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러시아, 모로코에도 승…10경기·벨기에 3경기 무패·알제리 4연승 빈틈없는 H조

'러시아vs모로코' '알제리vs루마니아' H조 승승장구 러시아가 모로코를 꺾고 절정의 상승세를 안고 브라질로 향한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과 함께 H조에 속한 러시아는 7일 모스크바에서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바실리 베레주츠키가 오른발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3분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유리 지르코프가 왼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가상의 알제리전인 이날 경기에서 러시아는 적은 슈팅 수에도 높은 골 결정력과 강력한 세트피스 능력을 보이며 막강한 전력을 자랑했다. 러시아는 이날 경기에 앞서 노르웨이와 1-1 무승부, 슬로바키아에 1-0 승리 등 최근 A매치 10경기에서 7승3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다. 또 다른 H조 국가인 알제리는 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치른 월드컵 대비 마지막 평가전에서 루마니아를 2-1로 꺾은 바 있다. 알제리 역시 최근 A매치 4연승을 기록했다. H조 최강국으로 꼽히는 벨기에도 올 시즌 치른 세 차례 평가전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2014-06-07 07:52:23 유순호 기자

류현진 등판일정 예정대로…노모·김선우 잇는 쿠어스필드 역사 쓸까

류현진이 예정된 등판일정대로 7일 오전 9시 40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류현진이 속한 LA 다저스는 이날부터 9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부상 복귀 후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류현진의 연승 행진 여부에 대한 관심과 함께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필드 신고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40경기를 치르며 총 14개 구장에서 경기를 치렀다. 콜로라도의 홈 구장인 쿠어스필드를 밟은 적은 한 번도 없다. 해발 1610m에 위치한 쿠어스필드는 타구가 공기 저항을 덜 받아 타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경기장이다. 콜로라도는 이 같은 이점을 살려 올 시즌 팀 타율 1위(0.284)를 기록 중이다. 원정 33경기에서는 0.239(18위)지만 홈 24경기에서는 0.344(1위)를 기록해 압도적으로 높은 타율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홈 성적도 16승 7패다. 류현진이 쿠어스필드에서 장타를 허용하지 않는 특유의 경기 운영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지 주목된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3.09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19위지만, 피장타율은 0.333으로 11위다. 홈런은 단 2개만 내줘, 규정이닝을 채운 내셔널리그 투수 57명 중 최소 피홈런 1위에 올라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0경기에 나와 6승 2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 중이다. 한편 1995년 개장한 쿠어스필드에서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는 다저스 소속으로 1996년 9월 18일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바 있다. 김선우는 콜로라도 소속으로 2005년 9월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3피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2014-06-07 07:36:06 유순호 기자

일본, 잠비아 꺾고 5연승 질주하나…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 호재 이어져

일본vs잠비아 브라질 월드컵 마지막 모의고사 일본이 잠비아를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점검에 나선다. 일본은 7일 오전 8시30분 미국 플로리다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잠비아와 경기한다. 월드컵 본선 C조에 속한 일본은 아프리카 팀인 코드디부아르전을 대비해 이번 경기를 치른다.잠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 일본보다 33계단이나 아래인 79위로 상대적인 열세에 있는 팀이다.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으로서는 무난하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11월 벨기에를 3-2로 꺾은 것을 시작으로 뉴질랜드(4-2), 키프로스(1-0), 코스타리카(3-1)까지 차례로 꺾으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같은 조에 속한 시드 배정국인 콜롬비아(FIFA 랭킹 5위)의 간판 골잡이이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스페인 리그 득점 경쟁을 벌였던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가 무릎 부상으로 월드컵에 불참한다는 소식을 최근 접한 일본은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 이로써 일본과 함께 콜롬비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로 이뤄진 C조는 이번 월드컵 8개 조 중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2014-06-07 07:19:33 유순호 기자

이대호 한경기 4안타 단숨에 3할대 진입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마침내 3할 타자로 올라섰다. 이대호는 6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타율은 2할대에서 0.307로 끌어올렸다. 1회초 우전 안타를 친 이대호는 3회초 무사 만루에서 시속 112㎞짜리 커브를 받아쳐 2타점 중전안타를 때렸다. 또 4회 무사 3루에서 오른손 불펜 나카자키 쇼타의 131㎞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3루 땅볼에 그치면서 전 타석 출루에는 실패했다.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전안타를 쳐 53일 만에 한 경기 4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10-3으로 승리했다.

