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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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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조종사노조 "이스타 경영진, 정리해고 철회·법정관리 신청하라"

-605명 정리해고 하는 이스타에…조종사 노조 "결코 남의 일 아냐" -이상직 "지분 헌납해 더 이상 할 일 없어"…이번주 제명 여부 '촉각'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한민국 조종사노조 연맹이 '이스타항공 노동자 고용유지를 촉구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조종사노조 연맹이 최근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하고 있는 이스타항공 사태에 대해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한민국 조종사노조 연맹은 '이스타항공 노동자 고용유지를 촉구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말 총 98명을 희망퇴직시키고, 지난 7일에는 총 605명의 직원에게 정리해고 대상이라는 사실을 개별 통보한 바 있다. 이에 이스타항공 경영진에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의 요구를 하고 나선 것이다. 이스타항공은 내달 14일 최종 해고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에어 박상모 노조위원장은 "함께 하늘을 누비던 동료들이 일순간 직장을 잃고 실업자 신세가 되는 것을 보며, 저희는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대한민국 조종사 노조가 모여 함께 억울함을 호소하려 한다"며 "기업회생 절차에서 직원들의 해고는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돼야 한다. 이스타항공 경영진은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해야 한다. 또, 해고 통보를 철회하고 고용유지를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스타항공은 1월부터 3개월간 5억원의 고용보험료를 미납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처음부터 고용유지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창업자의 꼬리 자르기를 위한 기업 매각에만 혈안이 돼 있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고용보험료를 납부한 후 여당 및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해고자를 포함한 1100여 명이 고용유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정치권에서 부상하고 있는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임 회피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6일 이스타항공 대량 정리해고 논란에 휩싸인 이상직 의원을 윤리감찰단에 회부해 조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르면 이번 주 이 의원의 제명 여부가 결론 날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이 의원은 "지분을 헌납했기 때문에 더 이상 할 것은 없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박 위원장은 "이상직 의원이 당내 윤리감찰단 조사와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외에 수없이 많은 의혹과 진술들이 이 의원을 향하고 있다"며 "이제는 이 의원이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 사재를 출연하고 정부 여당과 함께 이스타항공이 회생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도 통렬한 책임감을 느끼고 비통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최소한의 생활을 하며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다방면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항공사 조종사와 직원들은 이스타항공 사태가 결코 남의 일이라 생각되지 않는다. 앞으로 어느 항공사의 누가 겪을지 모르는 아픔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연대하고 회생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22 14:13: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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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의 딥터뷰] 핀에어 김동환 한국지사장 "고객과의 신뢰 지키는 항공사"

-핀란드 국영 항공사 '핀에어' 근무 16년…3대째 항공업 종사 -1923년 설립 이래 "코로나 같은 위기는 처음"…선제적 대응 中 핀에어 김동환 한국지사장. "지난 100여 년간 코로나와 같은 위기는 처음이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종 가운데 하나는 바로 '항공산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하늘길마저 막히며 항공기의 운항 자체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고, 외려 향후 업황 정상화 시점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고 있는 이가 있다. 핀란드 국영 항공사 핀에어의 김동환 한국지사장은 2004년 핀에어 세일즈 매니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6년간 핀에어에 몸을 담아 온 항공업계 전문가다. 2008년 한국 지사가 설립된 이후 2011년 핀에어 코리아 세일즈 매니저를 거쳐 2012년부터 현재의 한국 지사장을 맡고 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항공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그는 핀에어에서 근무하기 이전 일했던 한 종합항공서비스 회사에서 핀에어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핀에어 김동환 한국지사장은 "우리나라에서 항공업으로는 가장 역사가 긴 샤프에이비에이션케이에서 일을 했었다. 지금은 국내에서 운항하는 외항사가 한국에서 직접 경영을 많이 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대행사를 통해 많이 했었다. 