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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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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남권 SW품질캠프 출신팀 전국대회서 대상 영예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개최된 '제4회 SW테스트 경진대회'에서 부산 지역팀이 최고상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대전시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진흥원 등 13개 기관이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했다. 전국에서 모인 92명의 참가자들이 2인 1팀을 구성해 실제 기업의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에서 결함을 찾고 개선안을 도출하는 크라우드 테스팅 형태로 경쟁을 벌였다. 주목할 점은 지난 7월 진흥원과 경남테크노파크가 함께 진행한 '동남권 SW 품질캠프' 참가자들의 뛰어난 성과다. 이 캠프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인 부산 소재 6개팀 전원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이 가운데 4개팀이 각각 대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을 획득하며 지역 SW 전문 인력의 역량을 전국적으로 증명했다. 최고상인 대상의 주인공이 된 심민수·문경록 팀은 "동남권 SW 품질캠프에서 대회 진행 방식을 미리 경험하고 실무 감각을 다진 것이 결정적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품질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업 경험을 토대로 전문성을 강화해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결과는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한 인재들이 전국 차원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SW 품질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을 지속 확충,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전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통해 지역 중심의 SW품질 교육과 실무 테스트, 전국 규모 대회 입상으로 연결되는 실무형 역량 개발 시스템을 완성하고, 지역 청년층의 성장 기회 확대와 함께 디지털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토대를 확보했다.

2025-09-03 09:58: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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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세라-조광페인트' 스마트 단열 시스템 개발 MOU 체결

친환경 건축 솔루션 기업 세라(SERA)와 종합 도료 기업 조광페인트가 차세대 스마트 단열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달 29일 경기 군포 R&D센터에서 업무 협약(MOU)을 맺고 공동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세라가 개발 중인 고성능 단열재와 조광페인트의 내열 코팅 기술을 결합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기술 융합을 통한 제품 성능 향상과 ESG 환경 기준에 맞는 건축 솔루션 개발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In 부산 2025' 프로그램을 통해 성사된 이번 협력은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간 기술 협력이 실제 사업화로 연결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양 사는 세라의 단열재 프로토타입 개발 및 성능 시험, 조광페인트의 코팅 소재 제공 및 기술 자문, 상용화 단계에서의 합리적 단가 공급 협의 등에서 협력한다. 건설사, 시공사, 설계사무소를 대상으로 한 공동 영업과 마케팅 자료 제작도 진행하며 필요시 공동 브랜드 및 프로모션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세라는 고효율 단열재에 내열 기능을 추가한 제품으로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인증 기반의 ESG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조광페인트도 기존 코팅 기술을 건축 자재 분야로 확대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도연 세라 대표는 "세라의 단열재 기술과 조광페인트의 코팅 역량이 만나 ESG 건축 자재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친환경 건축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순석 조광페인트 신사업실장은 "단순 소재 공급을 넘어 스마트 단열 시스템 공동 개발에 참여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양 사 간 시너지를 통해 건축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석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OI팀 매니저는 "이번 성과는 지역 혁신 생태계를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과 지역 중견 기업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이 산업 전반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3 09:56: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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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市 중소기업 자금지원계획 전면 개선 추진

