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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아시아경제, 비즈니스무역과 해외영업에 특화된 청년 인적자원 교육 나서

21일 아시아경제는 비즈니스무역과 해외영업에 뛰어난 청년 인적자원을 양성해 국내 산업계에 인력풀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의 운영기관인 아시아경제는 ‘글로벌 수출입 실무’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 및 직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160명을 양성하여 국내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수출입실무’ 교육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모듈을 적용하여 산업계가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및 직무 중심의 맞춤형으로 설계되었으며, 214시간의 수출입실무 기본/심화교육 및 현장체험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해당 교육과정은 수출입관련 업무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빠르게 적응하여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전략기획, 마케팅, 국내ㆍ외 영업, 재무/회계, 구매/유통 등 주요 직무를 위한 기초교육이 포함되어 있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국내 기업과 고학력 대졸(예정자 포함) 및 취업준비생들 간에 발생하는 일자리 미스매치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직업훈련으로써 ‘글로벌 수출입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운영사무국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은 우수 인적자원 제공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미스매칭으로 인해 인력 수급이 쉽지 않은 중견 및 강소기업 신청 시 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2016-04-21 17:24: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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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하나멤버스 원큐카드 스페셜' 출시

하나카드는 21일 작년 10월에 출시한 '원큐(1Q)카드 쇼핑'과 '원큐카드 리빙'의 혜택을 하나로 합친 '하나멤버스 원큐카드 스페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나멤버스 원큐카드 스페셜'은 전국 체인망을 보유한 4대 대형 슈퍼(이마트 에브리데이·홈플러스 익스프레스·GS슈퍼·롯데슈퍼) 및 3대 백화점(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뿐만 아니라 AK플라자·NC백화점 등 각 지역의 대표 가맹점을 포함한다. 여기에 4대 주유소(SK에너지·GS칼텍스·S-Oil·현대오일뱅크)도 포함, 쇼핑과 주유업종에서 월 최대 2만 하나머니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G마켓·옥션·11번가·인터파크), 통신·대중교통, 해외 업종 등에서 사용시 각각 월 최대 1만 하나머니씩 최대 3만 하나머니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으로 결제 계좌를 지정할 경우 은행과 연계하여 스타벅스 또는 커피빈에서 4000원 이상 결제시 4000원 할인 혜택(월 1회)도 제공한다. 홍장의 하나카드 마케팅본부장은 "'하나멤버스 원큐카드' 시리즈는 하나머니를 쉽게 적립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이번 '스페셜' 상품 출시로 하나금융그룹 지역 손님의 개개인별 소비성향에 맞게 카드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고 전했다.

2016-04-21 13:47:4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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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속 미세먼지 탈모 유발 주의!

