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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90주년 기념 도시숲 조성 행사' 가져

서울 성산동 매봉산에 산수유, 단풍나무 등 나무 심기 지난달 29일 'CJ대한통운 90주년 기념 도시숲 조성' 행사에 참여한 CJ대한통운 임직원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나무를 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나무심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서울 성산동 매봉산자락을 푸르게 만들었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 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마포구 성산동에서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경관향상을 위한 'CJ대한통운 90주년 기념 도시숲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소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 서울시·마포구 공무원,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 50여명이 함께 참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마포구 성산동 매봉산자락에 위치한 가로변 공터에 산수유, 단풍나무 등 환경개선을 위한 나무 33그루를 심었다. 'CJ대한통운 90주년 기념 도시숲 조성' 행사는 서울시, 마포구,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도시숲 조성을 위한 기획, 실행, 유지관리, 재원확보 등 업무를 분담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분진 등 각종 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는 물론 도심경관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에 대한 서울시의 취지에 공감하며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CJ대한통운은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민간기업과 함께 협력해 친환경적인 서울의 도시숲을 만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공간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도시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매년 나무심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녹색문화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부터 3년간 축구장 크기 6.5개에 달하는 4만6000㎡ 면적의 강서한강공원 일대에 포플러 나무 3000그루를 심었으며, 환경미화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020-11-01 08:59: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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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부·국적 해운사 '맞손'

중기부·해수부, 한국선주協·중진공과 업무협약 해운社들, 중소기업 위한 선적공간 우선 제공키로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위해 정부 부처, 국적 해운선사들이 뭉쳤다.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한 화물 선적공간을 우선 제공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양수산부, 한국선주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수출중소기업과 국적 해운선사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적 해운선사는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선적공간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국내 중소기업은 국적 해운선사의 안정적 수익 확보를 위해 장기운송계약 확대와 이용률 제고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또 중기부와 해수부는 국적 해운선사와 국내 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협약기관 간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을 계기로 중진공은 국적 대표 원양선사인 에이치엠엠(HMM)과 '수출 물류 핫라인'도 개설한다. 중진공이 중소기업의 긴급한 수출화물 수요를 접수·취합해 통보하면 HMM은 우선적으로 선적 공간을 배정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상반기까지 안정세를 유지하던 아시아~미주노선의 해상운임은 하반기부터 미국의 소비재 수요 증가,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계절적 수요의 영향으로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운임이 올라가고, 수출 선적 공간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HMM에서는 복귀 항로의 화물 확보가 어려워 수익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국적 대표 원양선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오는 31일에 4500∼5000TEU급 선박 2척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1척 이상의 선박을 추가로 투입해 우리 기업의 수출 물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수출은 지난 9월 19.6% 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배가 없어 수출을 지속할 수 없는 위험에 처한 많은 수출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29 17:3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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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동계시즌 맞아 다양한 이벤트 실시

제주항공의 동계 이벤트 이미지. 제주항공이 동계시즌을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제주항공은 29일 코로나19로 결혼준비에 마음 고생한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제주도 신혼여행을 선물하는 '허니문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정된 결혼식을 연기했거나, 결혼식은 올렸지만 하객인원 50명 미만 등 제한으로 결혼식 제약이 있어 본인이 꿈꾸던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결혼관련 위약금을 지불한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이달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사연을 응모받아 두 커플을 선정한다. 선정된 커플에게는 내달 15일부터 12월 14일 사이에 사용할 수 있는 '제주도 왕복항공권'과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3박4일 숙박권, '제주 웨딩스냅촬영권'을 모두 증정해 또 하나의 신혼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응모가 가능하고, 이벤트 결과는 내달 11일 제주항공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동계시즌을 맞아 국내선과 중국노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선물도 준비했다.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제주행 항공편 기내에서 모든 여성고객들에게 온감 테라피(온열 목 마스크)를 제공하고, 내달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는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인 인천-웨이하이, 인천-하얼빈 노선에 탑승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애경산업 '에어화이트 구강미스트'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29 15:12:3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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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해외 의료 관광객 부산 유치 위한 업무협약 체결

29일 오후 12시 30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업무 협약식에서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왼쪽 4번째)이 참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의 주요 기관 및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에어부산은 29일 오후 12시 30분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경제진흥원 ▲롯데호텔부산 ▲한국관광공사 부울경 지사 ▲부산의료관광추진협의회 ▲박원욱병원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부산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 및 기업들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부산 의료관광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의료관광 통합 브랜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해외 노선 개설 및 운항을 통한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항공 연계 의료관광 상품 개발, 기내 홍보물과 해외 현지 지점을 활용한 부산 의료관광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이전 부산이 타 지자체와 달리 전체 의료 관광객 중 러시아인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것을 고려해,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운항이 재개되면 러시아 극동 지방의 해외 의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K-방역의 우수성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어 향후 의료관광이 대한민국의 중요한 산업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부산 의료관광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29 15:06:5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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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2020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2년 연속 1위

