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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꺾은 홍명보호, 회복훈련 돌입…14일은 '꿀맛 휴식'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에서 체코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하루 동안 '꿀맛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에 나선다. 개최국 멕시코와 조 1위 쟁탈전을 앞둔 가운데, 상대 수비 핵심인 세사르 몬테스의 결장은 한국에 빈틈을 파고들 기회가 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회복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14일 공식 일정을 비우고 휴식을 취한다. 선수들은 멕시코에 동행한 가족들과 식사하는 등 호텔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한 뒤 본격적인 멕시코전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과 멕시코는 각각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고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한국은 체코전에서 먼저 실점하고도 황인범과 오현규의 연속 골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조별리그 통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멕시코 주전 센터백 세사르 몬테스의 결장은 기회다. 몬테스는 남아공전 후반 추가 시간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퇴장당해 한국전에 뛸 수 없다. 195㎝의 장신인 몬테스는 제공권과 후방 패스 능력을 갖춘 멕시코 수비의 핵심이다. 요한 바스케스와 호흡을 맞춰온 선수가 빠지면서 멕시코는 중앙 수비 조합을 새로 짜야 한다. 대체 선수로는 주장 에드손 알바레스가 우선 거론된다. 본래 수비형 미드필더인 알바레스는 센터백도 맡을 수 있지만, 올 시즌 발목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다. 월드컵 직전 평가전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으나 최근 한 경기에서 소화한 시간은 최대 60분에 그쳤다. 루이스 로모를 투입하는 방안도 있지만, 기존 수비 조합보다 안정감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멕시코 매체 에스토에 따르면 멕시코 선수단은 남아공전 다음 날 훈련장에 복귀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훈련을 코치진에게 맡긴 채 한국전 전략 수립에 나섰다. 선발로 출전했거나 많은 시간을 소화한 선수들은 회복에 집중했고, 교체 출전하거나 결장한 선수들은 정상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비선발 선수들은 한국전 선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6-06-13 13:53:17 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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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울려퍼진 여의도…한투증권 광장 달군 월드컵 거리응원

한국투자증권이 서울 여의도 본사 앞에서 마련한 월드컵 거리응원 행사에 약 4000명의 시민이 몰리며 금융 중심지 여의도가 하루 동안 거대한 응원 광장으로 변했다. 1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과 체코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린 이날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앞 KIS SQUARE에서 개최된 거리응원 행사에는 경찰 추산 약 4000명이 운집했다. 여의도에서 대규모 거리응원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리응원 행사장에는 경기 시작 전부터 직장인과 가족 단위 시민들이 몰렸다. 준비된 의자와 파라솔 좌석은 일찌감치 만석이 됐고, 자리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은 화단과 통행로 주변에 서서 경기를 기다렸다. 점심시간을 맞은 여의도 직장인들도 사원증을 목에 건 채 삼삼오오 응원 대열에 합류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사옥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KIS SQUARE'를 통해 경기를 생중계했다. 가로 30m, 세로 10m 규모의 대형 전광판에 경기가 송출되자 길을 가던 행인들도 걸음을 멈추고 시선을 전광판으로 돌렸다.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자 행사 규모도 확대됐다. 당초 1개 차로를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현장 수용 인원이 빠르게 늘어나자 경찰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응원 구역을 추가(1개 차로 추가)로 넓혔다. 동원F&B와 함께 준비한 물과 아이스크림 등 2000명분의 식음료도 경기 시작 전 대부분 소진됐다. 일부 이벤트 부스는 준비 물량이 동나 조기 종료되며 월드컵 거리응원의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ETF 브랜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ACE ETF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월드컵 사은품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거리응원에 힘을 보탰다. 여의도 직장인 김모(29)씨는 "경기를 보려고 일부러 기다린 것은 아니었는데 점심을 먹고 회사로 돌아가던 길에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게 됐다"며 "이번 월드컵은 예전보다 관심이 덜하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 많은 사람이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응원 열기는 경기 내내 이어졌다. 후반 14분 체코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선제골을 내주자 현장 곳곳에서 탄식이 흘러나왔지만, 후반 22분 황인범의 감각적인 칩슛 동점골이 터지면서 분위기는 단숨에 반전됐다. 이어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골이 나오자 시민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했고, 응원 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을 챙겼다. 