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현희
롯데그룹 SDJ측 계열사 대표 고소건 불기소 처분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측이 롯데 계열사 대표들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 건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롯데그룹은 SDJ코퍼레이션이 지난해 11월 롯데쇼핑·호텔·제과·알미늄·건설·칠성음료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한 것과 관련 최근 검찰이 모두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당시 SDJ는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계열사 대표들이 일부러 업무보고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들 업체 대표가 신 총괄회장에게 업무보고를 시도했으나, SDJ 관계자들이 함께 배석해야 한다는 입장때문에 업무보고가 이뤄지지 않은만큼 업무방해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도 불구 SDJ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항고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SDJ측은 "불기소처분 결정문을 받지 못했다"며 "신동빈회장을 비롯한 피고소인 소환조사도 없이 불기소 처분이 이뤄진 것은 성급한 결정이 아닌지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이어 "불기소결정문을 입수하는대로 항고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SDJ측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롯데캐피탈 고바야시 사장, 일본 롯데홀딩스 스쿠다 사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업무방해 및 재물은닉 고소 사건도 불기소 처분을 받으면서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신 회장에게 한층 유리해졌다.

2016-04-11 16:58:50 유현희 기자
뽕뜨락피자의 착한결심...가맹점주 위해 원부자재 가격 인하

뽕뜨락피자가 점주들을 위해 원부자재 가격 인하에 나선다. 명정길 뽕뜨락피자 대표는 "내수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전국 가맹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주요 원부재료 가격을 11일부터 품목에 따라 최고 16.6%까지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급가격 인하 품목은 피자치즈, 체다치즈, 피자도우, 피자박스 등으로 인하폭은 최대 16.6%에서 최고 2.1%로 가맹점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뽕뜨락피자가 상생경영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원부재료 공급가격을 인하하는 것은 최근 10년내 처음이다. 뽕뜨락피자가 원부재료 공급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에 대해 "어려운 상황에서 가맹점이 잘되는 것이 본사에도 도움이 된다는 상생경영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명 대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명 대표는"무엇보다 이번 원부재료 공급가격 인하로 전국의 가맹점의 경영개선과 경기침체로 위축된 가맹점주의 사기진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뽕뜨락피자는 가맹점주와 상생경영을 하기 위해 홍보 및 광고 등 전국적인 마케팅 활동비용을 본사에서 월평균 2억원 이상 전액 지원했다. 또 원부재료 가격인하와 함께 소비자에게도 혜택을 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한 할인이벤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2016-04-11 16:58:32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프랜차이즈지도사 육성해야

