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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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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3일 한줄뉴스

2026-04-03 07:00: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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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앤 카이젠 다이닝 그룹 대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수상

미국 외식 기업 카이젠 다이닝 이조앤 대표가 '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카이젠 다이닝 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조앤 대표가 글로벌 외식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식과 일식 외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기업 경영에 모범을 보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포상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부와 경제계 주요 인사 및 유공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1991년 설립된 카이젠 다이닝 그룹은 '더 나음을 위한 변화'를 경영 철학으로 내세우고 글로벌 외식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일본 레스토랑 '가부키', 한식 레스토랑 '가빈', 치킨 브랜드 '피쿠니코'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간장게장 전문점 '게방식당'과 협업해 미국 현지 매장을 선보이며 한식의 글로벌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조앤 대표는 "이번 수상이 기업이 추구해 온 가치와 방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메뉴 개발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이 다시 찾는 외식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2 16:46: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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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초반 변수로 떠오른 ‘룰러’ 논란에…LCK, 조사 착수

개막 초반부터 선수 개인 이슈가 불거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이 진행되는 가운데, 젠지 e스포츠 소속 '룰러' 박재혁을 둘러싼 세금 관련 논란이 제기되면서다. LCK 2연패를 노리던 젠지로는 시즌 초반 변수와 마주한 상황이다. 2일 e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개된 조세심판원 결정문 속 인물 정보가 박재혁의 이력과 일치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해당 사안은 해외 소득 신고 및 자산 관리 과정에서의 세무 처리 문제로 번지며 이슈가 커졌다. 보도에 따르면 박재혁 측은 2018년부터 약 3년간 부친에게 지급한 매니저 인건비를 필요경비로 인정해 달라고 주장했으며, 부친 명의로 진행된 주식 거래 역시 조세 회피 목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과세 당국은 "프로게이머는 통상 소속 게임단이 활동 전반을 관리하는 구조로 별도의 매니저 비용을 인정하기 어렵고, 관련 객관적 자료도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주식 명의신탁 부분에 대해서도 조세 회피 목적이 있다고 보고 과세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조세심판원 역시 해당 청구를 기각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재혁의 에이전시 '슈퍼전트'는 "해당 자금은 이미 소득세를 납부한 개인 자산이며 자산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행정적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부친이 자산 관리와 실무를 담당하는 과정에서 명의신탁 형태가 발생했고, 이에 따른 세금 역시 납부를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해당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결국 LCK 사무국이 직접 조사에 착수했다. 사무국은 1일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내부 검토 및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보다 면밀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사위원회는 제3자인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는 별도의 임시 조치는 적용하지 않는다. 사무국은 "신중하고 객관적인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조사 착수를 우선 진행한다"며 "향후 조사 결과 및 관련 규정에 따라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젠지 측의 별도 판단이 없는 한 박재혁은 예정된 경기 일정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선수 개인 이슈가 팀 분위기와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재혁은 젠지의 전신인 삼성 갤럭시 시절부터 활약하며 2017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다. 이후 중국 리그를 거쳐 2025시즌을 앞두고 복귀해 팀의 주요 전력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까지도 팀의 성과에 기여해왔다. 논란 이후 박재혁은 1일 개인 SNS를 통해 "고의적으로 소득을 은닉한 사실은 없다"며 "자산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 세금은 모두 납부했으며 책임은 온전히 본인에게 있다. 리그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번 사안은 선수 개인 이슈로 시작됐지만 리그 운영 측면에서도 관심이 쏠린다. LCK는 최근 중계권 다변화와 글로벌 리그 구조 개편 등을 추진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에서는 선수 개인 이슈가 리그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e스포츠는 선수 중심 구조가 강한 만큼 개인 이슈가 주목받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e스포츠 업계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번 사안이 e스포츠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리그의 공정성과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4-02 15:36: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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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e스포츠 활성화’ 법제화…지자체가 팀·리그·교육 직접 키운다

