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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 2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

양주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상수도 관리 업무 성과평가'에서 2024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 이어 2025년에도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수도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상수도 관리, 상수도 운영, 주요 정책 시행 실적 등 6개 분야를 평가해, 총 6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양주시는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기관 선정과 '상수도 관리 업무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25년에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최우수(A등급) 달성 및'상수도 업무 성과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상수도 분야에서의 성과를 이어갔다. 이번 평가 결과는 양주시가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민 대상 홍보, 유수율 개선, 노후관 개량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사업과 수돗물 안심 확인제 등 주민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추진해 온 점도 평가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도사업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2-08 10:20:1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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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MZ 공무원 소확행 사업 발굴…시민 체감 정책 아이디어 공개

경주시가 MZ세대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확행(小確幸) 사업 발굴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소기획단 3기' 최종 발표회를 열고 올해 발굴된 시민 체감형 정책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소소기획단은 '시민 감동은 작은 것부터'라는 목표 아래 젊은 시각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내부 조직으로, 20~30대 공무원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획단은 지난 6월 발대식 이후 청년·인구, 문화관광, 농·축산, 지역경제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아이디어 회의, 전문가 특강,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거쳐 실현 가능한 사업을 구체화해 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경주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못난이 '이사금' 활용사업 △양육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형 키즈카페 '금이랑 관이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시리즈형 굿즈 답례품 제공 △보자기 포장문화 확산 '포장美담 - 보자기로 감싼 경주의 기억' 등 4건이 제안됐다. 이 중 '금이랑 관이랑'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을 제안한 '일조권' 조가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최우수작을 포함한 제안사업들에 대해 관련 부서와 실무 협의를 진행해 실제 시책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젊은 공무원들의 유연한 사고와 참신한 시각이 시민 생활 속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0:20:0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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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래교육 도시로 도약… 교육발전특구 2년 차 성과 본격화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2년 차에 접어들며 공교육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교육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146억 원을 투입해 초·중·고·대학·지역기관이 연결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배운 역량을 지역에서 실현하는 선순환 구조를 자리 잡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를 열어 지금까지의 추진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개한다. 행사에는 학부모와 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여하며, 초·중·고와 대학, 공공기관 등 15개 기관이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진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송길영, 박용후, 이호선 등 분야별 전문가 특강도 마련돼 미래교육의 흐름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본격 가동된 '대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은 미래 산업 대비형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관내 4개 대학과 협력해 AI·로봇·스마트농업·항공우주·미디어영상 등 첨단 분야 체험 및 실습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는 생성형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AI·로봇 융합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교원 연수부터 초·중등 학생 대상 방학·주말 캠프, 찾아가는 로봇교실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방학 캠프에는 117명, 주말 캠프에는 7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농협대학교는 고양 스마트팜을 실습장으로 활용해 생산·유통·마케팅을 잇는 '디지털 농업 인재 양성 교육'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 과정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복지관에 기부하는 등 지역 상생 모델도 함께 구축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드론·UAM 산업 인재 양성'에 힘을 싣고 있다. 일산국제컨벤션고와 연계한 심화 과정을 통해 드론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초·중등 대상 항공우주 분야 동아리 연계 교육도 진행했다. 미디어 콘텐츠 분야는 중부대학교가 'GY 스튜디오 X'를 통해 영화, 숏폼, 웹툰·애니메이션 등 실습 중심 교육을 펼쳤다. 특히 신일비지니스고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가 '제3회 죽서 단편 AI 영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실무형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8월 교육부 공모에서 백석고와 저현고가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되며 공교육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공고 2.0은 학교가 교육과정 전반에 자율성을 갖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모델로,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학교 경쟁력을 높이는 제도다. 저현고는 '바이오융합 지역연계 3G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해 글로컬 인재 양성에 나서고, 백석고는 초·중·고·대학이 연결되는 AI 중심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두 학교는 앞으로 5년간 매년 2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으며 교원 초빙 확대, 교장공모제 등 다양한 특례를 적용받는다. 교육발전특구 평가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고양시는 지난 10월 교육부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선도지역'으로 승격됐으며, 특별교부금 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시는 해당 예산에 시비를 더해 총 8억 8천만 원 규모의 'G-사이언스 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연계되는 지역 과학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이공계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고양시는 외고·국제고·예고 등 인문계 특목고가 집중된 지역 특성상 이공계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G-사이언스 캠퍼스를 통해 지역의 과학 교육 저변을 넓히고 특화 교육 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참여 학교는 내년 2월 공모를 통해 51개교를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에서 성장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공교육 중심의 인재 양성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며 "학습?경험?성장이 연결되는 교육 생태계를 공고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0:19: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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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물빛정원 지하공간 시민 아이디어 160건 수집