역전에 성공한 직후에는 골키퍼 김승규가 체코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고, 여의도 응원 현장에서도 안도의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 여의도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황세연(32)씨는 "마침 점심시간에 첫 경기가 열려서 동료들과 같이 응원을 오게됐다"며 "오늘 첫 경기인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KIS SQUARE를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영등포구청과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관람 동선과 현장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관람 구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대규모 인파에도 큰 혼란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행사는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자리인 동시에 시민들이 함께 모여 즐기고 소통하는 여의도의 새로운 문화 공간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KIS SQUARE를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여의도의 대표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다양한 문화·공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도심의 대표 응원 명소인 광화문광장 역시 월드컵 열기로 가득 찼다. 광화문광장 응원존은 경기 시작 약 2시간 전부터 시민들로 채워지기 시작했고, 경기 시작 5분 전에는 마련된 응원 구역 6곳이 모두 만석이 됐다.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시민들은 광장 계단과 바닥, 세종문화회관 인근까지 자리를 넓혀 응원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와 KT, 붉은악마 측은 최대 6000명이 거리응원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 기준으로는 낮 12시 광화문광장 일대에 최소 1만2000명에서 최대 1만8000명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30도에 가까운 무더위에도 시민들은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응원을 이어갔고, 대표팀의 역전승이 확정되자 광장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이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와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대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확보했다.

2026-06-12 16:29: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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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카드 적중한 홍명보호…체코전 2-1 역전 드라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황인범이 동점골과 도움을 기록했고, 오현규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체코를 2-1로 꺾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한국은 초반부터 나쁘지 않았다. 이강인의 창의적인 패스와 손흥민, 이재성의 움직임을 앞세워 체코를 꾸준히 압박했다. 하지만 여러 차례 찾아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체코의 롱스로인과 헤더 플레이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전 황인범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상대 수비를 침착하게 벗겨낸 뒤 감각적인 칩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 최고의 장면 중 하나였다. 그리고 황인범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정확한 크로스로 오현규의 역전골까지 도우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결국 한국은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월드컵 첫 경기부터 기분 좋은 출발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홍명보 감독이다. 그동안 홍 감독은 대표팀 전술과 선수 기용을 놓고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3백 전술과 경기 운영에 대한 우려도 많았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교체 카드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경기 흐름을 읽는 판단도 좋았다. 특히 후반 초반 손흥민을 교체한 결정은 결과적으로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손흥민이라는 이름값만 생각하면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홍 감독은 냉정하게 경기를 바라봤고 결국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손흥민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몇 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대회는 이제 겨우 한 경기 치렀을 뿐이다. 손흥민은 오랜 기간 대표팀 공격을 책임져 온 선수다. 단 한 경기 결과만으로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것은 지나치다. 오히려 이날은 컨디션이 평소보다 좋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긴 대회에서는 모든 선수가 매 경기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할 수는 없다. 중요한 건 손흥민이 아닌 한국이 이겼다는 사실이다. 더 반가운 소식도 있다. 이날 한국은 체코의 거친 압박 속에서도 퇴장자가 나오지 않았다. 부상으로 쓰러진 선수도 없었다. 월드컵 같은 단기전에서는 승리만큼 중요한 것이 전력 유지인데, 한국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제 시선은 다음 경기로 향한다. 한국은 오는 19일 금요일 오전 9시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멕시코 역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고 승점 3점을 챙긴 상태다. 체코를 꺾으며 자신감을 얻은 한국. 황인범과 오현규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홍명보 감독의 선택도 결과로 증명됐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월드컵 첫 단추는 분명 성공적으로 끼웠다.

