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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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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토스(toss)와 타임 세일 프로모션 진행

진에어의 '진에어 혜택을 toss하다' 이벤트 광고 이미지. 진에어가 간편한 결제로 풍성한 혜택까지 받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진에어는 15일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 '토스'와 함께 모바일 앱 전용 타임 세일 프로모션을 이달 16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토스와 협력해 기획한 '진에어 혜택을 toss(토스)하다'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선 전 노선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진에어 앱에서 발송되는 알림을 통해 이벤트 페이지로 접속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요일별로 다른 시간에 발송되는 앱 알림에 따라 해당 페이지로 접속한 후 항공권 결제 단계에서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5만원 이상의 항공권 토스 간편 결제 시 총 금액에서 1만원 즉시 할인(1일 200명 한정) ▲5만원 이상의 왕복 항공권 예매 시 5000원 할인 쿠폰 사용(1일 1000명 한정) 등으로 적용된다. 토스 할인과 쿠폰 혜택은 중복 적용 가능하며, 쿠폰의 유효기간은 이달 28일까지다. 한편 이벤트 기간 앱 알림은 이벤트 시작 시점 1회 발송된다. 날짜별 이벤트 진행 시간대는 ▲9월 16일 오전 9시~오후 12시 ▲9월 17일 오후 8시~11시 ▲9월 18일 오전 11시~오후 2시 ▲9월 21일 오후 7시~10시 ▲9월 22일 오후 2시~5시 등으로 총 5회 진행된다. 프로모션 혜택은 이벤트 진행 기간에만 적용된다. '진에어 혜택을 toss하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 당일 진에어 앱을 통해 안내되는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바일 앱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인 만큼 참여 고객은 사전에 진에어 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진에어는 "항공권 예매 시에도 간편 결제를 이용하면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의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15 15:00:4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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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 인수계약 해제 유감…법적 대응 예정"

HDC그룹 로고. HDC현대산업개발이 결국 아시아나항공 M&A(인수합병) 무산에 대해 입을 열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5일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1일 일방적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 해제를 통지해 온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현산은 아시아나항공을 세계적인 초우량 항공사로 변화시켜 국가 미래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와 HDC그룹을 모빌리티 그룹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성공적인 인수를 위해 매진해 왔기에 현재의 일방적인 해제 통지가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현산 측은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 인수를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수자금을 마련하고 국내외 기업결합 승인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인수 이후의 성공전략을 수립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성실히 계약상 의무를 이행해 왔다"며 "그러나 인수 계약의 근간이 되는 아시아나항공의 기준 재무제표와 2019년 결산 재무제표 사이에는 본 계약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차원의 중대한 변동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재실사는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의 거래종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였다. 최근 공정위가 금호아시아나에 계열사 간 부당지원 행위에 대해 수 백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총수, 경영진 및 법인을 검찰에 고발 조치하는 등 법률 리스크까지 현실화됐다"며 "만약 그대로 거래를 종결한다면 관련 임직원들의 배임 이슈는 물론 HDC그룹의 생존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었기에 재실사 요구는 결코 무리한 요구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산은 지난달 26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 간 진행된 면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현산은 "지난달 26일 발전적인 논의를 기대하고 협의에 임했다. 산은은 협의에서 기존 인수조건의 조정 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향후 논의할 수 있다는 포괄적인 입장을 전달했을 뿐,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당사도 인수 조건에 관해 요구한 바가 없다"며 "현산은 해당 면담에서 재실사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12주를 고수하지는 않았다. 본 건 계약의 거래종결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매도인 측의 선행조건 미충족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계약해제 및 계약금에 대한 질권해지에 필요한 절차 이행통지에 대해 법적인 차원에서 검토 후 관련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15 14:44:2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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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펭클럽 집중"…'펭수 굿즈' 한정 판매

제주항공이 펭수 모형비행기 굿즈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제주항공이 추석을 맞아 펭수 기획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15일 친환경 홍보모델 '펭수'를 활용한 모형비행기 기획상품(굿즈)의 마지막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7월부터 운항승무원 버전의 '펭기장'과 객실승무원 버전의 '펭무원' 이미지를 넣은 펭수 모형비행기와 펭수 포토카드, 볼펜, 핀버튼, 스티커 등이 포함된 기획상품을 제작해 판매했다. 총 2회차에 걸쳐 판매된 펭수 모형비행기 기획상품은 판매 개시 10분만에 완판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제주항공은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총 400세트에 한해 마지막 한정판매를 진행한다. 펭수 모형비행기와 기획상품 3종세트(포토카드·스티커세트·볼펜·핀버튼 4종)을 포함한 세트의 3차 판매 정상가격은 3만9200원이다. 이달 15일부터 AK몰을 통해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오는 22일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한가위를 맞이해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첫번째 이벤트로는 구매고객을 위한 펭수 친필 사인 모형비행기 5개를 첫번째 구매고객을 포함해 100번째 단위 구매자들에게 보내준다. 또,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는 애경 랩신 위생선물세트를 증정한다. 펭수 모형비행기 기획상품은 친환경 여행 홍보담당인 펭수를 주제로 한 만큼 모형비행기 포장시 내부고정용 박스를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이 아닌 종이로 제작했다. 모형비행기 박스 인쇄 또한 친환경 콩기름을 사용해 환경보호에 동참했다. 또, '제주항공×펭수' 기획상품 판매금액의 일부는 제주도 자연환경보호를 위해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친환경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2020년 대한민국 친환경상품 '그린스타 저비용항공 부문 1위로 선정됐으며, 환경을 보호하며 여행의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여행법을 친환경 여행 홍보담당 펭수와 함께 자사 SNS채널을 통해 다양하게 알리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15 14:39:5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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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코로나19속 대미수출 증가…美 노선 선박 긴급 투입

