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콜센터 '1380', 중소기업 애로해소 원스톱 창구역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자유무역협정(FTA)무역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자유무역협정(FTA)콜센터 1380이 24일 개통 1주년을 맞았다. 그간 자유무역협정(FTA)활용과 관련, 애로요인별·업종별·협정별 전문 관세사를 배치하고 중소기업의 FTA활용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있다. 1380 개통 이후 지난 1년간 접수된 중소기업의 FTA 활용 관련 문의는 1만922건에 이르며, 이들 중 전문 관세사가 30분 이상 상담하고 애로해소를 지원한 경우는 8040건에 달한다. 전화 상담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 전문 관세사가 기업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해주거나 심화 지원 프로그램인 'OK FTA 현장 컨설팅'으로 연결해 주고 있다. 실제 1183개사가 1380을 통해 현장방문 지원을 받았다. 지난 1년간 상담 건을 유형별로 보면 품목마스트·자재명세서 작성 등 원산지증명서 작성 관련 내용(36.2%, 2907건)이 1/3 이상을 차지했다. 제품의 품목분류·관세율(21.2%, 1702건), 원산지결정기준(13.6%, 1095건), 인증수출자 관련 내용(8.7%, 698건), 기타(20.4%, 1638건) 순이다. 업종별로 기계(9.0%, 727건), 화학(8.4%, 675건), 전기/전자(7.9%, 637건), 섬유/직물(7.5%, 606건), 철강금속(4.9%, 395건), 자동차부품(4.3%, 348건), 가공식품(4.0%, 324건), 기타(53.8%, 4382건) 순으로 상담이 많았다. 협정별로 EU(24.5%, 1972건), ASEAN(22.2%, 1783건) 관련 문의가 많았고, 미국(19.1%, 1533건), 인도(6.3%, 503건)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