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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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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참뜻’ 재조명…신천지 시몬지파, 목회자 말씀대성회 개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이하 신천지 시몬지파)가 28일 오후 2시 서대문교회 금빛뜰에서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목회자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개회와 함께 행사 취지와 주제 안내가 이뤄졌고, 이어 이승주 지파장이 주기도문의 핵심 의미를 풀어내는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 목회자들이 소감을 나누며 현장에서 느낀 점을 공유했고, 끝으로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승주 지파장은 "주기도문은 단순한 감사의 문장을 넘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소망하며 드리는 기도"라며 "주기도문 안에도 예언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기도문을 가르치신 예수의 말씀을 근거로 "계시록 성취 때, 주 재림 때 이루어질 내용이 주기도문 곳곳에 연결돼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나라가 임하옵시며' 대목을 두고는 "습관적으로 외우는 기도가 아니라, 기도했다면 '임하는 나라'가 무엇인지 알고 사모해야 한다"는 취지로 강조했다. '일용할 양식'에 대해서도 "육적으로 먹고 마시는 양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는 기도"라는 해설을 내놓으며, 목회자가 먼저 '하루하루 쓸 양식'을 성도들에게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파장은 또 "계시록을 알게 되면 계시록만이 아니라 복음서·서신서·구약의 천국에 관한 말씀까지 서로 연결돼 이해된다"고 언급하며, 말씀 중심의 교류와 연구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목회자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이 목사는 "계획과 짜임새 있는 교육 설명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으며, 오 목사는 "예수 초림 때를 넘어 재림 때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알고 전하는 자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천지 시몬지파 관계자는 "주기도문은 모든 성도가 익숙하게 외우지만, 정작 그 뜻을 '성취'의 관점에서 깊이 짚어볼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목회자들이 먼저 말씀을 정확히 확인하고 성도들과 함께 나누는 '말씀 중심의 신앙문화'가 활성화되도록, 앞으로도 교류형 말씀대성회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3 10:58: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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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6년 1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

파주시가 청년 사회참여 촉진과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2026년 1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3월 3일부터 4월 1일까지 받는다.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총 거주기간이 10년 이상 24세 청년(2001. 1. 2.~2002. 1. 1. 출생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분기별 25만 원을 지급받게 되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수급자 증명서를 첨부하면 100만 원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1분기 청년기본소득은 4월 20일부터 경기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될 예정이며, 사용 기한은 지급일로부터 3년이다. 지급된 청년기본소득은 파주시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청년의 자기 계발 지원을 위해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에 한해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경기도 전역 및 온라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일 기준 발급된 초본(전체 주소이력 포함)을 첨부하거나, 공공마이데이터 사용 동의를 통해 신청하여야 한다. 지난 분기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심사 대상에 포함되나, 개인정보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반드시 신청 기간 안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청년청소년과 청년지원팀, 경기도 전화 상담실에 문의하거나,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파주시 청년기본소득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대상 청년들이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6-03-03 10:17: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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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주산성 3월 14일부터 야간 개장…한강 노을·야경 품은 역사 명소

