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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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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첫 온라인 테크 컨퍼런스 개최… '무노력 쇼핑' 기술 나눈다

11번가는 온라인 테크 컨퍼런스 '11번가 테크 토크 2022(Tech Talk 2022)'를 7일부터 8일까지의 일정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행사 홈페이지와 11번가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오픈한 테크 컨퍼런스는 11번가의 '무노력 쇼핑'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하형일 11번가 사장은 행사에 앞서 공개한 환영사 영상을 통해 "11번가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2.0버전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 사장은 11번가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중심 해외직구 선도 이미지 구축 ▲직매입(슈팅배송)을 통한 구매경험 및 상품경쟁력 제고 ▲멤버십·검색·추천 등 펀더멘털 강화 ▲미래성장산업 발굴 및 성장기반 확보 등을 11번가 2.0 버전으로 나아가기 위한 주요 전략으로 꼽았다. 김지승 11번가 CTO(최고기술책임자)은 기조연설을 통해 "무노력 쇼핑(Zero Effort Commerce)이란 고객이 쇼핑의 모든 단계에서 제로에 가까운 최소한의 노력만을 기울이는 것"이라며 "이는 어느 한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정확한 수요예측, 합리적 판매가격 책정, 검색 최적화, 개인화 추천, 쉬운 결제, 빠른 배송, 편리한 반품·교환·환불 등 서비스 모든 영역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승 CTO는 '커머스 테크 체인'에 대해 ▲상품의 이미지나 상품명 만으로 정확한 상품정보를 인식 ▲시장동향 분석으로 상품 트렌드와 최적 판매가격 판단 ▲서비스를 통한 고객행동 분석 ▲검색·추천 알고리즘의 학습(머신러닝) ▲고객분석 기반 타겟 마케팅 등이 빅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서로 연계되어 제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수억 개에 달하는 상품 정보와 수천만명의 누적 판매회원 및 구매회원 데이터, 1800만 가입자를 보유한 간편결제 SK페이의 결제 관련 데이터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 중이다. 11번가는 7일과 8일 이틀 간 총 20개의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추천·검색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결제(SK페이) ▲물류 ▲보안 ▲아마존 쇼핑 ▲MSA(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데이터베이스(DB) 탈 중앙화 등 e커머스의 핵심 기술을 총망라해 주제를 준비했다. 각 주제별로 11번가의 차별화 기술과 축적된 노하우, 개발사례를 11번가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각 개발팀장과 개발자가 맡아 직접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11번가 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테크 컨퍼런스로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7 13:49: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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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UGG) 제페토와 팝업스토어 열어 성공리 마쳐

어그(UGG)가 가상세계와 현실을 잇는 팝업스토어를 열어 큰 성과를 거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 팝업스토어를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함께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제페토의 가상세계를 오프라인으로 구현하는 첫 시도로, 실제 방문객의 대다수는 제페토 사용자 평균 연령층과 같았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90% 가까이가 1020세대였으며, 같은 기간 제페토 내 '어그 월드'를 방문한 고객 수는 일 평균 5000명에 달했다. 매출도 올랐다. 매장에 전시된 슈즈 컬렉션 매출은 약 60% 증가했으며, 의류 컬렉션 매출은 행사 전주 대비 37% 늘었다. 어그 팝업 매장은 제품 구매 기능이 없는 체험형 매장으로, 제품 경험 후 온라인 몰을 통한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현실세계 매출뿐만 아니라 제페토 내에서도 어그의 아바타용 아이템은 일 평균 6천개씩 판매됐다. 또 가상 세계에 선보인 어그 포토부스는 출시와 동시에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포토부스 랭킹 5위안에 진입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1020세대를 중심으로 어그가 다시 새로운 유행으로 뜨고 있어 이들을 공략한 신선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7 13:42: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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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책 읽고 기증하는 '컬처데이&나눔' 진행

