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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빚 갚는 구조로 전환…상환능력 중심 심사"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정부가 가계대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담보 위주의 여신심사 관행은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위주로 바뀌며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 비주택대출 증가에 대해선 관리감독을 강화키로 했다. ◆ 가계부채, 1100조 시대…"빚 나눠 갚는 구조 정착" 22일 금융위원회는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저금리와 주택거래 호조 등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를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가계부채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3% 늘어난 1099조원에 달한다. 정부는 이 같은 흐름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건전성이 양호한 은행권 주담대('15.3월 375조원) 위주로 증가하는 등 시스템 차원의 안정성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손병두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반적인 건전성과 최근의 증가세 분석 등을 감안할 때,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단 가계부채가 소득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국내외 충격 발생 가능성 등에 대비한 선제적·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정부는 '빚을 처음부터 나눠 갚아나가는' 구조를 정착하고, 상환능력에 맞는 대출이 취급되도록 금융회사 상환능력심사 방식을 선진화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분할상환 최종목표를 각각 45%로 상향하고 연도별 목표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부터 구조개선 실적에 따라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료를 우대키로 했다.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에는 최저요율 0.05%를 적용하며, 고정금리·분할상환 목표 달성 수준에 따라 최대 연 0.06%p 감면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회사 스스로 가계부채 구조개선에 필요한 장기·고정금리 자금 조달이 가능하도록 커버드본드 발행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처음부터 빚을 나눠 갚는 분할상환 관행을 정착하기 위해 내년부터 은행권 내부 시스템에 주택담보대출 분할상환 원칙을 도입키로 했다. 분할상환 원칙에는 ▲모기지론·대출금액 큰 경우 분활상환 취급 ▲신규대출 거치기간 1년이내로 단축 유도 ▲기존 대출 조건 변경시 분할상환 유도 등의 방안이 포함된다. 대출자에 대해선 분할상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게 '분할상환 캠페인'을 추진하고 10월부터 앱(안심주머니·住Money)을 보급할 계획이다. 안심주머니는 이용자 소득과 지출규모 등에 적합한 대출규모를 안내하고 분할상환 따른 이자절감액 등을 안내해준다. ◆ 차주 채무상환능력 심사…제2금융권 관리 강화 기존의 담보위주였던 상환능력심사 방식은 채무상환능력 위주로 바뀐다. 예컨대 소득금액증명원, 원천징수영수증 등 '증빙소득자료'를 통해 대출자의 상환능력을 확인하게 되는 셈이다. 신뢰성이 낮은 신고소득 자료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은행 내부 심사단계를 상향하며 긴급 자금 수요나 명확한 상환계획이 있는 경우, 예외를 인정한다. 또한 신규 주담대 취급시 소득수준과 주택가격 대비 대출금액이 크면 일정수준 초과분을 분할상환 방식으로 취급할 예정이다. 분할상환이 대출자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과도한 대출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는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단 기존대출을 분할상환으로 변경하는 경우에는 기존의 LTV·DTI 비율 등을 그대로 인정해 분할상환 기회를 제공한다. 변동금리 주담대는 취급시점의 금리에 일정 수준의 금리(Stress rate)를 반영해 대출가능 한도를 계산키로 했다. 손 국장은 "상환부담이 일정한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은행이 대출규모를 관리할 수 있다"며 "금융권과 대출자의 고정금리 취급 유인을 제고하고 금리 상승시 상환부담 가능성에 대한 대출자의 인식도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 하반기부터는 주담대 상환능력 심사시 기타 부채의 원금 상환액까지 고려해 차주의 총체적인 상환부담을 심사할 방침이다. 한편 제2금융권 비주택대출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상호 금융권의 부동산담보대출 관리는 강화키로 했다. 이에 토지·상가담보대출(약 120조원)에 대한 담보인정한도를 최저 50%로 하향조정하고 단계적 축소할 방침이다. 현재 비과세로 적용중인 예탁금도 내년 5%, 2017년 9% 과세 등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제2금융권 신용대출에 대해선 급격히 증가할 경우 대출한도 도입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정부는 은행권 자본 확충, 유한책임대출 시범 도입 등을 통해 충격 발생시 대응력을 제고하는 한편 관계기관 합동 모니터링 강화할 계획이다.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분할상환 등 구조개선과 관행 정착, 선진형 상환능력심사 체계 구축 등 시스템적·단계적 접근 방식"이라며 "인위적인 대출 억제보다는 사전 위험 관리와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 차관보는 "관리방안은 세부방안별 필요 조치와 금융회사 전산 개발 등 내부시스템 구축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시행하되 가계부채 상시점검반 운영, 구조개선 목표 강화, 상호금융권 관리 강화 방안 등 연내 추진 가능한 대책은 최대한 신속하게 실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15-07-22 08:00:1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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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구축해 우수기업 지원할 것"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0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구축해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판교 H스퀘어에서 크라우드펀딩 관련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소규모 후원이나 투자 등을 위해 다수의 개인에게서 자금을 조달받은 것을 말한다. 