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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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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성장주, 외국인은 방어주…상반된 투자 전략

이달 국내 증시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명확히 다른 투자 전략을 드러냈다. 개인은 반도체·자동차 등 대형 성장주를 중심으로 반등 기대감을 키운 반면, 외국인은 전력·통신 등 내수 업종에 집중하며 위험 회피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본격 귀환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내수 관련 종목이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5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각각 1조7000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5543억원), 기아(2040억원)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대형주의 가격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해석한 것으로 풀이되며, 특히 반도체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모습이다. 시장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보다는 개별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산업은 간접적으로, 자동차는 직접적으로 미국의 상호 관세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 이로 인해 실적 기대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주가도 크게 떨어졌다.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는 3.63%, SK하이닉스 3.30%, 현대차 4.31%, 기아 4.44%씩 하락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반도체 업종은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의 주가 하락은 설비투자(capex)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돼 있는 상황"이라며 "관세 정책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에 따른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나, 금일 구글 실적 발표에서 설비투자 전망치가 유지돼 이러한 시장의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도 각각 0.86배, 1.15배로, 이미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반영돼 있는 만큼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택지는 전혀 달랐다. 외국인들은 한국전력(2092억원), 카카오(1909억원), 에이비엘바이오(1010억원), SK텔레콤(984억원) 등을 가장 많이 담았으며, 국내 증시에서 9개월 연속 순매도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동시에, 관세 리스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내수 업종 위주의 접근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분간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복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호관세 우려가 높아진 4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기계·유통·IT하드웨어·반도체·화학 등을 순매도하고, 유틸리티·통신·필수소비재 등 방어적 업종만을 순매수 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투자가들은 국내 수출 감소뿐 아니라 대중 무역수지 등 중국과의 경합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일부 숙고하면서 한발 물러섰지만, 위험자산 선호가 바로 개선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지난해 8월부터 9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채권은 지난 3월까지 60조원가량 순매수했다. 허 연구원은 "국내 수출과 기업이익이 바닥을 지날 때까지 외국인 투자가들의 귀환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수출 바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코스피 기업이익 추정치도 그만큼 낮지 않기 때문에 내수 중심의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5-04-28 15:47: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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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에도 목표가 '뚝'…관세 전쟁, K-기업 발목 잡나

국내 증시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도 웃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지만 목표주가는 줄하향 되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 불확실성과 이로 인한 수요 앞당김 현상들이 향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4일부터 이틀간 현대차에 대한 보고서를 낸 증권사 18곳 중 8개사가 목표가를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LG이노텍도 16곳 중 9곳이, SK하이닉스는 19곳 중 4곳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세 기업 모두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지만, 증권사의 전망은 오히려 비관적이다. 현대차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4조4078억원, 영업이익 3조6336억원으로 1분기 중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대차의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4.26% 하락했다.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관세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만큼 주가 불안정은 해소되지 못하는 것이다. 특히 자동차는 미국이 수입차 상호관세 25%라는 강수를 두고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높다고 평가된다. 남주신 DB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2분기에 미국향 한국 공장 수출 감소로 인한 고정비 부담이 반영되며, 관세 부과 등 차량 판매에 있어 직접적인 부담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목표주가 하향은 2025~26년 실적 추정치에서 관세 25%에 대한 부담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도 비슷한 상황이다. 올해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확대 등으로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였던 6조6000억원을 10% 이상 상회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157.8% 급등했다. 하지만 증권가의 반응은 냉랭하다. 관세 리스크가 고조될 경우, 하반기 수요 감소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품목별 관세가 시행된다고 가정할 경우, 주요 전자제품 제조업체들은 하반기 물량을 2분기로 앞당겨 선 주문할 가능성 높다"며 "이에 따라 2분기 실적은 연간 기준으로 고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3분기와 4분기에는 수요 조정에 따른 실적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현재 관세 정책의 전개 방향은 불확실하지만 보편관세 10% 적용이 이미 시작된 점을 고려할 때, 품목별 관세 도입 가능성 역시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지난 23일 LG이노텍도 1분기 최대 매출이라는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관세 전쟁'으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를 피해갈 수 없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부문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8% 성장했는데, 미·중간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북미 고객사의 조기 생산 및 재고축적 영향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에는 광학솔루션 매출이 1분기 대비 30%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 시즌'이 개막했지만 호실적만으로 주가가 오르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관건은 '앞으로'인 것이다. 관세 협상 기대감도 엿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수출 중심 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받을 수 있는 타격을 모두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관세 리스크에 노출된 기업들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인 반도체, 자동차 기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도 우려된다.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수출의존도가 높고, 대중 무역 흑자가 큰 우리나라 기업들은 미국 관세 전쟁 영향을 크게 받게 된다"며 "관세 부과 시, 가격 전가가 어려운 측면이 있어 일부 기업 마진 감소와 이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하며, 생산 기지 이전에 따른 투자 확대로 재무 부담 확대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 미국 관세 전쟁은 다행히 이전보다는 완화적인 발언들이 나오면서 시장이 안정을 찾았다"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정책방향, 향후 협상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시장 변동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4-28 07:05: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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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MTS에 'AI 종목 브리핑 서비스' 출시

