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임종룡 "서민금융 지원에 정책역량 집중할 것"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일 "서민금융 지원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민행복기금과 미소금융중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서민금융 지원제도와 관련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그는 실무자들의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하며 "그간 많은 서민금융 지원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민금융에 대한 외부의 평가는 아직도 냉정한 것이 현실"이라고 언급했다. 임 위원자은 특히 "서민금융이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서민금융 지원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서민금융 현장방문을 통해 서민들의 입장에 서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서민금융진흥원'이 조속히 출범돼 서민들이 보다 쉽게 다양한 정책 서민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민금융정책기관과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현행 제도 지원기준과 내용 개편 ▲맞춤형 지원제도 설계 ▲충분한 재원 확보 및 건전성 강화 ▲민간 금융사와 협업·연계등을 추진 과제로 꼽았다.

2015-04-02 11:38:36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삼성 갤럭시S6 중국시장서 샤오미 미노트 벽 넘을까?

삼성 갤럭시S6 중국시장서 샤오미 미노트 벽 넘을까? 가격은 절반 값인데 사양은 좋아 증권가 "6000만대 판매 기대치 너무 높아"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공략에 나선 삼성전자가 예상밖의 암초를 만났다. 바로 중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샤오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지난달 31일 베이징을 시작으로 광저우(4월 2일), 상하이(3일), 선양(7일), 청두(8일), 우한(9일), 시안(10일) 등 전역을 순회하는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중국 시장에서 샤오미와 애플에 밀려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갤럭시S6로 자존심 회복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의 경우 80% 이상의 스마트폰 수요는 저가형 제품에 몰려 있다. 특히 제품 구매 방식도 매장을 방문하기 보다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뒤 이통사를 선택해 개통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1000여개의 휴대폰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판매점을 의식해 온라인마켓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샤오미가 삼성전자 첫 론칭일인 지난달 31일 창사 5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을 위한 분홍빛 스마트폰부터 초저가 LTE 스마트폰, 스마트 저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핑크 색상의 '미 노트 핑크 에디션'이다. 이 제품은 코닝 고릴라글래스3를 이용한 3D 커브드 글라스를 후면에 탑재했다. 이 제품은 5.7인치 풀HD 화면과 퀄컴 스냅드래곤801 프로세서, 3GB RAM, 1300만화소 카메라, 16GB 저장공간 등을 갖췄다. 가격은 2499위안(약 45만원)으로 삼성전자 갤럭시S6(85만8000원)와 갤럭시노트4(92만3000원)의 절반 가격이다. 가격에 민감한 중국 소비자들이 홍미노트를 구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격은 절반값이지만 사양은 크게 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다. 프로세서도 LG G플렉스2에 들어간 사양이다. 카메라 화소와 저장공간등도 절반값이라고 절반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10만원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되는 초저가형 스마트폰 홍미2A도 주목받았다. 중국 리드코어 프로세서(1.5GHz 쿼드코어)를 탑재해 원가를 낮춘 이 제품은 4.7인치 HD 해상도(720p) 화면과 전·후방에 각각 200만 화소와 800만 화소 카메라도 탑재했다. 가격은 599위안(약 10만 7000원)이다. 미펀제(샤오미가 매년 4월초 진행하는 팬 페스티벌)가 열리는 4월 8일에는 499위안(약 9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때문에 삼성전자 갤럭시S6의 높은 기대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와 부품사업에서 기술력 향상, 시장점유율 상승 등 올해 삼성전자가 경쟁사 대비 실적차별화 요소가 있음은 인정한다"면서도 "그러나 갤럭시S6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진 것 같다"고 31일 말했다. 특히 글로벌 IT수요 둔화 영향에서 삼성전자도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냉각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 및 신흥시장의 중저가 스마트폰 수요가 생각 이상으로 안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가 스마트폰의 경우 전체 시장수요에서 30% 이하로 한정돼 있고 아이폰6의 판매호조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갤럭시S6가 6000만대 이상 판매 기대치로 올라간 것은 지나쳐 보인다"고 지적했다.