HMM 컨테이너선이 미국 롱비치항에서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HMM(옛 현대상선)은 국내 화주를 위해 북미 서안 항로에 컨테이너선 1척을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긴급 추가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HMM은 이달 29일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인테그랄호'를 투입할 예정이다. HMM은 지난달 국내 수출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부산~LA까지 직기항 서비스로 임시 선박을 투입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역시 같은 구간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올해 초 코로나19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물동량이 감소됐으나, 최근 미국 경제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내에서 수출되는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9월 말 추석연휴를 앞두고 국내 화물량이 증가되고 있으며, 미국의 본격적인 경제활동 재개 시 한국발 물동량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임시 서비스는 최근 북미 서안 항로에 선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국내 화주들의 긴급 화물을 운송하기위해 결정됐으며, 국내 화주 보호차원에서 중국 등 타 지역을 거치지 않고 부산~LA 구간을 직기항 할 예정이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중국발 임시선박을 투입하는 글로벌 선사들이 있지만 부산발 임시 추가 서비스는 HMM이 유일하다"며 "국내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국내 수출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출발한 'HMM 인테그랄호'는 첫 항차 임무를 마치고 LA에서 부산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0-09-15 14:33: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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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논란에 '이상직 책임론' 확대…"국감 증인 요청"

-이스타 창업주 '이상직 의원'…정치권서도 점차 '수세' 몰려 -심상정 대표 "국감 증인 요청할 것"…내달 14일 정리해고 시한 1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 앞에서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가 '이상직 의원 및 정부여당의 정리해고 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대규모 정리해고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창업주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책임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15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서울 종로구 소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 앞에서 '이상직 의원 및 정부·여당의 정리해고 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내달 14일 직원 605명을 최종 정리해고할 방침인데, 이 같은 일방적인 정리해고를 멈추고 정부와 여당이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한 것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7월 제주항공과의 주식매매계약(SPA)이 해제된 뒤 재매각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먼저 사측은 지난달 말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총 98명을 희망 퇴직시켰다. 또, 이스타항공은 향후 항공기 6대 운항과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에 필요한 필수인력 등으로 재매각에 나선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7일 전 직원 중 총 605명의 정리해고 대상 직원에게 이 같은 사실을 개별 통보했다. 희망퇴직과 정리해고 등으로 현재 남은 직원은 총 590명이다. 박이삼 이스타항공조종사 노조위원장은 "주된 책임은 막대한 매각대금에 눈이 멀어 고용유지를 저버리고, 구조조정에만 몰두한 오너 이상직 의원에게 있다. 수많은 친인척과 페이퍼컴퍼니들이 관계돼 있는 불투명한 지배 구조, 편법 증여 등 수많은 경영상의 부정들 등으로 손실을 만회할 기회도 박탈하며 기업을 파산으로 내몰았다"며 "최근 기업 해체 수준의 대량 정리해고까지 이 모든 과정에서 정부와 여당은 오너 이상직 의원을 묵인했고,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치권에서도 이스타항공의 대규모 정리해고 관련 이상직 의원에 대한 책임론이 점차 불거지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 이상직 의원이 창업주인 이스타 사태에 대해 우려가 제기된다. 이 의원은 창업주,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국민과 회사 직원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 바 있다. 또, 같은 날 국민의힘 이영, 최승재, 한무경 의원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타항공 창업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은 법적·도의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사태를 끝까지 해결하라"며 "재선 의원이자 212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이 의원이 모든 짐을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15일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계속해서 이스타항공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다면 국정감사 증인으로 요청해 책임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향후 이상직 의원이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문제를 두고 사재 출연 등으로 적극 해결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스타항공조종사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사무실에 이스타항공 사태 해결을 위한 공개 질의 및 면담 요청서를 제출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15 14:29:3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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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스타트업 대상 '물류·택배 아이디어 공모전'

예비창업자, 대학생, 창업 7년 이하 대상…11월6일까지 접수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2020 물류·택배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11월6일까지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결과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진이 물류·택배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도입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한진은 공모전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물류·택배 분야의 최신 트렌드에 맞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Last Mile Delivery) 혁신 모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융합 기반의 스마트물류 ▲항공·해운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적용 ▲이커머스(E-commerce) 대응 물류 플랫폼 비즈니스다. 참가대상은 예비창업자, 대학생 또는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이다. 참가팀 중 대상 1팀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1팀은 700만원, 우수상 3팀은 각 500만원, 장려상 5팀은 각 200만원씩, 10개팀에게 주관사 명의 참여상과 총 상금 42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입상팀에게는 한진의 물류·택배 사업과 연계해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투자유치 연계와 인큐베이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지정하여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준다. 대학생의 경우, ㈜한진 입사지원 시 가점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산업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물류 역량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한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대외 공모전 외에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벤처제도를 도입해 우수 제안에 대해 사업비 지원 및 엑셀러레이터 코칭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09-15 09:10: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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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옥석' 드러나는 LCC업계] ⑦ 플라이강원