성남시는 28년간 방치됐던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2만9041㎡)를 '성남물빛정원'으로 조성해 운영 중인 가운데, 지하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수집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성남물빛정원 지하공간을 탐사하는 '시민 탐사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전 및 현장 신청을 통해 35명이 참여했으며, 4개 조로 나뉘어 관리동부터 침사지까지 이어지는 112m 지하 공동구를 30분간 둘러봤다. 탐사대는 현장에서 지하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카드 형태로 제출했다. 주요 제안은 ▲실내 수영장·체력관리실 등 복합 스포츠 시설 ▲노인 휴식공간·아동 놀이터가 있는 세대 친화형 커뮤니티 공간 ▲테마파크형 게임장·페스티벌 공간 등 상업·문화시설 조성 등이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탐사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시민 의견을 청취하며 "제시된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과 공간 기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탐사대 외에도 지난 5~7일 뮤직홀 앞에 '상상 아이디어함'을 설치해 시민 의견을 수집했으며, 총 16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또한 오는 9일까지 '성남물빛정원 활용 아이디어 영상 공모전(1분 이내)'도 진행 중이다. 성남물빛정원은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됐지만, 시험가동 중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돼 28년간 방치됐던 옛 하수처리장을 시민 문화공간으로 재생한 시설이다. 산책로는 지난 6월 13일, 뮤직홀은 9월 5일 개장해 운영 중이다. 성남시는 수집된 의견을 기반으로 물빛정원 지하공간을 시민 중심 문화·여가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12-08 10:19: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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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해양·수산 공모 사업 연속 선정… 해양 인프라 재편

사천시가 올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다. 서포면 다평리 일원의 어촌뉴딜300 사업은 총 62억 7500만원이 투입돼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다. 방파제 및 교량 정비, 힐링존 조성 등 어촌 생활·관광 기반을 함께 강화하는 복합 프로젝트다. 사천시는 최근 3년간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연속 선정됐다. 2023년 광포항·안도항·상촌항, 2024년 중촌항, 2025년 삼천포항이 선정되며 총 650억원 규모의 지역 혁신 사업이 추진된다. 삼천포항에는 해양·수산콤플렉스, 로컬푸드빌리지, 행정봉사실, 수변테크 및 경관 조명 등이 조성돼 해양 관광·어업·물류가 결합된 복합 항만으로 발전한다. 신수항은 CLEAN 국가어항 조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 191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어민문화회관 신축, 열린공원 조성 등 친환경·문화융합형 국가어항으로 탈바꿈한다. 2023년 10월 광포만 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해양보호구역 관리 사업에 총 450억원이 투입된다. 갯벌탐방로 설치, 방문자센터·체험교육관 설치, 생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 추진돼 어촌 경제와 생태관광 산업이 동시 성장할 기반이 마련된다. 올해 7월 취항한 신형 어업 지도선 사천바다호는 총 32톤급, 최고속력 30노트로 행정 지원·순찰·구조 활동 등 다목적 기능을 수행한다. 사천시는 해양 쓰레기 환경 정화선을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건조한다. 총 30억원이 투입되며 완공 시 연중 상시 쓰레기 수거·처리가 가능해진다. 2025년부터 2026년 11월까지 해양 재난 쓰레기 피해 복구 사업에 7억원을 투입해 서포면·실안동 등에서 300톤 규모의 해양 쓰레기를 집중 처리할 계획이다. 사천시는 해양·수산 산업과 해양 관광, 해양 생태 보전이 결합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삼천포항 신항 개발, CLEAN 국가어항 조성, 광포만 습지보호지역 관리 체계 구축, 어촌뉴딜 및 신활력 사업의 연속 선정 등으로 해양 인프라가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재편되고 있다.

