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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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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분리매각에 계열사도 '구조조정 칼바람' 현실화하나

금호리조트 시작으로 6개 계열사 '분리매각' 전망 아시아나는 일단 '보류'…에어부산·서울, 인력감축?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이 본격적인 분리매각에 나서면서 6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도 이뤄질지 관심이 제기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아시아나항공은 금호리조트의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아시아나IDT, 금호티앤아이, 아시아나세이버, 아시아나에어포트는 NH투자증권과 자문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매각 관련 검토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금호리조트 지분은 각각 ▲아시아나IDT 26.58% ▲금호티앤아이 48.8% ▲아시아나세이버 9.99% ▲아시아나에어포트 14.63% 등의 소유로 나뉘어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매각을 한다는 게 아니고, 매각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리조트는 아시아나항공의 손자회사다. 경기도 용인시 소재 36홀 회원제 골프장인 아시아나CC를 비롯해 경남 통영 마리나리조트 등 콘도 4곳과 중국 웨이하이 골프&리조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골프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시아나CC가 매물로 적합해 가장 먼저 매각 대상이 됐다는 평이다. 이런 가운데 채권단 관리 체제하에 놓여있는 아시아나항공이 금호리조트를 시작으로, 전 계열사에 대한 분리매각과 함께 인력 감축도 검토할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HDC현대산업개발과의 딜이 무산됨에 따라, 2014년 자율협약을 졸업한 지 약 6년 만에 다시 채권단 관리 체제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미 한번 대규모 공적 자금으로 경영정상화를 이뤘던 아시아나항공을 다시 지원하는 것은 '혈세 낭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분리매각은 물론, 고정비 절감을 위한 인력 감축도 마다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이 현재 갖고 있는 계열사는 ▲아시아나세이버(80%) ▲아시아나IDT(76.2%) ▲아시아나에어포트(100%) ▲아시아나개발(100%) ▲에어부산(44.2%) ▲에어서울(100%) 등 총 6개다. 그 가운데 특히,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등 항공업 자회사에 대한 조처에 시장의 관심이 높다. 항공업은 현재 올해 들어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모회사인 아시아나항공과 동일한 업종인 만큼, 계열사 가운데 가장 먼저 분리매각 대상이 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비상장사로서 따로 실적을 공시하지 않는 에어서울도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을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2분기 51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에어서울은 지난해 말 기준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양사는 사상 최악의 업황으로 인해 분리매각을 위한 새 인수자도 나타나기 힘들 것으로 보여, 기단 축소나 인력 감축 등 고정비 절감이 먼저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돼, 당분간 당사 내 인력 감축은 이뤄지지 않는다. 기안기금을 지원받는 회사는 6개월간 고용 총량의 90% 이상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이 기안기금을 지원받게 되면 자회사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없다. 실제 아시아나항공의 지원마저 끊길 경우,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등의 경영난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는 이상 더 심화되는 것이 불가피하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와 올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지원받았던 3조 3000억원을 거의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구조조정 운영자금 2조 4000억원과 영구채 인수 8000억원 등 3조 2000억원이 집행돼, 남은 잔액은 1000억원이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교수는 "채권단 관리 체제로 넘어갔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재매각을 할 수 있도록 경영 정상화가 전제된 것이다. 채권단 관리 체제는 한시적이고, 경영정상화가 되면 민간 부문에 팔아야 한다. 그런데 이번에 딜에 실패했기 때문에 다음 재매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몸집을 줄여야 한다"며 "자회사의 분리매각을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 아시아나는 재무적 부실로 채권단 관리 체제로 넘어갔기 때문에 가급적 몸집을 줄여야 해, 분리매각은 당연히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호리조트처럼 현금화 가능한 것은 바로 해야 한다. 언제까지나 국민의 세금을 투입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에 자구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빠른 회생을 위해서는 매각과 동시에 구조조정도 이어져야 한다"며 "다만 정부의 고민은 또 있다고 생각한다. 일자리를 보호해줘야 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12 15:13: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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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日 후쿠오카 편도 임시편 운항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후쿠오카에 임시편을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3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후쿠오카-인천 노선에 임시편을 편성해 특별 수송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오전 11시 출발해 오후 12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일본 입항 제한으로 승객 없이 운항한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일본이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를 시행한 이후 후쿠오카에 국적 항공사가 운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큐슈 지역 장기간 한일노선 비운항으로 교민 및 유학생, 기업 출장 수요 등이 누적돼 노선 재개에 대한 요청이 많은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임시편을 만들었다. 