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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수도권 지역 금융특성화고 재학생 대상 '청소년 희망스쿨' 개최

신용보증기금은 20일 오전 서울 천왕동에 소재한 인재개발센터에서 대동세무고, 동구마케팅고, 서울여상, 인천여상 등 수도권 지역 금융특성화고 재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을 위한 '청소년 희망스쿨'을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금융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관련 지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선 취업 면접시 필요한 화장법, 발성법 등 '이미지 메이킹' 수업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채용과 관련한 다양한 실전 내용들이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서울여상 박유진 학생은 "이번 희망스쿨에서 배운 다양한 취업 관련 지식이 실제 입사를 위한 시험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보는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후 '희망신보 36.5도'라는 사회공헌 통합 브랜드를 제정하고 이웃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사회공헌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보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마을길 벽화그리기, 청소년 희망스쿨, 사랑의 도서기증, 대경포럼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 실사할 예정이다. 오재택 신보 기업지원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나눔 문화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2016-05-21 15:46:0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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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호주 퀸즈랜드주 정부와 한국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19일 호주 퀸즈랜드주(Queensland) 정부와 호주 퀸즈랜드주에 투자하는 한국기업 지원을 위한 양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통해 한국 기업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는 산은과 한국기업 투자를 유치하려는 퀸즈랜드 정부 간 이해관계가 맞아 추진됐다. 두 기관은 퀸즈랜드 내 인프라 자산, 천연자원·에너지 산업 분야에 한국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협력한다. 또 산은 고객에 대한 퀸즈랜드 주정부의 지원도 이뤄진다. 호주 퀸즈랜드주는 석탄·천연가스 등 지하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한국가스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포스코·대림산업·한화큐셀 등 20여개의 에너지·자원 관련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산은은 앞서 호주 퀸즈랜드주에서 위긴스섬 석탄수출터미널 사업에 3억 달러 규모의 금융참여를 한 바 있으며, 현재 퀴즈랜드투자공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인프라 펀드에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호주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금융수요에 적극 대응하게 됐다"며 "해외 PF금융 업무 활성화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 확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0 13:58: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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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강원도 화천군 '희망의 집 34호' 완공식 개최

KB손해보험은 19일 오후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서 '희망의 집 34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11년간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이다. KB손보가 후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진행한다. 이번 희망의 집 34호는 강원도 화천군에 거주하는 12살 김양과 그 가족을 위해 두 달여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김양은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홀로 3남매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이다. 얼마 전까지 겨울철 단열이 잘되지 않는 40년된 흙집에 살며 수년째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지내왔다. KB손보 춘천지역단은 이날 행사를 통해 김양 가족과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증서를 전달, 지속적인 생필품 및 난방비 지원을 약속했다. 또 박태완 노조위원장이 직접 대형TV를 선물하며 김양 가족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양종희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희망의 집짓기는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일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새로 세우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오늘 완공된 '34호' 희망의 집이 김양과 가족들에게 더 큰 꿈과 희망이 자라는 소중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희망의 집짓기뿐만 아니라 KB스타드림봉사단 운영, 척추측만증 아동 수술비 후원,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다문화 아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2016-05-19 16:08:33 이봉준 기자
26일, 올해 첫 뉴스테이 화성반월, 화성동탄2 등 1797가구 공급

오는 26일 화성반월, 화성동탄2지구 등 2개 단지, 1797가구의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을 올해 처음 실시한다. 청약은 27~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6월1일까지 일반 공급, 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뉴스테이는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별공급은 롯데건설 모델하우스 (화성시 능동 643-1), 일반공급은 금융결제원 Apt2you (www.apt2you.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화성반월 롯데캐슬은 화성시 반월동 111-4(대지면적 6만1291㎡)에 지하 2~지상 28층 13개동 1185가구로 전용면적별로 59㎡ 457가구, 84㎡ 728가구다. 단지에서 500m 거리에 삼성전자, 1.5㎞ 거리에 삼성디스플레이 등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고 200m 거리의 롯데 빅마켓과 1.8㎞ 거리의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등이 위치한다. 신설되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반월역(예정),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와도 가깝다. 화성동탄2 롯데캐슬는 동탄2지구 A95블록(대지면적 4만4347㎡)에 지하 1~지상 20층 9개동 612가구다. 규모는 전용면적 74㎡ 443가구, 84㎡ 169가구 등이다. 단지 바로 옆에 1만㎡ 이상의 체육공원, 초·중·고교 등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 주요 도로망인 동탄 순환대로, KTX·GTX 동탄역,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결된다. 화성반월 및 화성동탄2 단지에서는 '캐슬링크' 서비스가 도입, 단지 내에서 필요에 따라 다른 평형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갈 필요가 있을 때에는 다른 지역의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카셰어링 서비스, 조식배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만 2000가구의 뉴스테이를 입주자를 모집하며 올해 5만5000가구의 부지 확보, 2만5000가구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집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마이홈 포털 (www.myho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5-19 16:07:0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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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4' 여신협회 김근수 회장 "마지막까지 소임 다할 것"