이는 창업초기업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자금지원 수단으로 꼽힌다. 현재 크라우드펀딩법은 지난 6일 국회 논의 2년만에 통과돼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금융위는 하위법령을 7월 중 입법예고하고 중앙기록관리기관 선정 등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구축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는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아이디어와 창업계획을 플랫폼에 게재하면 크라우드펀딩 업체들이 투자자들에게 안내하고 홍보해 자금조달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임 위원장은 "크라우드펀딩법은 증권신고서 면제 등을 통해 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낮추고, 중개업자의 진입 규제를 완화한다"며 "투자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자 보호장치도 두텁게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생·창업기업에게는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검증받고,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통로"며 "투자자에게도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함으로써,엔젤투자 등 스타트기업에 대한 투자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정의했다. 임 위원장은 또 "집단 지성(Big data)를 활용한 대표적인 핀테크(Fintech) 선도 사례로 경제활성화를 촉진하는 한편, 청년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크라우드펀딩 관련업체와 창업·중소기업, 증권사·전문가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2015-07-20 10:09:1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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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감원에 위탁사항 확대…협업 강화"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7일 금융위의 권한을 금감원에 대폭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금감원 합동 워크숍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위·금감원 협력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08년 금융위 설립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합동 워크숍으로 금융개혁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혼연일체가 돼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 위원장은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야만 '금융개혁'을 완수할 수 있다"며 "법령이나 감독규정의 제·개정, 주요 정책 마련 등 주요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긴밀히 협의할 수 있도록 업무프로세스를 완전히 재설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법규개정시 수요조사에서 제·개정발표까지 모든 절차에 두 기관이 함께하게 된다. 금융위는 또 인·허가 심사나 조사감리 발표에서 금감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금감원으로의 위탁사항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일정 규모 이하의 금전제재의 경우 금감원이 직접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현장을 잘 아는 유능한 파트너인 금감원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관행으로 정착해 나갈 것"이라면서 "행정처리가 필요한 위탁사항 확대나 금전제재 분담도 긴밀히 협의해서 처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되면) 금융현장의 모호함과 불확실성, 중복업무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며 "오는 12월 이행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금융개혁 자문단장을 맡고 있는 안동현 교수(서울대학교 경제학부)가 진행하는 금융개혁 특강(금융개혁의 필요성과 나아갈 길) 등을 통해 그간의 금융개혁 추진성과, 향후 과제 및 금융당국의 역할 등 금융개혁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위와 금감원은 금융개혁이라는 한 배에 올라탄 공동체라는 인식 하에 대화와 소통의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며 "정보공유와 업무공조를 강화함으로써 금융개혁을 실효성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7-17 19:04:1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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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20억불 규모 해외SOC펀드 조성…"해외진출 활성화"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금융당국이 올 하반기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걸림돌을 제거하고 그림자 규제와 건전성규제 등 각종 규제를 개혁키로 했다. 이에 발맞춰 시중은행들은 20억달러 규모의 해외 사회간접자본(SOC)펀드를 조성, 해외프로젝트에 경쟁력 있는 금융을 지원한다. 16일 금융위원회는 제7차 금융개혁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사업 활성화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우선 현지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외교채널을 확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과 인도, 미얀마 등 주요국 금융당국과의 정례회의를 추진하고 해외 금융당국에 금융정책 자문관 파견, MOU체결 등을 통해 당국간 공식협의채널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매 분기 '해외진출지원 정례회의'를 개최해 핵심관리 대상국 선정과 주요행사 현황 공유, 중장기 계획 수립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해외SOC펀드도 마련된다. 