특히 후쿠오카 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 지사,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등 현지 재외공관과 아시아나항공 후쿠오카 지점이 긴밀히 협조해 이번 재취항을 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발이 묶여 있는 교민과 유학생 등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편도 임시편을 편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전세계 국가가 국경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적극적으로 전세기를 운영해 해외 거점을 두고 있는 국내기업과 교민, 유학생들의 이동 편익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정기노선 운항 재개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현재 일본 도쿄, 오사카 2개 노선을 정규 운항 중인 아시아나항공은 한일 기업인 입국 격리 면제 조치 등 시장상황에 발맞춰 한일간 추가노선 운항재개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12 09:03:5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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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겨자먹는' 대한항공…마지막 희망 'LH'도 질까

대한항공이 소유한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 대한항공이 유동성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내놓았던 송현동 부지가 끝내 서울시의 공원화 계획에 발목을 잡히면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마지막 희망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시는 올해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회의를 열고, 현재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송현동 부지 3만6642㎡를 문화공원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북촌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다만, 시는 법적 효력이 발생하는 결정고시는 현재 진행 중인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유보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위원회는 심의한 것일 뿐, 법적으로 아직 해당 토지는 공원이 아니다. 도로나 항만, 공원 등 일반적인 도시계획시설사업을 하면 심의를 하고, 이를 고시해서 공원이 되고 그 다음 설계 등이 들어간다"며 "권익위 중재도 하고 있고 대한항공과도 협의 중이라, 그것이 완료되기 전까지 법적 효력을 발생시키는 행정 처분을 안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6월 서울시의 송현동 부지 관련 일방적인 문화공원 지정 추진, 강제수용 의사 표명 등에 따라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권익위에 시정 권고 또는 의견표명 결정을 구하는 고충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지난 8월에도 권익위에 서울시가 독단적으로 관련 절차를 강행하지 않도록 잠정적인 조치라도 취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현재 해당 안건의 최종 조정안을 이달 중으로 낼 예정이다. 문제는 서울시의 이 같은 송현동 부지의 공원화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대한항공이 궁지로 몰리게 됐다는 데 있다. 그뿐만 아니라 권익위의 조정안도 서울시에 강제성을 갖지는 않는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4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1조2000억원가량의 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내년 말까지 자구책을 통해 2조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해야 한다. 권익위 관계자는 지난 7일 서울시의 북촌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수정 가결이 최종 조정안에 미치는 영향 여부에 대해 "조정안은 당사자 간의 합의를 바탕으로 조정을 하게 되는데, 조정할 때는 모든 상황이 다 고려가 된다"고 밝혀, 권익위의 조정안 또한 현 상황을 뒤집을만한 묘수는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제안한 LH를 통한 제3자매입방식도 실현될 수 있을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LH가 송현동 부지의 선매입을 거부할 경우, 대한항공은 결국 이르면 2022년 초에나 서울시로부터 보상비를 받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서울시와 LH 간 제3자매입방식은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협의가 이뤄진 것은 없다. 또한, 사전에 책정됐던 보상비 4670억원도 향후 감정평가를 통해 어떻게 변동될지는 미지수다. 규모가 더 작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LH 관계자는 "지난달 LH에 협의 요청이 와서 지금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매입을 확정했다든지 아니면 매입방식이 대금 선지급하고 대체 부지를 받는 것 등 구체적인 협의는 되지 않은 상태다. 아직 매입 여부 자체도 검토 중이라 확정된 상태가 아니다"라면서, 대한항공에 대한 보상비 일괄 지급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매입 여부가 먼저 결정돼야 검토할 수 있는 부분이다"고 입을 닫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법적 절차대로 하면 공원 고시를 하고, 예산 확보 및 사업 인가 등을 해야 협의할 수 있도록 토지보상법에 돼 있다. 그래서 시가 매입하면 내년 하반기에 계약해서, 2022년이나 지급 가능하다"며 "그렇다 보니 조기에 제삼자가 먼저 지급해주고, 서울시는 절차대로 하자는 것이다. 유휴 시유지에 대해서는 일단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그간 권익위를 통해 서울시에 대응해 오던 대한항공도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 결과를 지켜보는 한편,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도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익위의 중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시가 이 같은 절차를 강행하면서 권익위를 무시했다는 비판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 부분은 권익위, 대한항공과 다 사전에 공유됐던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11 14:20:0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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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가을하늘 낭만비행 "하늘에 하트 그려요"