고양시가 봄을 맞아 대표 역사 관광지인 행주산성의 야간 개장을 시작한다. 시는 3월 14일부터 10월까지 매월 2·4째주 토요일마다 야간 관람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행주산성은 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수려한 자연 경관과 도심의 야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특히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노을과 어우러진 성곽 풍경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정취를 선사한다. 이곳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현장으로, 권율 장군의 호국정신이 깃든 유서 깊은 장소다. 덕양산을 둘러싼 퇴뫼식 토성 형태로 조성됐으며, 전체 둘레는 약 1km에 달한다. 관람객들은 대첩문을 출발해 권율 장군 동상과 충장사, 덕양정 등을 차례로 둘러본 뒤, 정상에 세워진 행주대첩비 인근에서 한강을 내려다보는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펼쳐지는 야경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는 평가다. 야간 개장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9시다. 관람료는 무료다. 주차는 제1·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운영 시간에는 유료로 운영되지만 오후 6시 이후 야간 개장을 위해 입장하는 방문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야간 개장을 통해 시민들이 한강의 노을과 어우러진 행주산성의 색다른 풍경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양의 역사적 가치와 관광 자원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장맛비나 태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야간 개장이 취소될 수 있다. 우천이 예상될 경우 방문 전 전화로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2026-03-03 08:31: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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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ARIRANG’ 4월 고양서 첫 포문…K-컬처 심장부로 도약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이 쏠린 방탄소년단의 새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이 오는 4월 고양시에서 막을 올린다. 글로벌 투어의 출발지로 고양이 낙점되면서 도시의 문화적 위상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고양시는 이번 투어의 첫 공연이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시작점이 고양으로 결정된 것은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통상 월드투어의 개막 공연은 전 세계 팬들과 해외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무대인 만큼, 도시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K-컬처 거점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난해 제이홉 앙코르 콘서트와 진의 첫 팬 콘서트,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대형 한류 콘텐츠 운영 역량을 축적해 온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고양시는 지난 2년간 축적한 공연 운영 데이터와 현장 대응 경험을 토대로 한층 정교한 행정 지원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관람객 안전 확보와 교통 편의 증진, 도시 마케팅 연계 전략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완성도 높은 개막 공연'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3월 중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종합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한다. 보고회에는 시 주요 부서와 함께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 관리 대책, 대중교통 증편 및 교통 통제 방안, 공연 연계 관광 프로그램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팬들의 방문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숙박·관광 인프라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도 병행한다. 공연을 계기로 지역 상권과 관광 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는 전략도 함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월드투어 첫 무대를 고양에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그간 축적한 대형 공연 운영 노하우를 총동원해 관람객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이 지닌 문화 인프라와 도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연 거점 도시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3 08:28: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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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107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선열의 정신, 문화도시 비전으로 잇다”

고양시가 제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1일 고양시 문예회관 체육관에서 광복회원과 보훈·안보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경건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념사에서 "3·1운동 107주년을 맞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세운 힘이자, 자유와 번영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고양의 독립운동사를 언급하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그는 "육로가 차단된 상황에서 물길을 따라 행주나루터 배 위에서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친 '선상 만세운동'은 세계 독립운동사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고양만의 위대한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벽제면 응봉산과 관산리 가장곡에서 이어진 횃불시위를 거론하며 "어둠이 깊을수록 더 밝게 타올랐던 그날의 함성은 고양의 산과 들, 물길 곳곳에 새겨져 있다"며 "그 용기와 연대의 정신이 오늘날 고양특례시를 지탱하는 가장 단단한 뿌리"라고 말했다. 기념사 말미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는 말을 인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환 시장은 "선열들이 꿈꾸었던 문화의 힘은 오늘 우리가 지향하는 도시의 미래와 맞닿아 있다"며 "고양시가 역사적 자긍심을 바탕으로 문화 중심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1 13:19: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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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토부 최승원 정핵보좌관, 출판기념회 개최...3천 인파 몰려 고양 정가 요동

고양시의 새로운 도약을 내건 최승원 전 국토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의 저서 『저는 이재명 정부 국토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입니다』 출판기념회가 28일 오후 경기 킨텍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장에는 3천여 명이 운집해 발 디딜 틈 없는 열기를 보이며 지역 정가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저서 소개 자리를 넘어, 최 전 보좌관의 정책 전문성과 중앙 정치권 인맥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형 정치 이벤트로 평가받았다. 참석 인사 면면만으로도 그의 정치적 위상과 네트워크를 가늠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입법·행정부 핵심 인사 한자리에… 고양에 모인 '정치 중심축' 현장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유은혜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함께하며 힘을 실었다. 국회 현역 의원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박정, 김원이, 김병주, 박상혁, 이기헌, 박민규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방자치단체와 외교·행정 분야 인사들도 대거 합류했다. 김경일 파주시장, 정범구 전 주독일대사,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이봉운 전 고양시 부시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최 전 보좌관의 행보에 힘을 보탰다. ◆ 지도부 축전·영상 메시지 잇따라… 여권 핵심 인사 대거 참여 현장을 찾지 못한 여권 지도부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축전을 보내 의미를 더했다. 영상 축사에는 추미애 전 대표를 비롯해 서삼석 최고위원, 서영교 전 최고위원, 우상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 한준호 전 최고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허영, 김기표, 김성회, 모경종, 문금주, 안태준, 한민수 의원 등이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인재근 이사장도 힘을 보탰다. ◆ "사람 중심 국토 철학, 고양에서 꽃피울 것" 축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김근태, 유은혜, 우원식, 김윤덕이 보증하는 인물"이라며 최 전 보좌관의 정책 역량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김윤덕 장관 역시 "어떤 과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최 전 보좌관은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무허가 주택에서 성장한 경험이 국토 정책을 바라보는 시선을 만들었다"며 "경기도의원, 국회, 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중앙 네트워크를 고양의 미래 설계에 모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지역 정치권 인사는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책 출간을 넘어 최승원이라는 인물의 정치적 무게와 중앙 영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자리"라며 "중앙정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 본격 행보에 나섰다는 점에서 향후 고양특례시장 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최 전 보좌관은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현장 중심' 행보를 강화하며 고양시 발전 구상을 시민들과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2026-03-01 10:59: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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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 ‘K-도시 이노베이션’ 북콘서트…꽃전시관 2천 시민으로 가득

