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물류/항공
기사사진
코로나 재확산에 中 패스트트랙 중단?…'울상' 짓는 항공업계

-코로나 재확산에 '패스트트랙' 6개월 하고 끝? -락 다운 강화에 전세기 이어 정기편도 중단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중국행 전세기는 물론 정기편마저 다시 감축하게 될지 항공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당초 삼성전자와 협력사 직원들을 태우고 중국 시안과 톈진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전세기 2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정확한 취소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중국 민항국에서 운항 취소를 통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한중 정부가 기업인 등 필수 인력 입국을 원활하게 하려고 마련했던 신속통로(패스트트랙) 제도가 사실상 중단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5월 삼성전자의 반도체 인력 200여 명에 대한 '특별입국'을 시작으로, 한중 기업인 대상 패스트트랙을 본격화한 바 있다. 그러나 약 6개월 만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로 인해 이 같은 입국 절차 간소화 제도가 중단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실제 이 같은 패스트트랙이 중단될 경우, 국내 기업인들은 중국 입국 이후 14일간 자가격리로 인한 업무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미 패스트트랙을 통한 입국을 제외하고, 한국에서 출발하는 중국행 항공편 탑승자에 대한 입국 절차는 최근 한층 강화됐다. 현재 한국발 중국행 정기 항공편 탑승자는 탑승일 기준 이전 48시간 이내 발급받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진단검사 음성확인서 두 장을 제출해야 입국이 가능해졌다. 중국은 그간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탑승일 기준 72시간 이내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요구했으나, 최근 코로나19 관련 해외에서 재유행 기조를 보이자 검역 방침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 패스트트랙 제도가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직 패스트트랙 제도가 완전히 중단됐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중국 각 지역의 상황에 따라 패스트트랙 제도의 운영 현황이 상이하다는 평이다. 실제 삼성전자 관련 전세기의 운항이 취소됐던 것과 달리, 지난 12일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공장에 전세기편으로 직원 100여 명을 파견하며 정상 출국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삼성전자 관련 전세기 운항 취소에 대해 "예측하건대, 중국 성마다 방역 대책이나 절차가 다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 그쪽에서 확진자가 나온다고 하면, 외국인의 입국을 제지하는 경우도 간혹 발생하니 그런 이유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패스트트랙 중단 여부와 관련해 "중국의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다. 현재 난징은 또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가 록 다운(국가 봉쇄)을 재강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다시 중국행 항공편의 운항도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항공업계는 올해 들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대부분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중국 노선 또한 당국의 1개사 1노선 운항 정책이 완화하면서 최근 추가 운항에 나서게 됐다. 그러나 중국행 전세기는 물론 정기편마저 다시 운항 중단하게 될 경우, 항공사들의 경영난은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정기편은 아직 운항 취소된 적은 없다"며 "전세기는 무조건 수익이 나는 것이다. 수익이 안 나면 띄울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기편 운항 취소 여부 관련 "정기편은 기간으로 운항 허가를 받은 것이다. 정기편은 아직 영향이 없다고 보면 된다. 일종의 국가 간 약속이니, 별다른 이유 없이 취소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군사 훈련 등과 같은 이유로 인해 소소하게 변동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0-11-15 13:58:17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16일 산업장관회의…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추진할듯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발표가 이번주 초 나올 전망이다. 국내 1, 2위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 지붕' 아래 놓이면서 초대형 항공사 탄생이 가시권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안이 아시아나항공을 회생 불가능한 회사로 판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을 전제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혈세 추가 투입 논란도 제기된다. 회생 불가능한 회사를 살리기 위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혈세를 추가로 투입한다는 점에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16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산경장)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문제가 핵심 안건이다. 