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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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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대응 과정서 드러난 취약점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시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집단감염 의심시설에 대한 선제적 방역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서울연구원은 '정책리포트(제299호)'를 통해 "서울시에 소재하는 집단감염 의심 시설을 전수 관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모든 감염병의 유행은 사전 예고가 존재한다"며 "지역사회 집단감염에 대비한 서울시의 선제적 대응 전략은 다소 아쉬운 편"이라고 평가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최초로 증상을 인지한 시점과 건물 폐쇄 시점 사이에 차이가 나는 점을 고려했을 때 대규모 발병을 사전에 예방할 시간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13일 구로구 콜센터 관련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의 첫 증상 발현일이 2월 22일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코리아빌딩은 환자의 증상이 나타난 후 17일이 경과된 3월 9일에서야 폐쇄됐다. 손창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구로만민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됐는데 이 역시 최초 증상 인지 시점과 폐쇄 시점이 20일가량 차이난다"며 "특히 구로만민교회는 콜센터 집단감염이 보고된 이후였기 때문에 지역사회 차원의 사전 개입이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구로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처럼 회사가 몰려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은 최초 환자 발생 이후 언제든 지역사회 내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을 한 상황에서 대응을 하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의 집단감염 발생 현황을 보면 구로구 콜센터 관련이 98명으로 가장 많고 이태원 클럽이 51명, 구로만민중앙교회가 41명으로 뒤를 이었다. 연구진은 서울시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드러난 취약점으로 ▲감염병 치료 과정에서 자원 배분의 비효율성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이익 간의 가치 충돌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문제 발생 등을 꼽았다. 연구진은 대구 신천지 사태 때 감염 확산 추세가 서울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날 경우 현재의 병상 수준으로는 메디컬 써지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디컬 써지는 재난 상황에서 병원이나 지역의 의료 인프라가 한계를 초과하는 것을 의미한다. 손창우 연구위원은 "신종 감염병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른 단계별 환자 규모를 추정하고 이에 기반한 전달체계와 병상계획이 필요하다"면서 "대규모 환자가 발생했을 때 환자 분류 이후 중증도 시설로 전원하는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고 메디컬 써지 충격을 억제할 병상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서울의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최고 중증도 환자 치료가 가능한 병상을 확보하고 국가지정, 지역거점, 민간 및 감염병 관리기관 지정으로 감염병 입원치료 병상을 마련, 시립병원을 주축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확진자 동선 파악 과정에서 지나친 개인정보 공개, 자가격리자에 대한 과도한 대응과 관련해 손 연구위원은 "사회적 편익과 개인의 자유에 대한 논쟁이 존재하는 만큼 확진자 정보공개의 내용과 범위, 자가격리자 법적 처벌 수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거주하는 가정을 위해 감염병 위기 상황 시 근무 유연화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0-05-11 15:05: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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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오세창이 수집한 서첩 '근묵', 국가문화재 지정 신청

근묵 책머리./ 서울시 서울시는 한반도 600년의 기간 동안 1136명의 유명 인물들이 남긴 글씨를 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서첩, '근묵(槿墨)'을 국가 문화재로 지정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근묵은 오세창이 그의 나이 80세인 1943년 묶은 서첩이며 성균관대 박물관이 소장 중이다. 근묵을 집성한 위창 오세창은 일제강점기 3·1운동의 민족대표 33인 중 한명이자 계몽운동가·문예애호가다. 간송 전형필과 함께 일제강점기에 우리 문화재를 지켜낸 대표적 인물로 평가 받는다. 시는 "오세창의 신념과 정신, 감식안이 고스란히 담긴 근묵은 국내 서예사의 명실상부한 귀중본"이라며 "서첩에 수록된 필적을 통해 조선시대 국왕부터 사대부, 중인, 노비, 승려 등 다양한 계층들의 사회상과 생활사를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록된 필적은 서간 724점, 시 359점, 제액 15점, 기 10점, 부 7점, 서 5점, 화제 3점, 증언 2점, 비명 2점, 발 2점, 찬 1점, 잠언 1점, 법어 1점, 표제 1점, 유지 1점, 물목 1점, 종명 1점 등이다. 서울시 문화재위원회는 "근묵의 작품 중 일부는 비교 대상본이 없어서 진위 판단이 어려운 데다가 1943년 만들어진 서첩이라는 점에서 문화재로서의 가치에 대해 오랜 논의를 거쳤다"면서 "역사적 명사들의 글씨를 총망라한 근묵이 국가문화재로 지정되기에 충분한 가치를 가진다고 판단해 신청했다"고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5-11 14:50: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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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익명검사'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막는다

