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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느린학습아동 지원사업’ 3년 성과 공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가 지난 22일 오후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느린학습아동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3차년도 성과 공유회 및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3년간 총 3억원 규모로 추진됐으며 경계선 지능 아동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남구장애인복지관과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이 수행 기관으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조영수 남구장애인복지관장, 황미영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두 복지관이 3년간 진행한 아동 검사지원, 심리 상담, 부모 양육 코칭,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학습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느린학습아동 맞춤형 지원사업 매뉴얼 및 부모 가이드'를 개발·보급해 앞으로 유사 사업 확산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조영수 관장은 "지난 3년은 느린학습아동이 가진 고유한 가능성이 사회의 무관심 속에 외면받지 않도록 증명해 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이들이 지역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속도에 맞게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복지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장애인복지관 관계자의 헌신과 보호자, 아이들의 노력이 모여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3년의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기반이 마련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2026-04-24 08:58: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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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AMP, 생성형 AI 활용 업무 혁신 특강 개최

동명대학교 국제최고경영자과정(AMP)이 지난 21일 교내에서 제13기 원우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AI 활용 업무 혁신, 생성형 AI와 함께 성장하기'로, 시각디자인학과 원종윤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기업 경영 현장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인들이 이를 현업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원 교수는 AI를 단순히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수동적 도구로 사용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필요한 앱을 직접 제작하고 최적화된 업무 체계를 설계하는 에이전트 중심의 혁신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새로운 워크플로를 현장에 즉시 도입하고 실시간으로 학습·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영자가 AI라는 자원을 주도적으로 통제하고 배치하는 '디렉터'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강연에 참석한 원우들은 AI 기반 문서 작성, 이미지 생성, 반복 업무 자동화 사례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임채관 국제최고경영자교육원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원우들이 새로운 기술 흐름을 이해하고 실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명대 국제최고경영자과정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인과 전문 경영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6-04-24 08:58: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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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경남 최초 ‘든든카 안심케어’ 시범 사업 시행

거창군이 와상 장애인의 의료 기관 이동 지원을 위한 '2026년 든든카(Car) 안심케어(Care) 시범사업'을 오는 2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남도에서 처음 도입되는 이 사업은 경남도 교통정책과 공모를 통해 지난 3월 11일 선정됐다. 사업 대상은 특별교통수단 회원 중 와상 장애인으로, 의료 기관 진료 목적으로 사설 구급차를 이용할 때 운행요금 일부를 지원받는다. 여기서 와상 장애인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제6조에 따른 중증보행장애인 중 의사 진단서에 '누워서 이동해야 하는 사람' 또는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명시된 이를 말한다. 지원 내용을 보면, 경남도 내 사설 구급차 이용 시 10㎞ 이내 기본요금 중 자부담금을 제외한 1회당 6만 5000원을 월 2회까지 편도 운행에 한해 받을 수 있다. 이동 거리에 따른 추가요금과 할증요금은 이용자 본인이 부담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존 특별교통수단 및 바우처택시 이용은 제한된다. 신청을 원하는 거창군민은 의사 진단서와 신청서 등을 거창군 건설교통과에 제출해 교통약자 회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건설교통과 교통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미 권한대행은 "이번 든든카 안심케어 시범사업은 경남도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와상 장애인의 의료 기관 이동편의 증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거창군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교통약자 콜택시, 바우처택시, 든든카 안심케어 등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서비스 확대와 운영 내실화를 통해 더 촘촘한 이동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2026-04-24 08:57: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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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하천·계곡 불법 시설물 전수 조사·단속 진행

기장군이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관내 하천·계곡 주변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와 본격 단속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지방하천 18개, 소하천 42개 등 관내 하천 총 60개소, 연장 140㎞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담당 공무원의 현장 점검을 병행해 오는 6월까지 약 9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정비 대상은 하천·계곡·구거 주변의 평상·그늘막·방갈로 등 영업용 시설을 비롯해 불법 경작, 가설건축물, 데크 설치 등 모든 불법 점용시설이다. 불법 점용시설은 집중 호우 시 하천 물 흐름을 방해해 침수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단속에 앞서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있다. 위법행위 발생 지역 인근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5개 읍·면 이장회의에서 주민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기장읍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철마면, 5월에는 장안읍·일광읍·정관읍에서 차례대로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수 조사 이후에도 자진 철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원상회복 명령, 고발, 행정대집행 등 관련 법령에 따른 강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불법 시설물을 근절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4 08:57: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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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경남 코디세이 캠퍼스’ 조성… AI·SW 인재 양성

경남대학교 제5공학관에 동남권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인 '경남 코디세이 캠퍼스(Gyeongnam Codyssey Campus)'가 들어선다. 경남도가 정부의 '2026 AI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지역 확산 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 본격 운영에 나서게 됐다. '코디세이'는 코딩(Coding)과 오디세이(Odyssey)의 합성어로, 프랑스의 혁신 교육모델 '에꼴42'를 기반으로 서울 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개발한 한국형 AI·SW 교육 플랫폼이다. 교수와 교재 중심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 학습, 동료 학습,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AI 올인원'과 'AI 네이티브' 2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AI 올인원은 18개월 과정으로 AI·SW 개발자와 전문 엔지니어 양성에 초점을 맞추며 AI 네이티브는 5개월 단기 집중 과정으로 생성형 AI 활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자동화 도구 활용 등 산업 현장형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 대상은 지역 청년과 재직자, 산업체 종사자 등이다. 경남대와 경남도는 2023년부터 사업 유치를 위해 협력해 왔으며, 현재 제5공학관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말 준공 및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24시간 개방형 교육 공간과 최신 교육용 컴퓨터, 협업형 프로젝트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캠퍼스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250명 이상 규모의 실무형 AI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동남권 산업 구조상 현장 맞춤형 AI 인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생산성 혁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재규 총장은 "경남 코디세이 캠퍼스는 지역 산업과 대학,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미래형 AI 인재 양성 플랫폼"이라며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연계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대는 오는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교내에서 '2026년 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AI·SW 혁신 거점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26-04-24 08:57: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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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95억 규모 문화예술지원 확정… 역대 최대