롯데홈쇼핑이 5일부터 9일까지 도서 기부와 문화행사를 접목한 '컬처 데이&나눔' 사내 행사를 진행한다. 컬처 데이&나눔은 '문화'와 '기부'를 접목한 행사다. 올해는 양평동 본사 휴게공간에 '북카페'를 콘셉트로 공간을 마련하고 올해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의 구매 빈도가 가장 높았던 도서 톱5와 신간 도서들을 전시한다. 현장에 전시한 도서들을 포함해 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약 500권과 성금은 구세군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증된 도서들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3년부터 구세군과 문화 소외지역 아동을 위해 조성하고 있는 친환경 학습 공간 '작은도서관'에도 전달된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점심, 오후 시간대에 다양한 직원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술 치료 상담 기관인 플로리다마음연구소 대표이자 도서 '마음챙김 미술관'의 저자 '김소울 작가와의 런치 이벤트', 유명 캘리그라피 작가의 기법을 반영한 토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 국내 유명 바리스타와 연계해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제공하는 '북카페' 등을 운영한다. 롯데홈쇼핑은 2017년부터 사내 도서 구매 지원 프로그램 '북드림(Book Dream)'을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북드림 프로그램과 연계됐다. 조윤주 롯데홈쇼핑 인재육성실장은 "코로나 이후 직원 간의 교류가 부족했던 것을 감안해 2022년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연말 이색 사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단순 연례행사처럼 진행되는 송년회를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행사와 기부를 접목해 행사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사내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2-06 16:01: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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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에 오른 그녀들… 유통업계 '유리천장' 깨질까

유통업계의 올해 정기 임원인사가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여성 임원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그동안 유통업계는 음식료품, 식자재, 패션, 뷰티 등 여성 고객이 대부분을 차지 하는 소비재를 취급하는 데도 여성 CEO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아 '유리천장'이란 지적받았다. 그러나 올해엔 80년대 후반 입사한 후 성과를 낸 주요 여성들이 대거 대표로 내정되면서 유리천장의 균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11번가는 현재 운영총괄을 맡고 있는 안정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CEO에 내정했다. 안정은 신임 CEO 내정자는 11번가 역사상 첫 여성 CEO로, 이사회를 거쳐 임기를 시작하면 안정은·하형일 각자 대표 체제로 업무에 임할 예정이다. 안 내정자는 이커머스 서비스 기획 전문가인 안 내정자는 2018년 신설법인 출범 시기에 11번가에 합류했다. 안 내정자는 야후코리아를 거쳐 네이버 서비스기획팀장, 쿠팡 PO(프로덕트 오너)실장, LF e서비스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11번가에 와서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라이브11', 동영상 리뷰 서비스 '꾹꾹' 등을 기획, 성공시켰다. 올해 초 COO 취임 후에는 11번가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한잔' 등 신규 서비스 기획을 이끌었다. 안정은 내정자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라이브 커머스,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11번가의 장점을 극대화해 고객이 최상의 쇼핑경험을 얻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그룹에서도 첫 여성 전문경영인이 등장했다. LG생활건강은 리프레시먼트(음료) 사업부장을 맡은 이정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이정애 사장은 LG그룹 공채 출신으로, 국내 4대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사장까지 오른 첫 여성 전문경영인이다. 이정애 사장은 1986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생활용품과 럭셔리 화장품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2011년 생활용품사업부장 선임 후 시장 1위를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 후에는 럭셔리 화장품 사업부장을 맡아 '후' '숨' '오휘'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려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힘 쏟았다. CJ그룹도 10월 인사를 단행하며 이선정 CJ올리브영 영업본부장을 CJ올리브영 CEO로 선임하고 전체 승진임원 44명 중 16%인 7명을 여성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CJ올리브영 최초 여성 대표가 된 이 신임 대표는 1977년생으로 그룹 내 최연소 최고경영자(CEO) 기록도 함께 세웠다. 그는 CJ올리브영에서 2006년부터 근무했으며 CJ올리브네트웍스 산하에 있을 때 H&B(헬스앤뷰티) 사업부장을 맡은 뒤 MD사업본부장과 영업본부장을 거쳤다. 이 신임 대표는 CJ올리브영이 증권시장 침체로 한차례 연기한 기업공개(IPO) 전 실적 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라는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이번해를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밝히고 상장 주관사를 선정했다. 그러나 금융 시장 전반이 침체되면서 기약 없는 연기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가에서 여성임원이 계속 느는 현상은 앞으로 더 가속화 할 것"이라며 "유통업계 내 여성 비중이 계속 커지고 있는 데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의 노력이 계속 되고 있어 경력단절을 겪는 여성의 수가 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지난 3월 밝힌 바에 따르면 유통업계는 국내 대기업 15개 업종 중 가장 여성 직원 비율이 높다. 롯데쇼핑, 이마트가 포함된 유통업종 여성 직원 비중은 53.9%로 남성(46.1%)보다 더 많았다. 이는 전체 업종 150개 대기업 평균(24%)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를 인원수로 환산하면 여성은 3만9839명으로 남성(3만 4092명)에 비해 5700명 가량 많았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여성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롯데쇼핑'이었다. 롯데쇼핑의 여성 직원은 15만5438명으로 전체 직원 중(2만2791명) 67.7%를 차지했다. 뒤로 아모레퍼시픽(66.9%), 동원F&B(63.4%), 오뚜기(63.2%), 이마트(62.5%)가 이었다. 이외에도 GS리테일(51.3%)도 여성 직원 비율이 50%를 상회하며 여성고용률이 높은 유통업체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롯데쇼핑은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6 15:57: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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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과 함께 편의점도 달렸다… 월드컵 기간 중 편의점 살펴보니