이동환 고양시장이 28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고양꽃전시관에서 신간 'K-도시 이노베이션'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열고 시민들과 마주했다.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환 시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시기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작 'K-도시 이야기'를 두고 "읽으면 불면증이 사라졌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웃어 보였다. 그는 "도시 계획가의 이야기로 답하겠다"며 "도시는 당장의 모면을 위해 미래를 포기하는 변칙이 아니라, 고집스럽게 백년의 대계를 세우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의 넓은 도로 사례를 들며 "당시엔 낭비라 했지만 자동차 시대에 도시 마비를 막는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엔 경기장이 사실상 놀고 있었는데 운영·유지에 연 25억 원이 들었다"며 "공연을 한 번 해보자고 방향을 틀었다"고 했다. 이후 콜드플레이 등 대형 공연이 이어지며 "공연의 성지로 평가가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책은 혁신을 어떻게 적용할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진 북콘서트에서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과 스마트시티 구상을 이야기했다. 그는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해 "처음엔 적용이 안 될 거라 준비를 못 했던 과정이 있었다"며 "안 되면 다른 일을 추진하기 어려운 입장에서 배수진을 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킨텍스 제3전시장 완공 시 "세계 5위권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북한산성, 탕춘대~한양도성 연결 구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준비도 언급했다. 스마트시티와 관련해서 최근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AI 시대'를 언급하며 "디지털 트윈 확보가 마무리 단계"라고 했다. 교통 혼잡도에 따라 신호체계가 AI로 자동 조정되고, 강우 시 침수 위험지역을 사전 분석해 대비·예측하는 시스템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6-02-28 17:41: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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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6 고양 북스타트’ 사전 행사 성료…영유아 독서문화 확산 시동

고양시는 지난 26일 화정도서관에서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미리 만나는 2026 고양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북스타트 사업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고양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에 앞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책과 만나는 환경을 조성하고, 가정 내 독서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부 순서에서는 그림책 『백년아이』의 저자이자 북스타트 코리아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지연 작가가 강연자로 나섰다. 김 작가는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는 도서 선정 방법과 효과적인 그림책 읽기 방식을 소개하며, 부모와 아이가 책을 매개로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책놀이 시연도 함께 진행돼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이 직접 참석해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낭독 시간을 가졌다. 시장은 영유아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들과 소통했고,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전달하며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공유했다. 이동환 시장은 "영유아기 독서 경험은 평생 독서 습관의 출발점"이라며 "가정에서부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성장하는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6-02-28 15:23: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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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K-컬처밸리 현장 점검…“지연 우려 속도전으로 돌파”

이동환 고양시장이 27일 고양시의 대표적 숙원 사업이자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는 'K-컬처밸리'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력히 주문했다. 최근 기본협약 체결이 연기되며 사업 지연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돌파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일 경기도의 기자회견 이후 기본협약 일정이 늦춰지면서 시민 불안이 확산된 데 따른 조치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과 사업 관계자들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인 라이브네이션과의 협의 진행 상황, 향후 일정 등을 보고받고 사업 부지 전반을 점검했다. 현재 K-컬처밸리 사업은 기존 구조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협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다. 안전성 확보라는 절차적 정당성에도 불구하고, 사업 전반의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이 시장은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기본 원칙이지만, 점검을 이유로 사업 전체가 다시 표류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조속한 기본협약 체결과 정밀안전점검 기간 단축 등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적극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K-컬처밸리는 단순한 공연장 조성을 넘어 고양시의 미래 산업 지형을 재편할 전략 사업"이라며 "인허가 절차 지원 등 시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 동행한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도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고, 라이브네이션과의 기본협약 체결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경기도 및 유관 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2026-02-28 15:22: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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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임종언 올림픽 메달 쾌거 축하…“세계 무대 빛낸 고양의 자부심”