2026-06-12 13:21:57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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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톤, '글로벌 콘텐츠 기업' 도약 위한 3단계 성장 로드맵 발표

디지털 미디어·공간 솔루션 기업 키노톤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술력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IP 홀더(Holder)’로의 진화를 골자로 한 3단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첫 단계는 기존의 디지털 미디어 설계 및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IP를 공간 콘텐츠로 치환해 공급하는 사업이다. 키노톤은 ‘라이트룸 서울’, 인스파이어 리조트 ‘르 스페이스’ 등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기반으로,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콘텐츠 구현 사업을 더욱 확장한다. 두 번째 단계는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총괄하는 ‘IP 퍼블리셔’로서의 역할 수행이다. 콘텐츠 조달부터 설계, 구축, 마케팅, 판매까지 일괄 관리하며 사업 효율을 높이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미국 COSM(몰입형 돔 극장 전문), 닥트로닉스(스포츠 미디어 전문) 등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재 추진 중인 청주 엔포드 호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부산 해운대 등 주요 도심지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최종 단계는 독점적인 IP를 직접 개발하고 소유하는 ‘IP 홀더’로의 도약이다. 자체 아티스트 발굴 및 매니지먼트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를 미디어 아트로 유통하는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위상을 정립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순수예술(Fine Art) IP를 적극 활용해 기존 미디어 아트와 차별화를 꾀하며, 2028년 경주 엔포드 호텔의 전체 공간 기획 및 아트 디렉팅을 통해 그 실체를 구현할 방침이다. 배윤성 키노톤 대표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과 유통 역량을 내재화하여, ‘공간 경제’를 주도하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2 12:52: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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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됐어 오? 물론이지 황!…오현규 역전골 폭발 [스포PICK]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내내 좋은 흐름을 만들고도 골 결정력 부족에 아쉬움을 남겼던 한국은 황인범의 정확한 크로스와 오현규의 침착한 마무리로 역전골을 터뜨리며 체코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전에서 오현규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초반부터 흐름은 한국 쪽이었다. 이강인이 번뜩이는 패스로 공격을 이끌었고 손흥민과 이재성 역시 활발한 움직임으로 체코 수비를 흔들었다. 하지만 수차례 찾아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체코의 롱스로인과 헤더 플레이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는 경기를 펼쳐야 했다. 그러나 한국은 무너지지 않았다. 먼저 황인범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전 상대 수비를 차례로 벗겨낸 뒤 감각적인 칩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체코의 기세를 꺾은 한 방이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도움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측면에서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향해 쇄도하던 오현규가 정확하게 마무리하며 체코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 응원단이 가득한 관중석에서는 함성이 터져 나왔고, 선수들은 한데 모여 역전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골은 한국이 왜 끝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았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한국은 체코를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점유율과 공격 전개, 찬스 창출에서는 우위를 점했다. 다만 골이 나오지 않아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을 뿐이었다. 결국 승부를 바꾼 것은 황인범이었다. 동점골에 이어 역전골 도움까지 기록하며 이날 경기 최고의 선수다운 활약을 펼쳤다. 공격 전개와 중원 장악은 물론 결정적인 순간에는 공격포인트까지 만들어내며 대표팀의 중심 역할을 해냈다. 오현규 역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교체 카드로 투입된 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체코 수비진을 괴롭혔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놓치지 않았다. 월드컵 무대에서 터진 값진 역전골이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은 단순한 승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미 멕시코가 승리를 거둔 상황에서 한국 역시 반드시 결과가 필요했다. 그리고 대표팀은 가장 중요한 순간, 황인범과 오현규라는 두 영웅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어냈다. 경기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주인공은 분명하다. 준비된 크로스를 올린 황인범, 그리고 그 공을 골로 연결한 오현규. 한국 축구팬들이 기다렸던 순간이 드디어 월드컵 무대에서 터져 나왔다.