바로 그런 대행을 해주는 회사였다"며 "그곳에서 여러 업무를 담당했는데, 당시 맡았던 항공사 중 하나가 핀에어였다. 핀에어가 한국에 처음 취항하기 위해 2007년부터 준비를 했는데, 그때부터 핀에어 관련 업무만 담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핀에어 클린 키트. 지난 1923년 설립된 핀에어는 100여 년 가량이 되어 가는 핀란드의 국영 항공사다. 하지만 그간 단 한 번의 안전사고가 없었을 만큼, 탑승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워 왔다. 실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9년 연속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북유럽 최고 항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19로부터 탑승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도 시행 중이다. 앞서 지난 7월부터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손 소독제, 물티슈 등이 담긴 '클린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공항 내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전 과정에서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도 실천하고 있다. 김동환 한국지사장은 "핀에어는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는 항공사다. 첫 번째로 100여 년의 역사 동안 안전사고가 단 한 번도 없었고, '온 타임 퍼포먼스'라고 해서 항공기가 정시에 도착하는 비율인 정시도착률이 굉장히 높다. 전 세계 항공사 가운데 상위 5% 내에 들어간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핀에어는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이미 지불이 끝난 항공권에 대해 환불 요청이 많았는데, 핀에어는 한 건도 빠짐없이 신속하게 환불 조치를 전부 처리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상 유례없던 코로나19라는 변수로 인해 글로벌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핀에어의 상황도 쉽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핀에어는 당초 헬싱키를 기점으로 유럽 100여 개, 아시아 주요 27개 도시와 미주 지역 10개 도시 등 전 세계 140개 도시로 취항해왔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세계 네트워크의 약 30% 수준으로 노선을 운영 중이다. 핀에어는 2008년 6월 인천-헬싱키 노선의 신규 취항을 계기로 한국 시장에 처음 발을 들였지만, 이마저도 기존 주 7회에서 주 3회로 단축 운항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신규 취항하려던 부산-헬싱키 노선도 내년 하계 시즌으로 연기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장은 "오래된 역사를 지닌 핀에어도 코로나와 같은 위기는 처음 겪는다. 한국에서는 인천-헬싱키 단일 노선만을 운항 중이다. 원래 주 7회에서 주 3회로 당초 대비 40%만 운영하는 상황이지만, 매출(인천-헬싱키 노선 기준)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80% 이상 급감한 상태"라며 "현재로서 부산-헬싱키 노선은 내년 하계시즌 중 취항할 예정이다. 1년을 미루는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정해질 것이고, 정확한 일정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핀에어 항공기.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핀에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향후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핀에어는 2025년까지 탄소 배출 최소화를 목표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항공산업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성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것이다. 이에 따라 연료 효율 향상을 위해 2016년 최신 기종인 에어버스 A350XWB 항공기 7대를 도입했고, 5000만㎏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시켰다. 또한 2011년부터 일부 항공기를 바이오 연료로 운항하고 있으며, 바이오 연료 구매 기부금을 모금하는 탄소 감축 캠페인 '푸시 포 체인지(Push for Change)'를 진행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핀에어는 현존하는 항공사 중 장거리 노선에 운영되는 항공기들 가운데 가장 최신 항공기를 사용한다. 바로 에어버스 350이라는 기종이다. 최신 기종은 아무래도 예전에 만들었던 기종들보다 모든 면에서 발전돼 있다"며 "핀에어는 2025년까지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큰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매출액이 급감했지만, 장기적인 안목을 보고 그런 사업들을 멈추지 않고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가 종식되고 업황이 정상화될 때 그 누구보다 빨리 올라갈 수 있도록 영업 기획이나 마케팅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장은 어려운 항공 업황에 대해 "백신이나 치료제 등이 나올 때까지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여행은 안전이 보장돼야 갈 수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답은 이미 나와 있다"며 "우리나라 여행 시장의 수요는 이 같은 코로나에 따른 위기만 없어진다면 향후 'V자'로 반등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22 10:55:0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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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新 좌석 등급 '디럭스' 론칭 및 업그레이드

