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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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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경상도 등과 ESG 확산 업무 협약

정윤만(왼쪽 세번째) BNK경남은행 상무와 하병필(왼쪽 여섯번째) 경상남도 도지사 권한대행 등이 30일 경남도청에서 지속가능경영(ESG)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31일 경상남도 등과 '지속가능경영(ESG)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윤만 BNK경남은행 상무와 하병필 경상남도 도지사 권한대행,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강용구 나이스디앤비대표,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우영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지원본부장, 최우식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본부장, 조국형 경남벤처투자 대표, 김석종 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참여한 기관들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경남 소재 기업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경남벤처투자는 지속가능경영 참여기업 정책사업 및 금융(투자)자금 지원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외 경상남도는 지속가능경영 시책 발굴·추진 및 행정·재정 지원을 한국생산성본부는 지속가능경영 경남형 평가지표 작성 등을 맡는다. 정윤만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협약을 맺고 경남형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금리 우대 등 금융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금융지원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기업들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춰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3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방은행 최초로 체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31 16:41: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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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4월1일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서비스

/BNK부산은행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새 사업자로 선정된 BNK부산은행은 4월1일부터 신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2월16일 동백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부산시와 지난 7일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기간은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3년간이다. 1일 0시부터 전 사업자인 코나아이로부터 관련 데이터를 이관 받아 내부 검증 과정을 거친 뒤 당일 오후 2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규 동백전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 인증, 계좌연결 과정을 거치면 기존 동백전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앱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부산은행은 동백전 앱 설치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취약계층을 위해 215개 전지점에 전담 인원을 배치해 현장 카드발급을 지원한다. 동백전 전용 콜센터도 신설했다. 앞으로 챗봇, 이메일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동백전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동백택시와 동백통 등 기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출시한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부산시와 함께 동백전을 새롭고 확장성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고 소상공인과도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31 16:40:2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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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등에 엎은 충청권 은행설립 희망…'실효성 의문'

지난해 10월 12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천광역시·충청남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양승조 충남지사가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뉴시스 윤석열 당선인의 '지방은행 설립' 공약으로 충청권에서 24년만에 지방은행 설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충남 범도민추진단은 지난 25일 발족식을 열고 도내 은행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은 2012년과 2017년에도 추진됐지만 의견차로 좌절돼 지방은행이 없는 상태다. 충청권은 지방은행 부재로 지역에서 생산한 부가가치가 외지로 빠져나가는 '소득 역외 유출'이 심각하다며 지방은행 설립을 기대하고 있다. 지방은행 설립 시 지역자금 효과적 조달, 조성자금 지역경제 발전 활용, 지역 금융 활성화, 연고 및 비재무 정보활용 중소기업 대출 등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디지털 금융 가속화로 기존 지방은행까지 점포를 축소하고 플랫폼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충청권의 지방은행 설립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방은행 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방은행의 신규 설립을 위해선 250억원의 자본금이 필요하다. 그러나 금융권에서는 250억원은 단지 설립비용에 불과하며, 영업 수익을 거두기 위해선 몇 배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오프라인 영업을 하지 않아 점포가 없음에도 설립 6개월 이내에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본금을 8000억원까지 유치했다. 은행의 투자자 역할은 해당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기업들이 주로 맡고 있다. 하지만 충청권의 경우 한화그룹 외에 마땅한 출자자가 나올 지 의문이다. 여기에 1조원에 달하는 자본금 충당 여력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빅테크 바람으로 대형은행의 존폐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 지방금융지주사는 생존을 위해 기반인 지역을 벗어나야 하는 게 현실"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이전과 같은 충청도의 지방은행의 설립 주장에는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는 지방은행이 생기면 지역기업의 자금조달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다르다"며 "이번 충정도의 설립 주장에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다고 볼 수 있는 차별화된 모델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31 15:44: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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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연임 성공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JB금융지주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2기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JB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전주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 회장 연임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회장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다.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충북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등으로 일했던 김 회장은 JB자산운용 대표를 거쳐 2019년 JB금융 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JB금융그룹이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이라는 비전을 지키겠다"며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그룹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8년 2415억원이었던 순이익을 지난해 5066억원으로 늘리고 베트남·캄보디아 등으로 진출하는 등 JB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JB금융의 ROA는 2018년 말 0.68%에서 지난해 말 0.96%로 41.6% 상승했고,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에서 12.8%로 41% 높아졌다. 이는 4대 금융지주 평균치(ROA 0.67%, ROE 9.52%)를 웃돌며 금융지주 가운데 최상위 수준이다. 더불어 지방 금융그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말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소유한 베트남 증권사 모건스탠리게이트웨이증권(MSGS)를 인수, JB증권 베트남(JBSV)을 출범시켰다. 또한, 지난해에는 캄보디아에 자산운용사 JB PPAM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JB금융그룹은 지방금융그룹 중 가장 먼저 해외에서 은행, 캐피탈, 증권 등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금융 체제를 갖추게 됐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31 15:30:1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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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형 비상장사도 14일내 소유주식 현황 제출해야"