-외국인 수요 노리던 '플라이강원'…코로나에 국내선만 운항 -'지역 기반' 항공사지만, 강원도 운항장려금도 '전액 삭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개월 만에 날개를 접은 플라이강원이 정부 지원마저 받지 못하며 수세에 몰리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11월 말 양양-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첫 취항에 나서며, 현재 운항하고 있는 항공사 가운데 가장 늦게 업계에 발을 내디뎠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항공과 함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은 바 있다. 당시 플라이강원은 관광과 항공을 융합해, 거점 지역인 강원도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 모델을 내세웠다. 그러나 올해 들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플라이강원은 취항 약 3개월 만에 위기를 맞게 됐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양양-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필리핀 클라크 필드 등 국제선에 취항한 바 있다. 또, 올해 1월에는 국제선 대만 타이중 노선에 취항하기 위해 세 번째 항공기를 들여오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월부터 전 국제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했고, 현재는 국내선 ▲양양-제주 ▲양양-김포 ▲양양-대구 등만을 운영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 확보라는 전략 자체가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문제는 이 같은 경영난 속에서도 플라이강원은 국내선마저 양양 공항만을 거점으로 취항해야 한다는 데 있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국토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으면서, 향후 1년 내 운항 증명(AOC) 신청과 2년 내 취항, 당초 제출했던 사업계획대로 거점 공항을 최소 3년 이상 유지할 의무를 조건으로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플라이강원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늘어난 국내선 수요에 맞게, 다양한 지역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나선 다른 항공사와 달리 양양 출·도착 노선만을 운항 중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지역 기반 항공사로서 받아왔던 자금 지원도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양양·원주공항 활성화 예산 30억원을 감액 조정했기 때문이다. 이는 내년에 지원할 계획이었던 운항장려금 일부를 코로나19 등의 여파를 고려해 미리 지급하려던 것으로, 올해 운항장려금 60억원은 지난 6월 전 지급됐다. 이 같은 운항장려금의 전액 삭감에 따라 플라이강원의 경영난 해소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지난해 말 기준 플라이강원은 이미 영업손실만 149억원인 상태였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첫 운항을 시작한 작년 11월 말부터 3년간 (양양 공항 거점 운항) 의무를 유지해야 한다. 운항장려금은 말 그대로 운항 시에 그 실적이나 기준에 따라 지급받는 것이다"며 거점 공항 3년 유지 의무 이후 상황 관련 "타 공항 기반의 운항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2020-09-14 14:06:5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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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2만4000TEU급 초대형선 12척 출항…배재훈 대표 "안정적 물류환경에 집중"

부산 신항만 HPNT에 입항하고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호. 대한민국 대표 원양국적선사 HMM(현대상선의 새이름)은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을 아시아-유럽항로에 모두 투입했다고 13일 밝혔다. HMM이 11일 삼성중공업에서 인도받은 12호선 'HMM 상트페테르부르크호'는 부산을 시작으로 중국 등을 거쳐 유럽으로 향할 예정이다. HMM은 지난 4월 알헤시라스호를 시작으로 약 5개월 동안 1∼2주 간격으로 대우조선해양(7척)과 삼성중공업(5척)에서 총 12척을 인도 받았다. 아시아 마지막 기항지 출항 시점을 기준으로 1∼10호선 모두 만선을 기록했다. 11호선 르아브르호와 12호선 상트페테르부르크호는 현재 아시아 역내를 운항 중이다. 1호선 알헤시라스호와 2호선 오슬로호는 유럽에서 복귀 후 재출항한 두 번째 항차에서도 만선으로 출항했다. 이는 12항차 연속 만선 행진이며, 시장에서 초대형선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2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위치 현황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 유럽항로 투입은 대한민국 해운산업을 재건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HMM이 수출경제 중심의 우리경제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국가기간산업의 핵심기업으로 그 역할을 다해주고, 선화주 상생의 모범으로도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12항차 연속 만선에 선적된 화물량은 컨테이너박스(20피트 컨테이너박스 길이: 6m)를 일렬로 나열할 경우 1406㎞로 이는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의 산줄기 능선을 이은 백두대간의 길이(약 1400㎞)와 맞먹고, 부산항에서 중국 상해항까지 직선 왕복거리(약 1450㎞)와 유사할 정도로 상당한 규모이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초대형선이 투입되기 전에는 일부 우려와 걱정이 있었지만, 글로벌 마켓에서 초대형선의 효율성이 입증되고 있다"며 "우리 수출기업들과 상생발전하는 안정적인 물류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13 13:10:5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