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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웅
정부, 불합리한 외국 보호무역 규제 해소 본격 대응

정부가 우리기업 수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외국의 불합리한 보호무역 규제 해소를 위한 본격 대응에 나섰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017년 제3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에 참석해 중국 등 16개국 당사국들과 33개 해외기술규제에 대한 해소방안을 협의했다. 그 결과, 9개국 13건의 규제 해소에 합의했다. 우선 최근 국내 소프트웨어 또는 정보서비스 분야에서 큰 관심이 되고 있는 중국의 사이버보안 관련 규제 5건과 관련해 영업비밀 침해 방지와 향후 우리 전문가의 참여 확대를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중국의 네트워크안전법에 따른 제품 인증 및 안전심사 과정에서 소스코드 또는 기업의 영업비밀 정보를 요구하지 않을 것을 확인했다. 또 중국의 사이버보안 관련 국가표준을 개발하고 있는 표준화위원회(TC260)에 우리나라의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참여 확대를 약속받았다. 제도개선 측면에서는 중국의 배기가스 규제와 정수기 표기의무 등 2건, 유럽연합(EU)·아르헨티나 등의 에너지효율기준, 라벨링 5건 등 총 7건의 규제사항을 해소했다. 중국은 지방 정부의 배기가스 규제 조기도입 계획이 없음을 공식 확인하고 올해 4월 우리나라 정수기에 부적합 판정 했던 '어린이 주의문구' 표기 의무 요건을 철회하기로 했다. EU는 TV·모니터 소비전력기준(에코디자인) 시험 시 국제 기준 적용, 제품 표기요건 완화 등을 약속했고, 아르헨티나는 TV 에너지라벨에 표기하는 소비전력값을 제조자가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바레인은 품질인증 규제대상에서 대용량 에어컨을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칠레는 TV 에너지효율성능에 대한 사후관리 평가기준을 실제 측정값에 합리적인 오차범위를 부여하는 것으로 우리측 요구를 수용하고, 사우디아라비아는 타이어 에너지라벨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합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협의 결과를 업계에 신속히 전파해 수출기업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아직 해결되지 않은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외국당국과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11월 중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업종별 협·단체와 함께 수출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들의 애로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해외기술규제 현장컨설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11-13 13:39:55 최신웅 기자
고용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 훈련기관·과정 공모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2018년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민간 선도훈련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고용부 및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훈련기관 공모 공고문을 참고해 사업계획서를 작성, 직업능력심사평가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은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서울대학교, 멀티캠퍼스, 비트컴퓨터 등 11개 기관에서 24개 과정, 600여 명의 선도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훈련 분야는 ▲스마트제조 ▲사물 인터넷(IoT) ▲빅 데이터 ▲정보보안 ▲바이오 ▲핀테크 ▲무인이동체 ▲실감형 콘텐츠 등 총 8개 분야다. 훈련수준은 NCS 5레벨 이상의 고급훈련을 원칙으로 하되, 신산업 분야로서 NCS가 개발되지 않은 분야는 훈련 수준이 높다는 점을 입증할 경우 허용할 계획이다.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훈련비는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스마트제조 등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는 기술 분야에서 고급 훈련과정을 제시하면 일반 훈련비 단가의 400% 내에서 지원된다. 신산업분야 훈련에서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신규장비의 경우 훈련비 단가 400% 초과시에도 지원된다. 훈련기관 및 과정은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되고 훈련생은 각 훈련기관의 과정 특성에 맞춰 선발된다. 훈련생 모집은 이르면 2018년 1월 중순부터 진행되며 1차로 약 30개 훈련 과정을 개설해 700여 명의 정예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수영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 유망 분야의 신기술과 고급훈련을 대폭 확대하고 훈련수료자가 협약기업 등 신산업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7-11-13 13:39:49 최신웅 기자
정부, 273억 달러 규모 해외 플랜트·인프라 수주 지원 나선다