/금융감독원 지난해 말 기준 자산 총액이 1000억원 이상인 대형비상장주식회사도 지배주주 등 소유주식 현황을 제출하지 않으면 주기적 지정 대상이 될 수 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는 정기총회 종료 후 14일 이내에 '지배주주 등의 소유주식 현황'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소유·경영 미분리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주기적 지정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기적 지정 제도는 6개 사업연도 연속 외부 감사인을 자유선임한 상장사(코넥스 제외) 및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비상장회사의 다음 3개 사업연도 외부감사인을 지정하는 것을 뜻한다. 소유·경영 미분리 회사는 ▲직전 사업연도말 자산규모가 1000억원 이상인 비상장주식회사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자 합산 지분율이 발행주식총수 50%이상 ▲지배주주 또는 특수관계자인 주주가 대표이사인 주식회사 등에 모두 해당하면 적용된다. 최근 대형비상장주식회사 중 주기적 지정 대상이 되는 기업은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3222사 중 28사(0.8%)가 주기적 지정 대상이 됐고, 지난해에는 3435사 중 54사(1.6%)가 그 대상이 됐다. 대형 비상장주식회사는 매 사업연도 정기총회 종료 후 14일 이내 증선위에 지배주주 등의 소유주식 현황 등 소유·경영 분리 여부와 관련된 자료를 증선위에 제출해야 한다. 자료 미제출의 경우 증선위는 증권발행제한, 임원 해임·면직 권고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관련 자료를 제출한 대형 비상장주식회사가 소유·경영 미분리 기준에 해당하면 오는 9월 14일까지 감사인 지정 기초자료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대형 비상장회사가 외부감사법상 의무를 위반하지 않도록 한국공인회계사회 등과 협력해 유의사항을 안내할 방침"이라며 "금감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한 상담·문의에도 신속히 답변하겠다"고 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31 15:28: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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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계좌 없어도 체크카드 발급"

4월부터 금융거래 계좌를 보유하지 않아도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0일 정례회의를 열고 BC카드의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 발급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체크카드 발급을 하려면 금융거래계좌 이체 등의 연결 방법이 있어야만 했다. 그러나 다음달 출시 예정인 이 서비스는 본인인증으로 회원 가입을 하고 포인트(선불전자지급수단)를 기반으로 체크카드를 발급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4월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포인트 사용처가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확대되고, 금융거래 계좌를 보유하지 않아도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해 소비자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날 금융위는 기존 혁신금융서비스 5건에 대한 지정 기간도 연장하기로 했다. 우선 스코리인슈어런스의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지원 플랫폼, 두나무, 피에스엑스의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콰라소프트·미래에셋증권의 모바일 소액 글로벌 주식 투자 플랫폼, 카카오뱅크의 금융기술연구소 등 혁신금융서비스 5건의 지정 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했다. 모바일 소액 글로벌 주식 투자 플랫폼이란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해외 상장 주식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금융 관련 신기술 연구·개발 금융기술연구소는 인터넷 공간에서 금융서비스 신기술을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에 따라 금융기술연구소를 운영하는 서비스다. 또 금융위는 기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내용도 변경했다. 신한카드의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 등 2건에 대해 기존 1년 연장이었던 지정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했다. 비씨카드의 개인 간 경조금 간편 수납 서비스 지정 기간 또한 2023년 5월 14일까지로 변경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211건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며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5건의 지정기간을 연장하고 2건의 지정내용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31 15:13: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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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작년 순익 2.7조…전년比 26%↑