2025-12-08 10:17: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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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확정

농림축산식품부가 하동군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종 지정했다. 올해 1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첫 육성지구 지정이다. 이로써 생명공학 기술을 농업·축산업·식품 분야에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산업의 거점이 하동읍 화심리 일원에 조성된다. 하동군의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연계해 천연물 기반 식품 소재 연구 실증과 제품 사업화를 지원한다. 하동군은 육성지구 지정 효과를 높이기 위해 3대 연계축을 추진한다. 먼저 2025년 전국 최초로 선정된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을 통해 선도 기업-청년 참여 기업-생산자 간 협업 기반의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공동 가공·물류·기술 지원 인프라를 마련하고 그린바이오 분야 R&D 및 기능성 소재화와 혁신벨트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한다. 이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 237억원을 투입해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 사업을 진행한다.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연구 인력과 기업가가 활용할 수 있는 산업 연계형 체류 거점을 조성한다. 올해 2월 하동녹차연구소에서 기능을 확대 개편한 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은 육성지구 내 기업 협업과 제품 사업화 전 과정을 기술적으로 지원한다. 농산물 전반의 천연물·식품 소재 연구, 성분 분석, 기술 실증, 분석 인증, 기술 사업화 지원으로 분야를 확장했다. 하동군은 창업보육센터 유치를 통해 바이오·식품 소재 분야 기술 창업을 촉진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앞당기는 촉진 동력"이라며 "지역 특화 산업 생태계를 조기 안착시켜 실질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8 10:16: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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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중국 후난성'과 우호협력 강화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중국 후난성 정치협상회의의 공식 초청에 따라 문승우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중국 후난성 일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후난성 정협 모만춘(毛万春) 주석이 문승우 의장단에게 직접 공식 초청장을 송부하며 성사된 것으로, 양 지역 간 우호 협력의 폭을 넓히고 공고한 연대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표단은 경제, 인문 교류, 문화·관광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의 핵심 당면 과제인 '메가시티 광역 통합',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 '지역 인재 육성' 등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후난성의 주요 성공 모델을 집중적으로 시찰했다. 주요 시찰을 통해 지역 간 연계 발전 전략과 산업 구조 고도화 방식, 연구·교육·기업 간 연계 플랫폼 구축 사례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이를 전북특별자치도형 발전 전략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실질적인 의정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문승우 의장은 "이번 후난성 방문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한 현장 중심의 정책 해법을 찾는 데 의의가 있다"며 "주요 시찰을 통해 확인한 후난성의 광역 경제권 형성 모델, 산·학·연 연계 체계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해 이를 전북특별자치도형 발전 전략에적극적으로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8 10:16:24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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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UAM 산업 육성 청사진 공개… 킨텍스-김포 실증 연계 전략 논의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양특례시 UAM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UAM 실증사업과 연계한 고양형 산업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항공대학교와 ㈜와이젠글로벌 연구진, 그리고 대한항공, 포스코,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관련 분야 산학·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에서는 UAM 산업의 국내외 동향 분석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고양시의 단계별 목표시장 전망, 사회적 수용성 조사 결과, 산업육성과 기업유치 전략 로드맵 등이 종합적으로 제시됐다. 또한 UAM 실증 부지 인근에 MRO(정비·유지·보수) 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 검토와 함께, 국내외 유치 가능성이 높은 UAM 관련 기업들에 대한 조사·제안도 포함됐다. 이동환 시장은 "UAM은 교통혁신을 넘어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는 차세대 항공모빌리티 산업"이라며 "킨텍스와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실증사업이 본격화되는 만큼, 버티포트 입지 확보와 교통 연계, 연구·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와 총괄기획협의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용역을 마무리한 뒤, 대화동 2707번지에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UAM 버티포트를 중심축으로 실증사업 준비와 산업육성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기업유치와 인프라 확충 등 후속 조치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수도권 UAM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2025-12-08 10:15:43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