정부가 우리 기업의 273억 달러 규모 해외 플랜트·인프라 수주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자개발은행(MDB)·글로벌개발펀드(GDF) 프로젝트 플라자 2017'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들의 MDB 조달 시장 진출과 프로젝트 수주를 돕고, MDB·GDF 및 수원국의 여러 발주처들에게는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코스타리카의 수도권 도시철도 프로젝트, 인도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세르비아의 도심터널 프로젝트 등 해외 44개 발주처가 참석해 약 273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200여 개의 우리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참여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14일 개막식에서 강성천 산업부 차관보는 플랜트업계가 단순도급 방식에서 사업자 금융주선, 투자개발형 등 사업 방식을 다각화해 인프라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윤태식 기재부 개발금융국장은 MDB 및 해외 발주처들이 인프라 건설 및 에너지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우리 기업들과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협력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열리는 'MDB 기관 설명회'에서는 MDB의 조달 관련 담당자들이 각 기구의 조달정책 및 세부절차, 프로젝트 지원사례에 대해서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MDB 프로젝트 상담회' 세션에서는 MDB 등 해외 발주처와 국내기업간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논의와 진행되고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는 한국의 우수한 기업들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젝트 수주가 가능하도록 이번 행사와 같은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1-13 13:39:4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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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자영업자 10명 중 6명, 창업 2년 안에 문 닫아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률로 많은 청년들이 창업을 통한 자영업에 뛰어들지만 청년 자영업자 10명 중 6명 정도는 창업한 지 2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하는 고용이슈 9월호에 실린 '늘어나고 있는 청년 자영업자'에 따르면 청년들의 자영업 지속기간은 평균 31개월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1년 미만이 30.1%, 1년 이상∼2년 미만이 25.2%를 차지해 창업 후 2년도 안 돼 폐업하는 경우가 55.3%에 달했다. 2년 이상∼4년 미만은 22.9%, 4년 이상은 21.8%였다. 2년 이상을 겨우 버텨도 5명 중 1명은 4년 이내에 문을 닫고 4년 이상 자영업을 이어가는 경우도 5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청년패널조사 자료를 활용해 청년 자영업자들의 특성을 분석한 것이다. 청년패널조사는 2007년 당시 만15∼29세인 1만명을 표본으로 추출해 이들의 학교생활, 취업 등 사회경제 활동 등을 매년 추적한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청년 자영업자는 2015년 기준으로 만23∼37세 중에서 혼자 또는 무급 가족종사자와 함께 사업체를 운영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 사람으로 설정됐다. 대상자는 총 555명(남성 281명·여성 274명)으로 집계됐다. 청년 자영업자의 월평균 소득은 226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53만5000원인데 비해 여성은 199만8000원으로 성별 소득 격차가 60만원 가까이 됐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음식업이 40.6%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영업판매직이 35.1%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 관련직이 18.2%로 뒤를 이었다. 학력별 분포는 대졸 이상이 36.9%로 가장 많았고, 고졸 이하 36.0%, 전문대졸 27.1%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고졸 이하가 42.3%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대졸 이상이 42.7%나 됐다. 황광훈 고용정보원 책임연구원은 "청년 자영업자는 초기 시장 정착이 중요하기 때문에 노동시장 이탈 및 퇴출 가능성이 큰 저소득 수입자를 중심으로 자금 지원 확대와 더불어 심층적인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IMG::20171112000010.jpg::C::480::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에서 업체관계자와 바이어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11-12 16:10:0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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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젖소 유전자원, 말레이시아 첫 수출