게임산업 발전법과 맞물린 e스포츠 진흥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e스포츠 산업을 직접 육성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일 정연욱 의원실은 지난달 31일 대표발의한 '이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혓다. 이번 개정안은 게임산업 발전법 체계와 연계해 지역 기반 e스포츠 산업 확장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그동안 현행법은 지자체의 e스포츠 지원 근거를 포괄적으로 규정해 실무 현장에서 사업 추진을 가로막았다. 지역 e스포츠팀 육성,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진로교육 연계 사업 등이 세부 근거 부족으로 예산 집행 단계에서 제약을 받았다. 개정안 통과로 지자체는 e스포츠 정책을 직접 추진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시설 조성 ▲단체 설립 및 운영 ▲팀 창단 및 운영 ▲대회 개최 ▲청소년 대상 활동 및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명확한 법적 근거 아래 추진한다. 단순 인프라 지원을 넘어 팀·리그·교육을 포함한 종합 정책으로 확장했다. 정연욱 의원은 "이번 법안이 지역에서도 e스포츠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며 "지자체가 팀을 키우고 대회를 열며 청소년들이 e스포츠를 건전한 문화와 진로로 접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은 2004년 광안리 대첩과 2022년,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를 유치하며 국내 e스포츠 상징 도시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개정안을 계기로 지역 중심 산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e스포츠 시장도 빠르게 성장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은 2025년 14개 팀으로 출범한 데 이어 올해 19개 팀으로 확대해 4월 18일 개막한다. 업계는 이번 법 개정이 지자체 주도의 팀 창단과 대회 운영을 촉진하고 지역 기반 e스포츠 산업 성장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본다.

2026-04-02 14:53: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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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G메일 아이디 변경 허용…20년 만에 정책 전환

구글은 2일 자사 이메일 서비스 '지메일(Gmail)'에서 기존 계정을 유지한 채 이메일 아이디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다. 서비스 출시 이후 약 20여년 만의 정책 변화다.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는 2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사용자들이 과거 만든 이메일 주소와 작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기능 도입을 공식화했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기존 편지함과 데이터 접근 권한을 유지하면서도 이메일 주소를 변경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G메일은 계정 생성 이후 아이디 변경이 불가능해, 새로운 주소를 사용하려면 계정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 구조였다. 특히 2000년대 중반 생성된 이메일 주소에 별명이나 비속어, 취향 요소를 반영했던 사용자들이 별도의 계정 생성 없이 보다 공식적인 아이디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활용도가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메일은 단순한 메시지 수단을 넘어 온라인 서비스 로그인, 결제, 콘텐츠 이용 등 디지털 생활 전반의 핵심 인증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계정 변경 없이 아이디만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은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해당 기능을 지난해부터 제한적으로 테스트해 왔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정식 도입을 확정했다. 다만 아이디 변경은 연 1회로 제한된다.

2026-04-02 14:18: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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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AI 브랜드 ‘라온’ 론칭…멀티모달 모델 4종 공개

크래프톤은 2일 인공지능(AI) 모델 브랜드 'Raon(라온)'을 공식 론칭하고 음성·텍스트·비전 기반 멀티모달 AI 모델 4종을 글로벌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라온은 '즐거움'을 뜻하는 순우리말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AI 기술을 통해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확장하겠다는 철학을 담았다. 영문명은 'KRAFTON'의 일부 철자를 활용해 구성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공개를 통해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학습, 성능 평가까지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확보했음을 강조했다. 향후 라온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라온-스피치 ▲라온-스피치챗 ▲라온-오픈TTS ▲라온-비전인코더 등 4종이다. 음성과 시각 정보를 통합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라온-스피치는 90억 파라미터 규모의 음성 언어 모델로, 음성 인식과 생성이 모두 가능하다. 음성 텍스트 변환, 음성 기반 질의응답 등 주요 평가에서 영어와 한국어 모두 글로벌 최상위 성능을 기록했다. 라온-스피치챗은 실시간 양방향 통신 기술을 적용한 음성 대화 모델이다. 대화 중 끼어들기와 응답 지연 처리 등 핵심 지표에서 글로벌 상위권 성능을 확보했다. 라온-오픈TTS는 공개 음성 데이터 기반으로 학습된 텍스트 음성 변환 모델이다. 학습 데이터와 환경을 모두 공개해 누구나 재현 가능한 구조를 갖췄으며, 자연스러움 평가에서 글로벌 연구 모델 대비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다. 라온-비전인코더는 이미지를 이해 가능한 정보로 변환하는 비전 모델이다. 공개 데이터만으로 학습했음에도 일부 태스크에서 구글 SigLIP2를 상회하는 성능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크래프톤의 이강욱 CAIO는 "이번 라온 모델 시리즈 공개는 AI 기술 역량 축적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핵심 모델과 데이터를 오픈소스로 공유해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하고 국내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02 14:14: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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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이온2’ 시즌3 로드맵 공개…PvE·편의성 동시 강화