서울시가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익명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익명검사는 신분 노출을 꺼리는 이들이 자발적으로 검사에 응하도록 하려는 조치로, 클럽 방문자 중 3000여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시장은 11일 오전 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신변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선제적으로 익명검사를 실시하겠다"며 "본인이 원한다면 이름을 비워둔 채 '용산 01'과 같이 보건소별 번호를 부여할 것이며, 전화번호만 확인하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검사는 무료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전국에서 85명이 확진됐으며 서울은 51명, 경기 20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으로 집계됐다. 박 시장은 "지금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확보한 명단 총 5517명 중에서 2405명은 통화가 됐으나, 3112명은 불통상태"라며 "이는 일부러 전화를 피하거나, 허위로 기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거나 인근에 계셨던 분들은 무조건 빨리 검사를 받으셔야 한다"며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과 이웃, 나아가서 전체의 안전을 위한 것이니 나와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시는 경찰청과 보건복지부의 협조를 얻어 기지국 접속자 명단도 확보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에게 즉각 '검사 이행 명령'을 내린다"며 "서울시로서는 이태원 클럽 관련한 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검사를 받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강제적 조치도 병행해서 취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 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태원 클럽에 다녀갔는데 검사를 받지 않은 것이 나중에 밝혀지면 2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집합금지 명령 대상인 유흥업소에 속하지 않는 일종의 유사 유흥업소에는 '7대 방역수칙 준수 명령'을 내렸다. 박 시장은 "유사 유흥업소는 음식이나 술과 함께 춤을 추는 행태가 이뤄지는 이른바 '헌팅포차' 등을 말한다"며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릴 것이고 모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또 "과거 집단 감염이 생겼던 PC방, 노래방, 콜센터 등도 철저하게 7대 방역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며 "감염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면 이곳들까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태원 사태가 아직 예전 신천지교 사태만큼의 의도적 공익 침해에 이르렀다고 보지는 않는다는 판단을 내비쳤다. 그는 "신천지 집단은 조직적인 은폐 시도를 했고 서울시에 허위나 부실한 정보를 제공해서 구상권을 청구한 바 있다"며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자발적 협력을 구하고 있다. 이 시간 이후 의도적, 고의적으로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구상권 청구를 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본다"고 밝혔다.

2020-05-11 14:34: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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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민주주의는 없다 外

◆민주주의는 없다 애스트라 테일러 지음/이재경 옮김/반니 외신들은 코로나 사태에 현명하게 대처하면서 높은 투표율로 선거를 치른 우리나라를 두고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민주주의를 경험하기란 쉽지 않다. 극심한 경쟁과 타인을 향한 혐오, 이기심은 사방에서 목도된다. 민주주의는 어디에 있는 걸까? 존재하긴 하는 걸까? 책은 부의 불평등, 무한성장의 굴레, 인종주의와 난민, 환경문제 등 민주주의의 민낯을 드러내며 자유와 평등, 갈등과 합의, 지역과 세계 등 상반된 가치가 충돌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472쪽. 2만2000원. ◆정복왕 윌리엄 폴 쥠토르 지음/김동섭 옮김/글항아리 바이킹의 후손인 노르만인들은 서자라고 해도 아버지의 지위와 재산을 적자처럼 물려받는 '덴마크식 풍습more danico'을 지키고 있었다. 정복왕 윌리엄은 노르망디의 장엄공 로베르의 사생아로 태어났다. 하지만 공작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해서 아버지의 지위를 당연히 물려받은 것은 아니었다. 책은 서자 출신 윌리엄이 어떻게 노르망디 공작이 되었으며, 훗날 영국을 정복하고 위대한 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는지를 다양한 학문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노르만 민족들이 서유럽을 위협하고 프랑스와 영국을 점령한 10~11세기, 정복왕 윌리엄의 생애를 통해 중근세 유럽 질서의 형성 과정을 조망한다. 608쪽. 3만원. ◆밤의 책 실비 제르맹 지음/김화영 옮김/문학동네 책은 1870년 보불전쟁부터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전쟁의 길목에서 살아간 페니엘가 사람들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어두운 밤을 통과하며 마침내 엄혹한 세계와 화해해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황금의 밤 늑대 낯짝'이라 불리는 빅토르플랑드랭 페니엘을 중심으로, 선대의 이야기부터 그의 자손들이 땅 위의 고랑처럼 깊은 전쟁의 상흔을 살갗 위에 새기며 태어나고 스러져가는 백년의 역사를 담았다. 504쪽. 1만5800원.