우리나라 젖소의 유전자원(정액)이 말레이시아로 수출된다. 아프리카 지역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도 젖소 유전자원이 수출됨에 따라 앞으로 동물약품·사료첨가제 등 관련 제품 수출 및 낙농기술 전수 등 관련 산업의 동반 진출 효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외교부, 농협 등과 협업을 통해 지난 6일 말레이시아와 국산 젖소 유전자원 수출을 위한 검역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중 냉동 정액 약 1500마리분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5년 이내에 연간 2만마리분 수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젖소 개량 검정 프로그램 등 현지 기술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말레이시아 내 젖소 개량이 증가할 경우 우리 사료, 동물약품 및 낙농 기자재 등 낙농 연관 사업의 동반 진출도 기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한국의 젖소 개량 기술을 높이 평가하였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라며 "이는 지난 30여 년간 한국형 우수 젖소 유전자원 생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속적 투자의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젖소 정액은 지난 2014년부터 아프리카 우간다로 수출되고 있다. 2014년에 약 1만1000마리분이 수출되면서 젖소 성감별 킷트 600세트가 동반 수출됐고, 동물약품도 2018년 첫 수출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IMG::20171112000011.jpg::C::480::우리나라 젖소의 유전자원(정액)이 말레이시아로 수출된다. 사진은 지난 2월 경기도 수원시의 한 젖소 농장에서 구제역 예방을 위해 수의사가 젖소에게 예방 접종을 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2017-11-12 16:09:58 최신웅 기자
나노기술 국제표준회의 13~17일 서울서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나노기술 국제표준화(ISO TC229) 총회 및 작업반 회의가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다. 12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TC229 총회와 WG3(보건·안전·환경) 등 5개 작업반 회의에 20개국 150여 명의 나노전문가가 참석해 30여 종의 국제표준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나노산업은 제조·IT·의료·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성이 크며 나노기술이 적용되는 전 산업 분야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기준, 국내 나노융합산업은 기업수 609개, 매출은 133조에 달하며 최근 5년간 평균 44.4%의 높은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나노융합산업의 인당 매출은 제조업 평균인 약 5억 원의 3배 정도인 약 14억원에 달할 정도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에 응용되고 미래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Graphene) 관련 국제표준을 우리나라에서 제안해 300억 달러(약 32조) 규모의 세계 그래핀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또 '의료·바이오센서와 전기전자 분야 융복합 응용 제품'에 대한 신규 표준안도 제안할 예정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나노기술 국제표준화회의 개최는 향후 국내 나노기술 분야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과 우리나라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 참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1-12 16:09:52 최신웅 기자
국회, 교육청, 대기업 등 장애인 채용 '나 몰라라'

SK, 한진, 부영, 미래에셋, 대림 등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의 대기업집단에 속하는 25개사의 장애인 채용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장애인교원 양성 등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할 서울, 부산, 인천, 세종, 경기, 충남, 전남, 경남 등 전국 8개 교육청도 정작 장애인 고용을 나 몰라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는 3년 연속 장애인 고용실적이 저조한 기관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는 9일 지난해 12월 기준, 장애인 고용 실적이 현저하게 낮은 국가·자치단체 9곳, 공공기관 23곳, 민간기업 507곳 등 총 539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상은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이 1.8% 미만이거나 장애인 근로자(비공무원) 고용률이 1.35% 미만인 국가 및 자치단체, 장애인 고용률이 1.8% 미만인 공공기관(100명 이상)과 1.35% 미만인 민간기업(300명 이상)이다. 조사 결과, 장애인 의무 고용률에 미달하는 기관 및 기업은 전체 적용대상의 절반인 52.1%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민간기업 중에는 부영주택, 진에어, 미래에셋컨설팅, SK그룹의 나래에너지서비스, 대림그룹의 고려개발 등 대기업 16곳에 속한 25개 계열사가 포함됐다. 국가·자치단체에서는 입법기관인 국회를 비롯해 전국 8개 교육청이 포함됐다. 공기업에서는 한국석유공사가 유일했고 공공기관에서는 중소기업연구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주로 연구 기능을 수행하는기관들이 다수 포함됐다. 공표 명단에 연속 이름을 올린 공공기관과 기업들도 여전히 많았다. 최근 2회 연속 명단에 포함된 곳은 357곳(기관 23·기업 334)이었고, 3회 연속 포함된 기관도 283곳(기관 13·기업 270)이나 됐다. 국회를 비롯해 서울·부산·인천·세종·경기·충남 등 6개 교육청,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방기술품질원, 중소기업연구원,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6개 공공기관은 3회 연속 포함됐다. 대기업에서는 대한항공, 금호산업, GS엔텍, XI O&M, 삼호, 고려개발, 이테크건설, 디섹, 호텔현대, 하이엠솔루텍, 현대 E&T, 진에어, 부영주택, 현대캐터링시스템 등 14곳도 3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장애인을 1명도 고용하지 않은 곳은 올해 9월 기준으로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을 합쳐 39곳이나 됐다. 공공기관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3곳, 민간기업은 자라리테일코리아, 이베이코리아, 페라가모코리아, 대한해운 등 36곳이었다. 다만,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기관이 올해는 539곳으로 지난해 590개소 보다 51개소가 줄어든 점은 그나마 긍정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장애인 고용 저조 기관과 기업 명단 내용은 고용부 홈페이지(www.moel.go.kr),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 관보 등에서 볼 수 있다.