봄이 되면서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의 오염물질이 섞인 황사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오염 물질들은 모발에도 잘 달라붙어 두피의 모공을 막거나 염증을 유발하고, 두피의 각질이나 비듬을 발생시킨다 이처럼 두피 호흡이 방해를 받으면 모발을 만드는 모낭세포의 활동 역시 둔해져 모발 주기가 변하고, 모발이 가늘어져 작은 자극에도 쉽게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심해져 모낭세포가 파괴되면 더 이상 모발이 나지 않는 영구탈모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외출을 할 때는 모자를 착용하는 등 직접적인 황사 접촉을 최소화하여 두피를 보호하는 것도 좋겠다. 외출 후에는 집에 돌아와는 머리를 감고, 감기 전에는 빗을 이용해 머리카락에 묻어 있는 먼지를 털어내는 것도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10~15분 이상 시간을 들여 손가락의 지문을 이용해 두피를 닦아 낸다는 느낌으로 감는다. 모발 역시 평소보다 꼼꼼하게 거품을 내 세척해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규호 원장(모아름 모발이식센터)은 "젤, 무스, 왁스 등의 헤어제품을 사용하면 오염물질이 더욱 잘 달라붙기 때문에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이미 탈모 증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신경 써서 꼼꼼하게 두피 관리를 해야 영구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다시 처음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까다로운 질환이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도 달라지기 때문에 치료 전 전문가와의 상담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탈모 증상이 의심된다면 섣불리 자가판단을 내릴 것이 아니라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상담 및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2016-04-21 13:16:34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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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프론티어] 스페이스클라우드 공간과 사람을 잇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갑자기 10명이 모여 회의할 공간이 필요하다면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고민을 공간공유 O2O 서비스인 '스페이스클라우드'가 해결해주고 있다. 2014년 9월 정수현 대표가 유휴 공간 활성화를 목표로 시작한 스페이스 클라우드는 지역·용도별 모임 장소를 모아 검색하고 예약·결제까지 할 수 있다. 현재 회의실, 스터디룸, 파티룸, 레저시설, 공방, 서울 월드컵경기장 등 전국 900개 이상의 다양한 비즈니스, 생활문화 공간을 확보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가대표 평가전이나 프로축구 경기 등이 없는 날 경기장 이용을 신청하는 방식이다. 시간당 34만5000원이면 월드컵경기장을 빌려 사용할 수 있다. 스터디 공간, 회의실 등은 지역과 규모에 따라 시간당 5500원부터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정 대표가 스페이스클라우드를 기획한 계기는 '역(逆)젠트리피케이션'이다. 젠트리피케이션이란 소득이 적은 예술가들이 임대료가 저렴한 지역에 자리를 잡아 지역을 활성화시키면 임대료가 올라 예술가들이 다시 그 지역에서 밀려나는 현상을 말한다. 홍대, 신촌, 가로수길 등에서 벌어진 현상이기도 하다. 그 과정에서 임대료가 과도하게 오르면 아무도 입주하지 않아 빈 공간이 발생하는 역젠트리피케이션도 나타난다. 정수현 대표는 이런 도심 속 유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안했다. 정 대표는 "빈 공간을 시간 단위로 잘 사용하면서도 공간 주인과 이용자가 상생하는 방안을 고민했다"며 "건물주가 공간이라는 자산을 공유하더라도 이용자들이 애정을 갖지 못하고 방치하면 공간이 피폐화되는 '공유지의 비극'이 발생하는 것을 가장 우려했다"고 말했다. 지난 1월에는 네이버의 투자도 받았다. 네이버는 "유휴 공간이라는 자원을 활용해 공간공유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스페이스클라우드의 가능성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도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공간이 필요한 사람과 공간을 공유하려는 사람을 더욱 잘 연결해 공간 호스트들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의 투자로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모바일 최적화 시스템 ▲공간주와 이용자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네이버톡톡 제공 ▲날짜, 지역, 인원, 공간 유형별 검색 기능 제공 등 다양한 리뉴얼이 이뤄졌다. 공간 관리도 대폭 쉬워졌다. 스페이스클라우드에 공간을 등록하고 싶은 공간주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네이버 아이디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 공간 캘린더, SMS 예약 알림 기능 등을 사용해 모바일로 공간을 실시간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리뉴얼 기념해 4월 한 달 간 신촌, 홍대, 합정 지역의 25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모임활력소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동아리, 동호회, 친목모임 등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해 스터디룸, 파티룸, 공연장, 스튜디오 등 다양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카페에서도 스페이스클라우드를 통해 모임 공간을 제공한다. 스페이스클라우드와 제휴를 맺은 네이버 카페지원센터는 전국 30개 공간을 엄선하고 네이버 카페의 신청을 받아 정모 장소를 지원한다. 정수현 스페이스클라우드 대표는 "지역의 매력과 특수성에 맞는 공간을 발굴하고 활용하도록 온오프라인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며 "특히 모바일, SNS에 익숙하고 공유가치를 중시하는 밀레니엄 세대들이 지역의 다양한 공간들을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리뉴얼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모임활력소 이벤트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4-20 17:04:0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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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텐 워터’ 사회 환원용 제품 출시 21일 선보여

대학생 매거진 CAMPUS10(이하 캠퍼스텐)은 오는 21일 편의점 미니스톱에서 ‘캠퍼스텐 워터’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출시를 앞둔 ‘캠퍼스텐 워터’는 캠퍼스텐의 첫 청춘 브랜드이자 사회 환원용 제품으로 청년 세대의 구매를 통한 장학기금 적립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회사 관계자는 “캠퍼스텐 워터는 천연 미네랄 함유로 부드러운 물맛과 더불어 pH 농도를 높인 약알칼리수로 함유성분부터 건강한 물을 지향한다”면서 “이번 캠퍼스텐 워터를 시작으로 닭가슴살, 도시락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청춘 브랜드의 건강한 모델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캠퍼스텐의 발행인 ㈜소셜네트워크 박수왕 대표는 “대한민국 대학생의 절반 정도가 대출을 받아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들 중 대부분은 졸업과 동시에 빚을 지고 만다”면서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제공해 청춘 스스로가 독립하는데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BTOB의 멤버 육성재와 함께 이화여대 캠퍼스를 방문해 진행한 ‘캠퍼스 어택’이벤트는 캠퍼스텐이 매 학기 대학생을 위한 이벤트로 청춘 응원 캠페인을 이어나가고 있다. ‘캠퍼스 어택’은 취업과 스펙 쌓기에 지친 대학생들을 위한 무료 간식 증정 이벤트다.