2014-06-06 21:39:40 유순호 기자

한국-가나·러시아-모로코·벨기에-튀니지…H조 일제히 알제리전 대비

'한국vs가나' '러시아vs모로코' '벨기에vs튀니지' 한국과 러시아가 같은 H조에 속한 알제리전을 대비한 브라질 월드컵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한국은 10일 오전 8시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나를 상대로 경기한다. 한국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0계단 높은 가나는 같은 아프리카에 속한 알제리와의 경기를 준비하기 위한 상대다. 이에 앞서 러시아는 6일 오후 11시 모스크바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평가전을 치르고 브라질로 출국한다. 러시아 역시 같은 아프리카 팀인 알제리와의 경기를 대비한 평가전을 준비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 경기로 러시아의 최근 전력을 분석하기 위해 전력분석 코치를 현지에 파견했다. 또 H조에 속한 벨기에 역시 알제리를 상대하기 위해 8일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다.

2014-06-06 20:40:06 유순호 기자

[포토] 2점 홈런 쳐내는 강정호

6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 경기. 2회말 무사 2루에서 넥센 강정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14-06-06 20:24:55 손진영 기자

[포토] 황금연휴 맞아 야구장 찾은 야구팬들

현충일인 6일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우고 응원하고 있다.

2014-06-06 20:24:30 손진영 기자

박병호 홈런 두방 벌써 23호…이승엽 역대 최다 기록 도전

박병호(28·넥센 히어로즈)가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프로야구 홈런 새 역사에 도전한다. 박병호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2호와 23호 홈런을 연달아 터트렸다. 1일 LG 트윈스와의 경기 이후 5일 만에 홈런 두 방을 추가하며 다시 초고속 홈런 레이스를 이어갔다. 박병호는 2위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를 6개 차로 따돌리고 멀찌감치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53경기 만에 23홈런을 기록해 이 같은 페이스라면 산술적으로 올 시즌 56홈런까지 가능하다. 이는 이승엽이 세운 역대 한국 프로야구 최다 홈런과 타이 기록이다.

2014-06-06 20:14:46 유순호 기자

마이프로, 100대 한정 30% 할인 이벤트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골프 스윙을 연습할 수 있는 'MYPRO(마이프로)'에서 제품을 30% 할인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100대 한정으로 진행되며, 신청 방법은 마이프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시 특별체험회원으로 신청하고, 제품 사용 후에 후기를 등록하면 된다. 'MYPRO(마이프로)'는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고민하는 헤드업, 스웨이, 오버스윙 등의 나쁜 습관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도록 개발됐고, 특허등록까지 마친 제품이다. 골프연습자 상체에 착용하는 착용부, 발 밑에 두는 베이스부, 착용부와 베이스부를 연결하는 연결줄로 구성돼 스윙시 상체의 움직임을 잡아주어 척추의 각도가 유지되도록 하고 신체 각 부분을 체계적으로 제어해 준다. 또 골프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폼을 개선하고 싶은 상급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가정·직장·골프연습장 등 어디에서나 스윙연습이 가능하며, 공 없이 연습하는 소위 '빈스윙' 뿐 아니라 공을 직접 타격하면서 실전처럼 스윙을 연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이프로 관계자는 "제품 성능과 효과를 부담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특별 체험회원을 통한 제품 홍보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고 밝혔다.

2014-06-06 14:48:50 김태균 기자

박희영 LPGA 대회 2연패 향해 순조로운 출발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연패를 향한 쾌조의 샷을 휘둘렀다. 박희영은 6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에서 열린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5타로 미셸 위(25·나이키골프)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맛봤던 박희영은 대회 2연패와 올 시즌 첫승 신고를 한꺼번에 노리게 됐다. 최나연(27·SK텔레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이지영(29·볼빅)이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공동 6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로 밀려난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주 랭킹 1위로 올라선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공동 1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14-06-06 08:47:35 유순호 기자

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독자서비스

포럼＆컨퍼런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