2020-05-10 15:48: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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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아비지트 배너지, 에스테르 뒤플로 지음/김승진 옮김/생각의힘 극단으로 분열된 사회와 정치, 보편적 기본소득 논쟁, 곤두박질치는 정부에 대한 신뢰, 심화하는 불평등, 기후변화의 위기 등은 오늘날 가난한 나라와 부유한 나라 모두가 겪고 있는 문제다. 이 이슈들의 핵심에는 경제학과 경제 정책에 대한 질문이 놓여 있다. 책은 우리가 '나쁜 경제학'으로부터 벗어나 '좋은 경제학'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한다. 멕시코에서 몰려온 이민자들이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동은 나쁜 경제학의 한 예다. 저자들은 쿠바의 '마리엘 보트리프트'를 비롯한 수많은 실증 근거들을 들이밀며 통념과 달리 이민자가 상당히 많이 유입돼도 현지인의 고용과 임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을 도출해낸다. 좋은 경제학은 데이터와 사실관계에 기초해 무지와 이데올로기를 누르고 문제를 해결할 효율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 그 덕에 살충제를 뿌린 모기장이 아프리카에 지원될 수 있었고 말라리아로 인한 아동 사망이 절반으로 줄게 됐다. 사람들의 눈을 가린 나쁜 경제학은 세계 전역에서 폭발하는 불평등과 사회 균열을 외면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세율을 낮추면 일할 유인이 커져 세수가 늘어난다고 주장하지만 세율 인하가 경제 성장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은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거의 합의된 사실이다. 승자 독식의 세계에서는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 사이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진다. 슈퍼 리치들의 소득 증가는 성층권으로 치솟았지만 나머지 99퍼센트 사이의 불평등은 악화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결과를 오로지 시장에 의해 결정되게 놔둔다면 부자와 빈자 사이의 차이와 간극은 돌이키기 어려운 상태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경제학은 경제학자에게만 맡기기에는 너무나 중요하다"고 저자들은 이야기한다. 648쪽. 2만7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5-10 15:10: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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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4개 노후 지하철 역사, 문화예술공간으로 바뀐다

영등포시장역 조성안./ 서울시 서울 14개 노후 지하철 역사가 열린 문화예술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2021년까지 2640억원을 투입해 14개 지하철역에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특화 시범역'으로 선정한 5호선 영등포시장·군자역과 1호선 종로5가·동대문·신설동·서울·종각·종로3가·제기동·청량리역, 4호선 한성대입구·쌍문·미아·서울역 등을 이번 사업으로 보수한다. 시는 영등포시장역을 '시장의 재발견'을 주제로 꾸미기로 했다. 지하 1층 대합실에는 달마다 벼룩시장을 운영할 수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 마켓'을 만든다. 지하 2층에는 '로컬 크리에이터 라운지'를 조성해 카페, 전시 공간,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활용한다. 공실 상가에는 '로컬 크리에이터 랩'을 조성, 유튜브 콘텐츠 제작실이나 제품 촬영 스튜디오 등으로 쓴다. 역사 내 계단은 '계단 미술관' 형태로 만들어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군자역은 일부 구역을 '열린 미술관'으로 만든다. 군자역 5호선 승강장을 중심으로 대칭 이동통로 구간 내 유휴공간을 활용, 미디어 베이스 전시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1호선 8개 역은 1974년 개통해 시설물 노후화가 심각한 만큼 마감재와 디자인 수준을 높이고 역마다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게 서울시의 방침이다. 4호선 4개 역은 주변 환경의 특성을 살려 리모델링된다. 예를 들어 공연 문화 중심지 대학로와 가까운 한성대입구역의 리모델링 주제는 '무대'가 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삭막한 지하철역에 문화와 예술을 입혀 즐거운 경험과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며 "노후 역사를 지역의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5-10 14:29: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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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반침하 유발 동공 AI로 5배 빨리 찾는다

