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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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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가 서울이라면 25개구 중 살아남은 곳?' 알자지라 분석

알자지라 방송은 최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된 팔레스타인 참상을 담은 영상을 보도하면서 전 세계 주요도시에 가자지구를 대입해 본 내용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만약 가자지구가 당신의 도시에 있었다면 얼마나 파괴됐을까"라며 미국 뉴욕을 비롯해 LA, 마이애미,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로마 등 주요도시와 비교했다. 또 대한민국 서울과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호주 시드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우크라이나 키이우, 카타르 도하 등지에 가자 지도를 대입했다. 서울과 관련해 매체는 가자지구 지도를 반시계방향으로 90도가량 틀어 대입했다. 그 결과 김포공항이 위치한 강서구와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일부 등 서울 서쪽지역이 초토화되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가자 북부지역과 가자시티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 마포구와 서대문구 일대, 강남구 신사동·압구정동, 중랑구, 광진구, 송파구, 강동구 등이 크게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왔다. 알자지라는 가자지구 남부의 칸유니스 등을 동서울에 비유했다. 가자 면적은 서울의 3/5 정도이다. 뉴욕의 경우, 월가 등 맨해튼 남부와 중부 일부, 할렘가 위쪽, 브루클린 일대의 건축물 대부분이 파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마는 바티칸시티 동쪽 등 콜로세움이 위치한 곳을 중심으로 타격을 받는 상황으로 묘사됐다.

2023-11-18 01:03: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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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섣불리 금리 내리면 패착"

국제통화기금(IMF)이 17일 국내 금리 인하는 시기상조라는 견해를 우리나라에 제시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2023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물가안정을 위해서 현재의 고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섣부른 통화정책 완화는 지양할 것"을 권고했다. IMF는 "한국의 통화정책은 적절한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물가상승률이 올해 3.6%, 내년에 2.4%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흐름 속에 내년 말에 물가안정목표(2%)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잠재성장률 제고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구조개혁 노력도 지속할 것"을 조언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용형태와 근로시간, 임금구조 등 고용관련 제도를 보다 유연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노동시장 내 성별격차를 완화해야 한다고도 했다. 연금개혁과 관련해서는 중장기 재정건전성과 높은 노인빈곤율을 균형있게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기후변화 대응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보고서 발표에 앞서 IMF는 헤럴드 핑거 단장 등 총 6명의 대표단을 지난 8~ 9월 한국에 파견한 바 있다. 대표단은 기획재정부·한국은행 등과 경제·금융정책 관련 면담을 가졌다.