엔씨가 MMORPG '아이온2'의 시즌3 콘텐츠 로드맵을 공개하고 신규 콘텐츠와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아이온2' 시즌3에서는 원정 '환영의 회랑', '푸른숨의 섬', 초월 '붉은 연심의 거울', 성역 '무스펠의 성배' 등 다양한 PvE 던전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신규 원정 '환영의 회랑'에는 보스 몬스터 '일그러진 분열체 나트하라'가 등장한다. 기존 '어비스 중층'을 대체하는 신규 필드가 추가되며 '악몽' 콘텐츠 보스도 리뉴얼한다.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도 함께 도입한다. '영웅 계승' 시스템을 통해 유일 등급 아이템의 강화 단계를 영웅 등급으로 이전할 수 있으며 '펫 종족 이해도 프리셋'과 신규 데바니온 '유스티엘'도 추가한다. 전투 분석 기능도 강화한다. 이용자는 '전투력 측정기'를 활용해 캐릭터 DPS와 스킬별 피해량 등 전투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과거 인기 외형을 다시 선보이는 '앙코르 콜렉션'을 운영한다. '설렘으로 물든 교복', '숲속의 토끼 가방' 등 외형 아이템을 2주간 제공한다. 이용자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벤트를 오는 11일 서울 강남 알베르 카페에서 열고 개발진이 이용자와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엔씨는 이번 시즌3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 확장과 이용자 경험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6-04-02 14:08: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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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아이들’ 첫 콜라보…독수리 오형제와 맞손

1일 그라비티 가 방치형 RPG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PLUS'에서 애니메이션 '독수리 오형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했다. 이번 협업은 국내 론칭 이후 첫 콜라보레이션으로, 이용자 반응을 끌어올리기 위한 콘텐츠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독수리 오형제'는 일본 애니메이션 '과학닌자대 갓챠맨'으로 시작해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한 IP로, 국내에서도 오랜 기간 방영되며 팬층을 형성해왔다. 그라비티는 콜라보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4월 5일까지는 캐릭터 '콘돌 죠'를 활용한 펫 이벤트를 진행해 호감도 달성에 따라 신규 펫과 아이템을 제공한다. 서버별 랭킹에 따라 추가 보상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14일 출석 이벤트를 진행해 펫 경험치, 카드 등 성장 아이템을 제공하며, 특정 일차에는 한정 칭호와 프레임 보상도 지급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을 콘텐츠 수명 연장 전략으로 보고 있다. 방치형 RPG 특성상 반복 플레이 구조가 강한 만큼, 외부 IP와의 콜라보를 통해 이용자 유입과 잔존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시도라는 분석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론칭 이후 첫 콜라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향후 다른 캐릭터를 활용한 추가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01 15:31: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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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테크 캠퍼스’ AI 중심 개편…지역 개발자 양성 강화

카카오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카카오테크 캠퍼스'를 AI 중심으로 개편하고 4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4기는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등 5개 거점 국립대에서 총 150명을 선발한다. 교육생들은 카카오 현업 개발자의 멘토링을 통해 실제 서비스 개발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가장 큰 변화는 커리큘럼이다. 기존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트랙을 통합하고, '에이전틱 AI' 기반 서비스 개발 과정을 중심으로 재편했다.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구조를 이해하고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개발자 역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단순 코딩 역량을 넘어 AI 설계와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시작 이후 500여 명이 과정을 이수했으며, 일부 수료생은 카카오그룹을 포함한 IT 기업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우수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됐다. 교육은 5월부터 시작되며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학업과 병행이 가능하고, 일부 대학에서는 학점 인정도 이뤄진다. 지원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심사와 코딩 테스트를 거쳐 선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카오의 지역 AI 생태계 확대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카카오는 최근 과학기술원과 협력해 '카카오 AI 돛'을 출범시키는 등 비수도권 중심의 AI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AI 시대에 필요한 실무형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인재들이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1 13:40: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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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매출 7조’ 대신 체질 개선…“답 없는 프로젝트 과감히 정리”