'프랜차이즈 지도사'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등록된 프랜차이즈관련 민간 등록 자격증(2013-0068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프랜차이즈산업의 규모는 4000여개의 브랜드와 3400여개의 본사, 그리고 국내 GDP의 약10%.전체고용시장의 약7%를 차지할 정도로 급속한 성장과 산업의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산업을 이끌고 발전시킬 관련 전문능력과 관련 자격을 검증한 인재를 육성하는 노력에는 조금 미흡한것이 현실이다. 이에 (사)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주)한국창업경영연구소는 산업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재발굴과 교육을 통해 전문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 프랜차이즈지도사 자격과정은 프랜차이즈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프랜차이즈 브랜드 기획 및 전략경영, 시스템 구축, 매뉴얼 작성, 사업타당성 분석과 가맹점 운영진단 및 개선, 슈퍼바이징, 등 프랜차이즈 본사의 부서별 기능 및 역할 등 실제 프랜차이즈 사업 현장에서 필요한 분야 전반에 걸쳐 관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프랜차이즈 지도사)를 육성하는 과정이다. 프랜차이즈는 시스템 사업이라고도 일컬어질 만큼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는 가맹본부 시스템 구축에서부터 브랜드 기획 및 인큐베이팅, 각종 매뉴얼 구축 및 작성은 물론 그 이전에 사업타당성 분석과 상권·점포의 선별 등에 대해서도 필요한 전문 역량과 지식을 갖춰야 한다. 물론 지금가지 프랜차이즈 기업마다 개별적인 노력으로 이를 갖추거나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그러한 과정에서 본부의 윤리의식과 가맹점과의 불협화음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의 문제는 고스란히 가맹점 사업자의 피해로 이어진다. 가맹본부의 역량을 믿고 프랜차이즈에 가맹한 가맹점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가맹본부의 전문성과 사업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따라서 가맹본부는 가맹점 사업자의 신뢰를 생각해서라도 반드시 현장실무에 대한 전문역량을 갖추는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 프랜차이즈 지도사 과정은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의 분야별 전문영역에 대한 교육을 통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교육의 중점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전문 컨설턴트를 육성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시키는 것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의 경영진단 및 개선, 운영전략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가맹본사의 사업을 지원하고 컨설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프랜차이즈 지도사 자격과정 교육은 네 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는 협회의 다양한 전묵가 인력 풀로 구성된 검증된 자문위원단을 포함해 강사진을 구성, 프랜차이즈 산업의 이론과 현장 실무를 잘 아는 전문가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의 완성도를 기했다. 둘째는 전문적 실무를 위한 다양한 전문 검진 진단TOOL을 활용한 데이터 도출실무와 빅데니터와 GIS시스템을 활용한 체계적 분석기법을 탑재한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의 완성도와 수준이 높기 때문에 수강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셋째는 교육 이후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해외연구를 통해 선진 시스템과 이이템분석을 통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전문가로써의 역량을 탑재하고.여러기지 전문가로써 활동 기회도 많아 파생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넷째는 무엇보다 교육생들은 자격증 취득에 따라 다양한 혜택과, 실무능력을 배양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네트워크와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실무자의 역량 강화나 전문성 제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육 수료생에게는 다양한 실질적인 혜택과 특전도 제공된다. 우선 '프랜차이즈 지도사'인증자격과 함께 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 소속 컨설턴트 활동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프랜차이즈 시스템 컨설팅과 담임교수의 1:1 컨설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며,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큐베이팅 컨설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각종 컨설팅 자료 열람 및 연구기회가 제공되며, '소상공인지도사' 자격증 시험 응시 기회도 부여된다. 만약 필요한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프랜차이즈교육 프로그램의 전문강사로 활동할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으며, 프랜차이즈 기업내 취업시 본사와 연계해 취업을 지원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프랜차이즈는 교육사업이다.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실무 능력이 한국 프랜차이즈산업의 발전에 초석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도 프랜차이즈 지도사를 꿈꾸며 최선을 다하는 교육 원우님들에게 경려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주)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6-04-11 16:58:19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계성(鷄成)시대...치킨프랜차이즈 날았다

"'계성(鷄成)'시대다. " 국내 자영업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매장은 바로 치킨이다. 전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국내 치킨집이 많을 정도다. 수많은 치킨집이 생겨나면서 과열경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지만 지난한해 국내 치킨프랜차이즈들은 최대의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촌치킨, 비비큐, bhc 등 이른바 빅3의 실적 상승이 두드러졌다. 11일 전자공시시스템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최초로 한 해 매출 2000억원 이상 브랜드가 2개로 늘어났다. 2013년만해도 연매출 2000억원 이상의 치킨프랜차이즈는 찾아볼 수 없었지만 지난해 교촌치킨이 첫 2000억대 브랜드로 등극한 후 올해 비비큐가 여기에 가세했다. 2000억대 브랜드 탄생 전 치킨 1위는 비비큐였지만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교촌치킨이 1위 자리를 지켰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257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치킨프랜차이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신장률은 전년대비 다소 둔화됐지만 치열한 치킨시장에서 두자릿수 성장률이 이어갔다는 점은 괄목할만하다. 지난 2014년 2위로 내려앉은 비비큐도 지난해 매출 2158억원을 기록하며 오랫동안 이어온 맏형의 면모를 보여줬다. 비비큐는 매출 신장률은 빅3 가운데 가장 낮았지만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비비큐는 전년동기대비 561% 늘어난 13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비비큐측은 실적 개선의 이유를 지난해 2월 출시한 치즐링과 갈릭3총사(허니갈릭스, 소이갈릭스, 레드핫갈릭스), 옛날통닭 등 신메뉴의 인기를 꼽았다. 비비큐 관계자는 "치즐링과 허니갈릭스의 경우 출시 한달동안의 매출이 전메뉴 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며 "올해 선보인 신메뉴 역시 반응이 좋아 올해도 지난해 같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때 비비큐와 형제기업이었던 bhc는 지난해 홀로서기를 시작한 이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bhc는 지난해 18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동기대비 70.9%하는 경이적인 신장률을 보였다. 드라마를 통해 치맥의 인기를 중국으로 전파한 bhc는 신메뉴 '뿌링클'의 인기와 지난해 높은 신규 개점률에 힘입어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bhc는 지난해에만 330여개 매장을 새로 열었다. 신규 개점 증가로 과거 2위인 비비큐와 2배 가량 차이를 보였던 매출도 지난해에는 300억원 이하로 격차를 줄였다. 빅3 외에도 치킨업계의 성장은 이어졌다. 굽네치킨이 1000억 브랜드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으며 1000개 이상 매장을 보유한 브랜드도 빅3를 비롯해 페리카나, 네네치킨 등 5개로 늘었다. 업계에서는 포화상태라는 치킨업계의 예상밖 실적 이유로 ▲배달앱의 증가 ▲1~2인 가족을 위한 특화메뉴 개발 ▲신메뉴의 성공 등을 꼽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배달 앱 최대 수혜자가 치킨업계다. 앱이 생겨나면서 공원이나 야외에서 앱을 통해 주문을 하는 이들까지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와 함께 치즈, 매운맛 등 꾸준한 신메뉴 개발과 1~2인가구를 위한 메뉴를 잇따라 출시한 것이 시장을 확대하는데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2016-04-11 16:54:10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아토피 잡는 CJ 유산균 美 FDA도 인정

