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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7년 국비 2조 규모 확보 총력…핵심사업 11건 선정

인천광역시가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천시는 23일 하병필 행정부시장과 신재경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공동 주재로 '2027년도 국비 확보 제3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발굴한 국비 사업은 신규사업 22건, 1,411억 원과 계속사업 52건, 1조 8,793억 원 규모다. 이와 함께 2026년 정부 2차 추가경정예산 대응 사업으로는 총 4건, 750억 원 규모를 반영했다. 주요 내용에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정착 지원 ▲광역버스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준공영제 편입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보조 할인율 인상 ▲경인권역 재활병원 노후 장비 교체 등이 포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사업도 선정됐다. 주요 사업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전환 정착 지원 ▲광역버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편입 ▲양자 클러스터 조성 ▲내항 1·8부두 재개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등 총 11건으로, 사업 규모는 1조 3,678억 원에 달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관련 사업을 중앙부처에 신청하고, 실·국별로 신규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 논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국비 반영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국비는 지방 재정 여건상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 재원으로, 현재는 정부 부처별 예산 편성이 진행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설득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재경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시는 하나의 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야 한다"며 "핵심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6-04-24 09:07:52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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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 모집…총 250개사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와 경상원은 '경기도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 사전공고를 4월 23일부터 실시하고, 5월 1일부터~15일까지 참여기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소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도와 시·군이 사업비를 1대1로 매칭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취약 소공인 집중 지원을 위해 도비 5억 원을 추가 편성해 총 21억 4,400만 원을 투입, 약 225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 판로' 분야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비 2억 원을 별도 편성해 약 25개사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작업환경개선 ▲스마트공정 ▲해외 판로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되며, 시·군별 매칭 여부에 따라 지원 가능 분야는 일부 상이하다. 지원금은 공급가액의 80% 이내에서 분야별로 ▲제품개발 최대 1,200만 원 ▲홍보·마케팅 300만 원 ▲지식재산권 300만 원 ▲작업환경개선 1,000만 원 ▲스마트공정 3,000만 원 ▲해외 판로 8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본점과 사업장이 모두 12개 시·군(용인·화성·안산·시흥·파주·양주·군포·안성·양평·여주·가평·연천)에 위치한 소공인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분야별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 신설된 '해외 판로' 지원은 수출 초기 단계 소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제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취약 소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여 실질적인 수출 확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세부 내용은 경상원 홈페이지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24 09:07: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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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베트남 박닌성, 800년 인연 재확인…K-베트남밸리 협력 강화

봉화군은 베트남 박닌성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 800년 인연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역사적 기반 위에서 문화와 산업을 잇는 협력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오랜 역사적 연결고리를 현재의 협력으로 확장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고려시대 베트남 리왕조 후손의 정착에서 비롯된 인연을 재조명하며 양 지역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의미를 뒀다. 봉화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공식 접견 행사를 열고 양측 대표단을 맞이했다. 행사에는 박시홍 봉화군 부군수를 비롯한 경상북도와 군 관계자, 화산이씨 종친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베트남에서는 마이 선 박닌성 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자리해 교류 의지를 확인했다. 접견은 상징성과 실질성을 동시에 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과거 역사적 연대의 의미를 공유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한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문화와 관광, 지역개발을 연계한 교류 모델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 지역의 우호를 상징하는 기념품 교환도 이어졌다. 봉화군은 리태조 동상 사진액자와 함께 경상북도와 공동 제작한 웹툰 『신수의 구슬』, 어린이용 베트남어 도서 『시간을 넘은 등불의 우정』, 약용버섯종균센터에서 생산된 동충하초와 상황버섯 세트를 전달했다. 박닌성은 전통 동호그림 액자를 답례로 건네며 문화적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품 구성은 단순한 선물을 넘어 양 지역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콘텐츠와 특산품을 결합한 형태로 지역의 문화적 자산과 산업적 기반을 동시에 보여주는 방식이 활용됐다. 이는 향후 교류가 단순 방문을 넘어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대표단은 접견 이후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대상지인 충효당 일원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리태조 동상 참배와 기념식수가 이어지며 역사적 의미를 상징적으로 되새겼다.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은 봉화군이 추진 중인 핵심 전략사업이다. 역사적 인연을 기반으로 문화와 관광, 경제를 결합한 복합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교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지역 발전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방문은 해당 사업의 국제적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베트남 지방정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 기반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질적인 협력 파트너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리왕조 후손의 고려 정착 80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맞물려 상징성이 크다"며 "양 지역이 공유하는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 선 박닌성 상임부위원장은 "오랜 역사적 연결을 바탕으로 한 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상호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문화와 경제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측의 이번 만남은 과거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잇는 협력 구조를 설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역사적 서사를 현대적 가치로 전환하는 시도가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봉화군은 향후 K-베트남밸리를 중심으로 문화 교류 프로그램과 관광 콘텐츠 개발을 병행할 계획이다. 동시에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류 모델을 통해 경제적 파급 효과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방문은 지방정부 간 외교가 문화와 경제를 결합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역사적 자산을 활용한 협력 전략이 지역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4-24 09:07: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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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내버스 이용객 반등 전환… 역대 최다 기록 경신

울산시 시내버스 이용객이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감소세를 딛고 반등세로 전환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3월 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은 23만 5000여 명으로, 2024년 3월 21만 7000여 명, 2025년 3월 20만 9000여 명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노선 개편 이전인 2024년 같은 달 대비로는 8.3%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20일에는 하루 이용객 29만여 명을 기록하며 단일 하루 기준 역대 최다를 달성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인구가 연평균 1.21% 감소하고 시내버스 이용객도 연평균 4.4% 줄어드는 구조적 흐름 속에 나타난 반등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울산시는 주요 요인으로 고유가 상황, 울산형 U-패스 도입, 어르신 버스요금 무료사업 확대, 노선 개편 이후 이용 안정화 등을 꼽았다. 이용객 반등을 발판으로 울산시는 버스 공급 확대와 교통복지 강화를 골자로 한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수요 중심의 버스 공급 확대에 나선다. 현재 울산의 인구 1만 명당 버스 대수는 6.4대로, 특·광역시 평균 7.2대에 못 미친다. 시는 총 85대 규모의 버스 확충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용 수요와 개발 여건 변화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증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교통복지도 확대된다. 현재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시내버스 무료 사업의 지원 연령을 65세 이상으로 낮추고, 청소년에게는 요금의 50%를 할인 적용할 계획이다. 이 경우 65~69세 약 8만 4000여 명과 청소년 약 6만 7000여 명 등 총 15만 1000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하루 평균 어린이 5000여 명, 70세 이상 어르신 약 4만명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있으며 어르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 33%가 매일 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내버스는 시민의 일상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용객 증가라는 긍정적 흐름을 바탕으로 수요 기반 공급 확대와 교통복지 강화를 병행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24 09:06:01 박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