 단지인 '신촌숲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37㎡ 1015가구 중 56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일반분양 가구는 전용면적별로 △59㎡A 72가구 △59㎡B 106가구 △84㎡A 99가구 △84㎡B 106가구 △84㎡C 131가구 △84㎡D 16가구 △111㎡A 12가구 △111㎡B 24가구 △137㎡A 2가구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신수동 일대에서 최초의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재개발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분양분 비중이 높다. 현대산업개발은 유명 수목원인 '제이드가든'과 손잡고 유럽풍 정원을 단지 내에 조성한다. 신촌숲 아이파크 부지는 평지에 위치한다. 마포 일대 지형 특성상 언덕이 많다.같은 동 안에서도 고저차가 심해 단지내 동선이 불편한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도보거리에 3개 지하철 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고, 6호선 광흥창역과 2호선 신촌역이 각각 단지로부터 500m 내외에 위치해 있다. 경의선 지하화 사업으로 경의선 숲길 신수동 구간이 단지 북쪽에 바로 인접해 있다. 경의선 숲길 신수동 구간은 공항철도 서강역사 지하수를 활용해 실개천이 조성돼 있다. 이외에도 신촌숲 아이파크는 와우산, 와우공원, 노고산, 노고산동체육공원 등과도 가깝다.

2016-10-14 10:29:58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학자금 대출 잔액 '10만원'으로 신용불량자 전락 학생 456명

10만원도 안되는 학자금 대출 잔액 때문에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학생이 46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학자금 대출 소액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만원도 안되는 학자금 대출 잔액으로 인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학생은 456명이다. 지난 8월 말 기준 현재 주택금융공사에서 관리중인 채무자는 2만9183명이며 잔존채권은 약 157억이다. 이 중 5만원 미만 채무자는 806명이며 채무잔액은 1100만원이다. 10만원 미만은 1133명이 8700만원의 채무가 남은 상태다. 주금공은 한국장학재단이 설립된 지난 2009년 5월까지 학자금대출신용보증기금 업무수탁기관으로 지정되어 2005년부터 약 4년간 학자금대출제도를 관리해왔다. 주금공에서 학자금대출을 관리할 당시 기금관리기관과 유동화기관의 지위를 동시에 가지고 있었으나 기금관리기관이 장학재단으로 변경되면서 기존 대출금 10%는 주금공으로 90%는 장학재단으로 상환해야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당시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의 경우 10%에 대한 채무는 주금공으로, 90%에 대한 채무는 한국장학재단으로 상환해야 한다. 정 의원은 "청년실업률이 9.3%로 사상 최대인 상황에서 5만원, 10만원의 빚으로 허덕이는 학생들에 연체 독촉전화까지 두 배로 받아야하는 상황"이라며 "소액의 채무조차 갚지 못하고 이중고를 겪어온 학생들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10-14 10:23:10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GS건설, 종로 '경희궁자이' 상가 '팰리스에비뉴' 분양

GS건설이 서울 종로구 돈의문 뉴타운 1구역에 조성 중인 경희궁자이의 단지 내 상가 '팰리스에비뉴'를 이달 분양한다. 팰리스에비뉴는 통일로 대로변 및 경희궁자이 단지 주변을 따라 약 1km 길이로 들어선다. 서울 도심권내 2533가구 대단지 등 배후수요가 많다. 경희궁자이는 도심내 매머드급 대형단지로 단지내 상가의 새로운 이름 '팰리스에비뉴'이다. 경희궁자이 상업시설은 182실로 조합원분 47실과 일반분양분 135실이다. 일반분양분 135실은 근린생활시설 2블록 4787.49㎡(1~2층, 47실), 3블록 4158.72㎡(1층, 54실) 및 판매시설 4블록 2346.32㎡(1층, 32실)로 구성돼 있다. 경희궁자이 팰리스에비뉴는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경희궁자이가 서울 사대문 안, 종로구에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로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을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대로변 입지 및 인근 편의시설 (관공서, 병원, 성곽길 및 대형 오피스 등) 주변을 따라 조성되는 약 1km의 스트리트형 상가도 포인트다. 또한 서울 서측 관문으로 고정수요 외 주변 2만 여 가구의 잠재수요와 인근 돈의문 뉴타운 2구역 및 3구역 수요가 배후다. 상가 전문가들은 "최근 부동자금이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이동할 뿐만 아니라,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안정적인 투자처로 팰리스에비뉴가 최적의 상품" 이라고 덧붙였다. 팰리스애비뉴는 오는 26일 일반분양분 135실을 공급할 계획으로 2, 3블록(103실)은 입찰방식(최고가 입찰), 4블록(32실)은 공개추첨(확정가 추첨)한다.

