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호겸 의원, "급식실 공기질 개선, 학생·노동자 모두를 위한 필수 과제"
경기도교육청의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 정책이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현장 중심의 점검과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국민의힘, 수원5)은 지난 3월 16일부터~4월 3일까지 경기도교육청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TF' 위원으로 참여해 도내 각급 학교를 방문하고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 급식실 내 공기질 개선과 조리 종사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정책 추진 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에서 교육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며 급식실 환경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바 있다. 특히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과 열기,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급식 종사자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환기설비 개선 필요성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이번 TF 활동에서도 김 의원은 "학교 급식은 학생 교육의 중요한 일부인 만큼, 쾌적한 급식 환경 조성은 곧 교육의 질과 직결된다"며 "학생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종사자에게는 안전한 노동환경을 보장하는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급식실 환경개선 공사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은 전문 시공업체를 통한 체계적 공사가 필요하고, 설치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책적 기반도 마련되고 있다. 김 의원이 지난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올해 2월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는 급식실 공기질 개선과 조리실무사의 건강 보호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정책 자문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향후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학교 급식실 안전 정책을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TF' 활동 결과는 오는 4월 22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에서 공식 보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