월드컵에 출전한 대표팀의 경기에 함께 한 '붉은 악마'들로 편의점도 불야성을 이뤘다. 대표팀이 16강전에 출전하면서 치른 네 번의 경기마다 편의점에서는 그날의 경기를 짐작케 하는 물품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편의점 업계는 경기 다음날이면 2~3주 전 해당 요일 매출과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브라질전, 새벽 4시였지만 졸린 눈 비비며 응원 평일인 6일 새벽 4시 열린 브라질전 중에는 다른 날과 달리 맥주 대신 무알코올 음료와 에너지 드링크 매출이 크게 뛰었다. CU에 따르면 브라질전 시작 전인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에너지 음료 매출이 3주 전인 11월 14일 대비 3.2배 늘었다. 커피는 31.6%, 껌·사탕 매출은 33.3% 올랐다. 식사 제품도 매출이 크게 뛰었다. CU에서는 김밥 26.1%, 삼각김밥 23.1%, 샌드위치 37.2%, 가공란 28.3%, 샐러드 27.8% 매출이 증가했다. CU에 따르면 모두 아침 시간에 판매 되는 상품들이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세븐일레븐 또한 에너지 음료 매출이 2.5배,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등 간편식 매출이 25% 증가했다. 이마트24에서는 에너지음료 56%, RTD커피 26% 매출이 올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새벽에 경기가 진행된 탓에 전일 저녁 시간대 편의점 수요가 집중되었다"며 "늦은 시간과 추운 날씨까지 더해져 거리 응원이 어렵게 되자 가정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을 미리 구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맥주 등 주류와 안주 상품의 매출은 줄었다. GS25, CU, 세븐일레븐 3사가 공개한 맥주 평균 매출 상승률은 32.4%이며 GS25와 세븐일레븐 기준 안주류 판매 상승률은 28.85%로 나타났다. ◆토요일 3일 0시, 16강 확정짓던 날 '축포' 터뜨렸다 16강을 확정 지은 포르투칼전은 토요일 0시에 경기가 진행돼 여느 때보다도 맥주 매출이 크게 뛰었다. 이날 편의점 4개사의 맥주 평균 매출 상승률은 126.85%에 달했는데, 와인과 소주, 막거리 등 다양한 주류 매출이 함께 뛰었다. CU는 와인이 124.5%, 소주 120.1% 올랐고 이마트24에서는 와인이 139% 늘었다. 평일에 진행된 브라질전에서는 이마트24 기준 와인 매출은 65% 오르는 데 그쳤다. 앞서 있었던 월드컵 우루과이전과 가나전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배달 주문이 어려웠던 경험이 편의점 치킨으로 수요를 분산시키기도 했다. 각 사마다 치킨 매출이 크게 뛰었는데, GS25는 124.7% CU는 193.2%, 세븐일레븐 120% 올랐다. 이마트24에서는 닭강정 등이 포함된 안주류 매출이 92% 뛰었다. 포르투칼전에서 대표팀이 승리를 거두고 우루과이가 가나에 이기며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새벽 2시 이후 매출이 뛰기도 했다. CU에 따르면 이날 경기 시작 전인 밤 9시부터 평소보다 매출이 28.4% 상승하기 시작해 경기 1시간 전인 밤 11시에는 75.6%까지 늘었다. 경기 중인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는 평소보다 9.7% 감소했다가 승리가 확정된 이후인 새벽 2∼3시에는 111.9%까지 뛰었다. ◆핫팩과 열정으로 추위 이긴 광화문 거리응원 월드컵 경기가 이어지는 동안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는 거리응원이 계속 열렸다. 가나전과 우루과이전에서 영상을 유지하던 최저기온은 3일 영하 1도, 체감온도 영하 4도를 밑돌았고 5일 영하 7도까지 떨어졌다. 영하 날씨에도 3일에는 광화문 일대에 경찰 추산 1800명이, 5일에는 800명이 집결했다. 편의점 업계도 광화문 인근 10개 점포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업주들을 도왔다. 인근 10개 점포 중 매출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직전주 동요일 대비 최대 97.3%(GS25)까지 뛰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열린 거리응원 중 가장 돋보인 것은 핫팩 매출이었다. GS25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378.1%로 시작한 핫팩 매출 상승률은 3일 793.5%에 이어 5일 1081.7%까지 뛰었다. CU의 경우 지난달 24일 핫팩 매출이 1500%, 방한용품이 1060%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보조배터리, 휴대용티슈, 온장고 음료, 돗자리 등도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고마워요 '가나…초콜릿' 이번 월드컵 특수 기간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16강 진출 확정 후 있었던 '가나초콜릿' 붐이었다. 대표팀의 16강 진출은 같은 H조 가나가 우루과이에 2골 차 이내로 패해야만 가능했다. 다행히 가나는 인저리 타임 중 골키퍼가 잇단 슈퍼세이브로 실점을 내지 않았고, 이를 통해 조 2위로 올라선 대표팀이 16강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가나의 선전에 엉뚱하게 같은 이름을 가진 롯데제과의 가나초콜릿이 인기를 끌었다.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지난 3,4일 가나초콜릿의 매출은 2주 전 대비 30~50%가 늘었다. CU의 가나초콜릿 매출은 54.8% 증가했고, 같은 기간 GS25는 46.5%, 이마트24는 34% 매출이 뛰었다. 이름이 같아 인기를 끈 가나 초콜릿에는 실제로 가나산 카카오콩이 주원료로 쓰여 고마운 마음이 간접적으로나마 전해진 격이 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6 15:33: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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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홈쇼핑에서 제일 인기 있었던 음악은?