부산시가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부산시 중소기업 자금지원계획'을 전면 개선한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기의 확대다. 기존에는 짝수 월에만 연 6회 신청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매월 접수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기업들이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즉시 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운전자금 지원 제한도 대폭 완화됐다. 기존에는 최대 4회까지만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개선으로 지원 횟수 제한이 완전히 사라졌다. 기업이 자금 지원을 몇 번 받았든 필요시 언제든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지원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창업·벤처기업을 위한 '기술 혁신 특별자금'이 새롭게 만들어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 대한 지원 폭이 넓어진다. 기술 혁신 특별자금은 기업당 최대 30억원의 운전자금 대출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대출금 8억원 범위에서 이차보전을 실시하는데, 1년 차에는 1.5%, 2~3년 차에는 1.0%의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본점이나 주사업장이 부산에 위치하고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요건을 만족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또 혁신 성장, 기술 창업, 일자리 창출 중 하나 이상의 분야에 해당하는 창업·벤처기업이어야 한다. 기술 혁신 특별자금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기술보증기금에서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보증기금 부산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소상공인을 위한 기존 지원 사업도 계속 운영된다.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카드'와 '마이너스 통장 특별 보증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희망잇기 카드는 1인당 최대 500만원 한도로 운영비 전용 신용카드를 발급해준다. 마이너스 통장은 최대 500만원 한도를 제공해 자금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 상품을 동시에 신청하면 총 1000만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는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사용액의 3%를 연 10만원 한도 안에서 동백전 적립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업력 6개월 이상, 나이스(NICE) 신용평점 595점 이상, 연 매출 1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3개월 매출 3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 드림 앱'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신용보증재단 또는 부산은행으로 하면 된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제도 개선과 기술 혁신 특별자금 신설을 통해 기업들이 필요할 때 자금을 공급받고, 금융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3 09:55: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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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홈 경기서 전국체전 홍보 행사 개최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6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펼치는 수원삼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전국체전 홍보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부산시 전국체전기획단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체전 D-50 기념'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대회 성공을 위한 분위기 조성이 목적이다. 경기장 야외 이벤트존에는 전국체전 홍보 부스가 설치, 체전 주요 일정과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부산을 상징하는 전국체전 공식 마스코트 부기의 에어바운스도 마련돼 관중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한 시축 행사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3관왕에 오른 부산시체육회 소속 역도 선수 김수현이 시축을 담당해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뜻을 담는다. 하프타임에는 부산 출신 발라드 그룹 순순희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부산아이파크의 스폰서인 정현전기물류의 후원으로 실현됐다. 정현전기물류는 올해 가수 양파, 이기찬의 공연을 주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부산 출신 가수 순순희를 특별히 초청해 전국체전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국체전 홍보는 경기장 곳곳에서도 이어진다. 경기장 내 LED 보드와 전광판을 통해 전국체전 홍보 영상이 상영되고, 부산아이파크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동시에 진행된다. 오는 6일 수원삼성전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온라인 예매할 수 있으며, 경기 당일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2025-09-03 09:51: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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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 국제 협력 R&D 수요 조사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오는 8일까지 지역의 지·산·학·연 기관을 대상으로 국제 협력 R&D 기획 수요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부산 지역 내 국제 협력 R&D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현황을 파악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앞으로 확대될 글로벌 협력 사업에 선제 대응하고, bottom-up 방식의 수요 발굴을 통해 지역 주도형 내실있는 국제 협력 사업을 기획·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부산시 9대 전략 산업 분야에 속하는 지역 기업, 대학, 정부출연연구소, 전문생산기술연구소, 공공기관 등 모든 혁신주체다. 이번 수요 조사의 특징은 국제 협력 R&D와 함께 도시 외교 차원의 자매·우호도시와의 산업·기술 협력 수요를 중점 발굴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도시 외교 확장을 위한 다양한 국가와의 신규 협력 수요도 동시에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TP는 이번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글로벌 사업 기획 및 유치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수요 조사 관련 세부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부산TP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8일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 지역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시 외교 네트워크의 적극적인 활용과 사전 준비를 통한 체계적인 기획이 중요하다"며 "이번 수요 조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과 국제 협력 수요를 적극 발굴해 부산이 국제 협력 R&D 추진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09:45: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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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서 2년 연속 9관왕 쾌거