비엣젯항공 항공기.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신규 좌석 등급을 론칭한 기념으로 항공권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비엣젯항공은 21일 신규 좌석 등급 '디럭스'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기존 프리미엄 서비스인 '스카이보스' 혜택도 업그레이드 한다. 비엣젯항공의 디럭스 서비스는 승객들에게 더 나은 비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신규 좌석 등급으로, 7㎏ 이내 기내 반입 수하물과 20㎏ 이내 위탁 수하물 무료, 우선 체크인 및 탑승 제공, 항공권 변경 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승객들이 더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디럭스 플라이트 케어' 보험도 함께 적용된다. 비엣젯항공의 프리미엄 서비스 '스카이보스'는 기존 혜택에 ▲마일리지 유효기간 최대 2년 연장 ▲24시간 콜센터 서비스 ▲생일 선물 ▲어린이 기념품 ▲장거리 비행 컴포트 키트 등 전용 혜택을 새로 추가하며 업그레이드 됐다. 서비스 이용객에게는 전용 체크인 카운터, 우선 탑승, 비행기까지 전용 차량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10㎏ 이내 기내 반입 수하물과 30㎏ 이내 위탁 수하물 무료, 15㎏ 이내 골프백 무료 위탁, 보안검색 및 입국수속 우선 제공, 공항 VIP 라운지 이용, 무료 기내식, '스카이보스 플라이트 케어' 보험 등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비엣젯항공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디럭스 좌석 항공권은 최대 50%, 스카이보스 좌석 항공권은 최대 3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모든 베트남 국내선에 해당되며, 탑승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로 공휴일은 제외된다. 프로모션 가격은 유류세와 항공세를 제외하고 적용되며, 항공권은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앱, 페이스북 및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오는 30일부터 국제선 운항을 일부 재개해, 호치민-인천 편도 노선을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21 15:20:1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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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빅딜'서 '노딜'로…이젠 소송전 본격화

아시아나항공(위)과 이스타항공(아래) 항공기. 지난해 '빅딜'로 주목받았던 항공업계 두 M&A(인수 합병)가 결국 모두 무산되면서 급기야 소송전으로 치닫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HDC현대산업개발은 각각 아시아나항공 딜 무산과 관련 법정 공방을 시사했다. 산은은 지난 11일 아시아나 M&A의 계약 해제를 발표하면서, "양측의 계약금 반환 소송이 진행될 개연성도 있다. 소송은 법원에서 다투겠지만, 진행 상황을 봐서 채권단에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산도 지난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계약금에 대한 질권 해지를 위해 필요한 절차 이행통지에 대해 법적인 차원에서 검토한 후 관련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시아나는 지난해 11월 현산-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본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약 10개월간 협상을 벌여왔으나 이달 결국 무산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금호산업과 아시아나는 각각 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SPA)·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고, 총 인수금액 2조5000억원의 10%인 2500억원을 계약금으로 선지급했다. 해당 계약금은 현재 에스크로 계좌에 납입된 상태다. 에스크로 계좌는 일정 조건에 이를 때까지 결제 금액을 예치해두는 계좌를 뜻한다. 이 같은 계약금의 향방이 결정되지 않으면서, 현산은 해당 자금을 반환받기 위한 소송을 제기할 전망이다. 계약금의 반환 여부는 아시아나 M&A의 최종 무산에 대한 귀책 사유가 어느 쪽에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실제로, 현산이 최종 인수 결정을 장기간 미뤄온 것도 향후 소송전에서의 명분을 쌓기 위한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앞서 2008년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포기하며 이행보증금 3150억원을 되찾기 위한 소송이 9년 만에 결론이 난 만큼, 이번 현산의 계약금 반환 소송도 장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현산의 법적 대응 관련 입장에 대해 "현산에서도 아직 진행된 것은 아니니, 당장 다음 절차를 준비하고 있지는 않다. 금호에서 소송하겠다고 결정 난 것은 없다"며 "계약금이 에스크로 계좌에 놓여 있어, 딜이 파기가 됐지만 계약금의 향방을 지금 바로 결정할 수가 없는 상태다. 이번 계약이 무산된 게 코로나 때문이라고 보고 있으나, 현산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으니 향후 판결에 따라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산 관계자는 "에스크로 계좌에 계약금이 들어 있어 질권 해지가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에 앞서 지난 7월 딜이 무산된 이스타항공은 이미 소송전이 격화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7일 입장문을 내고, "오늘 이스타홀딩스가 제주항공에 주식매수 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본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미지급 임금채권 등을 해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지난 3월 맺은 주식매매계약(SPA)에 따라 해당 내용을 그대로 이행하라는 것이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홀딩스가 보유한 이스타항공 주식 497만1000주(51.17%)를 약 545억원에 인수하기 위해 선지급한 이행보증금 115억원을 제외하고 차액 430억원을 지난 4월 30일 납입할 예정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스타항공은 조만간 제주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까지 청구할 방침이다. 