홈쇼핑 채널에서 가장 많이 쓴 음악은 무엇일까. 올해는 오마이걸(OH MY GIRL)의 'Dun Dun Dance(던던댄스)'가 1위를 차지했다. GS샵이 6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홈쇼핑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 음악 순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오는 10일에는 대표 프로그램 '쇼미더트렌드' 방송에서 뮤직 어워즈 톱10에 오른 곡들을 소개하며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1위를 차지한 'Dun Dun Dance'는 867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올해 초 솔로 가수로 데뷔한 최예나의 'SMILEY'가 844회로 2위, 에이핑크의 'Free & Love'는 700회로 3위에 올랐다. 또한 올해 8월 완전체로 컴백한 소녀시대의 'FOREVER 1'이 565회로 7위, 아이브(IVE)의 'After Live'와 'ELEVEN'은 각각 500 회 이상 재생되며 8위와 9위에 올랐다. 김윤희 GS샵 영상아트팀 매니저는 "걸그룹 노래가 전체적으로 밝고 신나고 부담 없어 들을 수 있어 홈쇼핑 방송과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가수 별 순위도 1위 트와이스부터 10위 위키미키까지 5위 방탄소년단과 9위 최예나를 제외하고 8팀이 걸그룹이었다. GS샵 PD의 88%를 차지하는 MZ세대 PD들의 특성도 반영됐다. 과거 홈쇼핑 PD들은 음악을 요청할 때 '신나는, 밝은' 등의 느낌으로 의뢰했다면, MZ세대 PD들은 본인들이 선호하는 곡을 직접 지정해서 요청하는데 여기에 걸그룹 노래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게다가 예전에는 홈쇼핑 방송에서 잘 사용하지 않았던 힙합장르 음악들도 MZ세대 PD들 요청에 따라 선곡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8월에 컴백한 소녀시대가 7위에 오른 것도 주목할 만하다. 김윤희 매니저는 "홈쇼핑을 시청하는 고객들이 4050이 많다 보니, 올해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를 친숙하게 느낄 것으로 생각해 많이 선곡했다"라고 설명했다. 순위에는 없지만 재미난 이유로 배경 음악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게스트나 상품 모델과 관련된 노래를 선곡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예를 들어 이상민 씨나 정준하 씨가 출연할 때 그룹 '룰라' 노래나 정준하 씨가 부른 노래를 사용하고, 'TS샴푸'(모델 임영웅), '코지마 안마의자'(모델 장윤정), '하이뮨'(모델 장민호) 방송에서 해당 상품의 모델인 가수 노래를 넣는 식이다. 노래 제목이 상품명과 같거나 가사 때문에 선곡되는 경우도 많다. 노라조 '고등어', 장윤정 '김치올레', 박명수 '냉면', 캔(CAN) '내 사랑 간장게장', 리미와감자 '치킨' 등은 해당 상품이 방송될 때 단골 음악으로 등장한다. 주문을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해 MOBB '지금 전화해', 노라조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2NE1 '내가 제일 잘나가' 등도 자주 사용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6 14:28: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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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시작…대형마트 '가성비' 선물 대거 늘려

유통업계가 설 명절 선물세트 예약에 돌입한 가운데 '가성비'가 키워드로 떠올랐다. 지난해 프리미엄화 했던 명절 선물세트는 올해 3고 사태를 맞으며 트렌드가 '알뜰과 실속'으로 전환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가 이달 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일반적으로 명절 선물세트는 30일 전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가지만 가성비를 살리기 위한 방책 중 하나로 예년 보다 사전예약을 약 열흘 이상 앞당겼다. 올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은 약 42일에 달한다. 이마트는 올해 설 선물세트 비중에서 축산세트 준비 물량을 지난해 대비 대폭 늘렸다. 특히 10만원 미만 축산세트 준비물량을 60% 늘렸다. 문주석 이마트 축산팀장은 "축산 선물세트에서 양극화 소비 현상이 매년 심화되고 있는데 올해는 물가상승이 겹치면서 가성비 세트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가성비 선물세트 물량을 크게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추석(2022년) 10만원 미만 가성비 축산세트 매출은 전년 추석 대비 22%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돈육세트는 동기간 매출이 130% 늘어나는 등 가파른 신장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축산세트 전체의 매출신장률이 8.4%였던 점을 고려했을 때, 10만원 미만으로 부담 없는 가격대의 가성비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고객층이 넓어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할인가 기준 2만~3만원대 과일 선물세트와 1만~2만원대 바이오퍼블릭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1+1 올리브유 선물세트 등을 준비해 풍성한 가성비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2만~3만원대 과일 선물세트는 총 8종이며 이마트 건강기능식품 PL 바이오퍼블릭도 세트도 총 5종을 선보인다. 여기에 더해 2개 구매시 10% 할인해 고객 혜택을 더했다. 더불어 설 사전예약에서 공동 펀딩구매를 진행한다. 공동 펀딩구매는 상품당 참여 인원이 모이면 특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올해 추석에 도입했다. 홈플러스도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전 채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사전예약을 이용하면 폭넓은 할인과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매년 사전예약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 추석 사전예약 비중은 60%를 넘었다. 이번 사전예약에서 홈플러스는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온라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홈플러스도 특히 고객 수요가 높은 5만원 이하의 실속 선물세트를 전체 비중의 70%까지 늘리며 '가성비'를 챙겼다. 롯데마트는 명절 대표 인기 선물 세트인 한우와 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물가안정 기획세트'부터 하이엔드 한우 마블나인과 전문점 RMR 상품 등 '프리미엄 미식' 선물세트, 친환경 선물세트까지 다채로운 선물세트 상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설 선물세트로 가장 인기 많은 축산 선물세트를 한정특가로 선보인다. 1등급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한 한우 갈비 세트 2호 500개, 냉동 꽃갈비 미국산 소 프라임 LA식 갈비세트 1200개를 모두 10만원 안 되는 가격에 한정판매한다. 