한국남부발전이 국내 최대 규모의 품질경영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 9개를 수상하며 발전 운영 분야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 3개를 포함해 은상 5개, 동상 1개 등 총 9개의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 9관왕을 기록한 성과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산업 현장을 대표하는 316개 분임조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국남부발전은 안전품질, 탄소 중립, 설비 TPM(Total Productive Maintenance) 등 8개 부문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품질 개선 활동을 펼쳐 주목받았다. 하동 Booster 분임조, 남제주 돌하르방 분임조, 신인천 무궁화 분임조가 개선활동의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발전 현장의 크고 작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전사적으로 혁신 활동을 추진해 온 한국남부발전의 체계적인 품질경영과 현장 중심 개선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품질은 곧 경쟁력이라는 신념 아래,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품질혁신과 도전을 통해 국민에게 더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10:09: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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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외 6개 시군,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공동 대응

충청북도 옥천군,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과 장수군, 경상남도 함양군·산청군·하동군·남해군 등 7개 기초자치단체가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7개 군은 지난 8월 29일 오후 4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고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하동군이 밝혔다.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이제승 옥천 부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이승화 산청군수, 하홍태 남해군 관광경제국장 등 군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사말과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공동건의문 채택, 상징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철도서비스에 소외됐던 지역의 이동 수단 다양화는 물론 덕유산권·지리산권·남해안권을 잇는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출발점이다. 지역 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와 국가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7개 군이 공동 대응 기반을 다지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동건의문에는 대전 이남과 전북 동부, 경남 서부 지역이 장기간 철도 인프라에서 소외돼 왔음을 지적하며 철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 유도, 덕유산·지리산·남해안을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 철도 운영을 통한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친환경 교통수단 확보를 통한 탄소 중립 실현 등 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가 구체적으로 담겼다. 협약에 참석한 군 대표들은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다 같이 힘을 모아 반드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7개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중앙 부처 건의, 대국민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며 대전~남해선 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9-02 10:08: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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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 직원 대상 적극행정 교육 진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적극행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공직 사회 선도자로서 적극행정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혁신적이며 능동적인 업무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강사로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을 맡았던 최덕림 씨가 나섰다. 최 강사는 공무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진행했던 순천만 습지 복원 사업 등 다양한 혁신 사례를 통해 적극행정의 성과와 실천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업무에서 마주치는 여러 문제를 구체적이고 창의적으로 풀어내는 해법을 제시해 참석자들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박성호 청장은 "적극행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공직자의 필수적 책무"라며 "특히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적극행정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행정문화를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진해경자청은 그동안 항만배후단지 고도 제한 완화, 물류 기업 임대료 감면 추진 등 입주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해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과 규제 혁신을 통해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02 09:48: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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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MZ세대와 청렴 소통 간담회 개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지난달 29일 거창 승강기인재개발원에서 '상임감사 MZ세대 청렴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문병연 상임감사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MZ세대 직원 26명이 참석했다. 행사 진행 역시 MZ세대 직원이 직접 담당해 일방적이고 형식적인 소통에서 벗어나 직원 주도 참여형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청렴문화 확산의 주체로서 MZ세대 역할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전에 실시한 '청렴문화 인식 및 부패 경험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 공정한 평가, 건강한 회식 문화 등이 주요 토론 주제로 선정됐다. 현장에서는 조직 문화 전반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MZ세대 직원들은 조별 제안서를 통해 '선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조직 변화 필요성' 등을 직접 발표하며 상임감사와 의견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솔직하게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문병연 상임감사는 "MZ세대가 체감하는 문제를 윤리·청렴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모아 'MZ세대 청렴생활백서'를 제작·배포해 전 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백서에는 부패 사례, 불합리한 조직 관행, 청렴 실천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MZ세대의 목소리를 청렴 경영에 반영하고, 조직 전반으로 환류되는 구조를 마련해 실질적인 청렴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02 09:48: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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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친환경기술 콘퍼런스 2025' 개최