UN SDGs협회 발표…지속가능경영기업 인정 CJ대한통운이 국제사회로부터 국내 최고 지속가능경영기업으로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UN SDGs협회가 발표한 '2020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1위 그룹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UN SDGs협회는 CJ대한통운의 ▲친환경 물류 화물차 도입 정책 ▲플라스틱 저감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한 전사적인 캠페인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보호 노력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SDGBI는 기존 UN SDGs(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평가 지수를 확장한 개념으로 사회, 환경, 경제, 제도 4개 분야와 12개 항목, 48개 지표를 기준으로 기업활동을 평가한 수치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SDGBI는 국내기업 1000여곳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종합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가장 높은 등급인 1위 그룹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SK, 대한항공, 일동제약, 현대홈쇼핑, 현대엔지니어링 등 총 6곳이 CJ대한통운과 함께 1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은 UN과 국제사회가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물류업계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9 13:57: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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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사용 후 다시 돌려받으세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페이백 이벤트 이미지. 아시아나항공이 마일리지 사용 시 혜택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8일 먼저 국내선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구매 시 사용한 마일리지의 20%를 다시 되돌려 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김포-제주 왕복구간을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구매시 1만 마일을 차감하게 되는데, 탑승을 완료할 경우 2000마일을 다시 돌려받게 된다. 대상은 이벤트에 응모한 후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하고, 오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탑승한 고객이다. 페이백 마일리지는 내년 1월 8일에 일괄 적립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일부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시아나클럽 2만 마일 ▲고급 무선이어폰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경품을 증정한다.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 고객 대상 이벤트도 실시한다. 우선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고객 범위를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라운지 이용이 제한됐던 실버 회원도 마일리지를 사용해 동반 1인까지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골드 회원은 기존에는 본인만 마일리지를 사용해 라운지 이용이 가능했으나, 추가 1인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 이용 시 필요한 마일리지도 기존 3000마일에서 2000마일로 한시 할인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보다 활발히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범위를 넓히고 부담을 낮췄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선 운항 감소로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상황을 반영해, 올해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에 대해 유효기간을 1년 연장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28 15:20:3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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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사망에 사과…재발방지 종합대책도

박근희 대표, 기자회견 열고 "명복 빌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 분류인력 4000명으로 늘려 업무 부담 낮춰…산재보험 100% 가입 추진 휠소터에 더해 소형상품 전용분류장비 구축…상생협력기금 100억 조성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택배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손진영 기자 "택배 업무로 고생하시다 유명을 달리하신 택배기사님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8층.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사진)가 침통한 얼굴로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상반기 기준 50.4%의 택배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로 최근 택배기사 사망 등 업계내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들께 사과하고 후속 대책을 발표하기 위해서다. 그러면서 박근희 대표는 "CJ대한통운 경영진 모두는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재발방지 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의 모든 대책은 대표이사인 제가 책임지고 확실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및 택배종사자들을 보호하기위한 종합대책을 내놨다. 우선 택배기사들의 업무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기존의 택배분류인력 1000명을 포함해 총 4000명을 택배터미널에 내달부터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매년 500억원 가량의 비용이 추가로 들어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택배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개를 숙여 사과하고 있다. /손진영 기자 CJ대한통운 정태영 택배부문장(부사장)은 "지원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면 택배기사들은 오전 업무 시작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시간선택 근무제도'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택배가 몰려 물량이 초과되는 경우엔 기사 3~4명이 팀을 이뤄 물량을 분담해 개별 기사에게 부담이 쏠리는 것을 막는 '초과물량 공유제' 도입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내에 택배기사 100%가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말까지 전체 집배점을 대상으로 산재보험 가입 여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택배 분류 자동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자동분류장치인 휠소터에 이어 2022년까지 소형상품 전용분류장비(MP)를 추가로 구축한다. 회사측은 현재 처리하는 물량 가운데 소형택배화물 비율이 90% 정도여서 MP를 설치할 경우 전체 작업시간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도 조성키로 했다. 기금은 기존에 지급하던 택배기사 자녀 학자금, 경조금과 별개로 긴급생계 지원, 업무 만족도 제고 등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근희 대표는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및 택배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혁신 및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택배기사, 물류센터 작업자 등 택배 업무 관련 사망자만 11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과로사로 추정되는 인원은 9명이다. 이달 들어서만 3명의 택배기사가 숨졌다. 가장 많은 택배기사가 소속돼 있는 CJ대한통운의 경우 올해에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에도 서울 강북구에서 CJ대한통운 택배기사 A씨가 지난 8일 배송 업무를 하다 호급 곤란을 일으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깨어나지 못했다. 숨진 A씨는 20년 가량 택배업무를 한 경력자로 하루 평균 400여 개의 택배를 배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에도 경북 칠곡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근로자 B씨가 숨졌다. B씨는 올해 나이가 스무살이었다. 또 같은 날엔 ㈜한진 소속의 30대 택배기사 C씨가 자택에서 숨졌다. 서울 동대문 지역에서 배송업무를 했던 C씨는 앞서 동료에게 과중한 택배업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문자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은 지난 20일 '임직원 일동'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진측은 "택배기사들의 업무 과중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물량제한, 터미널 근무환경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불행한 일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은 택배기사도 있다. 로젠택배에서 일하던 40대 택배기사 D씨는 지난 20일 새벽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억울합니다"로 시작하는 D씨의 유서에는 "적은 수수료에 세금 이것저것 빼면 한 달 2백만 원도 벌지 못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게다가 D씨는 택배업을 하기 위해 직전 택배기사에게 300만원의 권리금을 주고 구역을 물려받았고, 이와 별도로 대리점엔 보증금 500만원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일부에선 택배사와 대리점의 '갑질'까지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로젠택배 소속이었던 D씨의 사망에 대해선 관할인 경남경찰청이 별도의 수사전담팀을 꾸려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10-22 15:46: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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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생존 포인트' 3가지…"유상증자·화물·中 노선"