행사기간 동안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일부 상품에 한해서는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하며 엘포인트 회원 대상 특별 할인,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 3만원 이상 구매시 전국에 무료배송 등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선물세트는 모두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8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동일한 혜택으로 사전예약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전예약은 미리 물량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판매가 가능하다"며 "올해 3고 사태를 맞아 가성비가 중요해지며 더욱 사전예약 기간이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5 15:42: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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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O2O서비스로 인한 매출과 수익의 상관관계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지난해 국내 자영업자 비중은 21.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15.8%)보다 높다. 달리 말해 국내 자영업 시장은 과당경쟁이 불가피한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셈이다. 근래 자영업자들의 위기의 가속화도 현실이다. 폐업자 수는 2015년(79만50명)부터 계속 증가세고, 팬데믹 이후에는 더 극적으로 늘었다. 지난해 120만 8076명이 문을 닫았고, 올해 폐업자 수도 1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소비자들의 소비형태 변화 즉, 온라인을 통한 소비의 증가로 오히려 소상공인들의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다. 특히 외식업시장의 배달 앱(APP) 시장은 더욱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 배달앱은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O2O서비스를 제공한다. O2O 서비스는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이 결합한 사업형태를 뜻하는데 최근에는 주로 전자상거래 혹은 마케팅 분야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되는 현상을 말하는 데 쓴다. 서비스 테크놀로지라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와도 유사한 유통의 한 형태로 이미 자영업시장에선 어쩔수 없이, 소비자들의 소비형태 변화에 따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영업의 한 형태이다. 배달 앱시장에서는 배달의 민족, 택시 앱에서는 카카오택시, 숙박 앱과 부동산 앱에서는 여기어때와 직방이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나열된 O2O 서비스 브랜드들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우리 생활에 있어 큰 편의성을 안겨주고, 이미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기업들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외식업 관련 O2O서비스인 배달 앱시장은 무섭게 성장 중이다. 2013년 87만명의 사용자가 3647억의 매출을 기록한것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1046만명이 1조 5000억원, 2017년에는 2500만명이 약 3조의 거래액을 발생시켰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팬터믹 시대에 선 2021년에는 3400만명이 약 6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배달 앱시장의 성장속도는 타 유통의 성장속도를 능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구매 수단이 급격히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시장으로의 이동하면서 소상공인들도 마케팅과 홍보 초점을 온라인으로 두게 됐다. 소비자들의 온라인을 통한 구매력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경기하락과 실업률의 증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나홀로 1인세대의 증가 그리고 저출생 등 인구밀도의 변화와 야식문화가 증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소비성향의 변화가 어쩔 수 없는 영업환경의 변화를 가져오고 변화에 대한 순응이 배달 앱이라는 거대한 공룡마케팅에 종속되는 현상을 가속화 중이다. 자영업 시장은 여기서 위험할 수밖에 없다. 현재 배달 앱에서 1개 사업장은 월 평균 13만원을 투자해 400만원의 매출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수수료 수준은 배달웹의 글로벌기업인 그럽허브, 저스트, 딜리버리히어로 등의 30%로 건당 수수료 지급과 경매를 통한 방식 둘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한다. 배달 앱시장의 폭팔적 성장은 한정 된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구매수단의 변화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로 인한 수익성 하락은 곧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증가시키고 있다.이러한 와중에서도 카카오나 우버 등 빅테크 기업들의 앱시장으로의 진입은 더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배가 시키고 있다. 자영업시장의 계륵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차가운 현실에서 정부과 관련 기관에서 합리적 지원방향과 운영대책을 수립해주길 희망한다.

2022-12-05 15:18: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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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최고 인기 상품은?' 채널별 히트 상품 어워즈 쏟아져

5일 유통가가 12월을 맞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어워즈(Awards)'를 열고 막바지 고객몰이에 나섰다. 유통업계서 여는 어워즈는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판매고 등을 올린 상품을 소개하고 선보이는 행사로, 여느 때보다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제조사에서도 어워즈를 맞아 새로운 기획세트 등을 선보이며 홍보에 힘을 주는 만큼 연말쇼핑에 즐거움을 준다. CJ올리브영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2022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연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약 1억 건에 달하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년 부문별로 가장 큰 인기를 끈 상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뷰티 업계에서는 한 해 트렌드를 결산하는 행사로 통한다. 올해는 60여 개 부스가 선다. 어워즈를 앞두고 올리브영은 오는 7일까지 '2022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을 중심으로 히트 상품을 최대 70% 할인 하는 '올영세일'을 진행한다. 