2016-04-20 15:59:22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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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oT기반 '에어가드K LTE' 보육환경 개선 지원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를 지원, 보육 환경 개선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케이웨더,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업무협약식을 맺고 어린이집 등 보육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선정한 전국 어린이집 55곳에 케이웨더의 IoT기반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 '에어가드K LTE'를 보급 및 설치하고 향후 3년간 통신료를 무상 지원키로 했다. 에어가드K LTE는 자체 탑재된 환경 관측센서를 통해 실내 미세먼지, 온도 및 습도,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소음 등 6가지 실내환경 요소를 측정하는 IoT 장비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 원장, 교사 등은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실내 공기질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어린이집 공간 내에서 위험요소가 감지될 경우 에어가드K LTE의 환경관측 센서로 들어오는 정보가 LTE망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보내져 스마트폰으로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LG유플러스 강학주 사업협력담당 상무는 "IoT 시장선도 사업자로서 LG유플러스만의 IoT 서비스 강점을 기반으로 안전, 에너지절감 등의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김기환 사무총장은 "공제회에서 수행하는 안전관리 컨설팅사업과 연계해 실내 공기질의 중요도가 높은 영아반이 있는 가정·민간 어린이집을 우선으로 제공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실내 보육환경이 보다 쾌적하게 유지·관리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4-20 14:49: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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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평형 타운하우스 용인 ‘동백 코아루 스칸디나 하우스’ 분양 중

한국토지신탁은 용인시 기흥구 중동 866번지에서 단일평형의 타운하우스 ‘동백 코아루 스칸디나하우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15일부터 분양중이라고 19일밝혔다. 단지는 84㎡ 단일면적으로 총 98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주변에 한들공원과 석성산이 접해 있다. 단지 가까이에는 이미 동백지구의 핵심상권인 쥬네브상가, 이마트, CGV, 대형쇼핑몰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단지 500m 이내에는 백현유치원, 백현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천, 서울 등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용인경전철 동백역(직선거리 1.3km)이 인접해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각 세대는 내부에는 우물천정을 도입하여 고급주택의 이미지를 연출했다”며 “또한 전 세대에 발코니와 테라스가 적용되어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동향으로 배치하여 세대별 채광 및 환기가 우수하다.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시키고 효율성을 높였고 1층 천정고를 2.7m(84㎡B․C․D세대 적용)로 높여 거실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시켰다. 각 세대와 접한 앞마당(잔디정원)을 활용하여 텃밭을 가꾸거나 골프 퍼팅장 등 개인 취미가 가능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고, 개별 주차장(전 세대 제공)과 개별 창고(84㎡C 제외)를 확보하여 수납 및 주차 공간을 넓혔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추첨을 통해 매주 주말(23일, 24일, 30일)마다 방문상담고객 중 4명에게 황금열쇠 1돈(총 20개)을 증정한다. 추첨은 오후 5시 견본주택 현장 고객에 한하여 진행된다. 그 외에도 ‘동백 코아루 스칸디나 하우스’ 계약고객 중, 추첨을 통해 루이뷔통 명품 3종 세트(백, 지갑 등)를 증정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동백동 주민센터 옆에 마련되어 있다.

2016-04-19 17:53:0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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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림 칼럼]- 11화 교육수집에 나선 카타르 아이비리그