한진그룹이 산업은행의 자금 지원을 받아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을 투자하면 한진칼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30.77%)을 사들이는 방안이다. 산은이 사실상 재무적 투자자로 인수에 참여하는 구조다.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한진칼은 그만큼 인수 부담을 덜 수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MRO(정비) 조직을 분리해 별도 법인을 만드는 방안도 시나리오로 거론된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산은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알려진다. 지난 9월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 이후 정상화 방안을 고심하던 중 나온 고육지책인 셈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항공업이 벼랑 끝 위기에 내몰린 상황에서 2개의 대형 항공사를 두고 정부 지원을 이어가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인식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산은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지원받은 3조3000억원을 소진한 이후 기간산업안정기금 자금 240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았다. 대한항공도 올해 4월 산은과 수은으로부터 1조2000억원을 지원받았고, 기간산업안정기금 신청도 예고된 수순이다. 항공업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양대 항공사를 합치는 방안은 정부 내에서도 공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아주 상식적으로 얘기했을 때 좋은 방안이면 정부로서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으냐"고 지난 13일 말했다. 그는 "산업은행에서 자금 투입의 최소화, 경영이 어려운 기업의 정상화 지원을 통해 고용 안정을 꾀한다든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든지 등의 측면에서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현실적으로 대한항공 말고는 답이 없다는 정서가 많다"면서 "인수·합병(M&A) 성격상 시간을 길게 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16일 산경장 회의가 끝나면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 주체는 정부 또는 산은으로 예상된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도 16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이사회를 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인수의향서(LOI) 제출을 시작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한다. 이 과정에서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고, 대규모 구조조정을 우려한 노조의 반발도 예상된다. 특히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 문제를 고리로 혈세 투입 논란이 예상된다. 공정위가 제주항공-이스타항공 합병 등을 승인한 것과 같이, 아시아나항공을 회생 불가능한 회사로 판단할 경우 대한항공과의 결합을 허용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정부가 회생 불가능한 회사로 판단한 기업을 위해 산은이 추가로 자금을 지원하는 꼴이 되는 셈이다.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원태 회장과 각을 세워온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KCGI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반대하는 점도 변수다. KCGI를 포함한 '3자 연합'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에 반대하며, 소송전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0-11-15 10:44:43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창립 90주년 맞은 CJ대한통운 '차분한 기념식'

15일로 90주년 맞아…지난 13일 비대면 생방송 기념 행사 가져 박근희 대표 "안전 최우선·상생 통해 국민 사랑·신뢰 받을 것" 작년 매출 10.4조…40개국·154개 도시 진출 '글로벌 TOP 5' 목표 CJ대한통운 창립 90주년 기념 엠블렘. '40개국, 154개 도시, 280개 거점 진출, 2만7000여명 임직원 중 76%는 해외 현지 직원.' 1930년 탄생해 15일로 창립 90주년을 맞은 CJ대한통운의 면면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3일 '창립 9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조선미곡창고, 조선운송을 뿌리로 한국 물류산업의 모태가 된 CJ대한통운은 현재 계약물류, 택배, 항만하역·운송, 포워딩·국제특송, 프로젝트운송 등 물류 분야의 전 영역에 걸쳐 활동하며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이자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앞서 '글로벌 톱(TOP) 5'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으며 창립 90주년을 맞아 '우리가 물류를 디자인한다'는 의미의 'WE DESIGN LOGISTICS'라는 슬로건도 발표한 바 있다. 90년 세월 동안 산업의 동맥인 물류 외길을 걸어온 CJ대한통운은 이른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시기에 한국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에 충실해왔다. 과거 88서울올림픽, 2002 한일 월드컵, 2002 부산아시안게임, 2011 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 등 국제대회 전담 물류업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도 했다. 지금은 국내를 넘어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세계 40개국 154개 도시 280개거점에 진출해 있다. 