연말 결산의 의미도 더해 다양한 구성의 기획세트를 마련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올영세일'은 '2022 올리브영 어워즈'와 연계해 헬스앤뷰티 중심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쇼핑 축제로 준비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한 생필품까지 올해 올리브영의 히트 상품을 그 어느 때보다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올리브영 어워즈에 선정된 다양한 기업들도 수상을 기념해 다양한 상품 행사를 진행 중이다. 스킨푸드는 '패드 부문' 1위를 기록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당근패드)'를 패드10매와 패드케이스를 추가 증정하는 한정 기획 세트를 33% 할인 판매 중이다. 'W케어 부문'을 수상한 라엘 또한 올리브영 단독 기획팩을 출시하고 올영 세일 기간 동안 최대 28% 할인 판매한다. SSG닷컴은11일까지 2022 '펫페어 어워즈' 기획전을 열고 올 한 해 가장 많이 판매된 반려동물 상품을 소개한다. SSG닷컴에 따르면 2022년은 고물가의 영향으로 다묶음 반려견 패드, 대용량 사료와 같은 저단가, 대용량 상품이 꾸준히 판매된 한편, 'VIP(Very Important Pet)'를 위한 최고급 유모차, 드라이룸, 보양 간식, 영양제 등이 불티나게 팔리는 등 반려동물 상품 소비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쓱닷컴이 집계한 자료(누계 주문량 기준)에 따르면 반려동물 상품 카테고리 내 베스트셀러는 '몰리스 화이트 스틱껌 소프트치킨(400g)'이었다. 스틱껌은 반복 구매가 잦은 반려견들의 대표 간식 아이템인데다 쓱배송, 새벽배송 등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려용품군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기본 용품으로 교체 주기가 잦은 반려견 패드의 경우 '노브랜드', '요요쉬', '몰리스'와 같은 국산 브랜드의 대용량 제품이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올랐으나 하네스, 반려견 의류와 같은 패션/액세서리 상품군의 경우 '러프웨어' 등 고가의 수입 브랜드 선호 현상이 짙었다. 초고가 편의 상품들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펫가전 전문 브랜드인 '붐펫'의 드라이룸은 100만원 안팎의 고가임에도 전년 동기 대비 3배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가구 브랜드 '일룸'의 펫가구 역시 60만~110만원에 형성된 높은 가격대에도 매출이 전년비 160% 급증했다. SSG닷컴은 이번 어워즈 기획전을 열고 매일 오전 9시 반려동물 카테고리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0%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또 '몰리스펫샵', '로얄캐닌', '오리젠', '러프웨어' 등 국내·외 대표 반려동물 브랜드의 사료 및 간식, 용품을 최대 40% 추가 할인 판매하며, '아침애' 반려견 사료 등 구매 빈도가 높은 인기 반려동물 식품을 중심으로 1+1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온도 5일 '2022 롯데온 브랜드 어워즈'를 발표하고 18일까지 선정 브랜드 상품 구매시 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1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은 2022년 브랜드들의 활동 및 성과와 고객 구매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각 매장에서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 및 상품을 선정했다. 패션 브랜드 1위는 앙코르 행사까지 진행할 만큼 인기를 끌었던 '빈폴 패밀리'가, 뷰티 브랜드로는 '설화수'가 차지했다. '백화점 브랜드 어워즈'에서는 4000 여개 백화점 입점 브랜드 중 패션 부문에서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로 '빈폴 레이디스'와 '라코스테'가 이름을 올렸으며, 패션 잡화 브랜드로 '헬렌카민스키' 등이 뽑혔다. 더불어 판매 실적 기준의 브랜드 순위를 넘어 각 브랜드의 특징과 1년의 성과도 함께 소개한다. 롯데온은 어워즈에 선정된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 최대 3000점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발란도 이날부터 19일 정오까지 '2022 베스트 어워즈'를 발표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가장 사랑받은 상품을 선정한 TOP 20을 공개하며, 몽클레르, 구찌, 버버리, 톰브라운, 스톤아일랜드를 포함한 럭셔리 브랜드 등 올 한 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 발란은 고객에게 ▲랜덤 할인 쿠폰 ▲선착순 쿠폰팩 ▲선착순 특가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하루 3번 응모할 수 있는 '랜덤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은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대 99%까지 할인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선착순 쿠폰팩'은 매일 오전 8시, 오후 8시 각각 250명에게 구매 금액대별로 사용 가능한 12%, 10%, 7% 할인 쿠폰으로 구성됐다. 또한 고객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저녁 7시마다 진행되는 '24시간 선착순 특가'를 통해 주요 인기 상품들을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GS샵은 9일까지 올해 인기 상품이 총출동하는 '2022 베스트 어워즈' 특집을 실시한다. 이번 베스트 어워즈 특집에 편성된 상품은 ▲패션 ▲뷰티 ▲건강식품 ▲일반식품 ▲가전 등 5대 상품군 가운데 구매 고객이 10만 명 이상이거나 매출액이 100억이 넘는 37개 브랜드 60여 개 품목이다. 장미정 GS샵 TV홈쇼핑마케팅팀장은 "베스트 어워즈 특집 방송은 한 해 동안 고객에게 검증받은 상품을 가장 좋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인기 상품인 만큼 연말 선물로 손색이 없으니 특집 방송을 꼭 챙겨 보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2022-12-05 15:14: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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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3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

올리브영이 5일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 2020년 700만 불, 2021년 3000만 불에 이은 3연속 수상이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한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몰을 통한 수출에서 비롯했다. 글로벌몰은 올리브영이 지난 2019년 론칭한 역직구 플랫폼이다. 취급 품목의 70% 이상이 중소기업 상품으로, 유망 중소 브랜드의 해외 판로를 지원한다. 론칭 이듬해인 2020년부터 연평균 매출이 100% 가량 신장했으며 첫해 회원 수는 3만 명 수준이었으나 올해 10월 말 기준 60만 명까지 늘었다. 최근에는 역직구 비중이 큰 품목이 화장품과 음반이라는 점에 착안, K팝 카테고리를 신설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음반 도입과 함께 취급 품목도 늘어나면서 론칭 초기 2000여 개에 그쳤던 품목 수는 최근 1만 5000개까지 증가했다. 지난해부터는 민관 협력 사업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KOTRA와 협력해 시작한 K뷰티 구독 서비스 '케이박스(K-BOX)'는 론칭 1년도 채 안 돼 68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의 160개 화장품을 31개국 해외 바이어사(社)에 선보였다. 또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K뷰티 수출을 위한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업무 약정을 체결, 이 사업에 참여한 유망 중소 브랜드에 물류비 할인 및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내년에도 각종 해외 마케팅과 물류 서비스 등을 적극 지원해 K뷰티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이들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 및 매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5 14:24: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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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크리스마스의 모든 것' 25일까지 기획전 진행