제주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일반인 대상 '목적지 없는' 항공 상품을 내놨다. 제주항공은 해외여행 기분을 느끼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목적지 없는 '비행기 속 하늘여행'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제주항공의 '비행기 속 하늘여행'은 기존 항공 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체험 비행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순수 '관광비행'으로 코로나 이후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시도돼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만든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오는 23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30분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 탑승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항로는 '해외여행 기분'을 느끼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를 일정부분 해소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운항 항로를 선으로 연결하면 하트 모양이 그려져 가을 하늘의 낭만여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행 중에는 제주항공 JJ서비스팀 승무원들과 함께 럭키드로우 등 기내 이벤트가 진행되며, 탑승객 전원에게는 제주항공과 인천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등이 함께 준비한 '트래블백'과 '식음패키지(감귤쥬스·스낵)', '메디컬키트(손소독제·마스크)'가 제공된다. 단 안전한 비행을 위해 기내 식음은 제한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홈페이지 메인 이벤트에서 바로 예매하거나 항공권 예매하기를 선택한 후 오는 23일 인천 출발편과 인천 도착편을 선택하면 된다. 운임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포함한 총액으로, 뉴클래스는 12만 9000원, 일반석은 9만 9000원에 판매된다. 인천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 1박(스탠다드룸 2인 1실)과 일반석 항공운임이 포함된 패키지는 15만 9000원에 판매된다. 동행한 2명이 호텔 숙박을 이용하려면 한 명은 호텔패키지를, 한 명은 일반석을 구매하면 된다. 뉴클래스 예약고객이 호텔 숙박을 이용할 경우, 호텔에 직접 문의 후 별도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첫 관광 비행이라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라며 "코로나 시대에 항공사와 여행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가 부합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08 16:24:3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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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청주-제주' 첫 취항 기념 청주시와 협약 체결

에어서울과 청주시가 청주-제주 첫 취항을 맞아 '관광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왼쪽부터) 에어서울 캐빈승무원, 에어서울 조진만 경영본부장,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에어서울 캐빈승무원이 기념사진 찍고 있다. 에어서울이 연이어 국내선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국내선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에어서울은 이달 8일부터 청주-제주 노선에 첫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청주-제주 노선은 매일 3편 운항한다. 청주-제주 노선은 에어서울의 첫 지방 출발 노선으로, 에어서울은 청주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와 관광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청주시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에어서울 조진만 경영본부장과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해, 전략적 관광 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앞으로 에어서울과 청주시는 청주-제주 노선의 활성화 및 청주시 관광 유치 활성화를 위해 공동 관광 마케팅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에어서울은 지난 8월 김포-부산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국내선 운항을 확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김포 및 지방 출발 노선을 늘려 국내선 네트워크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07 14:50: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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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공원 지정' 안건 오늘 오후 상정

대한항공이 소유한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 공원화 여부를 둘러싸고 서울시와 대한항공이 갈등을 빚어 온 대한항공 소유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의 공원화 방안이 7일 서울시 도시·건축위원회에 상정돼 논의된다. 이 문제를 놓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하순부터 양측의 조정을 진행해 왔으나, 조정 결정이 나오기 전에 서울시가 이 문제를 위원회에 상정함에 따라 권익위 조정이 유명무실해질 공산이 커졌다. 서울시는 7일 오후 올해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회의를 열어, 현재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해당 부지 3만6642㎡를 문화공원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북촌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당초 이달 14일 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일주일 앞당겼다. 일정을 앞당긴 이유에 대해 시 관계자는 "15일에 서울시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있어서 바로 전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회의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고 설명했으나, 대한항공 측은 서울시가 권익위 조정안이 나오기 전에 '선수'를 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송현동 부지의 문화공원 지정을 전격 상정하는 것은 심히 유감이며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서울시의 이와 같은 일방적 행태는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인 동시에,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 노력까지 모두 무시하는 일방적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2월 현금 확보를 위해 송현동 부지 매각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15개 업체가 입찰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지난 5월 말 이 부지를 문화공원으로 지정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후, 6월 10일 1차 입찰 마감 시한까지 단 한 업체도 실제로 입찰하지 않았다. 