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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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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와의 전쟁...노벨상 수상으로 이어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mRNA 백신 개발을 가능하게 한 뉴클레오시드 염기 변형을 발견한 카탈린 카리코 독일 바이오엔테크 부사장과 드류 와이스먼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대 교수가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는다. 2일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노벨상위원회는 '2023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카탈린 카리코와 드류 와이스먼을 선정했다. 노벨상위원회는 "두 노벨 수상자의 발견은 지난 2020년 시작한 펜데믹 기간 동안 mRNA 백신을 개발하는 데 중요했다"고 밝혔다. mRNA가 면역체계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꾼 획기적인 발견을 통해 수상자들은 백신 개발 속도에 기여했다. 무엇보다 변형된 뉴클레오시드를 이용해 mRNA를 합성해 염증반응 활성화를 감소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아울러 백신 접종은 특정 병원균에 대한 신체의 면역 반응을 형성한다. 이로 인해 병원균에 노출됐을 때 신체는 효과적으로 질병과 싸울 수 있다. 사멸되거나 약화된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한 백신으로는 소아마비, 홍역, 황열병 백신이 있었다. 지난 1951년 막스 테일러가 황열병 백신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노벨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3-10-02 22:01:0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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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정보량 1위 호감도 1위

올해 2분기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업계 주요 5개사 가운데 가장 많은 온라인 정보량과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 5개사의 정보량에 대해 지난 2분기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지난달 26일에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11만 9945건의 정보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LG생활건강(총 3만 7500건)과 애경산업(3만 6602건)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4위에서 코스맥스가 1만 4543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5위인 한국콜마의 정보량은 1만 543건이었다. 아울러 데이터앤리서치는 이들 5개사를 대상으로 호감도 조사도 실시했다. 긍정률과 부정률을 조사하고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에 따른 순위를 발표한 것이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호감도에서도 아모레퍼시픽의 1위를 차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분기 긍정률 84.28%, 부정률 3.14%를 기록해 순호감도는 81.13%로 나타났다. 코스맥스는 긍정률 55.94%, 부정률 10.98%, 순호감도 44.96%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인 LG생활건강은 긍정률 55.51%, 부정률 10.87%, 순호감도 44.64%를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긍정률 51.10%, 부정률 11.90%, 순호감도 39.19%로 4위다. 애경의 경우 긍정률 50.64%, 부정률 12.47%, 순호감도 38.17%로 5위를 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애경의 순호감도는 같은 업종에서는 가장 낮았지만 다른 업종의 호감도 평균치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을 정도로 화장품업계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는 전체적으로 높은 편이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01 23:38: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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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문 여는 병원 약국...'이젠' 먼저 확인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 3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던 환자 내원 건수는 약 9만 건으로 일평균 환자 내원 건수를 평상시와 비교했을 때 1.5~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명절 당일과 다음날에 응급의료센터 이용이 가장 많았다. 또한 질환별로는 추석 전후 3일 동안 연평균 발생 건수를 비교한 결과 ▲감기는 2.9배 ▲두드러기는 2.9배 ▲장염은 2배 증가했다. 사고로 인한 내원 건수 비교에서는 ▲화상이 3배 ▲관통상이 2.4배 ▲교통사고가 1.5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전국 510여 개 응급실 운영기관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하고,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 200여 개, 병·의원 4000여 개 및 약국 5200여 개소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추석 연휴에는 평상시보다 응급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건강에 특히 더 유의하시고, 경증 환자인 경우에는 문을 연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이용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3-09-29 10:16:3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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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유치...명동 상권 활기

화장품 업계가 중국인 관광객 맞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최대 황금연휴인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국내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443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7% 증가했다. 특히 관광특구인 서울 명동에는 중국을 비롯해 일본, 동남아 등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 대표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외국인 상권 특화 행사를 진행해 사은품 증정 등 구매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브랜드 제품 정보와 혜택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중문·영문 안내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오는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 동안 중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일부 늘어남에 따른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최근 명동 메가스토어점 매장 인테리어를 리뉴얼했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미샤 명동 메가스토어점의 경우 올해 상반기 매장 순매출은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월 평균 31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신규 오픈한 미샤 매장은 총 4개이며 명동 상권에서도 신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 명동점을 기준으로 상권을 이루고 있는 케이뷰티샵 명동점, 명동 H&B 스토어 망고비지 등도 중국인 관광객이 주로 사용하는 '알리 페이'와 '위챗 페이'를 통해 쿠폰을 발행하고 있다. 구매액에 따른 면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들을 위주로 30% 할인이나 세트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메디컬 에스테틱 화장품 브랜드 비알티씨(BRTC) 명동점은 조우조우 쩐커아이의 대형 브로마이드를 매장 전면에 걸었다. 조우조우 쩐커아이는 중국 인플루언서다. 해당 매장 직원은 "조우조우 쩐커아이가 매장을 방문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코로나19 때는 아무도 찾지 않았는데 이제 중국 인플루언서도 초대하게 된 만큼 명동이 활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피알의 에이프릴스킨은 자사몰에서 지난 2021년 국경절 대비 지난 2022년 국경절 시즌에 158.19%의 매출 증가율이 나타난 바 있다고 밝혔다.