2023-11-17 19:49: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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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성료...최신 트렌드 등 전문가 진단 소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망대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19개 강연이 이틀간 펼쳐졌으며, 개인 맞춤형 식품, 건강지향, 대체 소재, 푸드테크 등 식품외식업계 주요 이슈의 최신 트렌드와 전망을 총망라했다. 시장조사업체 민텔코리아의 백종현 지사장은 글로벌 식품 트렌드로 '나이에 대한 리프레임(Reframe, 관점을 바꾸다)'을 제시하며, 단순히 '오래 살기'가 아닌 '건강한 노화'를 추구하는 X세대를 위한 식음료 제품의 성장 기회를 예측했다. 문정훈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랩 교수는 '먹는 대신 마셔서 때우기' 등 식사의 개념 변화와 탄수화물 기피 현상이 만든 대체 소재 면류의 확산, 기존 주류시장 불황 속 고량주 등 알코올 도수가 높은 고도주의 성장 등 과거와 다른 식품 소비패턴의 새로운 변화를 감지했다. 윤은옥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실장은 외식을 통해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얻고자 하는 현상을 '스토리 탐닉'이라 정의하며, '팝업 다이닝'을 통해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스토리를 더하는 마케팅 방법을 제안했다. 또한 박동조 롯데웰푸드 팀장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열풍 속 '제로슈거' 제과 제품의 탄생 과정과 비전을 풀어내고, 신승호 hy(에치와이) 본부장은 이색적인 맛을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식품업계의 소스 개발전략을 소개했다. 이밖에 임종익 ㈜얌샘 본부장이 고물가, 구인난 해결을 위한 외식업계의 로봇셰프 활용 성공전략을 전수했으며, 신세계푸드, 현대그린푸드 등 국내 대표 식품외식기업 리더들이 간편식, 케어푸드 등 신사업 전략을 아낌없이 공유했다. 이번 전망대회의 발표자료는 공사 'FIS(식품산업통계정보)' 누리집에 게시돼 있으며, 강연영상은 18일 21시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23-11-17 14:26:0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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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축사 바닥 깔짚 작업 로봇 개발 성공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축산현안대응 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오리 농가 노동력을 절감하고 가축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오리 축사 바닥 깔짚 살포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가금류 농가에서는 바닥 오염방지, 온도제어, 축분 희석 등 축사 환경 유지를 위해 왕겨, 톱밥 등의 깔짚을 바닥에 주기적으로 살포한다. 하지만 깔짚 작업은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데, 육용오리의 경우 2~3일에 한 번씩, 회당 약 60~90분이 소요되며 작업 시 작업자가 분진에 노출돼 호흡기 질환에 감염될 우려도 적지 않다.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깔짚 뿌리기가 36.1%로 가장 힘든 작업으로 뽑히기도 한 만큼 깔짚 뿌리기는 오리 농가에서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다.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고자 ㈜다운 연구팀은 지난 2021년부터 '축산현안대응 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왕겨 살포로봇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고, 올해 세계 최초로 오리 농가 자율주행형 깔짚 살포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로봇에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탑재돼 축사 내 공간과 장애물을 인식하면서 한 번에 최대 200kg의 깔짚을 살포할 수 있으며, 평탄화 작업 수행도 가능하다. 또 축사 내 온·습도와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등의 기체를 탐지하는 센서가 있어 오리 생육환경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인텔의 3차원 공간인식기술인 리얼센스를 탑재해 이상개체 및 폐사체를 자동으로 수거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농기평은 "깔짚 작업 시 살포로봇에 깔짚을 충전한 후 작업을 모니터링하는 것 외에 작업자가 손쓸 것이 없어 기존 수작업에 비해 노동력이 약 80%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작업자가 분진에 노출될 위험도 낮아질 것"이라며 "또한 깔짚 작업에 기존 손수레나 리어카 등을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외부 병원균에 유입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운 연구팀은 자율주행형 살포로봇의 판매가를 2000만원 이하로 책정하여 국내 보급률을 늘릴 것이며, 오리 사육량이 많은 중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 시장 맞춤형 제품 또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자율주행형 왕겨 살포로봇의 개발은 오리 농가 인력난을 해소하고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 뿐 아니라 축산업 분야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 및 보급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7 14:06:0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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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 장관, "수확기 쌀 값 안정 총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오후, 경북 상주시 소재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과 상주시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 벼 매입 현황과 수확기 쌀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에서 농업인, 지자체, 농협 등 쌀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올해 쌀 생산량은 작년보다 감소했고, 작년 선제적인 대책으로 16만 원 밑으로 폭락했던 쌀값을 20만 원 수준으로 회복시켰다"며 올해도 다양한 대책을 통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어 "공공비축미 산물벼 12만 톤을 정부가 전량 인수하기로 했고,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향후 정부가 매입한 쌀을 시중에 공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내년 초 구곡 40만 톤을 사료용으로 판매해 재고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자체에는 공공비축미를 차질없이 매입해 농가 불편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후 방문한 상주시 농협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가공·유통업체에서도 쌀값 안정을 위해 적정 가격으로 쌀을 판매하는 등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농가와의 접점이 큰 농협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자리에서 농협중앙회는 농가가 안정적으로 벼를 판매할 수 있도록 지역농협에 무이자 벼 매입자금 3000억 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쌀값 안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정황근 장관은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수확기 쌀값이 적정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3-11-17 13:55:49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