서울시 동공 조사 방법./ 서울시 서울시는 지반침하를 유발하는 땅속 빈 공간인 동공을 기존의 5배 속도로 빠르게 탐색하는 'AI(인공지능) 기반 동공 자동분석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3월부터 현장에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동공탐사는 탐사장비를 통해 모은 자료를 사람이 일일이 수동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약 10㎞ 구간을 탐사 분석하는데 5일이 소요됐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탐색해 분석 시간이 하루로 단축된다. 시는 지난 3월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후 18㎞ 구간(16곳)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서 동공 13개를 발견했다. 시는 향후 도로함몰과 같이 긴급조사가 필요한 구간이나 자치구가 요청하는 민원지역을 대상으로 동공탐사를 할 때 'AI 기반 동공 자동분석 프로그램'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5년(2015~2019년)간 총 9385㎞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동공 3993개를 발견하고 굴착 복구를 완료했다. 지반침하는 2016년 85건에서 지난해 19건으로 줄었다. 시는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AI 자동분석 정확도를 80% 이상에서 90% 이상으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땅속의 동공은 지반침하를 유발하는 위험요인으로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도입한 AI 기반 동공 자동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속도가 빨라지면 신속한 안전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5-10 14:22: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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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방역물품 추가 확보 나선다··· 329억5000만원 투입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물품 추가 확보에 나선다. 시는 비축된 방역물품을 적기·적소에 공급해 생활 속 거리두기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총 329억5000만원을 투입해 보건용 마스크 2150만장, 손소독제 10만병, 방호복 10만벌, 비접촉식 체온계 2만개 등을 사들일 계획이다. 시가 확보한 방역물품은 감염병 재확산을 막고 유사재난에 대비하는 데 쓰인다. 시는 방역물품 수급이 불안정할 때 비축된 물량을 배포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우선 시는 오는 12월까지 1차 추가경정예산 가운데 100억원을 사용해 국산 KF94 마스크를 추가로 확보한다. 기존 계약분 중 입고 예정인 330만장에 670만장을 더해 1000만장을 미리 모아두기로 했다. 시는 "현재 식약처에서 지자체 출고량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어 대량 수급이 어려우나 6월 30일 이후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가 완화되면 계획대로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N95 마스크 1150만장(180억원어치)은 중국에서 수입해올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달 중으로 예산 6억원을 사용해 국산 거치형 손소독제 10만병을 구비하기로 했다. 손소독제의 경우 서울시에 대량 공급할 의향이 있는 업체가 다수여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없다고 시는 전했다. 방호복 10만벌과 체온계 2만개는 재난관리기금,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등을 활용해 마련한 재원 각 27억5000만원과 16억원을 투입, 중국에서 사오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4월 보건용마스크 222만장을 확보해 의료기관과 감염취약계층에 약 70만장을 배부한 바 있다. 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19만8200장 ▲퀵서비스,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 4만6000장 ▲임신부(1인 5매) 19만3300장 ▲방문요양보호사 4만장 ▲고위험 산업현장 청소노동자 1만2414장 ▲다산콜센터 전화상담원 3000장 등 총 69만4669장을 지원했다. 시는 그간 비축한 거치형 손소독제 4만2761병 가운데 2만3851병을 학원·교습소(1만2000병), PC방·노래방·유흥주점과 같은 점검대상 다중이용시설(5716병), 콜밴 운수종사자(2250병) 등에 보급했다. 구매와 기부를 통해 확보한 방호복 11만5220벌(구매 5만벌·기부 6만5220벌)은 선별진료소(6만5220벌), 해외입국자 수송에 투입된 버스·택시·콜밴(1820벌), 자가격리자 투표 지원요원(2525벌)에 나눠줬다. 적외선 체온계 6만6500개는 동주민센터와 종교시설 등 집단감염 취약시설에 6만6400개를 지원하고 100개를 비축 중이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의료방역물품 비축물량 부족으로 수급에 불균형이 발생했다"며 "보건용 마스크, 보안경, 열화상 카메라 등 의료방역물품을 재난관리기본법 상 재난관리자원으로 추가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020-05-10 14:20: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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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76.5%, 市 코로나19 공적 대응 신뢰