'김치유산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새로운 식품원료로 공식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토종 유산균인 'BYO 피부유산균 CJLP133(사진)'이 미국 식품의약국의 신규 식품원료(NDI New Dietary Ingredient)로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치유산균 원료의 해외 수출은 물론 일반 식품, 기능성 식품, 화장품 원료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FDA 승인은 원료 경작 조건이나 재배방법, 제조과정, 사용법, 동물실험이나 임상실험 결과 등을 모두 충족시켜야 받을 수 있다. 100개 원료 중 15개 정도만이 승인을 받을 수 있을만큼 절차가 까다롭다. FDA가 공식 인정한 국내 원료는 그동안 백수오, 감태, 흑삼, 바이오게르마늄 등 4개 뿐이었다. CJ제일제당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은 수백여 개 김치에서 분리한 3500개 유산균 분석을 통해 피부 가려움에 기능성을 입증해 탄생시킨 토종 김치유산균이다. 아토피 등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라는 게 CJ제일제당측의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해 9월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을 중국에 수출한 데 이어 올 2월부터는 일본 코스트코 24개 전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 시장을 겨냥해 현지 업체와 수출 협의 중에 있다. 제품에 사용된 균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133'은 한국, 중국, 일본, 홍콩, 호주, 싱가폴 등 6개국에 CJLP133 특허 등록이 완료됐으며 미국은 특허 출원 신청 중이다.

2016-04-11 14:48:03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YG리퍼블리크 명동 여의도 시대 연다

YG 푸즈는 11일 복합 외식 브랜드 YG 리퍼블리크명동점과 IFC점을 동시 론칭했다고 밝혔다. YG 리퍼블리크는 한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는 YG 엔터테인먼트와 다양한 외식업 노하우를 가진 YG 푸즈의 역량을 결합한 브랜드다. 이번 론칭은 YG 푸즈 노희영 대표가 주도했다. 명동과 THREE IFC에 위치한 'YG 리퍼블리크'는 커피&키친 '쓰리버즈(3 Birds)', 수제 맥주 펍 '케이펍(K Pub)', 돼지고기 및 소고기 그릴 레스토랑 '삼거리 푸줏간 블루(Blue)' 등 3개의 외식 브랜드와 와이지굿즈샵 '올댓와이지(All That YG)로 구성됐다. YG 푸즈는 매장 상권 특성에 따라 브랜드 배치 및 구성을 다양화 했다. 명동점은 외국 관광객들이 많은 상권임을 감안해 한국 스타일의 펍과 바비큐를 즐길 수 있게 구현하고, 1층 전면부에는 가볍게 커피와 맥주를 즐길 수 있게 공간을 구성했다. IFC점은 오피스 상권의 특성을 살려 건강한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다양하게 구성했고, 언제 방문해도 YG 리퍼블리크가 추구하는 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게 했다. YG 푸즈 대표 노희영은 "YG 리퍼블리크는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음식문화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집약체 공간이자 글로벌화를 발돋움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론칭한 YG 리퍼블리크는 올해를 목표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음식문화가 전파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6-04-11 11:49:45 유현희 기자
현대백화점 또 백화점 밖 출장세일 나섰다