공원으로 지정될 경우 민간이 이를 개발해 활용할 가치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해당 부지를 수용할 경우 보상금액을 4670억원으로 산정하고, 이를 2022년까지 대한항공에 분할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07 14:47:0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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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일본 도쿄·오사카 노선 다음달 재운항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일본 지역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국제선 확대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5일과 6일 각각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항공편을 재개하고 주1회 운항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해당 노선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오사카 노선 항공편은 매주 목요일 오전 7시 5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 45분 간사이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전 10시 55분 간사이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또한 도쿄 노선은 인천공항을 오전 7시 45분 출발해 나리타 공항에 오전 10시 10분 도착하고, 오후 12시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55분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올해 3월 중단했다. 이후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지역에 여러 차례 전세기 운항을 통해 현지 교민과 비즈니스 수요 등 승객 수송에 힘썼다. 또한 지난 8월 대구-옌지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정기편 노선도 재운항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일본 노선까지 지속 확대에 나서고 있다. 도쿄와 오사카는 현지 교민, 기업인, 유학생 등 한국과 일본 양국간 이용객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특히 '한·일 기업인 특별입국절차'가 이달 8일부터 실시돼 양국 기업인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고객들의 편리한 항공편 이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두 노선과 더불어 나고야, 후쿠오카 노선도 재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모바일에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18일까지 일본 노선 대상으로 예약 취소 및 변경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도 실시된다. 해당 기간 중 내달 5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의 탑승 항공편을 예약한 뒤 탑승 당일 수속 마감 전까지 여정을 변경하는 고객에 한해 적용되며, 예약 취소는 1회, 예약 변경은 2회까지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다 안전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와 생활 방역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과 직원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웹 체크인, 키오스크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방역 강화로 기내소독, 기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준수에 맞는 철저한 안전운항 체계를 시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이 8개월 만에 재개되는 일본 도쿄, 오사카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철저한 기내방역과 안전체계를 유지해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07 14:45:2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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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코로나19 백신 ‘완벽 수송’ 준비 돌입

온도조절이 가능한 특수 컨테이너가 대한항공 화물기에 탑재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백신을 전 세계로 완벽하고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7일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함께 급증할 항공 운송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화물사업본부 내에 백신 수송 업무 전반에 걸쳐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하는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0억회분의 접종량이 필요하며, 백신 품질유지 및 긴급성으로 인해 항공 수송이 필요해 백신 개발 후 항공 운송에 대한 수요가 폭증할 전망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전 세계에 필요한 백신 수송을 위해서는 8000여 대의 보잉747 화물기가 필요할 것으로 최근 예측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화물영업 및 특수 화물 운송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는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해 ▲백신 종류에 따른 보관 온도 확인과 운송 시 필요한 장비·시설 분석 및 확보 ▲백신 출발·도착·경유 지점의 필요 시설 점검 및 전용 공간 확대 ▲비정상 상황 대비 안전·보안 절차 재정비 및 모니터링 강화 ▲직원 교육 등 백신의 수송 전반에 걸쳐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하고 있다. 