2016-10-14 08:57:03 이규성 기자
[준PO 1차전]신바람 LG, 넥센에 7대 0 승리(종합)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가 넥센을 7대 0으로 눌렀다. LG는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외국인 투수 소사의 6이닝 무실점 역투와 신바람 타격으로 승리를 낚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답답했던 타격이 되살아 난 데다 소사의 역투가 빛난 경기였다. 이날 소사는 넥센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내줬지만, 1사 만루 위기를 두 차례 넘기면서 6이닝을 깔끔하게 던졌다. 최고 시속 157㎞의 강속구를 던지며 경기 감각이 떨어진 넥센 타선을 무력화 시켰다. 간간이 던진 슬라이더와 커브·포크볼에 넥센 타자들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넥센은 선발투수 맥그레거에 이어 김상수, 오주원, 마정길 등을 투입했지만 LG 타선에 무릅을 꿇었다. LG 선수들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타격 등 경기 감각이 되살아 났다. 반면, 넥센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다소 떨어진 느낌이었다. 특히 결정적인 찬스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넥센은 경기 초반 LG보다 많은 안타를 때렸지만 득점권에서 점수를 못 뽑았다. LG는 선발투수 소사에 이어 7회 진해수, 8회와 9회를 정찬헌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넥센은 LG의 기세를 누를 기회가 1회와 4회 두 차례나 있었으나 이를 살리지 못했다. 넥센은 1회초 실점 후 곧바로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넥센은 공수교대 후 볼넷과 안타 2개로 1사 만루의 기회를 엮어냈으나 5번 김민성이 3루수 앞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기회는 4회말에 또 한 번 찾아왔다. 넥센은 4번 윤석민과 5번 김민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다. 경기 전 "번트를 많이 안 대 본 선수에게 포스트 시즌이라고 해서 번트를 주문할 수는 없다"고 말했던 염경엽 넥센 감독은 6번 채태인에게 강공을 지시했다. 하지만 채태인은 얕은 중견수 뜬공에 그쳐 넥센은 주자들의 추가 진루에도 실패하고 아웃카운트만 하나 올라갔다. 넥센은 이어 이택근이 유격수 오지환의 글러브 끝을 맞고 외야 쪽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쳐내 1사 만루의 기회를 이어갔다. 그러나 8, 9번에 절호의 기회가 걸린 것이 아쉬웠다. 8번 박동원은 3루수 파울 플라이, 9번 임병욱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넥센은 4회말까지 6안타 1볼넷을 뽑아냈으나 점수는 한 점도 얻지 못했다. 위기에서 연거푸 벗어난 LG는 5회초 안타를 집중시키며 3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넥센은 이날 LG보다 2개 더 많은 11안타를 치고도 한 점도 얻지 못했다.

2016-10-13 22:05:29 박승덕 기자
[준PO 1차전]분위기 탄 LG, 7대0으로 넥션 꺾다(1보)