/금융감독원 농협과 신협 등 지난해 상호금융조합의 연간 순이익이 1년 새 5000억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호금융조합의 당기순이익은 2조7413억원으로 전년(2조1771억원) 대비 5642억원(25.9%) 증가했다. 조합별로 보면 우선 농협의 당기순이익이 1조9784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0.2% 늘었다. 신협 역시 5127억원으로, 수협은 1587억원으로 각각 33.8%와 102.7%씩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산림조합의 당기순이익도 915억원으로 31.1% 늘었다. 상호금융조합의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631조1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78.0% 증가했다. 총여신은 453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401조1000억원)보다 52조8000억원(13.2%) 늘었고, 총수신은 539조원으로 전년 말(498조1000억원)과 비교해 40조9000억원(8.2%) 증가했다. 자산건전성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연체율은 1.17%로 0.37%p 낮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82%로, 기업대출 연체율은 1.76%로 각각 0.37%p와 0.47%p씩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1%p 떨어진 1.61%를 기록했다. 신용사업부문(금융) 순이익은 4조471억원으로,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3조4644억원)보다 5827억원 증가했다. 반면 경제사업부문은 1조3058억원 적자로 전년(1조2873억원 적자)보다 적자 폭이 다소 확대됐다. 경제사업부문은 농수산물 판매, 복지사업 등이 해당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호금융권의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는 대출규모 증가와 금융지원 지속 등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잠재부실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계대출의 증가속도 및 건전성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업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추가적립 등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31 14:38: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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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보험사 새 제도 정착 위한 실무협의체 운영