서울시민의 전국·서울 코로나19 사태 심각성 인식./ 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연구원과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한 '서울시민 코로나19 위험인식 설문조사'에서 시의 방역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지난 4월 28일~5월 1일 시민 81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위험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6.5%는 서울시와 서울시장의 공적 대응에 신뢰를 나타냈다. 66.9%는 서울시, 민간 의료인·의료기관, 시민 전체를 포괄하는 서울의 코로나19 대응에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했다. 67.7%는 코로나19 경험이 서울시에 새로운 기회를 안겨줄 것이라고 답했고 54.7%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서울이 세계 도시의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응답자들은 서울보다 전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봤다. 서울시민은 전국적인 상황에 비해 시의 코로나19 사태 심각성을 약 10%p정도 낮게 보고 있었다. 사태 심각성에 대해 서울과 전국을 나눠 질문한 결과 서울 부분에서 응답자의 47.4%는 '심각하다'고 했고 40.0%가 '보통', 12.6%가 '심각하지 않다'를 택했다. 전국 상황에서는 '심각하다'고 본 비율이 58.2%로 서울보다 더 높았고, '보통'은 31.2%, '심각하지 않다'는 10.6% 수준이었다. 최근 발표된 '아프면 3∼4일 집에서 쉰다'는 생활방역 개인 지침에 대해서는 68.6%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지만 "실제로 항상 그렇게 한다"는 비율은 49.1%에 그쳐 생각과 행동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출 자제' 역시 도움이 된다는 답변은 70.6%로 높은 데 비해 실제 행동으로 옮긴다는 답변은 25.2%로 큰 격차를 보였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병원 진료가 필요했으나 받지 않았거나 받지 못했다는 사람은 13.4%였다. 이번 조사는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813명의 휴대전화와 이메일로 링크를 보내 시행했다.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 표집오차는 ±3.1%포인트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5-10 14:15: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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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중복 수령 가능

서울시는 시가 지급하는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가 전 국민에게 주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고 10일 밝혔다. 요건이 되는 서울 지역 4인 가구는 최대 144만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의 지급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액수는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50만원이며,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10%를 더 준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이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충전 방식)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직접수령) 중 하나를 선택해 받으면 된다. 신청일로부터 3일 이내 지급된다. 어떤 방식으로 받느냐에 따라 신청 방식도 다르다. '신용·체크카드'는 9개 카드사(우리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홈페이지나 해당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를 통해 세대주가 신청하면 카드에 금액이 충전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등록이 가능한 앱(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이나 서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세대주가 접수하면 된다. '선불카드'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재난긴급생활비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자치구에서만 쓸 수 있지만,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주는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4일 취약계층에게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현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취약계층이 아닌 국민은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민은 긴급재난지원금 상품권 수령도 온라인으로 11일부터 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의 오프라인 신청 접수는 18일부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재난긴급생활비, 긴급재난지원금에 자영업자 생존자금 등 다양한 지원이 더해지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시민의 삶을 보다 두텁게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난상황으로 당장 생계가 어려운 시민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도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5-10 14:07: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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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피해 여행사에 500만원 현금 지원··· 15일까지 접수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현금 지원을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는 15일 정오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추가 신청을 받아 2차로 315개 업체를 선발해 지원한다.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는 총 50억원을 투입해 서울 소재 1000개 여행업체에 각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여행업계를 긴급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는 1차 때보다 완화된 심사 기준이 적용된다. 올해 2·3월 월평균 매출액이 직전년도 월평균 매출액보다 감소했고, 2019년 1월 1일 이전 여행업 등록을 했다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매출액 감소율이 높은 업체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시는 심사를 거쳐 27일까지 지원 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22일 총 935개 업체의 신청을 받아 검토한 결과 685개 업체를 1차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달 7일 12곳에 지원금이 들어갔고 6월까지 1차 대상 업체 지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가장 타격을 많이 받는 여행업계를 보다 직접적으로 지원하고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현금으로 사업비를 지급하고 있다"며 "붕괴 위기에 처한 관광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5-08 13:05: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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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술관·공연장·박물관 등 63개 문화시설 운영 재개