제주항공 여객기 객실 내 화물 탑재 시연 모습.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위기 극복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올해 들어 확산한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경영난을 겪고 있다. 지난 2분기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하고, 전 항공사가 적자를 면치 못했다. 여전히 대부분 국제선 노선은 운항을 잠정 중단한 상태인 가운데, 항공 수요도 언제 반등할지 알 수 없어 항공사들은 다양한 자구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항공 수요는 대폭 줄었다. 올 상반기 국적사를 이용한 여객 수는 1947만4988명으로 전년(4743만6740명) 대비 약 59%가량 감소했다. 특히 항공사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제선 여객 수는 올 상반기 878만388명으로, 전년(3124만4285명) 대비 약 72% 줄며 큰 타격을 입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하고, 항공사별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제주항공 1511억원 ▲진에어 909억원 ▲티웨이항공 709억원 ▲에어부산 899억원 등이다. 항공사들의 위기 극복 방안은 크게 유상증자, 화물 운송 확대, 중국 노선 취항 등 3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최근 들어 항공사들은 자금 마련을 위한 유상증자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진에어는 지난 8월 이사회를 열고 총 1092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해, 이날 신주 발행가액을 7000원으로 확정했다. 에어부산도 지난달 28일 89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으며, 티웨이항공도 당초 720억원에서 1차 발행가액 확정 이후 668억 2500만원으로 유상증자 규모를 정정했다. 이 같은 항공사들의 유상증자에 모회사들의 참여도 잇따르고 있다. 진에어는 자사의 유상증자에 한진칼이 516억원을 출자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또한 에어부산의 유상증자에도 모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이 3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으며, 티웨이홀딩스도 300억원 규모의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위해 지난 20일까지 진행한 청약에서 약 3441억원의 자금을 받아, 자회사 티웨이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여객 운송을 할 수 없게 되자, 그나마 호조세인 화물 사업에 발을 뻗는 LCC(저비용항공사)도 생겨나고 있다. 전용 화물기를 보유하지 않아 화물 운송이 불가능했던 저비용항공사들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최근 여객기 내 좌석을 떼고 화물만 실어나르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달 22일부터 국내 LCC 중 최초로 태국 방콕 노선에 화물을 탑재해 운송을 시작했으며, 추후 시장 상황에 따라 주변 국가로 기내 화물 운송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도 오는 24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에 여객기를 개조한 화물 전용기 1대를 주 2회 일정으로 운항 개시한다. 인천-칭다오 노선도 오는 27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말 내지 다음 달 초 189석 규모의 B737 여객기 객실 천장 선반과 좌석 위에 소형가전, 의류 원단, 액세서리류 등을 싣고 태국과 베트남 등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선 가운데 중국 노선에 취항하며 수익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에어서울은 지난 8월 중국 옌타이 노선을 시작으로, 이달 20일부터 인천-칭다오 노선에 주 1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해 운항 중이다. 또한 제주항공은 지난 21일부터 인천-하얼빈 노선을 약 8개월 만에 운항 재개했으며, 에어부산도 지난 15일부터 부산-칭다오 노선을 다시 운항 중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22 15:18:3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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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제18회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 개막

지난달 24일 공개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사전 소개 프로그램 '헬로, 아시프!' 촬영 현장에 참석한 (왼쪽부터) 안성기 집행위원장, 김옥빈 특별 심사위원, 신지우 특별 심사위원, 민규동 심사위원장, 지세연 프로그래머가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18회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문을 연다. 아시아나항공은 22일 자사가 후원하는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가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는 제 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진행된다. 우선 영화제 기간을 6일에서 4일로 단축했다. 개막식(22일 오후 7시)과 폐막식(25일 오후 7시)은 게스트 및 관객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네이버TV가 생중계한다. 사전 예방 조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해 온라인 예매 및 현장 발매할 예정이고, 현장에서는 QR 체크인과 발열 체크 등을 진행하고 손 소독제와 여분 마스크를 비치해 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이번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24개국에서 5110편이 출품돼 국제경쟁부문, 국내경쟁부문, 뉴필름메이커부문의 작품들이 선정됐으며 특별 상영을 비롯해 총 30개국 83편이 상영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센트럴파크 10주년 특별전'을 선보이는데, 독립 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감독들의 이전 단편 영화들도 초청 상영한다. 한편 제 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22 10:06:19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