2017-11-09 15:24:04 최신웅 기자
산업부, 광주서 '2017 공학페스티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공학교육 혁신 성과를 확산하고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일부터 10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2017 공학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대학 94곳과 해외대학 13곳 등 총 107개 대학의 공대생들이 우수 캡스톤디자인 작품 20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 중 22개팀은 국무총리상과 산업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이중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 서울대학교의 'EV-배터리'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V-배터리팀은 신개념 양극소재(LiCsF2)를 이용해 현재 상용화한 전극 대비 1.5배 용량을 갖는 고성능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개발했다. 심사 위원들은 예년 대비 출품 작품의 완성도가 크게 높아졌고 산업계 수요에 맞춘 공학교육혁신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총평했다. 또 사물인터넷(IoT), 전기차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창작품이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포럼, 산·학 협력 프로젝트(S-School) 성과물 전시, 청소년 기술경진대회 수상작품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산업부는 현재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을 통해 약 150억원을 투자해 전국 68개 공대혁신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앞으로 유망 신산업 특화 교육과정 개발,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적 교육방법 개발·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11-09 15:23:2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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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13개 품질분임조 대통령상 수상

한국동서발전(주)은 품질경영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13개 품질분임조 대통령상, 품질경영유공자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은 제조 및 서비스업에서 품질혁신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기업을 선정·포상하는 자리다. 동서발전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43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높은 설비신뢰도와 발전원가 절감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13개를 수상하게 됐다. 개인부문에서도 2건의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0월 2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국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 2017)' 경쟁부문에는 한국대표로 최다인 7팀이 출전해 최고상인 금상을 7팀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국제적으로 동서발전의 발전 설비 운영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경영진을 중심으로 무고장 운전문화를 확산해 2016년 창사 이래 최저 고장정지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9 15:23:2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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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서 피부주름 개선효과 탁월한 성분 발견

우리나라 대표 약용작물인 고려인삼에 피부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먹는 화장품을 뜻하는 '이너뷰티(inner beauty)' 상품으로 개발되면 고려인삼 신규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일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인삼연구팀인 임태규 박사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와 공동으로 고려인삼에서 피부주름을 억제할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하고 효능을 입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고려인삼 안에서 피부주름개선 효능이 있는 진세노사이드 '(20(S)-PPD)' 성분을 발굴했다. 연구팀은 발굴한 (20(S)-PPD) 성분이 자외선에 의해 증가한 주름생성인자인 'MMP-1'의 발현을 확연하게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인체 피부에 직접 도달하는 태양광 자외선조사 모델을 통해 실험한 결과에서도 20(S)-PPD는 태양광 자외선에 의해 증가한 주름생성인자, MMP-1의 발현을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실험을 통해 기존에 잘 알려진 기능성 소재인 'Compound K' 보다 2배 이상 효능이 높은 것으로 관찰됐다. 임 박사는 "우리나라 고려인삼의 성분은 화장품의 성분으로서의 피부건강 증진의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식품으로 섭취했을 때에도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기대된다"며 "신규 이너뷰티 소재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현재 침체돼 있는 고려인삼 산업의 신규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이너뷰티 관련 시장은 지난 5년 간 연평균 68%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시장 규모는 5000억 원 안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IMG::20171109000047.jpg::C::480::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임태규 한국식품연구원 인삼연구팀 박사가 고려인삼에서 피부주름을 억제할 수 있는 효능을 발견했다고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2017-11-09 15:23:1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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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후 속도 내는 한미 FTA 개정 재협상