제주항공과 M&A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제주항공의 요구대로 전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 탓에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고, 결국 임금 체불이 생겨 회사가 현재와 같은 상황에 몰리게 됐다는 이유에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부터 전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는 '셧다운'을 유지해왔고, 관계자에 따르면 체불임금만 3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M&A 파기 선언을 제주항공이 했는데, 계약서에 의하면 제주항공이 파기 선언을 할 수 없으니 이행하라는 것이다. 승소하게 되면 인수대금을 이스타홀딩스가 받게 된다. 그 돈을 미지급 임금 해소를 위해 다 내놓겠다는 입장이다"며 체불 임금의 완전한 해소 가능성에 대해 "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다. 지금은 (체불 임금이) 더 많이 쌓여있으니 완전 해소는 안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제주항공도 이스타항공을 상대로 계약금 반환 소송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행보증금 115억원과 함께 이스타항공에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대여했던 100억원 등 총 215억원가량을 돌려받기 위함이다. 다만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주식매수 이행 청구 소송에 대해 "계약대로 이행하라는 것인데, 제주항공은 이미 계약을 해제했다. 왜 계약을 해제하게 됐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히 말씀을 드렸다"며 계약금 반환 소송 진행 여부와 관련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입을 닫았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21 14:28:3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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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탑승 고객은 ‘왓챠’ 서비스 무료

티웨이항공과 왓챠의 이벤트 이미지. 티웨이항공이 기내에서도 영화 감삼을 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티웨이항공은 21일 OTT(인터넷으로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 기업인 '왓챠'와 손잡고, 고객들에게 엔터테인먼트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항공편 예약 승객에게만 제공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항공권 예약 완료 시 발송되는 예약 완료 이메일에 왓챠 서비스를 10일간 무료로 이용 가능한 쿠폰이 함께 발송되는 행사다. 쿠폰 이용 승객은 탑승전까지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를 왓챠에서 다운 받아 항공편 이용 시 기내에서 편안하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무료 이용권은 선착순 5만명에게 이벤트 종료시까지 매월 제공된다. 또한 티웨이항공 SNS를 통해 '승무원이 추천하는 왓챠 콘텐츠 이벤트'로 1개월 무료 이용권 제공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21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누적가입자 760만명을 보유한 왓챠는 8만여편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OTT 기업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더욱 추억 깊은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색다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21 11:16:5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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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삼성카드와 함께 제휴 프로모션 이벤트 실시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이 삼성카드와 함께 손잡고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18일 삼성카드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삼성카드를 이용해 5만원 이상의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결제하는 고객에게 최대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제주항공 리프레시포인트 삼성카드'로 첫 결제 시 5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탑승 시점이 이달 17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인 제주항공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삼성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1만원의 할인 쿠폰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다만 추석 연휴기간인 이달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쿠폰 사용 기간에서 제외된다. 쿠폰은 왕복 운임이 5만원 이상일 경우에만 적용되며, 10만원 미만일 경우 5천원, 10만원 이상일 경우는 1만원이다. 이번 이벤트 쿠폰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웹에서 쿠폰 다운로드 후 삼성카드로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결제하면 된다. 