여신금융협회 김근수 회장의 임기가 다음달 3일 끝난다. 통상 공직자라면 '레임덕'을 걱정할 시기이지만 김 회장은 마지막까지 '전력질주'하고 있다. 지난 18일 퇴임을 앞둔 김 회장은 본사에서 '여신금융업계 통일 준비 방안' 세미나를 개최, 업계 전문가들과 남북통일을 대비해 여신업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워낙 소탈한 성품이어서 협회 내에서도 연임을 바라는 이들이 많다"며 "임기 동안 굵직한 업계 현안을 다수 해결,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강력한 리더십 발휘, 업계 현안 해결 3년 전 10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재임 중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IC카드 전환 등 업계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 내 숙원사업이었던 네거티브제 전환을 일궈냈는가 하면, 관직 경험을 살려 당국과 지속적인 소통도 이어갔다. 업계 관계자들이 꼽는 김 회장의 첫 번째 업적은 바로 네거티브 전환이다. 카드업계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업무 범위를 포지티브에서 네버티브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비카드·카드 부수업무 네거티브가 됨에 따라 여신금융사가 보유한 인력과 자산, 설비 등을 활용해 수익다변화 기회를 창출할 수 있었다. 외국환 업무 범위도 확대했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외국환 업무범위를 기존 열거식에서 '원칙허용, 예외금지 방식(포괄식)'으로 전환하는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에 기여했다. 덕분에 외화표시 매출채권 매매·관리업무(펙토링), 외화표시 지급보증 업무가 가능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매출채권을 보유한 기업 또는 해외 진출 기업의 자금융통 어려움 해소와 금융부담 감소에 기여하는 등 협회장으로서 시장 생태계를 바꾸는 작업에 매진했다"고 설명했다. 범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인 IC카드 전환사업 과정에서도 김 회장의 역할이 컸다. 과거 카드사 정보유출 등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면서 보안 강화를 위해 카드업계가 골머리를 앓는 사이 김 회장은 각 주체를 한데모아 사업을 원활히 추진했다. 올 초부터는 영세가맹점 IC단말기 전환기금 1000억원을 조성, 65만여 곳에 이르는 영세가맹점의 IC카드 단말기 교체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김 회장은 핀테크 등 미래 사업 발굴을 위해 여신금융연구소를 개소하고 여신금융연구원, 대외협력실 등을 신설하는 등 협회 조직 선진화에 앞장섰다. 김근수 회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국내 카드업계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금융당국의 사전 규제 완화에 대비해 지불결제 시장에서 카드사의 역할과 수익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부수업무 확대와 정책 발굴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기 협회장은 미정…관(官)vs민간 출신 의견 맞서 여신협회장은 그간 경제 부처나 금융당국 출신이 맡아 왔다. 김 회장 역시 행시 출신으로 재무부 사무관, 기획재정부 국고국 국장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다만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관피아 척결 논란이 일면서 은행연합회·보험협회 등 다른 금융업계 협회장들이 민간 출신으로 채워져 일각에선 김 회장의 뒤를 이어 민간 출신 여신협회장이 부임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업계 관계자는 "차기 협회장도 민간 출신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래야 카드, 캐피탈, 리스 등 이해관계가 다른 업권 간 조정을 원활하게 이끌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반면 최근 카드업계가 가맹점 수수료 인하 정책 등으로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고, 여소야대의 20대 국회에서도 각종 대출금리 등 여전업계에 대한 정치적 압박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관이나 정치권 출신의 '힘 있는' 협회장이 필요하단 주장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차라리 힘 있는 '관피아'가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됐으면 좋겠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당국에 목소리를 높일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일 김 회장의 퇴임이 정확히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후임자 향방은 오리무중이다. 이달 말쯤 차기 협회장을 선출해야 하지만 여신협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일정도 못 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추천 후보와 다른 경로로의 추천 후보 등 각 후보들을 놓고 차기 협회장에 대한 당국과 교감할 필요가 있는데, 아직까지 회추위 일정이 개시되지 않은 것은 당국의 추천이 늦어지는 탓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회추위는 협회 이사 회원사인 카드사 사장 7명과 캐피탈사 사장 7명 등 14명으로 구성된다. 차기 협회장 선출 일정만 나오면, 현 이사회를 회추위로 전환하면 된다. 이어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모집하고 면접 등을 거쳐 압축한 단수후보를 회원사 총회에 추천, 72개 회원사 투표를 마지막으로 협회장이 선출된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현재 물망에 오른 후보들이 다수있지만 관련 논의는 협회 차원에서 밝히지 않고 있다"며 "회추위 구성 일정 등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현 김근수 협회장 퇴임 일정에 맞춰 협회장 선출 수순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19 15:48:4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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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농식품부 손잡고 할랄·코셔시장 공략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할랄·코셔시장에 농식품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할랄(halal)'은 이슬람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것으로 세계 이슬람 인구가 20억명에 이르고 전세계 규모가 2조 3000억달러에 달하는 거대시장이다. '코셔(kosher)'는 유대교 율법에 의해 식재료를 선정하고 조리 등의 과정에서 엄격한 절차를 거친 음식을 일컫는 것으로 세계 유대인구는 1300만∼1400만명에 이르고 관련 시장은 25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이날 양기관은 ▲할랄·코셔 인증제도 등 정보 공동 조사·연구 ▲신시장 진출 희망 중소기업 현황 조사 및 공유 ▲중소기업의 농식품 관련 국내외 전시회, 박람회, 판촉전 등 참여 ▲신시장 수출용 할랄 및 코셔 관련 중소기업 발굴·지원 ▲우수사례 발굴·홍보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발굴 및 정책 연구 등을 상호 협력키로 하고 협력내용을 구체적으로 실행토록 책임자를 지정하여 반기별로 정기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수출입국과 무역보국 정신을 통해 그동안 성장해 온 우리나라가 최근 수출부진이 지속되면서 기업이나 정부 모두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대표적인 내수기업인 농식품 중소기업들이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할랄·코셔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곳곳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함께 힘을 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5-19 14:43: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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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다모아' 비교 조건 현 2000개서 30억개로 세분…