[준PO 1차전]분위기 탄 LG, 넥션 꺾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가 넥센을 7대 0으로 눌렀다. LG는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외국인 투수 소사의 6이닝 무실점 역투와 신바람 타격으로 승리를 낚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답답했던 타격이 되살아 난 데다 소사의 역투가 빛난 경기였다. 이날 소사는 넥센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내줬지만, 1사 만루 위기를 두 차례 넘기면서 6이닝을 깔끔하게 던졌다. 최고 시속 157㎞의 강속구를 던지며 경기 감각이 떨어진 넥센 타선을 무력화 시켰다. 간간이 던진 슬라이더와 커브·포크볼에 넥센 타자들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넥센은 선발투수 맥그레거에 이어 김상수, 오주원, 마정길 등을 투입했지만 LG 타선에 무릅을 꿇었다. LG 선수들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타격 등 경기 감각이 되살아 났다. 반면, 넥센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다소 떨어진 느낌이었다. 특히 결정적인 찬스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넥센은 경기 초반 LG보다 많은 안타를 때렸지만 득점권에서 점수를 못 뽑았다. LG는 선발투수 소사에 이어 7회 진해수, 8회와 9회 2사까지 정찬헌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 2사에 올라온 김지용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2016-10-13 21:46:27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위태로운 한국경제…한은 "성장률 2.8% 가능" vs 연구기관 "낙관적"

한국은행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1월 3.2%에서 4월 3.0%, 7월 2.9%로 석 달마다 하향 조정됐다. 13일 2.8%로 성장률을 또 다시 낮추면서 9개월 사이 0.4%포인트나 낮아졌다. 지난 2014년 3.3%에서 지난해 2.6%로 떨어진 경제성장률이 내년까지 2%대를 기록하면 3년 연속 2%대로 저성장 기조가 유지된다. 이날 한은은 '2016~17년 경제전망'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국내 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세계교역 회복에 따른 수출 개선 등으로 2.8% 수준의 성장률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민간소비가 소득여건 개선 미흡 등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고, 설비투자는 글로벌 경제여건 개선 등으로 내년 중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봤다. 또 건설투자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규모 축소 등으로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고 상품수출은 세계교역 신장률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완만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한은의 이 같은 전망은 장밋빛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소비·수출·고용 등 곳곳 불안…위태로운 한국경제 우선 그간 한국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온 내수가 상승 곡선을 유지할지 장담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저금리 장기화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으로 활발해진 건설투자가 내년에는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 상반기 건설투자는 지난해 동기보다 10% 정도 늘면서 경제성장률 상승에 큰 영향을 끼쳤다. LG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17년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 시장은 공급과잉 우려로 신규 분양이 줄면서 건설투자 증가세가 빠르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경제연구원도 보고서를 통해 내년 부동산 과잉 공급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등 건설투자를 감소시킬 만한 요인이 부각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민간소비 역시 낙관하기 어렵다. 1250조원을 넘는 가계부채가 소비 동력을 떨어뜨릴 우려가 큰 상황이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올 하반기 하방리스크도 커져 앞으로 구조조정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고 실업률이 오르면 민간소비는 더욱 낮아질 수 있다. 통계청은 최근 고용동향 발표를 통해 지난 9월 실업률은 3.6%로 매년 9월 기준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청년실업률은 9.4%까지 치솟았다. ◆이주열 "내년 2.8% 성장 낙관적이지 않아" 대외 수출 역시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국경제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성장세 둔화가 계속되고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보호무역주의 흐름이 주요국으로 번지고 있다. 기업들이 불투명한 미래에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함은 물론 잇따라 각종 악재가 뻗친 것도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11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생산을 중단하면서 이에 따른 여파로 영업손실은 물론 대외적인 신뢰도 하락까지 맞았다. 현대차도 올 하반기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종료에 따른 내수 판매 부진과 노조 파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 연준(Fed)의 금리 인상도 난관이다. 미 연준이 올 12월 정책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내외금리 차 축소에 의한 자본유출 우려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도 여의치 않다. 앞으로의 경기 부진에 대응해 통화정책을 쓸 여지가 적어진다. 다만 이 같은 시각에 이주열 총재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수차례 금리 인하에도 불구 금리정책 대응 여력은 남아 있다"고 반박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날 한은이 발표한 내년 경제성장률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여타 연구기관에선 한은이 전망한 성장률(2.8%)보다 낮은 2.2%~2.5%를 내년 경제성장률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내년 2.8% 성장은 낙관적으로 보지 않고 있다"며 "상하방리스크를 살피면서 균형있는 관점을 취했다"고 말했다.