한국선급(KR)이 오는 18일 오후 1시 20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KR 친환경기술 콘퍼런스 2025'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중기 감축 조치 시행을 앞두고 전 세계 해사업계의 대응 전략 수립과 친환경 대체연료 선박 도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행사는 'Navigating the Future: Industry Strategies for IMO Mid-Term Measures'를 주제로 국제 환경규제에 따른 해운업계의 구체적 대응책과 최신 기술 현황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1세션은 'IMO 중기조치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이정엽 한국선급 수석연구원의 중기조치 대응 실천 전략과 서비스 지원 체계, 김영선 HMM 팀장의 HMM 중기조치 대응 전략, 김민수 한국선급 책임연구원의 선박 운항성능 분석 및 연료절감장치 효과 검증, 정정호 한국선급 팀장의 탄소 중립 연료 녹색해운항로 구축 및 확대 발표로 구성된다. 2세션에서는 '대체연료 선박 적용 기술과 미래'를 주제로 김세미 한화파워시스템 팀장의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 해양 탈탄소화, 성영재 HD한국조선해양 상무의 HD한국조선해양 대체연료 적용 기술 개발 현황, 노길태 한국선급 수석연구원의 액화수소운반선 기술현황 및 전망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후 패널토론에서는 송강현 한국선급 소장이 좌장을 맡고 박인성 해양수산부 사무관을 포함한 전문가들과 함께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치며 참석자 대상 경품행사도 준비된다. 김대헌 한국선급 연구본부장은 "IMO의 중기조치가 전 세계 해사업계에 큰 변화를 요구하는 만큼, 이번 콘퍼런스가 업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퍼런스 참여는 온라인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으로 가능하다.

2025-09-02 09:48: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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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제240회 임시회 개회… 추경안 등 27건 심사

울주군의회는 1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며 12일간 의사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집중 호우와 폭염 등 기상이변 속에서도 일상을 지켜낸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지키며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기정 예산액보다 710억원 증가한 1조 3706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검토한다. 심사 대상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집행부 제출 안건을 포함해 총 27건이다. 주요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울주군의회 의원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청소년상 조례안, 울주군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문화 예술회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수산업·어촌 발전 지원 조례안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집행부 제출 조례안과 각종 위탁 동의안, 업무 협약 보고 건,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이 포함됐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1차 본회의에서 2회 추경안 제안설명을 통해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 민생 회복과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과 주민 민원사항 신속해결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본회의에서는 노미경 울주군의회 의원이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도입 등 분리수거 체계 고도화' 필요성에 대한 군정질문을 진행했다. 노미경 의원은 "환경 오염과 자원고갈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순환 경제 체제로의 전환은 시대적 과제"라며 "울주군 또 무인회수기 도입 등 적극적인 신기술 도입과 주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분리수거 방식 도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순걸 군수는 "내년부터 범서, 언양, 청량읍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3대를 시범 설치할 계획"이라며 "운영 결과에 따라 무인회수기 설치를 확대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재활용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 순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답변했다.

2025-09-02 09:47: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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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폴리텍대생 대상 환경에너지산업전 견학 지원

경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8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견학을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산업안전환경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 지원은 지역청년들의 진로 탐색 범위를 확대하고 취업 역량 강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 현장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 34명이 참가해 환경 및 에너지 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정보를 얻는 기회를 진행했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탄소 중립과 친환경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었다"며 "ESG와 환경 분야가 매력적이었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태현 경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실제 현장을 경험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지역 사회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대학교는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선정 이후 창원특례시를 거점으로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위한 특화된 진로 및 취업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2025-09-02 09:47: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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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국내 최고 속도 무료 Wi-Fi 서비스 구축

