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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결전의 땅' 브라질 입성…패배아픔 잊고 빠른 적응력

홍명보호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진행된 훈련의 마침표를 찍고 결전의 땅 브라질에 입성했다. 홍명보호는 11일 마이애미 국제공항을 출발해 브라질 상파울루를 거쳐 전지훈련 캠프지인 도스 두 이구아수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12일 오전 5시 이구아수 캠프의 전용 훈련장인 플라멩구 스타디움에서 첫 공개 훈련을 시작했다. 가나전 패배로 팀 분위기가 침체되는 듯 보였지만 그래도 어린 선수들이어서 그런지 빠르게 회복했다. 이날 선수들은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패배에 주눅들지 않았고 그렇다고 무턱대고 밝은 분위기도 아니었다. 차분하지만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앞서 홍명보호는 브라질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른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마지막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하며 씁슬한 마음속에 전지훈련을 마무리 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은 전지훈련의 성과에 대해 "선수들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며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훈련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선수들의 몸 상태는 90% 이상 올라왔다"며 "지난달 28일 튀니지 평가전을 앞두고 실시하지 않았던 민첩성 올리기 훈련 등 다양한 보강 훈련으로 선수들의 상태가 좋아졌다"고 자신했다. 결전의 땅 브라질에서 젊은 선수로 구성된 홍명보호가 평가전에서 드러난 공·수 조직력 약점을 보완하고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8일 오전 7시 쿠이아비에서 러시아와 H조 첫 대결을 가진다.

2014-06-12 05: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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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5경기 연속 안타…소프트뱅크 4-7로 주니치에 패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타자 이대호(32)가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는 지난달 23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 이후로 안타 행진을 15경기째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타점을 올리며 시작한 연속 경기 타점 기록은 5경기에서 끊겼다. 시즌 타율은 0.319에서 0.317로 소폭 떨어졌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 주니치 선발 하마다 타츠로의 2구째 포크볼을 잡아당겨 내야 깊숙한 타구를 만들어냈으나 유격수의 호수비에 걸려 아웃됐다. 소프트뱅크가 0-3으로 뒤진 3회말 2사 후에 터진 야나기타 유키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하자 이대호도 힘을 내기 시작했다. 야나기타 다음으로 타석에 오른 이대호는 5구째 포크볼을 통타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연결했다. 이대호는 하세가와 유야의 중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자 마쓰다 노부히로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말 무사 만루의 대량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하마다의 3구째 포크볼을 다시 한 번 공략했으나 잘 맞은 타구는 3루수 정면으로 향한 탓에 5(3루수)-4(2루수)-3(1루수) 병살 플레이로 이어졌다. 이 가운데 소프트뱅크의 3루 주자 나카무라 아키라가 홈을 밟아 3-3 으로 따라 잡았다. 하지만 이대호의 타점은 병살 타구로 기록되지 않았다. 이대호는 7회말 2사에서 주니치의 세 번째 투수 아사오 타쿠야의 4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는 6회말 1사 3루에서 요시무라 유키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4-3 역전에 성공했으나 7회초 2사 만루에서 주니치의 모리노 마사히코에게 3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9회초에도 1점을 더 내준 소프트뱅크는 결국 4-7로 패했다.

2014-06-11 21:49:53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