넥슨이 일본에서 열린 '자본시장 브리핑(CMB)'에서 수익성 중심 구조 개편 방침을 공식화했다.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1일 "답이 없는 프로젝트는 과감히 줄이겠다"며, 기존 다수 프로젝트 중심 전략에서 핵심 IP 중심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넥슨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매출 4조5000억 원을 기록했지만, 인건비와 개발 비용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지며 수익성 압박이 커진 상황이다. 쇠더룬드 회장은 "비즈니스 검증 없이 진행된 프로젝트가 많았고, 의사결정 속도도 늦었다"며 구조적 문제를 직접 짚었다. 특히 "비용 절감이 아니라 구조 재설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단순 긴축이 아닌 포트폴리오 자체를 재편해 효율을 높이겠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성과 가능성이 낮은 프로젝트는 정리하고, 핵심 타이틀에 자원을 집중하는 전략이 본격화된다. 다만, 인력 구조조정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쇠더룬드 회장은 "해고 계획은 없다"며 조직 축소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 개선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설명했다. 이정헌 대표는 같은 자리에서 향후 성장 전략을 구체화했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온라인' 등 기존 핵심 IP를 중심으로 확장 전략을 강화하고, '마비노기', '아크 레이더스',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등 신작 개발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IP는 '던전앤파이터 키우기' 출시를 시작으로 외연 확장에 나서고, '메이플스토리'는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통해 매출 기반을 넓힌다. '낙원'은 별도 마케팅 없이도 스팀 동시접속자 3만7000명을 기록하며 초기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인공지능(AI) 전략도 함께 공개됐다. 넥슨은 '모노레이크'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및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해 생산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를 넥슨의 전략 전환 신호로 해석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물량 중심으로 확대해온 개발 구조를 정리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IP에 집중하겠다는 선언"이라며 "글로벌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넥슨이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과 효율을 택한 이번 결정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026-04-01 13:37: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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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400만장 돌파…서구권서 흥행 가속

펄어비스는 1일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성과를 공개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흥행 속도도 빠르다. 출시 첫날 200만 장, 4일 만에 300만 장을 넘어선 데 이어 12일 만에 400만 장을 돌파했다. 콘솔·패키지 중심 시장에서 이 같은 판매 추이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서구권에서의 반응이 두드러진다. 글로벌 플랫폼 스팀에서는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어권 이용자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 중심의 콘솔 시장 구조를 고려할 때 의미 있는 성과로 풀이된다. 시장 환경도 맞물렸다. 2025년 게임백서에 따르면 글로벌 콘솔 시장의 약 74%를 북미와 유럽이 차지하고 있어, 해당 지역에서의 성과가 전체 흥행을 좌우하는 구조다. 기존 한국 게임 수출이 중국과 동남아 중심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플랫폼과 지역 다변화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붉은사막'은 심리스 오픈월드 '파이웰'을 배경으로 주인공 '클리프'와 동료들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국내 게임사의 콘솔 시장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붉은사막은 한국 게임이 서구권 콘솔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라며 "향후 글로벌 플랫폼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13:32: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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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日 애니 IP로 승부수…글로벌 공략 전면 재편