고양시는 2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임종언을 초청해 환영 기자회견을 열고 값진 성과를 시민과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성과 보고 자리를 넘어, 젊은 국가대표의 도전을 응원해 온 지역사회의 마음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임종언이 올림픽 현장에서 직접 목에 걸었던 5,000m 계주 은메달과 1,000m 개인전 동메달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에게 걸어주는 특별 세리머니가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는 시민의 응원과 시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장면으로,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에 화답하듯 이동환 시장은 임 선수에게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관련 조례에 따른 성과 포상금 판넬을 수여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올해 1월 고양시청에 공식 입단한 임종언은 고양의 대표적 빙상 인프라인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기량을 갈고닦아 온 지역 출신 선수다. 입단과 동시에 국가대표로 올림픽 무대에 선 그는 남자 1,000m 동메달과 5,000m 계주 은메달을 따내며 단숨에 고양시청 빙상팀의 차세대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5,000m 계주 결승에서는 마지막 주자로 나서 홈팀 이탈리아의 거센 추격을 0.1초 차로 따돌리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저력을 세계에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시장은 "스무 살 청년의 패기로 세계를 놀라게 한 임종언 선수는 고양시의 큰 자랑"이라며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전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가 든든한 페이스메이커이자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임종언은 "고양시의 체계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큰 무대에서도 위축되지 않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청의 이름을 달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스포츠 정책의 외연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어울림누리 빙상장과 같은 전문 체육시설을 고도화하는 한편, 유수지와 교각 하부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테니스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며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건강한 스포츠 도시 고양'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6-02-28 10:48: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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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우농가 또 구제역 확진…반경 500m 내 재발에 방역 비상

고양시 한우 사육농가에서 두 번째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9일 첫 확진에 이어 불과 일주일 만에 인접 농가에서 추가 확진이 나오면서 지역 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한 한우농가에서 송아지의 침 흘림과 식욕부진 등 의심 증상이 신고됐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오전 11시 30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같은 날 밤 11시 최종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해당 농가는 한우 123마리를 사육 중이며, 지난 21일 구제역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방역당국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에 따라 27일 전 두수에 대한 시료 채취 및 정밀검사를 실시한 뒤, 양성 개체에 대해 즉각 살처분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동통제소를 추가 설치하고 전담 소독차량을 배치하는 한편, 생석회 도포 등 긴급 방역을 강화한다. 이번 확진 농가는 지난 19일 첫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로부터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첫 발생 농가 반경 3km 안에는 26개 축산농가에서 총 5,463마리를 사육 중이며, 특히 500m 이내에만 한우농가 7곳, 611마리가 밀집해 있어 농장 간 전파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축산 밀집도가 높아 차단방역의 난이도 역시 상당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양시는 지난 20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시장을 본부장으로 종합상황반, 방역대책반, 재난지원반, 환경정비반, 인체감염대책반, 홍보지원반, 협업지원반 등으로 조직을 꾸려 위기경보 '심각' 단계 해제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 백신 일제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기준 고양시 전체 187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돼지·염소 1만4,408마리 가운데 1만3,840마리가 접종을 마쳐 96%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이 중 소는 8,142마리 중 7,978마리(98%)가 접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내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축산 관련 차량 소독과 소독필증 확인을 병행하고 있다. 발생 농가 인근에는 이동통제소를 설치해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으며, 군부대·축협·농협·보건소와 협력해 매일 소독차량 17대와 방역드론 1대를 투입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187개 전 농가를 대상으로 전화 예찰과 방역 안내 문자 발송도 병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백신 접종을 96%까지 완료했지만, 축산농가 밀집 지역 특성상 확산 위험이 높다"며 "민·관·군이 협력해 가용한 방역 역량을 총동원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추가 확산을 반드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7 12:02: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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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접경지역 평화안전 연석회의 참석…“규제 넘어 기회의 공간으로 전환”