2016-10-13 16:12:41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10월 오피스텔 분양 9700여실…올들어 최고치

오피스텔 분양예정 물량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을철 분양대전을 예고했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오피스텔 분양예정 물량은 9775실로 지난달(4725실)보다 2배 이상 많다. 올 들어 최대물량이었던 지난 5월(7596실)과 비교해도 2000여실 많은 물량이다. 오피스텔 분양물량의 대부분은 수도권 택지지구에 집중됐다.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서는 'e편한세상시티삼송 3차' 1430실이 공급되고 대방건설은 일산신도시 킨텍스 지원부지에 '일산대방디엠시티' 904실을 분양한다. 경기 하남시 망월동 일대 미사강변도시에서는 '퀸즈파크미사 1차'(750실)이, 화성시 동탄면 일대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푸르지오시티'(709실)이 공급된다. 윤지혜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기존 신도시나 신규택지지구 내 500실 이상으로 단지 규모가 큰 분양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며 "기반시설과 상업지구가 함께 조성되는 택지지구는 월세 임차인 확보가 상대적으로 수월할 뿐만 아니라 단지 규모가 크면 관리비용이나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도 장점요인이 커 주변 대비 상대적으로 월세가격이 높게 형성된다"고 말했다. 다만 윤 연구원은 "공급이 단기간 이뤄진 만큼 2년~3년 뒤 입주 시점의 분양 쏠림으로 인해 초기 임대 수익률이 낮게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6-10-13 14:39:50 김형준 기자
현대산업개발, 층간소음 저감공법 개발

현대산업개발은 층간소음을 줄이는 바닥시스템을 개발, 특허출원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습식 바닥시스템에서 기포 콘크리트를 걷어낸 반건식 바닥시스템으로 층간소음 저감, 단열효과 증대의 효과가 있다. 일반적인 바닥시스템은 습식공법으로 콘크리트, 완충재, 기포콘크리트, 방바닥미장으로 시공된다. 습식공법에서는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완충재를 30 mm로 늘리거나 탄성을 가진 스티로폼계나 고무재질 등 층간 완충재에 초점이 맞춰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산업개발은 완충재만으로 층간소음을 저감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기포 콘크리트 대신 반건식 바닥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반건식 바닥시스템은 기포 콘크리트 생략으로 생겨난 공간을 통해 완충재를 60~70mm로 두께를 증대시켜 층간 차음 효과를 강화했다. 동시에 단열효과도 높여 에너지 효율도 향상됐다. 슬래브 콘크리트에 헌치보를 만들어 처짐을 방지하고 바닥 콘크리트 강성을 강화하여 천장내부 공명현상 및 소음증폭을 차단함으로써 층간소음을 대폭 저감할 수 있었다. 이에 현대산업개발은 반건식 바닥시스템을 적용,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2016-10-13 14:38:02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김진환 원장의 성형이야기] 성형수술, 함부로 하지 말아야

[김진환 원장의 성형이야기] 성형수술, 함부로 하지 말아야 맑고 탄력 있는 피부와 작고 갸름한 얼굴형, 여기에 또렷한 이목구비까지 갖췄다면 금상첨화겠지만 타고 나지 않은 이상 이렇게 완벽한 조건을 갖추기란 어렵다. 특히 외모가 경쟁력이 되어버린 지금, 호감형 외모를 만들기 위해 소득의 상당부분을 자신의 외모에 투자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는데 이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필요는 없다. 꾸준한 외모관리 또한 자기경쟁력으로 통하기 세상이기 때문이다. 성형수술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쌍꺼풀수술이나 코성형에 국한되어 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안면거상술(페이스리프트), 안면윤곽술, 지방성형, 가슴확대술 등 그 종류나 시술방법이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선호하는 시술은 연령이나 성별, 직업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주로 20∼30대 젊은층은 시술방법이 비교적 간단한 눈성형, 코성형, 쁘띠성형시술부터 광대뼈축소술, 사각턱축소술, 턱끝성형 등 입체적인 얼굴윤곽에 더 비중을 많이 두는 편이다. 반면 본격적인 노화가 진행되는 40대 이후부터는 주름과 탄력을 동시에 개선시켜줄 수 있는 리프팅 시술과 위아래 처진 눈꺼풀을 제거해주는 상안검·하안검성형술, 팔자주름을 없애주는 귀족성형 등을 선호한다. 좀처럼 시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 주말 등을 활용해 간단하게 시술받을 수 있는 필러, 보톡스, 자가지방이식술 등이 효과적이며 피부를 절개하거나 뼈를 깎지 않기 때문에 부기나 흉터 걱정도 없다. 이 처럼 의학기술과 의료장비의 발달로 수술방법이나 시술 부위가 점차 방대해지고 있지만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공격적인 수술은 심각한 의료사고로 번질 위험이 높으니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모든 수술은 수술 집도의의 실력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안전하다. 의료기관 선택 역시 중요하다. 무조건 저렴한 가격을 기준으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이며, 의사가 아닌 상담실장이나 병원 코디네이터가 수술 부위를 결정하는 곳이라면 피해야 한다. 아울러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비해 평소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나 앓고 있는 질환 등이 있다면 의사에게 미리 알려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외과·성형전문의 김진환 성형외과 원장