컬리는 이달 25일까지 '2022 컬리스마스 마켓'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모아 선보인다. ▲연말 분위기 물들이기 ▲연말 모임 함께 즐기기 ▲감사한 마음 전하기 ▲연말 트렌드 등 카테고리로 나눠 소개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는 연말 무드를 더해 줄 다양한 이벤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기획전에 소개된 모든 제품은 샛별 배송으로 빠르게 만날 수 있다. '연말 분위기 물들이기' 아이템 코너는 '포켓 플라워 레드 크리스마스 생화 리스'와 '프리미엄 전나무 그린그레이 레드볼 트리 세트' 등 장식품을 선보이며 '연말 모임 함께 즐기기'에서는 빕스 바비큐 폭립 오리지날, 오스테리아 샘킴 부라타치즈 토마토 파스타 등 간편식과 테이블 웨어까지 함께 제안한다. '감사한 마음 전하기' 기프트 코너는 '젠토이 기린 블록 테이블 + 의자' 등 아동 완구와 '휴고 앤 빅터 휘낭시에 사브레 쿠키 세트' 등 가볍게 선물할 수 있는 디저트 류를 준비했다.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논픽션 미니솝 앤 핸드크림 세트' 등 뷰티 제품도 선보여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말 트렌드' 제안 외에도 '아이템 마켓', '푸드 마켓'에서는 데코 용품, 테이블 웨어, 완구, 뷰티 제품, 홈파티 메뉴까지 더욱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5 14:23: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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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라이프 브랜드 1000개 넘으며 거래액 150% 성장

5일 카카오스타일이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의 '직잭라이프' 입점 브랜드가 1000개를 돌파했다고 알렸다. 지그재그는 올해 초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지난 8월 가구, 가전, 조명, 홈데코 등 라이프 상품을 모은 '직잭라이프'를 정식 오픈했다. 초기 600개로 시작한 라이프 브랜드 수는 이후 빠르게 증가해 최근 1000개를 돌파했다. 현재 기준 약 1100개의 라이프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거래액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3분기 라이프 상품 거래액은 시범 운영 기간이던 지난 2분기 대비 150% 신장했다. 11월 거래액도 정식 오픈 시기인 8월과 비교해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식 오픈 당시 중점적으로 선보였던 디지털 액세서리와 가전에 이어 하반기에는 패브릭 및 키친 대표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했다. 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문구, 홈트레이닝 등 품목이 더욱 다양해졌다. 지그재그에 입점해 있는 패션,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마가린핑거스'와 '삼성전자'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의 주 고객층인 2030 여성 중심의 라이프 상품 큐레이션을 선보인 결과 직잭라이프 거래액에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입점해 있는 패션, 뷰티 브랜드와 라이프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 패션 및 뷰티 상품 빅데이터와 연계한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등을 도입해 차별화를 이뤄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5 14:22: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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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케이크 호텔 '25만원' vs. 편의점 '6000원'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양극화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특급 호텔과 편의점, 대형마트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공개하고 예약을 시작했다. 특급호텔 케이크 가격은 지난해 대비 약 30% 이상 올라 대부분 케이크가 10만원 전후로 책정됐다. 20만원대 케이크도 지난해보다 늘었다. 여기에 대항해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는 '가성비'를 앞세웠다. 1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책정한 케이크를 대표 상품으로 내걸었다. 최고급 케이크를 낸 특급호텔과 가성비 케이크를 낸 편의점·대형마트 모두 '고물가 현상'을 가격 책정 이유로 응답해 고물가 사태에 따른 양극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급 호텔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모두 공개한 가운데 올해 최고가를 기록한 케이크는 2곳에서 나왔다. 조선펠리스와 서울신라호텔은 각각 25만원에 달하는 케이크를 출시했다. 조선펠리스의 최고가 케이크 '화이트 트리 스페셜'은 지난해에도 같은 가격으로 선보인 제품으로 초고가이지만 조기 품절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조선펠리스가 30만원에 육박하는 최고급 케이크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동결 가격으로 같은 제품을 선보였다. 조선팰리스 관계자는 "지난해 화이트 트리 케이크가 큰 사랑을 받아 올해도 같은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은 한송이 꽃처럼 디자인한 '얼루어링 윈터' 케이크에 25만원을 책정했다. 신라호텔은 지난해 2종 케이크를 선보이면서 각각 7만, 8만원대로 책정했다. 반면 올해는 얼루어링 윈터를 시작으로 '더 브라이티스트 모먼트 에버' 13만원, 시그니처 케이크 '화이트 홀리데이' 15만원으로 냈다. 매년 출시하는 화이트 홀리데이는 지난해 8만8000원에 판매해 가격이 2배 가까이 뛰었다. 신라호텔 측은 올해 전년보다 프리미엄화를 시도했다는 설명이다. 모든 호텔 케이크가 10만원을 넘는 가격으로 책정되진 않았다. 플라자호텔은 10종 케이크를 공개했는데 이중 가장 저렴한 케이크는 5만원이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등도 6만원에서 9만원대 케이크를 출시했다. 그러나 주요 인기 호텔은 모두 가격을 최소 4만원(50%) 이상 올렸다. 