국내 건설사의 해외 프로젝트에 경쟁력 있는 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오는 8월 KB국민·우리·신한·외환·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대출하고 무보가 보증하는 20억불 규모의 해외SOC펀드가 나올 예정이다.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해외SOC금융 경험과 평판을 쌓고, 향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이 추진하는 해외SOC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민상기 금융개혁회의 의장은 "저성장·저금리로 경제패러다임이 바뀜에 따라 新수익원 창출을 위해 우리 금융회사가 해외진출 확대노력을 지속해야 해야 한다"며 "특히 내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을 계기로 해외SOC 금융시장을 통한 진출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 의장은 "국제화된 통화를 갖고 있지 않은 우리 금융회사들이 국제 금융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지만 장기적 시각에서 묵묵히 추진해야 한다"며 "'중소·벤처기업 투자금융 활성화 방안'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을 시장 친화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벤처캐피탈이 자본시장의 주요 시장 참여자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밖에 해외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도 사라진다. 금융위는 현지 인허가시 필요한 국내 제재기록과 회신방식을 개선하고 보험회사의 현지 시장조사법인 설립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해외 영업 확대를 위해선 금융지주회사의 회사형 공모펀드의 최소지분율 규제를 면제키로 했다. 해외법인 영업초기 기반구축을 위한 자금지원과 인력운영관련 규제도 완화된다. 금융회사 자율·책임 확대를 위해선 현지화 평가제도를 컨설팅 기능 위주로 개선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20억불 규모 대출펀드를 운영한 후 소진 실적에 따라 추가조성과 연기금, 증권사 등 참여기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해외사업 확대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개선 시한을 정해 연내 완료하고, 해외SOC 공동대출펀드 조성(8월중)도 신속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규제개혁과 금융교육, 투자자 보호 강화 등에 대해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 개혁회의에서 논의하겠다"면서 "그림자규제와 건전성규제, 영업규제, 소비자규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순차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꼽았다. 임 위원장은 또 "연금·세제 등 부처협업과제와 현장점검반 등을 통한 추가 과제 발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등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전자금융거래법·은행법 개정안, 거래소 개편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 개혁 법안들이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본격 논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금융회사 해외사업 활성화 지원방안'에 대해 "해외진출 관련 규제와 감독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감독당국 간 금융외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금융회사도 장기 경영전략 차원에서 해외진출계획을 수립하고 해외 영업의 조직과 인적 역량을 확충하는 등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금융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5-07-16 16:39:2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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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MMORPG '미르의 전설2' 여름맞이 이벤트 진행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MMORPG '미르의 전설2'의 여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001년 3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미르의 전설2'는 우수한 콘텐츠와 손쉬운 조작감, 이용자들의 성향과 요구를 반영한 업데이트를 통해 오랫동안 국내외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아시아 대표 1세대 무협 게임이다. 이벤트는 오는 8월 12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여름에 관한 재미있는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미르 대륙 전 지역에 등장하는 씨암탉을 잡으면 '영양만점 닭고기'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아이템을 여름이NPC에게 2만전과 함께 전달하는 유저에게 파괴, 마력, 도력 등이 일정 비율 증가하는 '삼계탕'을 제공하며 폭압의 팔찌, 비요환 등 다양한 장신구 중 1개를 랜덤으로 얻을 수 있는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모든 던전이 낮으로 설정되어 질주 효과도 적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 몬스터를 사냥하는 유저에게 '혹서증서'를 제공한다. '혹서증서'는 모든 몬스터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이벤트 종료 전까지 획득한 개수에 따라 기본 물약 아이템부터 화령신도급 무기 및 묵청대도급 무기 등을 차등으로 지급한다. 또 오는 29일까지 2주 동안 매일 전장이 열리며, 전장포인트 2배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전장포인트 누적 순위에 따라 천룡불사의 및 천의무봉을 차등 지급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름이NPC를 통해 하루에 한 번 이용이 가능한 '프리미엄 던전 이용권'을 제공한다. 