파주시가 정부와 함께 접경지역의 평화·안전 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파주시는 지난 26일 열린 '접경지역 평화안전 연석회의'에 참석해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안전망 구축과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정부 및 관계 지자체와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통일부가 지난 2월 18일 무인기 침투 사안과 관련해 접경지역 평화·안전 강화를 위한 연석회의 운영 계획을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통일부를 비롯해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접경지역이 지닌 안보적·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안전망 구축과 함께, 평화경제특구 추진 등 지역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접경지역은 국가 안보의 최전선이면서 동시에 평화의 출발점"이라며 "각종 규제와 불안정한 안보 상황 속에서 오랜 시간 희생을 감내해 온 주민들에 대한 확실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접경지역이 제약과 통제의 공간이 아니라 새로운 성장과 기회의 공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파주시는 이날 회의를 계기로 접경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도 제안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평화경제특구 지정 ▲민통선 북상을 통한 에너지 평화공존 협력 ▲파주-개성 국제마라톤 개최 ▲접경지역 안보 기본소득 도입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군사시설 규제 완화 등이 포함됐다. 시는 앞으로도 정부 및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이어가며, 접경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2-27 12:01: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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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6학년도 초등 입학축하금 10만 원 지원

파주시가 새 학기를 맞는 초등학교 신입생 가정을 위해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첫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다. 파주시는 2026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6년 3월 1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대안교육기관 포함)에 입학하는 아동이다. 다만 재택교육 등으로 미입학한 경우와 외국인 아동, 타 시·군에서 동일한 성격의 입학축하금을 이미 지원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 가능하며, 파주시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보호자가 '경기지역화폐 앱'에 가입한 뒤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파주페이를 사전에 등록해야 한다.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방문 접수도 병행한다. 대면 신청은 4월 16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를 보유하지 않은 경우에도 현장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지급은 접수 후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신청일이 속한 달의 다음 달에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입학축하금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만큼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2023년부터 자체 예산을 투입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3,905명의 신입생에게 총 3억 9천50만 원을 지급하며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2026-02-27 12:01: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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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교육발전특구, 3년차 맞아 협력체 재정비…“지역 연계 교육모델 고도화”

고양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3년차를 맞아 지역 협력체계를 재정비하고, 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실행 전략 마련에 나섰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5일 일산동구청 2층 다목적실에서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제1차 회의'를 열고, 시범지역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인사이동에 따라 변경된 기관별 사업 담당자를 소개하고, 각 기관의 추진 현황과 올해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협력체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소통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참석 기관들은 교육발전특구가 지향하는 '교육-대학-산업' 연계 구조를 보다 촘촘히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운영, 홍보, 성과 확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고양시 교육 프로그램 통합 플랫폼인 '원클릭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지역 내 다양한 교육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긴밀히 연계하는 방안도 공유됐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지역 연계 교육모델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협력체를 중심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2-27 12:01: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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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북한산성 행궁지’ 발굴 성과 공개…세계유산 등재 향한 학술 논의 본격화

고양시가 북한산성 행궁지의 발굴 성과를 집대성해 공개하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적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3월 5일 오후 2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북한산성 행궁지 발굴성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 숙종대에 건립된 북한산성 행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다. 북한산성 행궁은 1712년 조성된 왕의 별궁으로, 전란 시 수도를 방어하고 국정을 운영하던 핵심 시설이었다. 왕과 왕비의 생활 공간인 내전과 왕이 신하들과 정사를 논하던 외전을 포함해 총 129칸 규모로 지어졌으며, 1915년 대홍수로 매몰된 이후 터만 남아 있었다. 행궁지는 2007년 사적으로 지정된 뒤 2011년 시굴 조사를 시작으로 2012년부터 2025년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정밀 발굴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그간 축적된 조사 성과를 체계적으로 발표하고, 보존·복원 방향까지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양의 수도성곽'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가운데, 등재 신청서를 정식 제출한 직후 열리는 첫 학술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행정 중심지인 한양도성, 군사 방어성인 북한산성,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탕춘대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독특한 수도 방어 체계를 갖춘 유산이다. 이 가운데 군사적 요충지이자 전시 통치 거점이었던 북한산성 행궁지의 가치를 학문적으로 입증하는 작업은 2027년 예정된 제49차 세계유산위원회 등재 심사를 앞두고 중요한 관건으로 평가된다. 학술대회는 송인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북한산성과 한양의 수도성곽의 세계유산 가치'로 문을 연다. 이어 ▲숙종대 행궁 건립의 물력 조달과 변통 ▲조선 후기 행궁의 건축제도와 기술 ▲북한산성 행궁지의 보존·복원 및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서봉수 백두문화연구원 원장, 조재모 경북대 교수, 한욱빈 한국건축안전센터 소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북한산성 행궁지의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체계적인 복원과 활용 방안이 구체화되길 기대한다"며 "장차 인류가 공유하는 세계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7 12:00:5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