지난 7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자유롭고 공정하며 균형 있는 무역 혜택을 누리기 위해 한미FTA 관련 협의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힘에 따라 향후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논의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일단 예정된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인 가운데 미국이 우리에게 어떤 요구를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박 2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방한 기간동안 예상과는 달리 한미FTA에 관한 언급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7일 청와대에서 가진 확대 정상회담에서 한미FTA 관련 협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에 "현재 협정은 성공적이지 못했고 미국에는 그렇게 좋은 협상이 아니다"며 "(신속한 추진에) 사의를 표한다"고 답했다. 또한 청와대에서 진행된 의전행사 당시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악수를 나누며 "일할 준비가 돼있죠?"라는 뼈있는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 사격을 등에 업은 미국 통상당국도 조만간 본격화될 한미FTA 개정 협상에서 압박 수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무기를 주문하는 것으로 말했다. 한국이 미국의 많은 무기를 구매하기로 한 데 감사드린다"고 말한 점을 고려할 때 양국이 무기 구매를 통해 적자 문제를 해소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측은 또 자동차, 철강, 농업 부문에서 거센 통상 압박을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정부에 따르면 미국 측은 현재 미국 반입 자동차 관세 2.5% 부활, 미국 자동차 수출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한국산 철강 관세율 인상, 농산물 분야 즉각 관세철폐와 추가개방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측은 자국산 자동차에 대한 안전·연비규제 등 한국이 비관세 수입장벽을 높여 수출을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산 철강제품도 덤핑 수출로 자국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며 무역적자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철강은 한미FTA 발효 이전인 2004년부터 이미 무관세로 미국에 수출되고 있지만 한미FTA 개정 협상을 계기로 미국이 전반적으로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농업의 경우 최근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산업연구원, 농촌경제연구원이 공산품과 농축산물 등 품목별로 관세 양허 일정 조정 등 추가 개방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부의 농축산물 사수 의지가 약해진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김 본부장은 지난 달 국정감사에서 "농업은 우리의 레드라인"이라며 "농업은 우리에 매우 어려운 것이고 농업을 건드리는 순간 우리는 미국의 제일 민감한 것을 건드릴 수밖에 없다고 미국 측에 이야기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은 자국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서비스업, 제약시장 추가 개방, 환율조작 금지 등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양국 정상이 FTA의 신속한 협의에 합의하면서 재협상을 위한 국내적 절차는 이달 중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절차법에 따라 경제적 타당성 검토 중인 정부는 오는 10일 한미 FTA 개정 관련 국민 의견을 공개적으로 수렴하는 공청회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다. 공청회 이후에는 국회 보고 절차가 진행된다. 통상절차법에는 국회 보고 시점이 규정돼 있지 않지만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국회 보고 절차는 이달 진행될 전망이다.국회 보고가 끝나면 한미 양국은 FTA 개정협상 개시를 선언하게 된다. 앞서 김 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달 4일 열린 제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서 한미 FTA 개정 절차를 밟기로 합의했다. [!{IMG::20171108000153.jpg::C::480::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악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본부장에게 "당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사나이 맞죠?(You are the FTA guy, right?)"며 "일할 준비가 돼 있느냐(Are you ready for some work?)"고 인사를 건넸다./연합뉴스}!]