2026-06-12 12:52:14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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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는 황인범…한국 살린 월드컵 첫 골 [스포PICK]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위기의 순간 믿을 수 있는 해결사를 만났다. 체코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던 한국은 황인범의 침착한 마무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황인범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앞서 한국은 경기 주도권을 잡고도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와 손흥민, 이재성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결국 체코는 자신들의 강점인 롱스로인과 제공권을 활용해 선제골을 뽑아내며 한국을 압박했다. 분위기가 체코 쪽으로 기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월드컵 첫 경기에서 먼저 실점을 허용하면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럴 때 필요한 것이 해결사다. 그리고 그 역할을 황인범이 해냈다. 황인범은 동점골 장면에서 클래스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상대 수비가 밀집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수비수들의 압박을 차례로 벗겨낸 뒤 골키퍼 움직임까지 확인했고, 마지막 순간 감각적인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힘으로 밀어붙인 골도 아니었고 운이 따른 골도 아니었다. 순간적인 판단력과 기술, 그리고 침착함이 만들어낸 골이었다. 골이 들어가는 순간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 모인 한국 응원단도 뜨겁게 환호했다. 황인범은 이날 경기에서도 대표팀 중원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는 빌드업을 책임졌고 수비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압박에 가담했다. 경기 내내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면서도 가장 중요한 순간에는 결정적인 한 방까지 만들어냈다. 특히 이번 골은 단순한 동점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은 조별리그 최대 고비로 꼽히는 체코전을 치르고 있다. 앞서 멕시코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고 승점 3점을 확보한 상황에서 한국 역시 승점이 절실하다. 패배로 기울 수 있었던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는 점에서 황인범의 골 가치는 더욱 크다. 최근 대표팀에서 황인범은 단순한 미드필더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운영 능력은 물론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갖추며 대표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공격을 이끈다면 황인범은 중원에서 경기 전체를 조율하는 사령관 역할을 맡고 있다. 체코전에서도 그 진가가 드러났다. 선제 실점 이후 흔들릴 수 있었던 대표팀을 다시 일으켜 세운 주인공은 다름 아닌 황인범이었다. 월드컵에서는 영웅이 탄생하는 순간이 있다. 그리고 체코전에서 한국을 구해낸 선수는 황인범이었다.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지만, 최소한 지금까지 가장 빛난 이름은 황인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6-06-12 12:35:25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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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려가 현실로…체코 '롱스로인 한 방'에 무너진 한국 [스포PICK]

좋은 흐름을 만들고도 골을 넣지 못한 대가는 컸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체코의 강점으로 꼽혔던 롱스로인과 제공권 공격에 무너지며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전에서 후반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실점 장면은 체코가 왜 유럽에서도 대표적인 '세트피스 강팀'으로 불리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체코는 측면에서 길게 던진 롱스로인을 시작으로 한국 수비진을 흔들었고, 이어진 공중볼 경합에서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사실 경기 전부터 가장 우려됐던 장면이 그대로 나왔다. 체코는 패트릭 시크를 비롯해 장신 선수들이 즐비한 팀이다. 반면 한국은 최근 A매치에서도 세트피스와 공중볼 수비가 약점으로 지적받아 왔다. 결국 체코는 자신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를 활용했고, 한국은 가장 불안했던 부분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더 아쉬운 점은 경기 흐름이었다. 한국은 전반전 내내 체코를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경기 주도권은 한국이 잡고 있었다. 이강인은 날카로운 로빙 패스와 중거리 슈팅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손흥민과 이재성 역시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전반 11분에는 이강인의 정확한 패스가 이재성을 거쳐 손흥민에게 연결됐지만 슈팅이 수비벽에 막혔다. 이한범의 헤더도 골문을 벗어났고, 이강인의 중거리 슈팅 역시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내용만 놓고 보면 한국이 앞섰다. 점유율과 공격 전개, 기회 창출 모두 체코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축구는 결국 골을 넣어야 이기는 스포츠다. 좋은 흐름 속에서도 마무리를 짓지 못하자 체코는 기다렸다는 듯 자신들의 강점을 활용했다. 그리고 단 한 번의 롱스로인과 헤더 플레이로 경기 흐름을 뒤집어 버렸다. 월드컵 무대에서는 이런 장면이 반복된다. 수차례 찬스를 놓친 팀이 오히려 상대의 한 번의 세트피스에 무너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한국 역시 이번 체코전에서 그 공식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체코의 선제골은 단순히 실점 이상의 의미가 있다. 멕시코가 이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고 승점 3점을 확보한 상황에서 한국은 반드시 승점을 챙겨야 하는 입장이다.