백신은 2℃에서 8℃ 사이의 온도에서 운송 및 보관 돼야 하며, 종류에 따라서는 -70℃ 이하의 온도 유지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백신 운송은 항공사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대한항공은 의약품 및 신선식품류의 수송 비중도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연간 총 수송 화물 물량의 10%를 의약품 및 신선식품류가 차지할 정도로 풍부한 운송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해 6월 IATA로부터 의약품 운송을 위한 자격인 'CEIV 파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는 의약품 항공 화물 운송업체의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세계적인 운송 전문가들이 의약품 운송 절차, 보관 시설, 장비 및 규정 등 280여 개 항목을 까다롭게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자사 화물터미널에 약 100톤의 온도조절 화물을 수용할 수 있는 1292㎡ 규모의 냉장·냉동 시절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백신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내년 중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1872㎡ 규모의 신선화물 보관시설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특수 화물 운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급증한 전세계 의료용품 및 방호물자 운송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미국 메릴랜드주에 50만명 분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국내 항공사에 생소한 볼티모어마셜공항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수송한 바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07 09:40:5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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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여행이 떠났다’ 유튜브 1000만뷰 돌파

아시아나항공 '여행이 떠났다' 바이럴 영상 스틸컷. 아시아나항공의 바이럴 영상 '여행이 떠났다' 편이 지난 8월 7일 첫 선을 보인 이후 두 달만에 유튜브 영상 시청 10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다. 아시아나항공은 1분짜리 바이럴 영상이 코로나19로 인해 완전히 달라진 현재의 일상을 따뜻하면서도 담담하게 표현해 호평이 지속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마스크를 끼고 분주하게 일하는 회사원들 ▲여행지 사진을 바라보는 여성 ▲만남을 미루고 영상 통화를 하는 어머니와 아들 ▲하늘 위를 날아가는 비행기를 핸드폰 영상에 담는 여성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소중함을 잊고 있었던 여행이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곁에서 멀어졌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모두의 공감과 함께 마음에 큰 울림을 전한다. 특히 가수 이적이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만든 노래 '당연한 것들'을 배경 음악으로 활용해 감동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개인 블로그 ▲항공·여행·해외 정보 공유 커뮤니티 ▲여행 인플루언서 계정 등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SNS에서 기업체 바이럴 영상으로는 이례적으로 소비자들의 자발적 공유 및 감동 후기가 이어졌다. 그 결과 유튜브 영상 시청이 1000만뷰(10월 4일 기준)를 돌파했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TV, 카카오TV 등 SNS 합산 총 1750만뷰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 산업과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을 모든 분들께 이 영상을 전한다"며 "우리를 떠나버린 일상과 여행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07 09:37:4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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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최적의 모바일 환경으로 '스마트 운항관리 시스템' 구축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최상의 안전 운항 시스템 구축에 한발 더 나아갔다. 티웨이항공은 6일 항공기 운항을 위해 사용하는 업무 시스템의 편의성과 기능성을 확대한 모바일 앱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최근 테스트를 완료하고 실제 업무 시 활용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업무 시스템은 '스마트 시스템'으로 이름 붙여졌다. 기존 PC 및 모바일 웹으로 접속해 사용하던 운항관리 업무를 휴대폰 및 태블릿 PC에 설치된 앱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최적화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운항관련 정보를 제공해 운항, 객실 승무원들이 비행 업무 시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스마트 시스템 개발은 운항·객실 승무원들이 운항 업무를 위해 사용 중인 ▲비행계획서 ▲크루 포털 ▲EFB 매뉴얼의 업그레이드와 실시간 정보 전달 기능 향상을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비행계획서의 변동 사항이 있을 때 실시간 푸시 알림을 보내, 조종사가 변경된 운항 정보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며, 최종 업데이트된 내역은 비행 중 오프라인에서도 조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승무원들의 업무용 그룹웨어인 '크루포털'에서 비행스케줄을 스마트폰 캘린더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연료의 잔여량과 탑재된 물 용량 등록 기능을 추가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전자비행정보인 EFB 매뉴얼은 운항승무원들이 비행 교범, 공항 정보, 각종 차트 등의 서류를 전자 문서화해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도 모바일 환경에 따른 오프라인 조회가 가능해졌다. 온라인 모드에서는 매뉴얼이 자동 업데이트 돼 최신 콘텐츠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스마트 시스템 개발과 더불어 최근 TMDS(훈련관리·배치시스템) 시스템을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해 온라인 교육, 승무원 자격관리, 평가관리, 전자평가서, EBT 데이터 수집 등의 종합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말부터 조종사가 기상, 바람, 중량 등의 운항조건 입력 시 항공기 성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항공기 성능 계산 프로그램인 OPT를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보잉사로부터 도입해 사용해왔다. 이번 스마트 시스템 구축으로 운항 안전성과 정시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모바일 환경을 이용한 보다 완벽한 안전운항 시스템으로 최적의 항공기 운항 상태를 통한 고객 만족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항공사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06 15:15:16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