흔히 택배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매출에서 택배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4% 정도이며 약 70% 가량이 기업과의 계약물류와 글로벌사업에서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조4151억원이다. 국내외 임직원은 약 2만70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76% 이상이 해외 현지 직원이다. CJ대한통운 서울 서소문 본사 전경. 이런 가운데 CJ대한통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창립 90주년 기념식을 비대면 생방송 방식으로 진행됐다. 약 1시간여 동안 진행된 기념식에선 90주년 기념영상 시청, 장기근속자 표창 및 경영우수성과 표창, 기념사 낭독의 순으로 이뤄졌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물류의 새벽을 열고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면서 국민의 곁에서 늘 함께 해왔다"고 지난 90년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사업 역량 확대, 고부가가치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 발굴, 초격차 역량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미래 준비에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안전 최우선 경영, 상생의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글로벌 물류기업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1-15 08:55:1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 송현동 땅 매각, 26일 합의될듯…전현희 "잠정결론"

서울시가 공원으로 지정한 대한항공 소유 송현동 땅을 둘러싼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가 이달 말 마무리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전현희 권익위 위원장은 지난 12일 국회 예결위에 출석해,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관련 질문에 "잠정적인 조정 내용의 결론이 나온 상황"이라고 대답했다. 전 위원장은 "서울시, 대한항공, 관련 기관들 사이에 잘 조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결론이 언제쯤 나올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늦어도 이달 말 정도에는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와 대한항공은 오는 26일 최종합의에 서명하기로 잠정적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안에는 매입 시점과 방식 등이 포함됐다. 유력한 시나리오로는 서울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송현동 땅을 확보하는 제3자 매입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서울시는 LH가 송현동 땅을 매입하면 시유지와 맞바꾸는 방식으로 넘겨받는 방안을 구상하고 적절한 시유지를 물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LH가 이 방안에 난색을 보였으나 권익위의 지속적인 조정 절차에 따라 당사자 간 접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각 가격에 대해서는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추후 감정 평가 등을 한뒤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최소 5000억원에 송현동 부지가 매각될 것으로 추산했지만, 서울시는 보상금액을 4670억원으로 산정하며 이견을 보이고 있다.

2020-11-13 14:49:14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설…KCGI "주주·채권단의 손실"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한 지붕' 아래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진그룹이 산은의 자금 지원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을 투자하면 한진칼이 금호산업이 가진 아시아나항공 지분(30.77%)을 사들이는 방안이다. 이와 관련 산은은 "여러 가지 옵션 중에서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확인된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 관리 체제 아래 놓인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책은행으로부터 지원받은 3조3000억원을 이미 소진했고, 최근 기간산업안정기금 자금 2조400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 방안을 고민하는 가운데, 1위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합치는 것이 대안으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산업이 벼랑 끝 위기에 내몰린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양사를 합친 국내선 수송객 점유율은 자회사까지 합칠 경우 절반을 넘어선다. 한편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신경전을 벌여온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는 이 같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설에 대해 "다른 주주들의 권리를 무시한 채 현 경영진의 지위 보전을 위한 대책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며 "아시아나항공을 한진그룹에 편입시키는 것은 임직원의 고용과 항공안전 문제 등 고객들의 피해와 주주 및 채권단의 손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충분한 검토와 투명한 협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2020-11-13 12:10:25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살얼음판' 아시아나…내년 4월 '인력감축' 본격화?