현대차증권은 현대차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일'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내 및 미국 주식 종목 브리핑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AI 종목 브리핑 서비스란 국내 및 미국 주식 전 종목(ETF 포함)의 가장 최근 주가 등락 사유와 핵심 이슈를 뉴스를 토대로 매일 브리핑해주는 서비스다. 생성형 AI가 개별 종목에 발생하는 방대한 뉴스를 분석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를 선별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제공한다. 특히, 미국 주식의 경우 개별 종목 관련 영문 뉴스, 공시 및 어닝콜까지 실시간으로 분석해 한글로 번역·요약해 제공한다. 상장지수펀드(ETF) 종목의 경우, 주요 구성 종목의 이슈 현황과 뉴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5월부터는 '나의 AI 종목 브리핑' 화면을 이용하면 보유 종목에 대한 AI 종목 브리핑을 모아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증권은 ETF 투자정보 강화를 위해 ETF 파인더 서비스도 선보였다. ETF 종합 큐레이션 서비스로, 국내외 약 5000여개의 ETF의 매일 새롭게 생성되는 데이터를 엄선해 제안, 비교, 심층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AI 트랜스포메이션 기업인 '딥서치'와 협력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AI 종목 브리핑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5월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요즘과 같은 정보의 홍수 시대 속에서 투자 관련 핵심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서비스"라며 "향후 AI를 활용한 추가적인 서비스 도입을 통해 현대차증권 고객 분들께 최적의 투자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25 16:45: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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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관세 우려 완화 기대감에 상승...2546.30 마감

미국과의 관세 협상 진전에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97포인트(0.95%) 상승한 2546.30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987억원, 2233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73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를 보였다. SK하이닉스(3.42%)와 HD현대중공업(7.18%)이 가장 크게 올랐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05%), 현대차(-0.05%), 셀트리온(-0.19%), 기아(-0.68%)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보합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647개, 하락종목은 239개, 보합종목은 4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6.08)보다 3.61포인트(0.50%) 오른 729.69에 마쳤다. 기관은 641억원, 개인은 54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홀로 783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68%)과 에코프로(1.80%)가 모두 올랐으며, 펩트론(0.11%)도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5.02%)과 리가켐바이오(-1.68%), 레인보우로보틱스(-0.35%) 등은 떨어졌다. HLB과 파마리서치는 보합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7개, 상승종목은 1020개, 하락종목은 573개, 보합종목은 111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기대와 국내외 주요 기업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도 거론되며 3월 말부터 순매도로 일관하던 외국인이 금일 순매수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35원)보다 1.5원 오른 1436.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25 16:03: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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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서울시·한수정,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업무협약

두나무는 서울시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한동길 국립정원문화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나무는 오는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을 조성한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가 디지털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가상의 숲이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숲과 정원'을 모티브로 미디어 파사드를 구축하고 소리, 향기 등 감각적인 연출을 더해 실제 숲에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서 온다는 점에 착안, 자연과 인간 사이 치유와 회복의 선순환을 지향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PTSD)로 고통받는 재해·재난 대응 인력,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환자·가족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성수에서 팝업 전시 형태로도 선보인 바 있다. 2023년 OECD 공공혁신협의체(OPSI)에서 대한민국 공공분야 정부혁신 우수 사례로 선정된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의 리브랜딩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방문객들은 디지털 기술로 구현된 숲과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두나무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 '시드볼트 NFT 컬렉션' 이벤트도 현장에서 함께 진행된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으로 조성된 기금은 향후 희귀·자생식물 3호 보전지 조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어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시민대축제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정원도시로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치유정원은 기술과 자연이 결합한 미래의 정원이자 새로운 차원의 힐링"이라며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아오는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25 10:40: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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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동반 매도에 약보합...2522.33 마감