경상국립대학교가 영남권 대학 최초로 정부 개발 통신장비를 적용한 최고 속도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무료 Wi-Fi 서비스 구역은 총 4개소다. 대운동장 전역, 야외공연장 전역, 농구·족구장 주변, 민주광장 등 교내 학생 및 행사 등으로 밀집도가 높은 장소에 설치됐다. 적용된 정부 예산 투입 통신장비는 모바일핫스팟네트워크(MHN)로 명명된 장비로, 과학 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장비개발을 의뢰해 개발된 혁신기술이다. 설치된 Wi-Fi 서비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MHN 기술이 적용됐다. MHN은 최대 10G급 속도를 중계기를 통해 송수신하는 백홀단 통신망 기술을 적용했으며 해당 기술에 따라 5G급 무선망의 속도가 결정된다. MHN은 현재 4.8Gbps의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동통신사의 5G 백홀 속도는 1Gbps에 불과해 MHN기술과는 4배 이상의 차이를 나타낸다. 경상국립대학교에 설치된 Wi-Fi 서비스는 굴착이나 관로 등의 별도 작업 없이 대부분 무선망을 활용해 구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교내 통신망 설치의 경우 기존 통신이나 전기관로를 이용하는 게 관례이나 이번에 설치된 Wi-Fi 서비스는 전기선 인입을 제외하고는 무선망을 통해 구축했다. 이 Wi-Fi 서비스는 설치에서 운영까지 경상국립대학교의 예산 사용 없이 전액 무료로 운용된다. 경상국립대학교에 Wi-Fi 서비스를 설치·운영하는 케이온네트워크는 2023년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전국망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된 회사다. 케이온네트워크는 MHN 기술을 기반으로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망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사용 실태를 검증한 이후 칠암 산학·메디컬캠퍼스와 창원 산학혁신캠퍼스, 통영 수·해양캠퍼스 등에도 대학망 서비스를 구축해 편리한 Wi-F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운용되는 MHN 장비의 백홀에는 SK브로드밴드가 1Gbps급 백본망을 우선 공급하고 앞으로 사용자가 늘어나면 최대 10Gbps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이성진 경상국립대학교 정보전산처장은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서비스되는 MHN 대학망 사업에는 10G급 장비로 구성된 보다 빠른 Wi-Fi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MHN 대학망을 통해 보다 빠른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인터넷 환경이 제공돼, 일반 시민이나 학생들도 실시간 스트리밍,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9-02 09:47: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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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시 출연기관장 평가 '최고등급' 획득

부산테크노파크가 2025년 부산시 출연기관 기관장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14개 기관 중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매년 부산시에서 기관장 성과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기관 경영평가는 중앙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의 평가 결과에 따른다. 중기부 기관 경영 평가에서 2023년 S등급, 2024년 A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평가는 진행 중이다. 이번 부산시 평가에서 부산테크노파크는 '제조업 르네상스를 통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이라는 경영 목표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경영 전략 및 4대 중점과제를 통해 지역 산업 혁신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형균 원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적극적인 대내외 활동을 통해 기관 협력, 조직 소통, 기업 현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김형균 원장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산업 육성과 혁신 기반 조성을 위한 종합 지원 허브로서 기관의 비전을 명확히 인식하고 지역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반도체, 커피 등 지역 맞춤 전략적 신산업 유치와 육성에 주도적으로 노력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30개국 92건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국제 협력 성과가 우수하며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인정받았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전국 최초 부산형 앵커기업육성지원사업인 매뉴콘 프로젝트를 추진해 제조업 대부활의 화두를 던졌다. 지산학 협력 100개 브랜치를 달성하고 공유대학, 지산학 복합체를 통해 지산학 기반 신산업 플랫폼을 운영하며 지역 산업 혁신을 이끌었다. 아시아 최초 월드오브커피 개최 등 총 30개국과 협력으로 글로벌 투자 매칭 18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발전에 기여했다. ESG총괄 디자이너를 임명하는 등 ESG 경영 확산과 기관 보유 자원 공유, 84건의 MOU 체결을 통해 지역 사회 협력을 강화했다. 조직 만족도 또한 3개년 연속 상승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테크노파크의 성과는 지역 기업과 임직원 모두의 성과"라며 "부산 최고의 기업 지원 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부산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지역 기업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3월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기업 지원사업 파워기관 TOP 40에서 전국 828개 기업 지원 기관 중 전국 6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2025-09-02 09:47:1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