2015-04-02 07:21:2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해상, 보장내용 세분화한 '진심을담은운전자보험' 출시

현대해상은 1일 보장내용을 세분화해 고객들이 필요한 담보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진심을담은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의 운전자보험과 달리 교통사고 담보 유형을 '자동차 운전 중, 비운전 중'으로 구분해 필요한 담보만 집중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응급실 내원 시 진료비를 지급하는 '응급실내원진료비특약'을 가입할 수 있다. 상해사고로 생긴 얼굴과 목의 흉터 성형수술 시 상처길이에 따라 최고 200만원까지 지급하는 '안면부상해흉터성형수술특약'도 신설했다. 신체적 피해 외에도 형사합의금을 보장하는 교통사고처리지원금, 공소제기 시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비용 등 교통사고로 인한 형사적, 행정적 비용도 특약으로 보장 받을 수 있다. 장기 가입 고객을 위해 납입기간 3년 경과 이후 보험료의 3% 할인혜택을 제공된다. 자동차 운전 중 교통상해로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보장보험료의 납입이 면제된다. 가입연령은 만 18세~77세까지며, 보험기간은 3·5·7·10·15·20년 만기와 70·80·100세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비갱신형으로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 인상이 없으며, 보험료는 40세 남자 기준 100세 만기 가입 시 2만원 수준이다.

2015-04-01 18:42:24 김형석 기자
포스코 20억원대 비자금 추가 포착…정동화 연루 정황 파악

포스코건설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베트남 현지에서 조성된 20여억원의 비자금을 추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중 일부가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에게 전달된 것으로 의심하고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컨설팅업체 I사 대표 장모(64)씨가 포스코건설의 하청업체 S사와 W사를 통해 20여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확인했다. 이 비자금은 구속된 박모(52) 전 포스코건설 상무가 하청업체 흥우산업을 거쳐 국내에 들여온 것으로 의심되는 46억여원과는 별개의 돈이다. 검찰은 장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구속여부는 이날 오후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된다. 장씨는 S사 등이 하청업체로 선정되도록 도와주고 공사대금을 부풀린 뒤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장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입찰방해 혐의를 함께 적용했다. S사 등이 하청업체로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 다른 건설회사들을 들러리로 입찰에 참여시킨 혐의다. 장씨는 포스코건설이 조성한 100억원대 비자금 가운데 일부를 발주처에 뒷돈으로 주고 공사를 따내는 데도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장씨가 대표로 있는 I사는 경영자문 컨설팅업체지만 실제 영업실적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씨가 중학교 동문인 정 전 부회장과의 친분을 이용해 현지 비자금 조성과 국내 반입 등 이번 사건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거액의 뭉칫돈과 핵심 인물이 추가로 포착된 셈이다. 비자금 조성·국내반입의 또다른 경로가 윤곽을 드러냄에 따라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장씨는 포스코건설 사내 인사가 아니라 과거 게이트성 사건에 여러 차례 연루된 '로비스트형' 인물이다. 199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총풍사건'과 2002년 불법 대선자금 사건 때도 언급됐다. 검찰은 장씨를 구속하는 대로 정확한 비자금 규모와 전달경로, 정 전 부회장 등 회사 수뇌부가 연루된 구체적 정황을 추궁할 방침이다.

2015-03-31 17:03:01 유선준 기자
금융개혁 자문단 출범…"개혁과제 검토·자문"

금융개혁 과제를 검토하고 자문하는 '금융개혁 자문단'이 출범했다. 31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예금보험공사 19층 대회의장에서 '1차 금융개혁 자문단 전체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학계와 연구원, 업계, 애널리스트·세제·법률 등 각계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금융개혁회의 안건'을 사전 검토해 자문의견을 제시하고, 해외사례를 연구해 국내 여건에 맞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상위 기구인 금융개혁회의 민상기 의장은 "자문단이 한국 금융이 나갈 길을 제시하는 중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민 의장은 "특히 공급자 위주의 금융개혁에서 벗어나 민관 협치를 통해 외환·연금·세제 등을 아우르는 큰 그림을 그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당국부터 변화하기 위해 제2차 금융개혁회의의 첫 번째안건으로 '감독·검사·제재 쇄신 방안'을 상정하겠다"면서 "금융개혁의 현장 더듬이인 '현장점검반'을 통해 체감도가 높고 속도감 있게 금융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등으로 아시아 인프라 시장이 새로이 열릴 예정"이라며 "사회간접자본(SOC) 시장에 국내 금융시장도 참여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 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자문단이 단순한 조언자가 아니라 금융개혁의 주체라는 소명감을 갖고 당국과 혼연일체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자문단은 총괄·감독쇄신, 은행·지주, 자본, 보험·기타 업권, 자산운용·연금, 금융세제 등 6개 해외 분과로 나뉘어 4∼5월께 금융개혁 회의에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2015-03-31 09:21:1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