해당 이용권으로 프리미엄 던전 지하광장 하층에 등장하는 각기 다른 레벨의 다양한 보스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다소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지친 유저들을 위해 '미르의 전설2'에서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약 한 달 동안 이어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혜택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르의 전설2'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mir2.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7-15 19:11: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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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분기 영업익 6863억…전년비 18.2%↓(3보)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포스코는 1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분기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1890억원 , 영업이익 6863억원, 당기순이익 117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18.2%, 75.9% 감소했다. 해외철강과 E&C부문 시황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글로벌 철강수요부진과 판매가격 하락으로 단독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1.4% 감소했다. WP(World Premium)제품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3% 느는 등 고부가가치제품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7.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7.6%에서 9.2%로 1.6%포인트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솔루션연계 판매량은 연초 목표보다 7만톤 늘어난 97만톤을 기록했다. 구조조정 등을 통해 상반기에만 1조5000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부채비율도 86.9%로 전년 동기 수준을 회복했다. 포스코는 실적 발표 이후 '혁신 포스코 2.0' 추진계획을 통해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글로벌 수요부진으로 인해 해외 상공정에 대한 신규투자는 지양하는 대신, 고부가가치 시장 확보와 고객서비스를 확충할 수 있는 자동차강판 공장, 철강가공서비스센터 등 해외 하공정 중심의 투자를 확대해나가겠다고 포스코는 전했다. 이를 통해 솔루션연계 판매와 WP 제품판매비율을 지난해 130만톤, 33% 수준에서 2017년에는 250만톤, 50%로 각각 확대하고, 대표적인 고부가가치제품인 자동차강판판매량도 지난해 830만톤 수준에서 2017년에는 950만톤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룹 사업포트폴리오도 철강, 소재, 에너지, 인프라, 트레이딩 등 철강과 4대 도메인으로 재편하고, 2017년까지 부실계열사 구조조정을 통해 국내 계열사를 50%, 그룹내 해외사업을 30%를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연간 5000억원 이상의 극한적인 비용 절감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포스코는 이와 같은 혁신 포스코 2.0 실천을 통해 2017년까지 연결차입금을 6조7000억원 감축했다. 연결 EBITDA는 1조원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2025년까지 철강과 4대 도메인에서의 고유기술 확보와 고성장사업을 지속 발굴함으로써 수익력을 확보한 회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2015-07-15 16:23:09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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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5 출시…"연간 6만대 판매할 것"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기아자동차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형 K5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2010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전세계에서 140만대 이상 판매된 중형차 K5를 이번에 '2개의 얼굴, 5가지 심장'을 갖춘 신형 K5로 내걸고 고객에게 선보였다. 서보원 기아차 국내마케팅 이사는 "연말까지 매월 80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연 6만대 판매를 목표로 영업활동을 확대할 것"이라며 "모델별로 MX는 가족 중심에서 30~40대까지 타겟으로 정했으며 SX는 스포티, 운전의 재미, 주행성능을 중요시하는 20~30대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 이사는 "이날부터 대규모 마케팅을 실시해 K5 판매에 나설 것이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광고를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이사는 "중형세단 시장은 국내외 브랜드의 경쟁이 심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양한 선택폭을 제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2가지 디자인으로 출시했다"며 "K5 SX와 MX의 판매비중은 각각 60%, 40%로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섯 가지 파워트레인 중 실적을 견인할 모델은 우선은 가솔린 모델이 볼륨 모델로서 활약할 것이지만 젊은 세대들의 디젤 수요도 높아지고 있고 터보 모델 또한 점차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 "최근 출시된 쏘나타와의 판매간섭은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중형세단의 시장에서는 중후한, 무난함이 콘셉트였다면 이번 신형 K5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해 변화를 선도하고자 젊은 디자인을 연출했다"며 "이처럼 쏘나타와 K5는 각기 다른 콘셉트로 판매될 것이고 그 간섭을 최소화 하기 위해 K5의 선택폭을 다양화 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레저용차량(RV)의 수요가 증가해 승용 수요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 세단에서 등 돌리고 있는 고객들을 K5가 끌어들일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K5의 하이브리드(HEV)는 올해 하반기, 플러그인하이브리드모델(PHEV)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기아차는 전했다.