부산문화재단이 올해 문화 예술 지원 사업 규모를 역대 최대인 95억원으로 확정했다. 비수도권 최초로 예술 지원 예산 100억원 시대를 목전에 두며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전국 17개 광역문화재단의 예술 지원 현황을 살펴본 결과, 부산은 48.92%의 선정률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건당 평균 지원액도 약 992만 3000원 수준으로 안정화돼 예술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는 최근 3년간 20억원 이상의 예산을 공격적으로 확보한 결과다. 민선 8기 이후 부산시의 전폭적 예산 증액과 함께 재단이 선제 도입한 '부산문화예술지원 3.0' 체계가 시너지를 내며 현장에서 실질적 결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부산문화예술지원 3.0은 단발성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1단계 창작 기반 → 2단계 창작 실연 → 3단계 창작 확산'으로 이어지는 입체적 성장 사다리를 구축, 예술인들이 준비 단계부터 확산까지 창작 활동에 꾸준히 매진할 수 있는 구조적 토대를 마련했다. 질적 성장의 대표 사례인 '포커스온'은 지역 우수 콘텐츠의 발굴부터 제작, 유통까지 연계 지원하는 특화 사업으로, 올해 공모에는 46건이 접수돼 최종 10건이 선정됐으며 총 3억 2500만원이 지원된다. 시각 분야에서는 서민정, 백현주, 조성백 등 3건, 공연 분야에서는 극단이야기, 그랜드오페라단, 허경미무용단-무무 등이 쇼케이스 제작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학 분야는 김수우, 정영선, 조갑상 등 3건이 이름을 올렸다. 재단은 대학생 등 예비 예술인을 위한 창작 준비금 트랙을 신설하고, 다원 예술 및 국제 예술 교류 지원 대상을 개인까지 확대해 지원 체계의 유연성을 높일 방침이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전국 최상위권의 지원 지표는 부산이 예술인들에게 가장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근거"라며 "B-컬처 플랫폼을 통해 예술가의 창의성으로 시민의 일상을 잇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예술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4 08:57: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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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해수부 ‘한국형 씨그랜트’ 선정… 49억 지원

국립부경대학교가 해양수산부의 '2026년도 해양수산 융합형 전문 인력 양성사업' 영남·제주 권역 수행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 분야 지역 현안 연구와 성과 확산,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 사업으로 전국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국립부경대는 이달부터 2030년 12월까지 4년 9개월간 총 49억 8400만원을 지원받는다. 2014년부터 영남 지역 씨그랜트 사업을 수행해온 만큼 해양수산 분야 지역 혁신 거점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사업은 국립부경대 영남씨그랜트센터가 주관 연구 개발 기관을 맡고, 제주대학교와 해양생태기술연구소가 공동 연구 개발 기관으로 참여한다. 부산시, 제주특별자치도, 해양환경공단, 굴수하식수협 등도 함께한다. 주요 연구 과제로는 ▲톱니모자반 활용 해양바이오 헬스케어 개발 ▲연안오염 퇴적물 기반 신재생 에너지 생산 ▲기후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질병의 시공간적 변화 분석 ▲블루카본 증대형 해양경관 그랜드디자인 기술 개발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대학 융합형 교과목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민·관·산·학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문 연구 인력 석·박사 37명 배출, 해양수산 분야 취업 26명 등의 성과를 목표로 한다. 김경회 교수는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부합하는 현장 밀착형 연구를 수행하고 전문 연구 인력 양성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4 08:56: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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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日 스타트업 엑스포서 계약·협력 연속 성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지난 15~16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Climbers Startup JAPAN EXPO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플러그인:도쿄#9'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부산창경이 3년 연속 참가하는 이 전시회는 일본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부산창경이 총괄 주관을 맡아 서울, 경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관을 운영하며 유망 스타트업 10곳의 현지 진출을 지원했다. 본 행사 전인 14일에는 CCEI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이 열려 전년도 참가 스타트업 대표들이 일본 기업과의 협력·투자 유치 경험을 공유했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시회에서는 주최사 산산(Sansan)과의 협력으로 공동관 부스 운영과 1:1 비즈니스 밋업이 이뤄졌다. 한국 스타트업 특별 부스 투어에는 사전 신청한 현지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방문해 직접 교류했다. 성과도 두드러졌다. 이틀간 총 300여 건의 1:1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됐으며 전체 미팅 66.4%가 현지 대·중견기업 등 핵심 파트너사와 이뤄졌다. 기술 검증(PoC) 3건, 업무 협약(MOU) 2건, 비밀 유지 계약(NDA) 1건을 달성했고 상용화 전제의 기술 도입 제안 31건, 투자 검토 9건, 후속 미팅 80건 이상도 확정됐다. 제하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팀장은 "현지의 높은 관심 속 일본 진출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한 만큼 후속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Sansan과의 중장기 협력 관계를 활용해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성공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4 08:56: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