컴투스가 일본 애니메이션 IP 기반 신작 3종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을 본격화했다. 자체 IP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검증된 외부 IP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움직임이다. 31일 컴투스가 내놓은 카드는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가치아쿠타: 더 게임', 'A랭크 파티' 등 3종이다. 이들 타이틀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애니메 재팬 2026'에 출품되며 현지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단순 신작 공개를 넘어 일본 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확장에 나서는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라인업 구성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는 턴제 RPG, '가치아쿠타'는 액션 RPG, 'A랭크 파티'는 스토리 중심 판타지 장르로 각각 차별화했다. 모바일과 PC·콘솔을 아우르는 플랫폼 확장도 병행하며 이용자 접점을 넓히는 구조다. 특히 가장 먼저 출시되는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원작은 글로벌 OTT와 출판 시장에서 흥행을 입증한 IP로, 초기 팬덤 확보 측면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컴투스는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며 시장 안착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가치아쿠타'와 'A랭크 파티' 역시 코단샤 IP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컴투스는 동일 IP 홀더와 협업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콘텐츠 공급 라인을 구축하는 동시에, 글로벌 퍼블리싱까지 직접 수행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컴투스의 전략 전환 신호로 해석한다. 기존 '서머너즈 워' 중심의 단일 IP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검증된 외부 IP를 활용해 흥행 리스크를 낮추려는 시도라는 분석이다. 특히 일본 애니 IP는 글로벌 팬덤이 이미 형성돼 있어 출시 초기 성과를 확보하기 유리한 카드로 꼽힌다. 다만 IP 의존 전략에 대한 과제도 남아 있다. 원작 팬덤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브랜드 가치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게임 완성도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IP 인지도는 초기 유입에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 성과는 결국 게임성에서 갈린다"며 "컴투스가 라이브 서비스 역량까지 결합해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기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31 14:45: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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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LCK 정규 시즌 생중계…코스트리밍·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SOOP(숲)이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을 생중계한다고 31일 밝혔다. LCK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기반으로 한 국내 대표 e스포츠 리그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과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정규 시즌은 전·후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4~5월 열리는 전반부 1·2라운드는 10개 팀이 맞붙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성적에 따라 상위 5개 팀은 레전드 그룹, 하위 5개 팀은 라이즈 그룹으로 구분된다. 7~8월 후반부에서는 각 그룹 내 맞대결을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SOOP은 내달 1일 개막전인 한화생명e스포츠와 브리온의 경기를 시작으로 1·2라운드 전 경기를 중계한다.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이어진다. 시청 환경도 확대했다. PC와 모바일 앱은 물론 태블릿, 케이블TV, IPTV, 스마트 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고화질 중계를 제공한다. 케이블 채널 SOOPTV를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다. 공식 중계 외에도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코스트리밍이 함께 진행된다. SOOP은 7개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서포터즈 스트리머를 운영하며 경기 리액션과 응원 중심 콘텐츠를 강화한다. T1 이상호, DN SOOPers 아뚱 등이 참여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구단 비하인드 콘텐츠와 선수 개인 방송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특히 T1과 협업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단독 제공하며 차별화된 볼거리를 확대한다.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미션 수행을 통해 젬을 획득할 수 있으며, 승부예측과 이모티콘 구매 등 다양한 기능에 활용할 수 있다.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콘텐츠와 시청 보상 '드롭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SOOP은 향후 LCK뿐 아니라 중국 LPL, 유럽 LEC 등 글로벌 리그 중계도 확대하며 e스포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31 14:30: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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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일 방치하면 사라진다…6개월 미사용 시 ‘차단’

네이버는 일정 기간 로그인하지 않은 네이버 메일 계정은 보호 조치에 따라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용자가 6개월 이상 로그인하지 않을 경우 해당 계정을 '휴면 상태'로 전환하고 메일 수·발신 등 주요 기능을 제한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장기간 방치된 계정을 악용한 스팸, 해킹 등 보안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휴면 계정으로 전환되면 기존 메일 데이터는 일정 기간 보관되지만, 이후 추가 이용이 없을 경우 계정 정보와 메일이 삭제될 수 있다. 특히 업무용이나 인증 수단으로 활용되는 계정의 경우, 장기간 미접속 시 중요한 정보 접근이 어려워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같은 정책은 개인정보 보호와 서비스 보안 강화 흐름 속에서 마련됐다. 실제로 장기 미사용 계정은 해킹 시도나 불법 광고 발송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주요 플랫폼들이 유사한 관리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휴면 전환 전 사전 안내를 통해 이용자에게 로그인 유도 알림을 제공하고 있으며, 로그인만으로도 정상 계정으로 복구가 가능하다. 다만 장기간 방치될 경우 복구가 제한될 수 있어 주기적인 접속이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이메일 계정이 각종 서비스 가입과 인증 수단으로 활용되는 만큼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메일 계정은 단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넘어 개인 데이터의 중심 역할을 한다"며 "정기적인 접속과 관리가 필수"라고 말했다.

2026-03-31 14:29:0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