HDC현대산업개발과의 매각이 무산된 지 약 2개월 여 만에 아시아나가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약정 체결일로부터 6개월 후인 내년 4월 인력감축을 통한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였던 HDC현대산업개발을 상대로 계약금 몰취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현산과의 M&A(인수 합병) 파기 이후 질권(담보) 설정으로 묶여있던 계약금 2177억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질권을 해지해달라는 취지다. 해당 계약금은 현재 에스크로 계좌에 납입된 상태다. 에스크로 계좌란 일정 조건에 이를 때까지 결제 금액을 예치해두는 계좌를 뜻한다. 현산은 이 같은 계약금 몰취 소송과 관련 아직까지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현산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공식적인 통보를 받은 내용이 없으며, 향후 소장 송달 등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시아나와의 M&A가 무산된 직후 현산도 공식 입장을 통해 "계약금에 대한 질권 해지를 위해 필요한 절차 이행통지에 대해 법적인 차원에서 검토한 후 관련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이 같은 아시아나의 소송을 공식 통보받은 뒤 양사 간 법정 공방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9월 아시아나와 현산 간 진행 중이던 M&A는 재실사의 진행 여부를 두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끝내 무산된 바 있다. 현산은 재실사를 요구했으나,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대주주 금호산업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향후 인수 계약 파기에 대한 책임 공방과 함께, 소송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현산도 소송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현산은 최근 아시아나 대주주인 금호산업에 금호리조트 등 아시아나 종속회사를 당사의 동의 없이 매각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계약금 반환 소송에서 명분을 쌓기 위해 아직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금호리조트의 매각 추진을 시작으로, 아시아나가 향후 인력 감축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다만 아시아나는 지난 9월 11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약 2조4000억원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지원받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는 일단 기안기금의 지원 조건인 6개월간 고용 총량의 90% 이상 유지를 지켜야 한다. 하지만 채권단과의 기안기금 약정을 체결한 날로부터 6개월 후인 내년 4월 이후 인력 감축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르면 내달 초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가 금호리조트의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학도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는 지난 9월 29일 NH투자증권과 자문용역계약 체결했고, 이른 시일 내에 금호리조트 지분을 보유한 아시아나IDT, 금호티앤아이, 아시아나세이버, 아시아나에어포트 등에서 이사회를 열어 예비입찰 등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020-11-12 14:51:30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에어부산,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 ‘항공여행마켓’ 참가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이 항공여행마켓에서 국내선 상품권, 굿즈 등을 판매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열리는 '항공여행마켓'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항공여행마켓은 벡스코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다. 침체된 항공 여행시장의 소비 진작과 활로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에어부산은 국내선 상품권 6000매와 에어부산 모형항공기, 비행 기록용 수첩(로그북) 등 에어부산 굿즈를 행사장에서 판매한다. 에어부산 국내선 상품권은 공항세·유류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 주중 2만6000원, 주말 4만8000원이다. 특히 100매 한정으로 판매되는 올패스 상품권은 주중·주말·명절 연휴 기간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며, 무료좌석 배정 및 위탁수하물 추가 10㎏까지 가능하다. 올패스 상품권은 7만7700원에 판매된다. 행사 당일 판매되는 상품권으로 국내선을 예약할 경우 탑승 전까지 예약 변경이 무료로 가능하며, 상품권 구매 후 환불도 무료로 가능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이용 기간은 내년 3월 27일까지다. 아울러 행사 당일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에어부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 중인 에어부산 '프렌즈 승무원'을 포함한 에어부산 직원들이 기증한 책·화장품·의류·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된 기증품의 수익금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불우 이웃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경품 응모 이벤트도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국내선 무료항공권 및 유상좌석 이용권을 제공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1-10 09:19:22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아시아나 '균등감자'에…금호家 '형제의 난' 또 다시 수면 위로