"오는 6월 말까지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의 시스템 기능을 강화하겠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6년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소비자 중심의 금융서비스 개혁의 일환으로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기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해서도 차종·연식·사고이력 등 개인 특성이 반영된 실제 자동차 보험료의 실시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보험다모아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개설된 보험다모아는 출범 이후 종전 대비 약 15% 이상 저렴한 자동차보험과 온라인 단독형 실손보험 상품 등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유발해 왔다. 다만 일각에서 전산시스템 추가 구축 등 보험다모아가 제공하는 서비스 기능에 대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자동차보험 가격비교시 사고이력 등 개인별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비교정보와 실제보험료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거나 여행자보험 등 일부 보장성 보험상품의 경우 보장내용이 다소 상이해 상품간 보험료 비교에 혼란을 유발한다는 지적이었다. 금융위원회는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온라인채널용 단순 기본형 상품간 보험료 비교를 실시하고 있다. 해외여행자보험의 경우 주요 보장담보(상해사망·후유장해 1억원 등)에 대해 보험회사별로 동일한 조건으로 실제 보험료가 비교 가능하도록 정비했다. 암보험은 표준가입조건 설정 및 보장범위지수 신설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보험료 및 보장수준이 비교 가능토록 했다. 금융위는 또 다음달 말까지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차종·연식·운전자범위·사고이력 등 개인 특성이 반영된 실제 보험료의 실시간 비교와 조회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 비교가능 조건은 차종 5개, 가입연령 6개, 연령특약 3개 등 약 2000개이지만 개선을 통해 가입연령 71개, 가입경력 4개, 연령특약 10개, 운전자범위 9개, 차량연식 14개, 할인할증 53개 등 약 30억개로 세분화한다. 보험다모아 모바일 서비스도 개시한다. 오는 6월 말까지 웹 버전 서비스 개발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현재 보험다모아 접속자수 3분의 1이상이 모바일을 통해 접속하고 있다. 모바일 전용 화면과 디자인으로 보험상품 정보 등을 제공, 소비자 만족도와 접근성을 강화한다. 이 외에도 오는 하반기까지 인터넷 포털과 연계하여 보험상품 비교창구를 확대한다. 지난달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주요 인터넷 포털 등이 보험상품 가격비교 공시를 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규정 개정 이전까지는 보험료 등 보험상품에 대한 공시 정보를 보험협회만 보유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보험다모아의 정보 공유나 공개가 불가능했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가격비교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는 6월 말까지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시스템을 오픈하고 보험다모아 모바일 버전을 개발, 선보일 계획"이라며 "그간 지적받아 온 보험다모아 비교기능 관련해선 오는 3·4분기까지 소비자 만족도 조사와 대국민 홍보를 강화, 소비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기능 개선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5-19 14:35:51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