2023-09-28 08:02:0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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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색조 역량 강화에 나서

LG생활건강이 색조 화장품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5일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hince(힌스)'를 보유한 비바웨이브의 회사 지분 75%를 42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생활건강은 힌스만의 브랜드 역량을 확보해 색조 화장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특히 시즌 별 무드에 집중한 컬러 전개와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 제품 출시 등 힌스의 상품 기획력 활용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LG생활건강은 세계 3위 규모의 일본 뷰티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힌스 인수로 MZ세대 고객 기반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힌스는 지난 2019년 1월 처음으로 선보인 색조 화장품 브랜드다. 온라인 자사 몰과 올리브영을 비롯한 H&B 스토어,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힌스의 인스타그램 국내 계정 팔로워 수는 21만2000명, 일본 계정은 8만3000명이다. 힌스는 일본 직영점인 '힌스 루미네이스트 신주쿠'를 비롯해 '힌스 아오야마', '이세탄(伊勢丹) 백화점 팝업스토어' 등을 오픈하며 일본에서 대표적인 K-뷰티 인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힌스 인수로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MZ세대 고객을 선점하고 향후 스킨케어 등 중·고가 화장품 영역에서도 사업 기회를 보다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7 17:00: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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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로 K-톡신 선도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글로벌 전역에서 'K-톡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올 상반기 매출이 75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톡신 제조 기업 매출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나보타'의 매출은 매년 급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20년 504억원 수준이었던 전체 매출은 2년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의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나보타의 해외 매출은 지난 2021년 492억원에서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바 있다. 무엇보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체 753억원 매출 중 해외 매출이 629억원을 차지한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의 비중은 올해 상반기 83%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9년 2월 아시아 국가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최초로 FDA 승인을 획득했다. 이후 같은 해 5월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 에볼루스와의 파트너십를 통해 '주보'라는 이름으로 나보타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 6월 에볼루스는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에 이어 이탈리아에도 '누시바(나보타 유럽명)'를 출시해 유럽으로 판매 영역을 넓혔다. 오는 2024년에는 중국과 호주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올해 나보타 3공장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가동 중인 1, 2공장만으로는 해외시장 수요를 맞추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나보타 3공장은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며 대웅제약은 완공 때 연간 나보타 생산량이 지금보다 26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미용시장은 물론 빠른 시간 내 글로벌 치료시장까지 진출해 전 세계 대표 톡신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7 16:56: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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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BMS와 계약 규모 증액

삼성바이오로직스가 BMS와 계약 이후 일주일 만에 면역항암제 CMO 물량을 증액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8일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와 맺은 2억4200만 달러(약 3213억원) 규모의 면역항암제 위탁생산(CMO) 계약이 당초보다 380억원 늘어난 3593억 원으로 증액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위탁생산 규모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 분야 미국 대표 기업인 BMS는 암·혈액·면역·심혈관 질환 분야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특히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등 신사업 부분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이 향후 7년 여 간 BMS의 주력 제품인 면역항암제의 생산 기지로 활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위탁생산 계약은 보통 최소구매물량보전(MTOP)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로 인해 계약 금액과 물량은 고객사의 요구와 상황에 따라 변동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와 관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BMS와의 계약 규모가 향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빅파마들과 첫 계약 이후 계약 제품을 확대하거나 기존 계약된 물량의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노바티스와 지난 2022년 6월 1000억원 규모의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1년 여 만인 올해 7월 생산 규모를 약 5배(5110억원)로 증가해 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6 17:03: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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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일본 진출

셀트리온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가 미국, 유럽에 이어 일본에서도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5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 등 일본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보유한 주요 적응증들에 대해 유플라이마를 판매하게 된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에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유플라이마 총 4개 제품의 허가를 획득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앞서 일본 항암 항체 치료제 시장에서 '허쥬마'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유플라이마'의 허가로 '램시마'와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또한 구축하게 됐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허쥬마와 램시마는 각각 약 61%, 약 27%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본 정부는 최근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80% 정도를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추가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6 15:25:56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