내년부터 보험사에 새로운 국제회계제도(IFRS17)와 지급여력제도(K-ICS)가 적용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보험사 신(新)제도 지원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IFRS17과 K-ICS 시행에 따른 보험사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고,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을 비롯해 회계기준원, 보험연구원, 보험개발원 등 유관기관과 회계법인, 보험업계 등의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다. 해당 협의체는 새로운 제도의 진행상황에 대해 신속한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새 제도와 관련된 시장의 최고 전문가로 협의체를 구성해 업계의 제도 준비·적용 시 발생하는 이슈와 질의에 대해 적시 대응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2023년 3월 말까지 매분기별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하되 현안이슈 등이 많은 경우추가 개최된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당국과 유관기관, 보험업계를 잇는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보험사가 금감원 보험리스크제도실에서 운영 중인 핫라인을 통해 질의사항 등을 제출하면 금융당국에서 의견을 검토해 회신하되 추가 협의가 필요한 경우 실무협의체 논의 후 회신하게 된다. 회신내용 중 보험업계 공통사항과 중요사항 등은 보험협회에서 보험사로 공유된다. 보험협회 홈페이지의 IFRS17 전담게시판에도 해당 내용이 게시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제도 지원 실무협의체와 질의대응 시스템을 통해 보험사의 애로·건의사항을 신속히 해소해 새 제도의 원활한 시행과 조기정착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IFRS17과 K-ICS 시행에 따른 영향분석, 업계 준비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험사의 준비 및 대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3-31 07:42: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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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지난해 희망퇴직 비용 1조 넘게 써 '순손실 7960억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소비자금융 부분에서 철수함과 동시에 희망퇴직 비용 영향으로 79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퇴직비용 등 일회성 항목을 제외하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434억원이다. 지난해 총수익은 전년 대비 15.8% 감소한 1조330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이 전년 대비 각각 10.5%, 28.9% 줄었다. 이자수익의 감소는 선제적인 유동성 관리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으로 인한 순이자마진의 하락과 소비자금융의 단계적 폐지 및 은행 이용자 보호 계획에 따른 카드포인트 비용이 주 요인이다. 비이자수익의 축소는 채권/외환파생관련 부문, 부실대출채권 매각 및 자산관리 부문의 이익 감소가 주 요인이다. 지난해 비용은 1조9955억원으로 퇴직급여 조정 수익 959억원이 차감된 희망퇴직비용 1조1920억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비용은 희망퇴직 비용 제외 시 임금인상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비용 관리로 전년 대비 1.3% 증가에 그쳤다. 2021년도 대손비용은 전년대비 47.9% 감소한 9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연체율의 개선과 전년도에 코로나19 추가 충당금을 적립했던 기저 효과가 주 요인이다. 2021년 12월말 고객대출자산은 전년대비 0.6% 감소한 24조5000억원이었으며, 예수금은 소비자금융 출구전략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4% 증가한 28조원을 기록했다. 12월말 현재 예대율은 89.5%로 집계됐다. 2021년 12월 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6.92%, 16.14%로 전년 20.06%, 19.19% 대비 각각 3.14%p, 3.05%p 하락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기업금융 재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 조직 재편,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 ESG 책임경영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씨티은행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본사에서 제3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씨티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된 정민주 전 BNK금융지주 부사장과 지동현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을 각각 1년 임기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더불어 지난 23일 사임한 이미현 사외이사의 후임에 김민희 법무법인 해자현 대표변호사를 임기 2년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2022-03-31 07:41:5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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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동아대학교와 공공분야 연구협력

3 30일 부산 사하구 동아대 본관에서 개최된 산학협력 협약식에서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왼쪽)과 이해우 동아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동아대학교와 30일 부산 사하구 동아대 본관에서 '공공분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공공분야 혁신을 위한 연구협력 과제 공동 발굴, 두기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 연구·자문을 통한 지속가능한 협력관계 구축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캠코 공공사업에 대한 두 기관의 학술정보를 공유·연구해 공동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협약을 통해 캠코는 부산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기반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학협력 연구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캠코는 올해 상반기 인하대학교, 하반기 부경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연구협력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이 공공분야 혁신은 물론,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이 동반성장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30 16:40: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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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디엔코리아와 '부동산 플랫폼'사업 협력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매튜 샴파인 (주)디엔코리아 대표(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부동산 핀테크 기업 ㈜디엔코리아와 '주거용 부동산 플랫폼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디엔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임대료 정산 업무 자동화를 위한 솔루션 ▲플랫폼 월세 수익 기반 유동화 등 부동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금융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임대인 및 임차인 대상 맞춤형 금융 상품 제공 ▲외투기업 및 외국인 대상 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업무 협력을 추진 할 예정이다.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해외에는 부동산 핀테크 관련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4차 산업 기술과 금융서비스가 융합된 새로운 부동산 관련서비스가 창출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재택근무 및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매튜 샴파인 디엔코리아 대표는 "동네 FLEX 월세 상품을 통해 소액의 보증금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아파트 주거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며 "이번 하나은행과 협업을 통해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합리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언급했다. 디엔코리아는 글로벌 공유오피스 기업인 위워크 창립 멤버이자 위워크코리아 대표를 지낸 매튜 샴파인 대표가 주거용 부동산에서 임차인 대상 유연한 보증금과 계약기간을 제공하는 동네 FLEX 월세 상품과 전문 임대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부동산 전문 핀테크 기업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30 16:35: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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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울산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

