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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2024 GDP 예측, 기재부 웅크리니 IMF가 치켜세워

국제통화기금(IMF)이 30일(현지시간)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2.3%로, 지난해 10월 제시한 2.2% 대비 0.1%포인트(p) 올려 잡았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예측치와 같다. 내년 전망은 기존의 2.3%를 고수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1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전 세계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와 물가하락에 힘입어 경착륙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또 적절한 시점에 통화정책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요국에 권고했다. 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종전 2.9%에서 3.1%로 상향 조정했다. 기획재정부의 경우, 이달 초 올해 GDP 성장 정책목표를 기존 2.4%에서 2.2%로, 0.2%p 낮춰 잡았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여파로 역성장했던 2020년(-0.7%)의 기저효과로 지난 2021년(4.3%)에 크게 반등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할 때 지난해 1%대(잠정집계 1.4%) 저성장에 따른 기저효과가 올해 비교적 강하게 나타나야 하지만, 경기 회복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2%로 정부 전망과 같다. 정부 예측치보다 높게 예상한 곳은 OECD와 유엔 경제사회국(DESA) 정도였다. 각각 2.3%와 2.4%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에 0.1%p 올린 IMF가 추가됐다. 한국은행과 한국금융연구원은 기재부의 전망치 하향조정에 앞서 2.1%를 제시한 바 있다. 또 산업연구원(2.0%)은 2% 선에 간신히 걸칠 것으로 내다봤다. LG경영연구원과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성장률도 1%에 머물 것으로 봤다. 각각 1.8%, 1.7%를 예상했다. 한편 IMF는 올해 미국 경제 예측치를 종전 1.5%에서 2.1%로 무려 0.6%p 높였다. 중국에 대해서도 4.2%에서 4.6%로 올렸다. 반면 일본에 대해서는 1.0%에서 0.9%로 0.1%p 내려 잡았다. 프랑스 등 유로존 국가 평균전망치도 0.9%로, 지난해 10월 예상한 1.2%에서 0.3%p 하향 조정했다. 내년 한국 경제 전망은 기존의 2.3%를 유지했다. 세계 경제도 종전 3.2% 전망을 그대로 뒀다.

2024-01-30 22:00: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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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2002년 사우디 0-8 독일...22년 지나 韓감독 獨클린스만과 '외나무다리'

31일(한국시간) 새벽 1시 대한민국과 16강전을 벌이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어찌 보면 예측 불허의 팀이다. 그간 FIFA월드컵에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적이 적어도 두 차례 이상이다. 사우디는 지난 1994미국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다. 네덜란드, 벨기에, 모로코와 한 조를 이룬 사우디는 네덜란드에 이어 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에 합류한 바 있다. 아시아 국가 중 역대 월드컵 본선무대 승리 1호팀은 북한(1966년)이다. 2호가 사우디(1994년)다. 그러나 그 이후 2002한일월드컵에서 독일에 0-8로 대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는 역대 월드컵에서 2번째로 큰 점수 차다. 가장 큰 차이는 '대한민국 0-9 헝가리' 전(1954년 스위스)에서 나왔다. 사우디는 2002년 당시 3전 전패, 골득실 -12로 대회 최하위에 그쳤다. 독일과의 인연은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에서 한국팀의 독일인 감독을 통해 이어진다. 사우디는 1년쯤 전 2022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꺾는 대이변의 드라마를 연출하기도 했다. 한국 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이 잠시 후 어떤 결과를 낼는지 주목된다. 클린스만은 지난 1988서울올림픽에서 서독 대표팀에 동메달을 안겼다. 스트라이커로 뛴 1994년 월드컵 때는 한국을 만나 진땀(3-2)을 뺐다. 당시 독일이 2승1무, 스페인이 1승2무로 16강에 올랐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스페인과 2-2로 비긴 한국은 2차전 상대 볼리비아를 잡는 데 실패해 2무1패로 탈락했다.

2024-01-30 20:25:4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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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 '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5곳에 감사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30일 (사)대한민국GAP연합회 2024년 총회에 참석해 저탄소 식생활 등을 실천한 5개 단체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 5곳은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를 기반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하며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추부깻잎 연합회 등이다. 우수농산물관리제도는 농산물 생산부터 최종 판매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 식품안전유해요소를 관리하고 일정 조건을 충족한 농산물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이다. 화학농약과 비료 사용 최소화, 농약 잔류량 기준 준수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저탄소 식생활 실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한민국GAP연합회는 지난 2023년 9월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농산물 생산·유통을 위해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 가능한 K-푸드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왔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농산물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이제 당연함을 넘어 우리의 의무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에 기반한 저탄소 먹거리 생산·공급에 앞장서며 저탄소 식생활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라고 말했다.

2024-01-30 16:39: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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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입밀 수요 흡수할 '가루쌀 육성' 정책의지 밝혀