2017-11-08 17:50:4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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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웨스팅하우스와 원전해체 기술협력 MOU 체결

한전KPS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 발전 원천기술을 보유한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Electric Company)사와 원전해체 기술을 협력하기로 했다. 8일 한전KPS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에서 원전해체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한전KPS 정의헌 사장과 웨스팅하우스 이브 브라쳇(Yves Brachet) 수석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원전 전체 시스템 제염 및 절단 분야의 기술지원과 현장 참여 교육 등 국내외 성공적인 원전해체사업을 위한 협력관계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정 사장은 "양사는 1994년 이후 23년 동안 돈독한 기술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오늘 MOU 체결을 통해 원전해체분야에 있어서도 웨스팅하우스사와의 오랜 시간 협력해 온 파트너십을 발휘해 국내외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브 브라쳇 수석 부사장도 "20여 년간 협력적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양사는 오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원전해체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협력 방안을 모색해 서로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웨스팅하우스사는 전 세계 약 400여개의 원자로 중 45%이상(국내 70%이상)의 설비에 대한 원천설계기술을 가지고 있다. 또 D&D(제염 & 해체, Decommissioning & Decontamination) 설계, 해체, 제염, 폐기물처리 등 원전해체분야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적인 원자력설비 제작사다.

2017-11-08 15:03:56 최신웅 기자
한류스타 업고 아세안 황금별 베트남 시장 공략 나선다

우리나라가 아세안 지역의 황금 별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2017 호치민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류 박람회는 한류스타와 문화공연 등 한류를 소비재 등 한국 상품 홍보와 융합한 수출 마케팅 행사다. 지난 6월 대만과 7월 홍콩, 그리고 9월 인도네시아에 이어 올해 마지막 한류박람회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됨에 따라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신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최근 10년 간 연평균 6%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30세 이하의 젊은 평균연령 등으로 인해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신흥 소비시장이다. 특히, 우리나라에게 있어 수출 3위의 핵심 시장이란 가치와 함께 '아세안-중국-인도' 소비시장을 잇는 경제적 요충지라는 점에서 필수적인 국가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와 KOTRA는 올해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계기로 베트남에서 처음 개최하는 한류 박람회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베트남 현지 1위의 유통망 업계인 빈마트 벤더사 등 현지 핵심 바이어들을 초청해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중소 협력을 통한 상생 마케팅, 한류스타 활용 마케팅,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마케팅 등 차별화한 추진전략을 통해 수출 마케팅의 혁신 및 가시적 수출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중소 협력을 통한 상생 마케팅의 경우 이마트, 롯데 그룹, 지마켓 등 해당 대기업이 보유한 현지 유통망 및 진출 방법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류박람회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던 배우 송지효가 이번 호치민 한류 박람회에도 홍보대사로 재위촉돼 활약한다. 송지효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베트남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어 SBS와 협력해 마련된 '한류 예능 홍보관'과의 시너지를 발생시키며 한류 마케팅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규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한류 활용은 우리 제품을 아세안 지역에 알리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전략 중 하나"라며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합과 대·중소 협력 강화 등을 통해서도 수출 마케팅 전략의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8 15:03:48 최신웅 기자
'디자인 코리아 2017' 일산 킨텍스서 개최

첨단 기술과 융합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디자인 산업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회 '디자인코리아 2017'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디자인4.0 -뉴 노멀 디자인 경제(The Design 4.0-New Normal Design Econom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제관을 비롯한 테마별 전시관, 사업지원을 위한 기업관과 수출상담회, 디자인포럼 및 시상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주제관에서는 미래 주거 환경을 신기술과 결합된 디자인 관점에서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융합의 주체에 따라 'THINKERS(디자이너+소비자) - MAKERS(디자이너+엔지니어) - RUNNERS(디자이너+마케터)'의 테마별 전시관을 운영한다. 중소·중견기업의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기업관에는 16개 국가 521개 업체가 참가하고 우리나라의 우수 디자인 제품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중국, 미국·유럽 등에서 해외 바이어와 기업들도 방문한다. 특히 올해는 기업관 등에서 우수디자인 제품 2800여 점을 전시하고 활발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1000억 원 이상의 현장 비즈니스 계약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자인은 우리기업의 혁신주도 성장을 위한 필수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디자인적 사고방식과 디자인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1-08 15:03:42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