2015-07-15 11:47:46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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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선택한 차 크레타·씨드 어떤차길래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판매 부진을 벗어나기 위한 돌파구로 전략차종 4개를 꼽았다. 판매량으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정 회장의 주문에 따라 업계는 4개 전략차종에 주목하고 있다. 1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전 세계 20여 개국 해외법인장 60여명을 불러 모아 회의를 열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하반기 실적을 개선시킬 전략차종으로 현대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크레타, 기아차 K5·씨드를 지목했다. 현대차가 지난달 인도 시장에 출시한 소형 SUV 크레타는 한 달간 1614대가 판매됐다. 크레타는 내달부터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도 출시되고 내년 이후에는 러시아와 브라질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1.6 듀얼 VTVT 가솔린 엔진은 최대출력 123마력에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1.6 CRDi VGT 디젤 엔진은 128마력에 6단 수동 변속기 또는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가격은 80만∼120만 루피아(약 1400만∼2000만원)다. 기아차는 해치백 모델인 씨드 개조차를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발표된 2016년형 씨드는 엔진으로 유로6를 만족한 1.0 3기통 에코터보, 1.4 MPI(100마력), 1.6 GDi 가솔린(128마력), 1.6 CRDi(110마력) 및 1.6 U2 VGT(136마력) 디젤 등을 탑재했다. 트랜스미션은 1.6 U2 VGT 디젤, 1.0 에코터보 엔진을 적용한 모델만 7단DCT를 선택할 수 있다. 1.6 GDi 가솔린 모델은 6단DCT를 고를 수 있다. 기본 트랜스미션은 모두 6단 수동변속기다. 2016년형 씨드 구매 시 7년 또는 약 16만km에서 품질 보장된다. 현재 씨드는 영국에서 1만4305파운드(한화 약 252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대차는 소형 SUV 투싼을 8~9월 미국·유럽, 10월에는 중국 등지에 출시할 예정이다. 투싼에 탑재된 R2.0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의 성능을 낸다. 공인연비는 14.4km/ℓ다. U2 1.7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kg·m, 공인연비 15.6km/ℓ다. 판매가격은 2340만~2920만원에 책정됐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연평균 국내 4만 5000대, 해외 52만5000대 등 총 57만대의 투싼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중형 세단 신형 K5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달 22일 이후 영업일수 11일 만에 계약대수가 6000대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이 여세를 몰아 유럽에서도 K5 연내 출시해 돌풍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K5는 신형 K5는 MX·SX의 듀얼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파워트레인은 모두 5가지로 볼륨 모델인 2.0가솔린, 1.7디젤, 2.0 LPI는 2가지 디자인 중 선택할 수 있다. 1.6 터보와 2.0 터보는 고성능 이미지에 맞춰 K5 SX 디자인을 적용했다. 가격은 2235만~3145만원에 책정됐다.

2015-07-15 03:00:00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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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21일부터 밴사-대형가맹점 간 리베이트 적발시 처벌"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오는 21일부터 부가통신업자(VAN·밴)가 대형 가맹점에 리베이트를 지급하다 적발되면 최고 5년의 징역을 받게 된다. 밴사는 금융당국이 감독·검사하되 등록제로 운용되며 결제안전성과 신용정보보호 의무 등이 부과된다. 14일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을 마련, 이달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본금 20억원 이상과 인력, 시설, 장비 등 요건을 갖춘 밴사는 금융감독원에 등록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밴사란 카드사의 지급결제업무나 가맹점 모집, 카드전표 매입, 관리 등을 대행하는 사업자를 일컫는다. 자본금은 3만개 이하 가맹점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밴사의 경우 10억원으로 낮춰진다. 기존 밴사는 1년간의 등록 유예 기간을 둔다. 이와 함께 금융위와 금감원은 밴사를 감독·검사하고 법령 위반 시 법인이나 임직원을 제재키로 했다. 특히 대형가맹점과 밴사간 리베이트를 강력히 막기로 했다. 이에 밴사가 매출 1000억원 이상 대형가맹점에 리베이트를 주다가 적발되면 최고 5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한다. 밴 대리점(가맹점모집인)은 여신금융협회에 위탁해 등록제로 운용하고 여신협회에 모집질서 확립을 위한 조사권을 부여했다. 아울러 밴사는 기술기준에 적합한 카드단말기를 등록하되, 카드사-가맹점 직거래시에는 가맹점이 등록토록 했다. 미등록 단말기 사용시에는 가맹점에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법 시행령' 개정안과 '신용협동조합법(이하 '신협법') 시행령'도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귀농어업인과 후계 농어업경영인, 임업후계자도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을 수 있다.동일인 최고 보증한도는 개인 10억원, 법인 15억원이다. 신용협동조합에 대해선 내부 통제를 강화하되 대출 규제를 완화했다. 자산 300억원 이상 신용협동조합은 이사장 또는 이사 중 1명을 상임으로 두도록 하고 신협중앙회가 대출할 수 있는 범위는 늘리기로 했다. 만약 조합과 함께 법인에게 대출시 조합이 대출한도의 50%만 초과하면 그 이상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의 대출이 가능하다. 이밖에 은행 등과 함께 법인에게 대출시 500억원까지 직접 대출할 수 있다.

2015-07-14 14:00:26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