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서라도 패배는 피해야 한다.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손흥민과 이강인, 황희찬, 조규성 등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공격 자원들도 남아 있다. 다만 지금까지의 경기 내용을 돌아보면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충분히 득점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체코는 자신들의 가장 강한 무기로 결과를 만들어냈다. 월드컵에서는 결국 찬스를 살리는 팀이 웃는다. 한국이 남은 시간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06-12 12:24:47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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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번뜩였지만…한국, 체코와 전반 0-0 [스포PICK]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특히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와 손흥민, 이재성을 활용한 공격 전개는 체코를 여러 차례 흔들었지만 마지막 한 끗이 부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이번 체코전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여부를 가를 최대 분수령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같은 조의 멕시코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확보한 만큼 한국도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은 예상대로 3-4-3 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승규가 골문을 지켰고 김민재, 이한범, 이기혁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양 측면에는 설영우와 이태석이 배치됐으며 황인범과 백승호가 중원을 책임졌다. 공격진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이강인, 이재성이 지원하는 형태로 나섰다. 경기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양 팀 모두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상대 약점을 찾는 데 집중했다. 그러나 먼저 분위기를 끌어올린 쪽은 한국이었다. 전반 7분 이강인이 상대 반칙을 유도하며 첫 세트피스 기회를 만들었다. 손흥민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체코 수비벽에 막혔다. 한국 공격의 중심에는 이강인이 있었다. 전반 11분 이강인은 수비 라인 뒤로 침투하는 이재성을 향해 정확한 로빙 패스를 연결했다. 이재성이 이를 잡아 손흥민에게 연결했고 손흥민이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아쉽게 수비에 막혔다. 비록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한국이 준비한 공격 패턴을 그대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이어 이한범의 헤더가 골문을 벗어났고 전반 13분에는 이강인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이날 경기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체코 수비진이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을 정도로 한국의 공격 전개는 날카로웠다. 잠시 위기도 있었다. 전반 14분 이기혁의 수비 실수로 체코가 기회를 잡았지만 김민재가 침착하게 위기를 정리하며 실점을 막아냈다. 역시 한국 수비의 중심다운 모습이었다. 전반 중반 이후에는 체코도 반격에 나섰다. 장신 공격수 패트릭 시크를 앞세운 체코는 측면 크로스를 활용하며 한국 수비를 압박했다. 특히 높이를 활용한 공중볼 싸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한국을 긴장시켰다. 양 팀은 전반 23분 북중미 월드컵부터 새롭게 도입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맞아 잠시 숨을 골랐다. 사실상 축구의 '미니 작전타임'이 처음 적용된 순간이었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스코어는 0-0. 하지만 내용만 놓고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한국은 이강인의 창의적인 패스와 손흥민, 이재성의 움직임을 앞세워 여러 차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특히 경기 주도권과 공격 전개 완성도에서는 체코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히려 전반 경기력만 놓고 본다면 한국이 앞섰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만큼 득점이 나오지 않은 것이 더욱 아쉽다. 월드컵 무대에서는 한 번의 기회가 승부를 가르는 경우가 많다. 한국이 후반에도 전반전과 같은 공격력을 유지하면서 결정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26-06-12 12:01:07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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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톱 카드’ 꺼낸 홍명보, 체코의 느린 스리백 뒷공간 정조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오늘 운명의 첫 시험대에 오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를 상대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개막일에 펼쳐지는 이번 맞대결은 토너먼트 진출의 운명을 가를 최대 분수령으로, 승점 3점을 선점하기 위한 홍명보호의 치밀한 전략이 공개된다. 홍명보호는 이번 체코전을 앞두고 현지의 까다로운 고지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철저한 맞춤형 훈련을 소화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대표팀은 경기장인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이 위치한 고지대 기후에 맞춰 산소 흡입량과 심박수를 조절하는 과학적 시뮬레이션 훈련을 진행했으며, 체코의 거친 전방 압박을 영리하게 회피하고 공수 간격을 촘촘하게 유지하는 전술 대응책을 가다듬었다. 대한민국은 변칙적인 스리백 기반 전술로 체코의 강력한 고공 플레이와 피지컬에 대응하는 전술적 승부수를 던진다. 한국의 최대 강점은 단연 유럽 빅리그를 호령하는 '월드클래스' 공수 핵심 자원들의 존재다. 