작년 7월 12일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은 시민들이 '데이비드 호크니 전'을 관람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문을 닫았던 시내 63개 문화시설이 70일 만에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설마다 사전예약 등 이용 방법이 다르므로 방문객은 사전에 시설 홈페이지 등에서 내용을 확인해야 하며 현장에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시는 당부했다. 그동안 무관중 온라인 공연을 진행해왔던 세종문화회관 등 공연장들은 이달 중 객석의 30∼50%만 예매를 받아 안전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서울시립미술관 등 미술관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사전예약을 받는다. 전시해설 프로그램(도슨트)은 운영하지 않지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도슨팅 앱'을 이용하면 해설을 들으면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평일과 주말을 구분해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역사박물관 등 시립 박물관들도 사전예약과 관람객 인원 제한을 적용해 운영한다. 서울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예약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홈페이지에서 대출을 신청하고 도서관을 방문하면 임시 대출 창구에서 책을 빌릴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경우 26일부터는 도서관 현장 대출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서울 문화시설 운영 재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5-08 12:44: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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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서울 11명·경기 2명

8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오늘(8일) 하루만에 서울에서 11명의 확진자가 생겨났다"며 "감염병 사태가 수습돼 과는 과정에서 집단감염 사례라는 엄중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 사태가 악화되거나 (확진자가) 추가 확인되면 클럽과 같이 다중밀접접촉 업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명령과 같은 행정명령을 내리는 것도 불사할 계획"이라며 "8일 확진판정을 받은 11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접촉자를 파악, 자가격리 조치하고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 0시부터 새벽 3시 50분까지 이태원 소재 클럽 등을 방문한 용인시 거주 20대 남성이 6일 양성 판정을 받아 최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10시 기준 관련 확진자는 서울시 11명, 경기도 2명 등 총 13명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14명이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97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6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확진자가 방문한 클럽들에 15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6일 확진자가 나온 이태원 클럽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해 출입자 명부와 CCTV 자료를 확보했고 업소는 긴급 방역 후 일시폐쇄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출입자 명단 일부가 부정확한 것으로 밝혀져 이를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며 "심층 역학조사와 확진자 동선 내 접촉자,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7일부터 시청 직원 13명, 용산구 보건소 직원 5명,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3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즉각대응반을 투입했다. 박 시장은 "2일 해당 업소를 방문한 사람들은 2주간 외출을 자제하고 유증상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시는 업소의 카드 전표 내역과 방문자 명단을 확인해 추가 노출자를 조사하고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클럽 방문자 명단과 CCTV, 통신사 기지국 정보 등을 활용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할 예정이다.

2020-05-08 12:02: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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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확장 신축

서울시는 개포디지털혁신파크(강남구 개포동 153번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교육 시설을 추가로 신축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6∼8월 설계 공모, 8∼12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내년 착공 등 단계를 거쳐 2022년 말까지 시설이 완공되면 아카데미의 교육 가능한 연간 인원이 현재의 430명(협업·창의 공간 등 포함 시 최대 700명)에서 1000명 수준으로 늘어나게 된다. 총 소요 예산은 237억원이다. 신축 시설은 현재 아카데미의 열림관(강당)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6576.33㎡)로 들어선다. 고정석 600석, 자유석 150석 규모의 코딩룸과 멘토링룸, 휴게공간 등이 생긴다. 추가 교육공간 신축은 3월 16일 공유재산심의위원회와 4월 29일 서울시의회 심의·의결로 승인됐다. 작년 12월 개관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서울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9년 2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근거로 설립됐다. 서울시가 공간을 제공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교육 운영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양 기관이 함께 조성·운영하고 있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수업·강의 등 기존의 교육방식을 벗어나 자기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해결함으로써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쌓는 소프트웨어 혁신 교육기관이다. 교육 기간은 2년이며 비학위 과정이다. 반기별로 250명씩 연 5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현재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는 1기 교육생 207명이 2월 24일부터 '42서울' 교육 과정을 원격수업으로 배우고 있다. 이들은 1만1118명의 신청자 중 온라인 시험과 4주간의 집중 교육 선발 과정을 거쳐 교육생으로 뽑혔다. 이방일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최대 1000명이 동시에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확장해 개포디지털혁신파크가 소프트웨어 혁신인재의 요람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5-07 16:32:4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