30일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오른쪽)과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이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울산광역시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BNK경남은행은 30일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홍영 경남은행장과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지역 소상공인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울산광역시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특히 경남은행은 울산광역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공동 개최, 총 40억원 한도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대출추천서를 발급한다. 업무 협약이 끝난 후 최 은행장과 송 시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애로·금융 상담과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최 은행장은 "울산광역시와 맺은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이 울산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유동성 위기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울산지역 소상공인과 지역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4월1일까지 울산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총 40억원의 특별대출을 지원한다. 특별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울산지역 소재 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30 16:34:3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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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지역 학교 금융교육에 힘써온 72명 포상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초·중·고 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을 위해 힘써온 교육 관계자들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금감원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사 1교 금융교육 성과가 우수한 학교와 교사, 금융동아리, 금융사, 금융회사 직원 등 72명에 대해 금융감독원장상과 금융협회장상을 수여했다. 금감원장상은 단체 30개와 개인 10명 등 총 40인이 수상했다. 금융회사 부문에서는 NH농협은행·신한카드·삼성생명·신한은행·농협중앙회·우리은행 등 6곳이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율하중학교 등 우수 학교 20개교와 안산강서고등학교 경제탐구반 등 우수 동아리 4개교가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신한카드 차장 등 우수 금융사 직원 10명이 수상했다. 금융협회장상은 우수 교사 20명과 우수 금융사 직원 12명 등 총 32명이 수상했다. 금감원은 전국 초·중·고교의 68.2%까지 1사 1교 결연을 확대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콘텐츠 개발·보급, 강사연수 등을 통해 학교 금융교육의 인프라를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 170개교가 추가 참여해 누적 8031개교가 4078개 금융사 점포와 결연을 맺었다. 금감원은 1사 1교 금융교육 내실화를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맞춤형 교육 지원 및 콘텐츠 개편 등을 통해 학교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해력이 부족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부터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까지 대상별 맞춤형 콘텐츠 및 교육기회를 마련해 금융교육의균형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달라진 금융환경과 교육과정 등을 반영해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교재를 새로 만들고 이에 기반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30 16:31: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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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장단기 금리 역전'…주담대 7% 현실화되나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가 잠시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국내 주담대 금리까지 밀어올리며 7%까지 터치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 2년 만기 국채 금리가 2.39%선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를 잠시 추월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2년물과 10년물 간 금리 역전을 경기침체 신호로 여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20년물 수익률이 30년물 수익률을 넘어선 사례가 나왔다. 여기에 이어 전날 미국채 5년물 수익률이 30년물 수익률을 넘어서면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역전 현상이 발생해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장단기 금리 역전이 현실화되며 국내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도 8년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변동금리 대출의 지표 금리인 은행채 3개월물 금리는 28일 1.569%로 2019년 7월 18일(1.575%)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정금리 대출의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도 3.229%로 2014년 6월 9일 이후 7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6%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현실이 됐다. 5대 시중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전일 29일 기준 4~6.01%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5%대에 들어선지 다섯 달 만에 6%대에 진입한 것이다. 우리은행 '우리 아파트론'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4.1~6.01%로 나타났다. 다른 은행의 사정도 비슷하다. 주담대 고정형 상단 금리가 6%에 바짝 다가섰다. 하나은행은 5.947%, NH농협은행은 5.82% 등 일제히 6%에 가깝다. 5%의 금리로 3억원을 빌린 경우 평균 월 이자는 125만원 정도다. 그러나 6%로 오를 경우 150만원 수준까지 월 이자가 늘어난다. 이처럼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 다른 나라들의 채권금리도 일제히 오르고, 은행채 금리와 대출 금리도 잇따라 상승하게 된다. 금융권에선 올해 안에 주담대 금리가 연 7%대까지 오를 것이란 분위기다. 금융권 관계자는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씩 올리는 긴축기조 강화 가능성을 보이며 한국은행도 올해 기준금리를 여러 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은행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3-30 15:23:3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