이강인(PSG)의 창의적인 전진 패스와 송곳 같은 시야가 살아나고, 주장 손흥민(LAFC)이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로 수비진을 뒤흔든다면 체코의 골문을 충분히 열 수 있다는 계산이다. 후방에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버티고 있어 수비 안정감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반면 우리가 상대할 체코도 만만치 않은 유럽의 복병이다. 체코의 가장 큰 무기는 단연 신장 190cm가 넘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압도적인 피지컬과 높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출신인 최전방 공격수 파트릭 시크(레버쿠젠)와 중원의 사령관 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가 주도하는 고공 플레이와 날카로운 세트피스는 이번 경기에서 한국이 가장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 핵심 요소다. 만약 체코의 선 굵은 실리 축구와 역습에 수비 라인이 한 번에 무너지거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마크맨을 놓친다면 힘든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다. 이번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창과 방패'의 맞대결이다. '김민재가 체코의 고공 세트피스를 어떻게 방어해내는가'이다. 파트릭 시크를 비롯해 장신들이 즐비한 체코의 세트피스 공격 상황에서, 김민재의 압도적인 공중볼 경합 능력과 완벽한 수비 리딩이 체코의 장점을 지워낼 수 있을지가 실점 여부를 가를 핵심 분수령이다. 또한 '손흥민의 침투 능력이 체코의 아킬레스건을 뚫어낼 수 있는가'이다. 체코는 피지컬이 뛰어난 반면, 수비 라인을 올렸을 때 배후 공간(뒷공간)을 커버하는 속도가 느리다는 고질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된 창의적인 패스가 체코의 뒷공간을 향해 열리는 순간, 손흥민이 특유의 라인 브레이킹으로 파고들어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려주는 시나리오가 대한민국 승리의 가장 확실한 공식이다. 통계 매체와 전문가들조차 한국의 근소한 우세를 점치고 있는 가운데, 홍명보호가 준비한 맞춤형 대응책이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잔디 위에서 완벽히 구현되기를 5천만 붉은 악마가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2026-06-12 10:43: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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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원톱 승부수…홍명보호 체코전 선발 공개 [스포PICK]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은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최근 꾸준히 준비해온 스리백 카드를 꺼내 들며 승부수를 던졌다. 한국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개최국 멕시코와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원정 월드컵 사상 첫 8강 진출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선발 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역시 포메이션이다. 홍명보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수비진은 이기혁, 김민재, 이한범이 스리백을 구축한다. 대표팀 수비의 중심인 김민재를 중심으로 좌우에 이기혁과 이한범을 배치해 체코의 높이와 제공권에 대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측면에는 이태석과 설영우가 윙백으로 나선다. 두 선수 모두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인 만큼 수비와 공격을 오가며 체코 측면을 공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홍명보 감독이 최근 꾸준히 강조해 온 빠른 전환 축구의 핵심 자원들이다. 중앙 미드필더는 황인범과 백승호가 책임진다. 황인범은 경기 조율과 빌드업을 담당하고, 백승호는 중원에서 수비와 공격 연결고리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2선에는 이재성과 이강인이 배치된다. 이재성은 활동량과 압박, 이강인은 창의성과 패스를 담당한다. 두 선수가 손흥민 뒤에서 얼마나 많은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이번 경기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최전방 공격수는 주장 손흥민이다. 최근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했던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원톱으로 출전해 체코 골문을 노린다. 빠른 침투와 결정력, 역습 상황에서의 파괴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반면 황희찬과 조규성, 오현규, 옌스 카스트로프, 조현우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특히 황희찬과 조규성은 후반전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조커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체코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들고 나왔다. 체코는 5-3-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코바르 골키퍼를 비롯해 흐라나치, 초우팔, 할로우페크, 크레이치, 젤레니가 5백을 구축한다. 중원에는 프로보트, 소우체크, 소이카가 포진한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에서 활약 중인 토마스 소우체크는 체코의 핵심 선수로 꼽힌다. 제공권과 중원 장악 능력이 뛰어나 한국 미드필더진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최전방에는 레버쿠젠 공격수 패트릭 시크와 파벨 슐츠가 나선다. 시크는 유럽 무대에서도 검증된 골잡이로 평가받는다. 특히 세트피스와 공중볼 상황에서 위협적인 만큼 최근 세트피스 수비가 숙제로 지적된 한국 입장에서는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베스트11은 이미 확정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3주 동안 진행한 고지대 적응 훈련과 스리백 전술이 체코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대한민국의 북중미 월드컵 첫 시험대가 드디어 시작된다.

2026-06-12 10:19:30 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