정부가 수입밀을 일정 부분 대체할 국내 가루쌀 산업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장관은 이날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하림산업을 방문해 식품기업, 농업인 및 지자체와 함께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송 장관은 가루쌀 제품(라면) 생산 가동 현장을 둘러본 뒤 "정부의 일관되고 변함없는 가루쌀 산업 육성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취임 후 첫 식품업체 방문지로 가루쌀 제품 생산 기업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가루쌀은 수입밀을 대체하는 새로운 식품 원료로, 식량안보 강화뿐 아니라 구조적인 쌀 수급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식품업계가 가루쌀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건강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가 건강과 환경에도 좋고 쌀 수급안정을 통해 농가에도 도움이 되는 가루쌀 산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있어 식품업계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하림산업은 지난해 '가루쌀 제품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가루쌀 라면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작년에 가루쌀의 안정적 공급이 추진됨에 따라 생산라인을 재가동했고, 올해도 가루쌀 함량을 높인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정부에 안정적인 원료공급과 다양한 판로 지원을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식품기업이 가루쌀을 원료로 한 제품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원료 생산공급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제품 개발과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홍보 등의 지원도 나선다. 지난해 출시된 제품에 대해서는 2월부터 본격적인 판촉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4-01-30 16:00: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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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 6.3% 증가… 온·오프 매출 차이 다시 커져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온·오프라인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 영향으로 좁혀졌던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폭 차이는 다시 커졌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3년 연간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177조4000억원으로 전년(166.8조원) 대비 6.3% 증가했다. 오프라인은 대형마트(0.5%), 백화점(2.2%), 편의점(8.1%), 준대규모점포(SSM, 3.7%) 등 전 업태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매출이 3.7% 늘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구매 연령층이 확대되는 등 전년대비 9.0% 증가해 증가폭이 더 컸다. 다만,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 영향으로 줄어들었던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폭 차이는 다시 벌어졌다. 이에 따라 온라인 매출 비중이 전년대비 1.3%포인트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긴 50.5%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편의점(0.3%p)을 제외하고 대형마트(-0.7%p), 배화점(-0.7%p), SSM(-0.1%p) 모두 감소했다.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도 비슷한 흐름이다. 작년 12월 매출은 오프라인(4.5%), 온라인(10.4%) 모두 증가하며 전체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7.5% 상승한 15조9000억원이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업태별로 대형마트(-1.2%)를 제외하고 백화점(5.9%), 편의점(7.3%), SSM(5.2%)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2월부터 시작됐던 설 선물세트 예약구매가 올해는 설 연휴가 2월(10일)로 이연되고, 12월24일 의무휴업으로 인해 대형마트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나머지 업태 매출은 상승했다. 온라인의 경우,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며 패션/의류, 스포츠 등 품목 판매가 다소 부진했으나, 대용량 절약형 물품 온라인 구매 경향 지속 등으로 식품, 생필품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상품군별 매출은 패션/잡화(-4.3%), 아동/스포츠(-4.7%)의 매출은 하락했으나, 식품(11.4%), 서비스/기타(13.7%) 등 품목 매출은 상승했다. 특히, 오프라인에선 해외유명브랜드 매출(10.5%) 상승폭이 컸고, 온라인에서는 식품(22.4%), 서비스/기타(19.1%) 등에서 호조세가 두드러졌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30 15:54: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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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부터 '인공지능 홍수예보' 가동

환경부가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체계 전문가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주재한 이날 행사에서는 올여름부터 적용될 새로운 홍수예보체계가 소개됐다. 기존 대비 3배가량 늘어나는 홍수특보지점에 대해 인공지능 홍수예보가 10분마다 홍수 발생 여부를 분석해 미리 알려주고, 홍수예보관이 이를 검증해 홍수특보를 발령하는 방식이다. 한 장관은 "이번 시연회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인공지능 홍수예보에 앞서 모의로 진행해보고, 개선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지자체 설명회 및 합동 모의훈련 등을 통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올해 5월부터 안정적으로 인공지능 홍수예보체계가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홍수예보체계를 오는 5월부터 전국 대하천 본류 중심으로 운영 중인 75개 홍수특보지점을 비롯해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개 지점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날 시연회는 학계와 연구기관의 홍수 및 방재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학습자료 및 구조화(모델링)의 적합성을 검토하고, 홍수 예측의 정확도를 살펴봤다. 특히 올해부터 늘어나는 홍수특보지점을 감안해 특보 발령·전파 체계의 자동화 및 간소화 시 보완할 점 등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올해 5월부터 홍수특보지점 인근 국민에게 본인 위치 및 침수우려지역 정보를 안전 안내 문자로 발송할 계획이다. 아울러 7월부터는 홍수특보지점 부근에 진입하는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내비게이션 안내를 제공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홍수정보도 지원한다.

2024-01-30 15:46:4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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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취업지원제' 청년 37세로 상향… 군 복무기간 반영

정부의 국민취업지원제 대상 청년 연령이 군 복무기간을 반영해 기존 34세에서 최대 37세로 상향된다. 고용노동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의 근거 법령인 '구직자 취업족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내달 9일부터 적용된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구직자에게 취업활동비용과 취업지원서비스를 종합 제공하는 서비스로, 참여 청년은 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 5억원 이하 요건을 갖춰야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청년 연령 판단 시 병역의무 이행기간이 최대 3년 산입된다. 병역의무로 취업준비에 공백이 생기는 점을 고려해, 일반 구지자보다 폭넓게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청년의 연령 상한을 34세에서 최대 37세까지 확대했다. 소득에 따른 구직촉진수당 지급기준도 구체화했다. 지금까지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도중 아르바이트 등으로 구직촉진수당을 초과하는 소득이 발생하면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발생 소득이 1인 가구 중위소득의 60%(2024년 133.7만원)를 초과하지 않으면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다. 구직 청년의 일자리 탐색 등 구직활동을 촉진하면서 안정적인 생계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또, 반환금 및 추가징수금 충당 근거로 마련됐다. 현재는 거짓·부당한 행위로 받은 구직촉진수당 등은 추가징수금을 포함해 최대 2배 금액을 반환해야 했다. 앞으로는 향후 지급받을 구직촉진수당이 있다면 이를 추가징수금을 포함한 반환금으로 충당할 수 있게 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30 15:23:3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