국내 증시가 한국경제 역성장 우려에 관망세를 보였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3포인트(0.13%) 하락한 2522.33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1987억원, 외인은 7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35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HD현대중공업(2.45%)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3%)를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2.15%)이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1.49%)와 현대차(-0.58%)도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404개, 하락종목은 458개, 보합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6.08) 대비 보합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은 홀로 316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8억원, 52억원씩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파마리서치(4.89%)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휴젤(2.70)과 클래시스(2.56%)도 상승했다. 반면, 펩트론(-2.02%), HLB(-1.25%)등은 내렸다. 상한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702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895개, 보합종목은 107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가능성에도 1분기 한국 경제 역성장에 오전 중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다만 대형주들의 대체로 양호한 실적발표 이어지면서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4원 오른 1435.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24 16:06: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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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씨젠, 1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에 6%대 급등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 씨젠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씨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5% 상승한 2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은 코로나19 이후 분기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실적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씨젠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으로 공시한 2024년 4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1153억원, 영업적자는 6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1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1회성 비용을 제외하고 살펴보면 지난해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는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올해 1분기에도 흑자전환을 통한 실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부터는 비수기임에도 매출액 1072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전년 대비 35% 증가한 위장관(GI) 계열의 견조한 성장이 비수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엔데믹 이후, PCR(중합효소 연쇄반응) 기반 분자진단의 침투율 확대 중"이라며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호흡기 바이러스(RV)·GI·성감염증(STI) 분자진단의 수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자궁경부암 퇴출 캠페인 또한 동사 매출액 확대의 근거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24 14:35: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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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으로 증명"...주가 반등 노리는 '낙폭과대 실적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됐다. 이들 회사가 증권가 예상을 넘어선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다른 상장사의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종목 중 실적 대비 주가 부담이 덜한 종목을 고르라고 조언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4% 하락한 17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의 수급은 오히려 감소하는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들은 이달 들어 지난 23일까지 SK하이닉스를 2조6466억원 순매도하면서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다음으로는 삼성전자를 2조5574억원 순매도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에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됐다. KRX 반도체 지수가 4.38% 급등했던 23일에도 외국인들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각각 552억원, 826억원씩 털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리스크 회피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단기 조정 국면이 투자 기회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세 우려에 지속 이탈 중인 외국인 자금 재유입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며 "외국인 지분율이 낮아진 업종의 반등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면서 목표가를 올리고 있다. 이달 들어 SK하이닉스에 대한 보고서를 낸 10곳의 목표주가 평균은 29만1000원이다. 상승 여력이 약 63% 남아 있는 셈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형적인 멀티플 하락이 진행되고 있는 구간인 만큼 일정 부분의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다"면서도 "메모리 반도체는 공급이 제한돼 있다는 측면에서 여타 업종보다 가시성이 높은 업종일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단기 과락을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시장에서는 실적 시즌을 앞두고 '낙폭과대 실적주'가 반등 후보로 거론됐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매크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실적 변수에 대한 시장 투자자의 의심과 검증 역시 비례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면서도 "시장은 관련 의구심을 불식하고 기대를 증명하는 투자대안에 대해선 폭발적 주가·수급 반응으로 화답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낙폭과대 실적주와 서프라이즈 기대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를 비롯해 HD현대미포, 씨에스윈드, 삼성전기 등이 언급됐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해당 종목들은 연초 이후 코스피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인 동시에, 2025년 연간 혹은 1분기 실적 모멘텀(전년 대비 증가 및 실적 추정치 1개월 변화율 상승)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저평가 종목들이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은 8.5배로, 코로나 팬데믹 당시 최저점(8.4배)과 별반 다름이 없다"며 "급속한 증시 가격조정 이후 주가 정상화 과정에서의 포트폴리오 전략 주도권은 대부분 낙폭과대 순으로 형성됐다"고 전망했다. 지난 18일 기준 아이비에스(I/B/E/S) 집계를 토대로한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2배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 현실화 당시 진바닥에 준하는 0.8배선과 비슷한 수준이다.

2025-04-24 14:12: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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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가온전선, LS전선의 지분 취득 소식에 강세

LS전선이 가온전선의 주식을 장내 매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온전선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가온전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4% 상승한 5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S전선은 자회사인 가온전선의 주식을 최대 700억원 한도 내에서 9월 말까지 장내 취득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의 0.96%, 연결 기준 자기자본(1조8389억원)의 약 3.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결정으로 LS전선의 현재 가온전선 보유 지분율(81.62%)은 더 높아질 전망이며, 정확한 취득 수량과 최종 지분율은 추후 재공시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주식 매입은 유통주식 수를 줄여 주당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가온전선은 지난해 매출 1조7271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 2.9%씩 성장한 수치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북미 지역의 전력 케이블 수요 증가로 2024년 사상 최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거뒀다"며 "북미 지역의 데이터센터 등 꾸준한 전력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5년, 2026년에도 견조한 실적 이어갈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24 10:31: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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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상승...2525.56 마감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3주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92포인트(1.57%) 오른 2525.56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이 홀로 686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478억원, 1978억원씩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84%)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3%)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5.12%)와 SK하이닉스(4.14%)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자동차주인 현대차(2.37%), 기아(3.68%)도 강세였다. 상승종목은 629개, 하락종목은 255개, 보합종목은 4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6.12)보다 9.96포인트(1.39%) 상승한 726.08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321억원, 외국인이 442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67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클래시스(-1.26%)만 하락하고 대부분 올랐다. 특히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며 에코프로비엠(6.98%)과 에코프로(4.97%) 등이 급등했다. 이외에도 HLB(4.49%)가 크게 올랐으며, 알테오젠은 보합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1079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591개, 보합종목은 109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1420.6원 대비 보합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23 16:14:5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