2016-10-13 14:22:23 박승덕 기자
[일문일답]한은, 내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는 물론 현대차 파업, 부정청탁 금지법 등 각종 리스크를 반영해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반영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한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같이 설명했다. 한은은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은 2.7%로 기존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으나 내년 경제성장률의 경우 2.9%에서 2.8%로 0.1%포인트 낮췄다. 이 총재는 또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해선 "국내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고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안정에도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제 전망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 영향이 반영됐나.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이 우리 경제의 수출이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단종을 결정한 지)이틀 뿐이 안 지난 상황이어서 영향을 파악하려면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단종 결정이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현재 삼성전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다른 제품으로의 이전 효과도 있을 것을 고려해 앞으로 수출이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길 기대한다." ―현대기아차 파업이나 부정청탁 금지법 등의 영향도 고려됐나.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현대차 등 파업으로 인한 자동차 생산량 차질은 약 14만대로 추정된다. 이는 연간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3% 수준이다. 협상이 원만히 타결되고 가동률을 제고하면 생산 차질을 만회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정청탁 금지법의 경우 단기적으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법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대응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직 실행한 지 2주 밖에 안돼 얼마나 영향을 받을지 더 지켜보고 있다. ―수출 감소 등 각종 하방 요인에도 불구 경기 인식이 낙관적인 것은 아닌가. "최근 나타난 상하방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했다. 9월 지표가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3분기 경기 회복세는 예상에 부합하는 흐름이다. 올해 2.7% 성장률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본다. 기업 구조조정 등 여러 가지 하방 요인이 있는데 세계 경제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교역량도 나아져 수출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렇게 되면 설비투자도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여러 상하방 요인을 균형 있게 고려한 것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유 부총리의 금리 인하 여지 발언에 대한 한은의 입장은. "금리 인하로 기준금리가 실효 하한에 가까워진 것은 맞지만, 여전히 정책 대응 여력은 남아있다. 다만 최근 지속하는 가계부채 증가세나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금융안정도 유의해야 한다. 부총리 발언은 주요 선진국이 제로금리인 것에 비해 우리의 금리 수준이 절대적으로 높아 단순 비교하면 정책 여력이 있다는 원론적인 말씀으로 이해한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의 배경은 무엇인가. "두 가지를 고려했다. 국내 경제가 내수를 바탕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과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에 유의해야 한다는 점이다. 지난달과 비교해 경제 상황에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 금융통화위원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내년에는 미국이 몇 차례나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는가. "미국 금리는 점진적으로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내에는 한 번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본다. 내년에는 단언하기 어렵지만 2번 올리는 것이 적정하다고 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보고 있다. 미국 경제 회복세가 그대로 이어지면 오는 2018년까지는 금리 인상 스탠스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도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나 다른 선진국의 미약한 회복세 등 불확실성이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미국 경제 회복세가 지속하고 그에 따라 금리정책도 정상화할 것으로 본다."

2016-10-13 14:12:40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