현대백화점이 또 백화점 밖으로 나왔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1월 코엑스에서 연 첫 출장세일에 이어 올해 첫, 역대 두번째 대규모 출장세일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1차와 2차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행사 총 물량은 400억 규모다. 현대백화점은 1차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렛츠런파크 서울'(구 과천 경마공원)내 중문광장에서 '서프라이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총 2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준비된 물량은 200억원 규모다. 행사장은 4958㎡(약 1500여평) 규모로 기존 백화점 대행사장의 10배 정도 규모다. 1차 행사에서는 봄나들이를 나온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아웃도어·골프·아웃도어 등 의류 패션중심의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별 재고 및 이월 상품을 평균적으로 정상가 대비 50% 할인 판매한다. 일부 품목은 80% 낮춘 가격에 판매한다. 선거일 투표를 장려하기 위해 13일 선거 당일에 한해 투표 인증 사진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2차 행사는 대치동 SETEC 전시관에서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규모, 참여 브랜드, 물량은 1차 행사와 동일하다. 2차 행사에서는 혼수·이사철을 앞두고 1652㎡(약 500여평) 규모의 리빙관을 만들어 가전·가구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식기는 최대 60%, 가전은 최대 30%, 가구는 최대 50% 할인된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영업전략실장은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군의 할인율을 높이는 등 차별화된 행사 기획을 통해 협력사 재고 부담 해소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016-04-11 11:49:33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KCC 세계 화장품 원료시장 정조준

KCC가 세계 화장품 원료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낸다. KCC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파리((In-cosmetics Paris) 2016'에 참가해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인코스메틱스 유럽은 매년 유럽에서 개최되는 업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로 실리콘 제조업체 및 세계적인 화학기업들을 포함한 총 39개국, 780여 개의 화장품 원료사들이 참석해 세계 곳곳의 9000여개의 업계 종사자들에게 화장품용 원료, 연구설비, 테스트 기기의 최신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최신 정보가 공유되는 자리다. KCC는 이번 전시에 2011년 인수한 영국의 실리콘 기업인 KCC Basildon과 함께 참가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 화장품 시장 추세에 맞춰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인코스메틱스 전시회에 매년 참가하고 있는 KCC는 자사의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전문 브랜드인 'KCC Beauty'를 내세워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제조사로서 확실한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KCC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메이크업 트렌드 중 하나인 화장품의 오랜 지속력 구현을 위한 기능성 원료인 '레진블렌드', '아크릴레이트 실록산'을 주력으로, 피부의 감촉을 좋게 해주는 원료 '엘라스토머 파우더' 라인업 제품 및 응용화장품 제형 등 약 35종의 제품을 전시, 소개한다. KCC관계자는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화장품 한류'가 메인인 만큼 국내 유일 종합 실리콘 제조기업인 KCC의 제품과 기술력이 파리에서도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기능성 제품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1 11:49:10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박카스 많이 팔리는 이유는 선거운동 탓?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편의점에서 때아닌 드링크음료 특수가 이어지고 있다.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 트렌드분석팀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달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약 열흘간 편의점 음료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드링크음료의 전년동기 대비 33.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탄산음료, 생수보다 2배 이상 높은 신장률이다. 편의점 음료 중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커피보다는 5배나 신장률이 높았다. 드링크음료 중 가장 매출신장률이 높은 음료는 박카스였다. 박카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56.9% 증가하며 드링크음료의 매출 신장률을 견인했다. 비타500 매출신장률 역시 55.3%를 기록하며 선거운동 기간 인기음료로 떠올랐다. 특히, 비타500의 경우 낱병의 매출은 38.6% 오르는데 그쳐지만 10개들이 박스의 매출은 75.2%로 껑충 뛰었다. BGF리테일은 선거기간 중 편의점의 드링크음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자양강장,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는 인식 때문에 체력 소진이 많은 선거동원인력들에 의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초박빙이 예상되는 세종시(66.4%)가 가장 높은 매출신장률을 보였으며 경합도가 높은 제주도(46.5%) 역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영호남의 대표적인 정치 텃밭인 대구(37.2%)와 전남(32.7%)이 다음 순위를 이어 갔으며 사전투표 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 유세가 펼쳐진 경기도(30.5%) 순으로 드링크음료의 판매가 높게 나타났다. CU 마포SK점을 운영 중인 박갑연 점주는 "하루 종일 주변 지하철역이나 대로변으로 선거운동원들이 몰리면서 평소보다 방문 고객수가 부쩍 늘어났다"며 "드링크음료뿐만 아니라 빵, 생수, 목캔디, 아이스크림 등 다른 상품들 역시 대량구매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CU(씨유)는 유권자와 선거관리인원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1만 4000여 투표소 인근 점포를 중심으로 생수, 아이스드링크, 간편식 등 주요 상품들의 재고를 평소보다 늘려 총선특수에 대비해왔다.

2016-04-11 10:33:40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