[아랍승무원의 아랍살이] - 11화 교육수집에 나선 카타르 아이비리그 '베를린 연대기'를 쓴 독일 평론가 발터 벤야민은 열정적인 수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어려서부터 길가의 돌멩이며 꽃, 벌, 나비 등을 모아 자연생태계를 연구하고, 어머니를 따라 나선 장터에서 눈여겨 본 상점직원들의 눈빛에서 자본주의의 흐름을 꿰뚫었다고 한다. 수집을 통한 사유가 벤야민의 학자적, 평론가적 삶의 초안을 그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류 거장의 삶은 사물을 향한 가치부여·관찰·수집이라는 아주 작은 습관에서 탄생했다. 뒤늦게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카타르 정부는 마치 벤야민을 벤치마킹이라도 하듯 선진교육을 수집하고 있다. 진주를 팔아 겨우 연명하던 국민들의 삶 가운데 '교육'이란 창을 활짝 열어 여성과 어린이를 적극 후원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해 3월 박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카타르 '최고교육위원회'와 우리 교육부가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의 교육제도를 수용하고, 학교 간 자매결연, 교육전문가 교류 및 학부·대학원생 유치 등의 내용이다. 연이은 5월에는 국왕모인 셰이카 모자(mozah)가 인천 '세계교육포럼'에 초대받아 한국을 방문했다. 그 무렵 검은 아바야를 입고 인천행 비행기에 오르던 카타르 여인들의 미소 띤 얼굴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녀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이슬람 여성의 위상을 빠르게 파악하며 국왕모를 향한 선망과 존경을 감추지 못 했다. 한국인인 나를 알아보고 먼저 말을 건넨 카타르 여성들은 K-POP을 또박또박 따라 부르며, 한국드라마를 즐겨본다고 했다. 내친 김에 한국어까지 배우기 시작한 그녀들은 아랍 한류열풍의 장본인으로 자리 잡았다. 셰이카 모자(mozah) 국왕모는 카타르에 미국 아이비리그를 수집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카타르 대학교 내에 저렴한 등록금과 장학금 제도를 마련해 교육의 기회를 누구에게나 균등하게 제공하고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타국의 선진교육제도를 빠르게 흡수하고 자기화하는 기술도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슬람 문명이 세계4대문명을 모두 받아들이며 자기화하던 것과 같은 양상이다. 유전이 개발되기 전까지 가난에 허덕이던 그들은 교육이 가난을 딛고 일어날 수 있는 무기이자 유전이 바닥난 세상에서도 스스로를 지켜줄 방패라는 것을 결코 모르지 않는다. 1950년 한국전쟁 이후, 전쟁고아가 넘쳐나던 한반도에도 '한강의 기적'이란 크나큰 경제적 성취가 있었다. 온 국민이 이를 악물고 '새마을 운동'에 힘쓰며 교육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맸다. 서울로 유학간 아들의 대학 뒷바라지를 위해 소를 팔던 농가는 귀감이 되었고, 여성들도 대학 진학에 도전하기 시작한 시대였다. 여성의 교육확장으로 남녀가 평등한 시대가 열렸다. 하나라도 배워 내 것으로 만들고자 했던 수집의 노력은 어려운 시절이 있기에 가능했다. 우리 한국과 카타르는 위기를 기회로 인식하고 어려움을 발전의 밑거름 삼을 줄 아는 공통된 저력을 갖고 있다. 카타르 정부는 한국의 교육제도를 그대로 들여와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힘을 배우고자 한다. 우리 한국도 중동 붐을 부활시켜 청년실업률 12.5%와 저성장 경제의 그늘을 벗어나고자 한다. 건설, 항공, 의료, 관광, 정보기술(IT) 등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이 서로를 원하는 역사는 아무리 생각해도 매력적이다. 이를 어찌 하늘이 주신 기회라 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한-아랍 경제현장에서 희망의 근거들을 수집할 때 마다 다가올 운명의 예감은 뼛속 깊이 전해 온다.

2016-04-19 14:41: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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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 보이는 지식산업센터 ‘천안미래 에이스하이테크시티’

천안에서 첫 선을 보이는 지식산업센터 ‘천안미래 에이스하이테크시티’가 분양 중이다. 충청남도 천안시 백석동 719번지에 위치한 이 상가는 대지면적 1만 8,315㎡에 지하 1층~지상 10층 연면적 7만 2,146㎡ 규모로 구성된다. 상가의 경우 가로 대면형 유럽풍 테라스 스트리트로 조성된다. 상가가 들어서는 천안 백석동은 천안 제2, 3산업단지와 외국인 전용단지를 비롯해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아산 테크노벨리 등이 인접해 입주수요가 풍부하다. 단국대와 공주대 천안캠퍼스 등 산학협력 육성 프로젝트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또한 KTX천안아산역과 천안역이 인접하고, 천안IC와 북천안IC, 1번국도 진입도 용이하다. 이 외에도 청주공항과 아산항은 사업지로부터 반경 약 40km에 위치해 물류수송 하기에도 수월하다는 평이다. ‘천안미래 에이스하이테크시티’는 지하에 분수광장과 선큰을 설치하고 넓은 전용공간을 활용한 가로대면형 유럽풍 테라스 상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옥상조경과 태양광시스템을 적용하고 운동시설과 친환경 녹지쉼터를 설치해 업무 환경의 쾌적성을 높였다. 이 단지는 제조업부터 첨단업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을 배려한 설계가 반영됐다. 최대 층고를 7m로 확보해 공간 활용을 높였으며 바닥 최대 하중은 2.5톤/㎡ 이다. 5톤과 3톤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들어서고 화물 하역 전용구역 및 데크 시스템도 설치된다. 특히, 공장의 34%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되는데, 이는 모든 공장으로 차량 접근을 가능하게 해 작업 동선을 짧게 했다. 지식산업센터 분양홍보관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262-10번지에 마련돼 있다.

2016-04-18 15:36:3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