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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기 취업Q&A]가족·친구 인터뷰로 자소서 차별화를

Q. 동시에 여러 회사에 제출할 자소서를 쓰다 보니, 내용이다 비슷해지는 거 같아요. 똑같기만 한 제 경험과 이야기, 차별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A. 자기소개서는 단순히 자기 이야기를 쓴다고 해서 잘 쓴 것이 아닙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상황과 비전을 자신의 경험과 함께 녹여내는 것이 중요 합니다. 회사에서 나온 기업정보 공개 보고서나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서 주로 쓰이는 단어, 표현, 문장, 비전을 내가 얼마나 이뤄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내용이 주가 돼야 합니다. 즉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 조직의 특징과 문화에 내가 얼마나 녹아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인지를 경험이라는 객관적 사실에 비추어 작성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면 지원하는 기업이 추구하는 리더십 정의랑 연계해야 합니다. 경험에 대해 쓴다면 해당 경험이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의 문화, 인재상, 부서의 업무 등에 이르기까지 나의 경험이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 연결고리를 찾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몇 번을 말해도 중요한 것은 기업의 인재상을 파악 후 자기소개서에 녹아들 듯 개인의 특성과 연관 지어 작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업의 인재상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혼자 머릿속에서 상상해서 쓰다 보면 어디서 본 듯한 천편일률적인 자소서가 나오게 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현직자분들한테 한번쯤 보여주는 것입니다. 친구와 가족, 나를 지켜봤던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러 사람에게 보여주다 보면 객관적인 시각이 생기고 내가 바라보는 나와 남이 바라보는 나는 큰 차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다 보면 자신에 대한 장점과 단점에 대해 감춰진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 다른 이들에게 묻고 찾아 내다보면 의외의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나를 찬찬히 돌아보는 과정을 거쳐야 뻔하지 않고 솔직한 자소서가 나오게 됩니다. /정리=이국명기자

2014-09-30 15:03:20 이국명 기자
최수현 금감원장 "금융사 부당 금리인상 실태 점검해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금융기관의 부당 금리인상 실태를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최 원장은 이날 주재한 임원회의에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일부 은행권에서 가산금리를 인상해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올라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은행권과 저축은행 대출금리, 신용카드사의 현금서비스 수수료 등 금융회사의 영업 현황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최 원장은 "가계와 중소기업이 부당하게 금리를 부담해 경기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저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기피와 같은 잘못된 영업관행 개선 필요성도 거론됐다. 최 원장은 "보험회사가 자동차 사고시 보장하는 장기보험금이나 사망보험금 등을 당연히 지급해야 하는데도 계약자의 청구가 없다는 이유로 이를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보험사가 잘못된 관행을 자체적으로 점검해 보험금을 적정 지급하도록 지도하고 향후 미비점이 발견되면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 원장은 "현장점검 결과를 통해 일부 금융회사의 불합리한 영업 관행을 개선함으로써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며 "동시에 금융의 선순환 기능을 유도해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하며 금융 관행 전반에 걸쳐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발굴해 개선해달라"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2014-09-29 18:09: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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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 마이클 브라운 신임 CEO 선임

세계적인 보안업체 시만텍이 사장 겸 CEO 대행을 맡아온 마이클 브라운을 신임 CEO에 선임했다. 마이클 브라운 신임 CEO는 지난 3월 사장 겸 CEO 대행에 선임된 후 매출 성장세를 회복하고 영업이익을 성장시키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2015 회계연도 하반기에는 더욱 큰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역량 있는 핵심 임원들을 영입해 시만텍 경영진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마이클 브라운 신임 CEO는 2005년 7월 시만텍과 베리타스 소프트웨어(VERITAS Software)가 합병하면서 시만텍 이사회의 일원이 되었다. 이에 앞서 퀀텀(Quantum) 대표 겸 CEO를 역임하며 스토리지, 백업 및 아카이빙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퀀텀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30억 달러에서 60억 달러로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이끌어냈다. 또 이퀄로직(EqualLogic), 라인6(Line 6), 에코 네스트(Echo Nest)를 비롯한 다수의 IT기업에서 이사회 의장 및 CEO 코치직을 역임한 바 있다. 마이클 브라운 신임 CEO는 "사장 겸 CEO 대행직을 수행하는 동안 시만텍 팀의 노력에 힘입어 비즈니스 강화와 혁신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시만텍은 핵심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높이기 위해 경영효율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시만텍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가치 창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2014-09-29 14:19:31 이국명 기자
조세회피처 직접투자 7년간 25조 달해

대기업↑ 중소기업↓…역외탈세 추징액은 급증 국내 기업과 개인이 해외 50곳의 조세회피처에 7년간 25조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제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8일 국세청 및 수출입은행 자료를 토대로 국내 기업과 개인 등이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조세회피처에 직접 투자한 금액은 227억75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를 매년말 매매기준 환율로 환산하면 25조2270억원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해외투자액 197조8865억원의 12.7%에 달하는 금액이다. 79.6%인 20조655억원은 대기업이 투자한 금액이며, 중소기업 투자액은 9.6%인 2조4802억원이다. 연도별로 2007년 1조6862억원, 2008년 2조9937억원, 2009년 2조1228억원, 2010년 4조3337억원, 2011년 4조246억원, 2012년 4조6473억원, 2013년 5조4186억원이다. 국제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받았던 2009년 조세회피처에 대한 투자가 일시적으로 8701억원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5조원대를 돌파했다. 전체 해외투자액 가운데 조세회피처가 차지하는 비율도 2007년 8.0%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7.4%로 크게 높아졌다. 기업 규모별로 볼 때 중소기업은 2007년 4085억원, 2008년 9580억원, 2009년 3464억원, 2010년 2153억원, 2011년 1932억원, 2012년 1977억원, 2013년 1611억원으로감소추세에 있다. 반면 대기업의 경우 2007년 1조8억원, 2008년 1조7401억원, 2009년 1조4939억원, 2010년 3조8475억원, 2011년 3조5752억원, 2012년 3조8918억원, 2013년 4조5162억원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조세회피처 투자가 늘며 국세청이 역외탈세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세금을 추가로 부과(추징)한 건수와 액수도 증가했다. 국세청의 역외탈세 추징액은 2008년 1503억원(30건), 2009년 1801억원(54건), 2010년 519억원(95건), 2011년 9637억원(156건), 2012년 8258억원(202억원), 2013년 1조789억원(211건) 등으로 집계됐다. 오제세 의원은 "조세회피처 투자 증가는 대부분 대기업이 투자액을 늘린 것이 원인"이라며 "대기업의 조세회피처 투자 확대는 국내 자본의 해외 유출이라는 측면과 탈세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과세 당국의 철저한 감시와 조사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4-09-28 11:38:58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