호텔업계에서는 케이크 가격 인상을 고급화와 함께 페이스트리 셰프들의 인건비, 고물가 현상에 따른 것으로 설명한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상의 주 요인은 케이크의 고급화와 고급화한 만큼 제작이 어려워진 케이크를 만드는 고연차 페이스트리 셰프들의 인건비"라면서도 "원재료 값이 지난해보다 올랐는데, 특히 케이크 제작에 빠질 수 없는 우유 값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최고급 케이크에 맞선 '가성비 케이크'도 여느 때보다 많이 출시됐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업계는 고물가 현상 속에서 3만원대 후반으로 출시된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케이크도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소형 케이크를 쏟아냈다. 이마트는 이달 1일부터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 매장에서 '빵빵덕 미니 생크림 케이크'를 1만원 이하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홈플러스도 14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8종에 대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한 8종 케이크 중 7종이 1만원대 '가성비' 케이크인데 나머지 1종 또한 2만원대다. 마이홈플러스 멤버는 30% 할인도 제공한다. 편의점 업계는 소형화를 통해 '가성비'를 챙겼다. GS25는 카페 도레도레와 협업한 ▲도레도레딸기산타케이크 ▲도레도레우유구름케이크 2종(6500원)과 ▲돌체초코롱케이크 ▲블루베리롱케이크 2종(5900원)을 선보였다. 모두 미니케이크로 출시돼 1~2인이 미니 파티용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데커레이션이 적용됐다. 이마트24는 조선호텔과 하겐다즈 케이크 예약 판매와 함께 이탈리아 전통 디저트 '팡도르'와 '파네토네'를 4500원에 출시했다. 팡도르와 파네토네는 이탈리아의 크리스마스 전통 디저트다. 이마트24는 100g짜리 작은 사이즈는 4500원, 500g 큰 사이즈는 1만 4900원으로 판매한다.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사태에 저렴한 케이크를 찾는 사람들이 늘 것으로 보고 가성비를 최대한 끌어올린 상품을 준비했다"면서 "미리 식재료를 대량 매입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지만, 지난해와 대비해서는 다소 가격이 오른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4 15:53: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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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포르투칼전' 편의점에선 맥주·치킨 불티나

대한민국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날, 편의점 매출도 날았다. 4일 편의점 업계는 3일 0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의 대한민국과 포르투칼 경기 전후 매출 증감율을 공개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맥주 매출이 가장 크게 올라 4개사의 맥주 평균 매출 상승률은 126.85%로 나타났다. 주말 중 열린 만큼 와인 등 맥주 외 주류 매출도 함께 올랐다. CU는 와인이 124.5%, 소주 120.1% 올랐고 이마트24에서는 와인이 139% 늘었다. 주류 판매가 크게 늘며 안주류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치킨 프랜차이즈 배달 주문이 폭주하면서 치킨 수요가 편의점으로 분산되기도 했다. 각 사마다 치킨 매출이 크게 뛰었는데, GS25는 124.7% CU는 193.2%, 세븐일레븐 120% 올랐다. 이마트24에서는 닭강정 등이 포함된 안주류 매출이 92% 뛰었다. 이날 경기가 0시에 열려 새벽 2시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새벽 2시 이후 매출이 오르는 현상도 나타났다. CU에 따르면 새벽 2시부터 3시까지 매출이 111.9% 올라 정점을 찍었다. 거리응원이 펼쳐진 광화문 인근 점포들의 피크타임 매출도 2주 전인 11월 18일과 비교해 폭발적으로 늘었다. 특히 이날 추운 날씨 탓에 핫팩과 온장고 음료의 매출이 크게 뛰었다. 광화문 일대 수은주는 영하 1도, 체감온도 영하 4도를 밑돌았지만 경찰 추산 1800명이 운집했다. GS25에서는 컵커피가 95.8%, 핫팩이 793.5% 올랐고, CU에서는 핫팩이 11.5배, GET 커피(즉석커피) 8.8배 등 방한을 위한 상품 매출이 올랐다. 세븐일레븐의 광화문 10개 점포 피크타임(오후 20시~24시) 매출은 평균 300% 올랐는데, 특히 돗자리 매출이 6600% 올랐다. 이마트24에서도 온장고 음료 매출이 10배 올랐다. 편의점 업계는 월드컵 특수에 대응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GS25는 한 달간 맥주 4캔을 1만1000원에서 1만원에 판매하고 주요 인기 맥주 12종에 대해 2번들(1번들 4입) 구입시 1만52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GS25는 12월 5일 오후 2시부터 12월 6일 오전 6시까지 'GS25 하나더'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상품은 가나 초콜릿을 필두로 한 총 8종이다. CU 또한 맥주 4캔을 1만원 행사가로 판매하고 11일까지 즉석식품, 안주류, 간편식 총 18개 품목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모바일앱인 세븐앱에서 대표팀 득점에 따라 경기 직후 3일 간 최소 6%에서 최대 15% 모바일 상품권 할인 이벤트를 열고 있다. 포르투칼 전에서는 대표팀이 2골을 넣어 모바일 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진행 중이다. 이마트24는 '12년 전 그 가격' 콘셉트의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마련해 행사카드로 결제시 2010년도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2022-12-04 14:37: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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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반찬 구독 서비스 시작

신세계백화점이 5일부터 반찬 월 정액 모델을 선보인다. 일정 금액을 내면 월 4회 제철음식과 반찬, 국, 찌개까지 집에서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0월부터 우수고객 대상 시범 운영하던 서비스를 모든 고객으로 확대했다. 이번 반찬 정기구독 서비스 론칭을 위해 신세계백화점과 25년 경력의 요리연구가 김재희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시화당' 브랜드가 손잡았다. 김재희 대표가 직접 제철 음식과 절기 음식으로 식단을 짜고 재료를 선별해 요리한다. 메인 음식은 떡갈비, 갈치조림, 소불고기, 제육볶음 등 대중 선호 메뉴로 준비되며 아욱국과 카레, 청국장과 무국, 두부새우젓국과 팥죽 등 각기 다른 취향에 맞춘 국과 찌개가 함께 포함된다. 반찬은 꼬막무침, 유채나물무침, 오징어새송이조림, 돼지고기 마늘쫑 볶음 등 재철 식재료를 사용한 3가지로 메인, 국·찌개, 반찬 모두 매번 새롭게 구성된다. 월 4회 정기구독이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맛보기 서비스도 운영된다. 가격은 4만5000원으로 1회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반찬구독 접수마감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까지 주문한 반찬은 매주 금요일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HACCP 인증과 NSF 검사를 완료한 시설에서 이뤄지며 사전 식품안전검사를 실시해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4 13:46:5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