아시아나항공이 균등감자 등으로 수세에 몰린 가운데, 다시 박삼구·박찬구 회장 간의 갈등이 주목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전 회장과 동생 금호석유화학그룹 박찬구 회장은 과거 '형제의 난'을 겪었다. 2009년 7월 박삼구 전 회장은 경영상 갈등으로 동생 박찬구 회장을 해임하며 자신도 경영에서 물러났다. 박찬구 회장이 그룹 양대 지주회사 중 하나인 금호산업 지분을 팔고 금호석화 지분을 사들이면서 동일 지분 보유의 전통이 깨졌다는 게 이유다. 이에 따라 금호그룹에서 25년간 이어져 온 형제경영의 전통은 끊어진 바 있다. 이후에도 박삼구 전 회장과 박찬구 회장은 서로를 검찰에 고소하는 등 형제 간의 갈등은 이어져 왔다. 그런데 최근 함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다시 '형제의 난'이 격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협의해 코로나19로 악화한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 대 1의 비율로 균등 무상감자를 추진키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대주주인 금호산업을 비롯해 2대 주주 금호석화와 소액주주 등도 보유 주식 수가 동일하게 3분의 1로 줄어들게 됐다. 금호산업이 잘못된 경영으로 아시아나항공의 경영난을 심화시켰지만,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금호석화와 소액주주는 내달 1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균등 무상감자 안건이 통과될 경우 금전적 피해가 불가피하다. 지난 6월 30일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구조는 ▲금호산업 30.77% ▲금호석유화학 11.02% ▲소액주주(1% 미만) 58.20% 등이다. 균등 무상감자가 이뤄질 경우 금호석화는 2459만3400주에서 819만7800주, 기타 주주는 1억2994만3831주에서 4331만4610주로 감소한다. 줄어드는 주식 수에 해당하는 만큼의 자금도 함께 소멸하는 것이다. 이에 금호석화는 아시아나에서 균등 무상감자를 결의하기 이전 산업은행에 이 같은 방식의 3 대 1 무상감자를 반대한다는 뜻을 문서로 전달했다. 업계에서 '형제의 난'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본지 취재 결과, 금호석화는 균등 무상감자가 이뤄지더라도 법적 조처까지 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 아시아나가 경영난 극복을 위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여러 상황에 대한 다각적 고려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균등 무상감자에 반대해 여러 대응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실제 아시아나가 균등 무상감자를 실시할 경우, 소액주주의 피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아직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의 승인 절차가 남아, 최종적으로 균등 무상감자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추후 균등 무상감자 안건이 부결될 경우, 차등감자가 대체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2020-11-09 15:31:18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제주항공, 제주도 애월에 감성휴식공간 마련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 노선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항공이 감성휴식 공간으로 맞선다. 제주항공은 9일 제주 9.81파크 '스페이스 제로'와 함께 'JJ라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행자에게 여행에 대한 영감과 자유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제주항공과 9.81파크가 제휴해 'JJ라운지X스페이스 제로'를 개설한다. 현지에서 다양한 편익을 제공함으로써 타사와는 다른 차원의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JJ라운지X스페이스 제로는 제주항공 탑승객이면 누구나 1일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에 입장하는 고객들에게 제주항공의 브랜드 컬러를 표현하는 오렌지 빛의 스페셜 웰컴티를 제공하고, 여행의 시작과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엽서와 여행계획서도 비치했다. 또, 승무원과 조종사의 유니폼을 비치해 누구나 착용 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공간도 마련했다. JJ라운지X스페이스 제로가 위치한 제주시 애월읍은 제주국제공항과 3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호텔 체크인 전 여유로운 여행을 준비하거나 호텔 체크아웃 후 비행기 탑승 전까지의 여유시간을 활용하기 좋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제한된 노선 속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순히 가격만으로는 시장에서 주도권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며 "라운지 등 차별화 된 방법으로 여행객들이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요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1-09 09:34:18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에어부산, 국토부 ‘2019 항공교통서비스평가’서 A등급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에어부산은 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항공교통서비스평가 총 4개 항목(▲국내·국제 등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 보호 ▲이용자 만족도) 중 정시성·소비자보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이용자 만족도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함을 증명했다. 특히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인 국적사 및 외항사 전체 52개 항공사 중 1위를 차지해 이용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공사로 평가 받았다. 에어부산은 이전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총 5차례의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도 거의 매년 가장 좋은 평가를 기록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된 총 3차례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는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3차례 모두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으며, 지난해 발표한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도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이용자 만족도를 기록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의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정보제공을 통한 소비자 알 권리 및 선택권 보장과 사업자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항공사·공항의 서비스 수준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로 2013년부터 시행 중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1-09 09:20:10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