아울러 제주항공 제휴카드인 '리프레시포인트 삼성카드' 이용 고객들에게는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리프레시포인트 삼성카드'로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에서 처음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5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 결제 고객 쿠폰 제공 이벤트와 리프레시포인트 삼성카드 첫 결제 이벤트는 행사 기간 중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18 13:38:4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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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이스타 대표 "사실 왜곡돼…제주항공에 '주식매수 이행 청구 소송' 제기"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스타항공이 최근 불거진 고용유지지원금 미신청 등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7일 인력감축 발표 이후 사실과 다른 보도와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실상을 심각하게 왜곡함으로써 이스타항공의 재도약을 가로막고 있다"며 "그간의 사정과 현재 진행 중인 사실관계를 밝힌다"고 전했다. 최종구 대표이사는 "제주항공의 요구에 따라 지난 3월 말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직후부터 매출은 '제로'가 됐다. 그러나 제주항공이 지난 7월 이해하기 힘든 이유를 들며, 계약 파기를 선언했다"며 "어떻게든 회사를 살리고, 직원들의 일자리를 보전하기 위해 정부에 재운항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대대적인 비용감축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산만은 막기 위해 새로운 인수 주체를 찾았다. 몇몇 업체들이 인수 의사를 보였지만 강력한 비용 절감을 인수의 선결 조건으로 요구했다. 자구노력으로 추진할 여지는 인건비만 남았다"며 "무급휴직은 이미 직원들이 거부한 터에 구조조정을 설득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남은 시간이 얼마 없었다. 더 지체하면 파산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정상화 이후 재고용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이사는 "고용유지지원금은 고용보험료만 낸다고 해서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스타항공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현재 수백억원에 이르는 미지급 임금을 모두 해소해야 가능하다"며 "현재 매각 주관사를 선정해 재매각을 추진 중이다. 10월 중순 정도까지 사전 SPA(주식매매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수 협상에도 경영정상화 뒤 재고용을 최우선 과제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오늘 이스타홀딩스가 제주항공에 주식매수 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본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미지급 임금채권 등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17 16:28:2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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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故조양호 회장 숙원' LA윌셔센터 지킨다…1.1조 대여 결정

대한항공의 LA윌셔그랜드센터. 대한항공이 경영난을 겪는 LA윌셔그랜드센터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1조원 이상을 대여한다. 윌셔그랜드센터은 지난 2017년 한진그룹이 총 10억달러를 투자해 개관한 곳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소재 서소문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한진인터내셔널에 대한 9억5000만달러(약 1조1000억여원) 상당의 자금 대여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9억달러는 한진인터내셔널의 차입금 상환에 활용되며, 5000만달러는 호텔산업 경색에 따른 운영자금 충당에 활용된다. 한진인터내셔널은 9억달러의 차입금이 이달 중 만기도래할 예정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호텔·오피스 수요 감소 등 시장 상황이 악화해 리파이낸싱(재융자)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대한항공은 우선적으로 일시적인 금전 대여를 제공하기로 했다. 3억달러는 이달 말 대한항공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이를 다시 한진인터내셔널에 대출한다. 즉 대한항공은 대출금을 전달하는 구조로써 사실상 대한항공의 유동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한진인터내셔널에 제공하는 대여금은 1년 이내에 대부분 회수된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또한 미국 현지 투자자와 한진인터내셔널 지분의 일부 매각과 연계해 브릿지론(단기차입 등에 의해 필요자금을 일시적으로 조달하는 대출)을 협의 중으로, 10월 중 3억달러는 브릿지론을 확보해 상환받을 예정이다. 또 다른 3억달러는 내년 호텔·부동산 시장 위축 해소 및 금융시장이 안정화 되는 시점에 한진인터내셔널이 담보대출을 받아, 이를 돌려받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진인터내셔널은 198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회사로, 대한항공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지난 1989년 미국 현지 법인인 한진인터내셔널을 통해 윌셔그랜드호텔을 인수한 바 있다. 이후 그룹은 지난 2009년 4월 이곳을 최첨단 호텔·오피스 건물로 변모시키는 '윌셔그랜드프로젝트'를 발표하고 8년간 총 10억달러 이상을 투입해 LA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켰다. 센터 개관 당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윌셔 그랜드 센터의 개관은 개인적인 꿈의 정점이자 LA와의 약속을 완성시킨 것"이라며 "윌셔 그랜드 센터는 L.A.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동시에 LA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조양호 회장의 숙원이었던 이 센터는 개관 후 매년 적자를 냈다. 특히 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며 일각에서는 윌셔그랜드센터 매각설이 돌기도 했지만, 대한항공은 결국 리파이낸싱으로 선회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유동성 악화 극복을 위해 지난 7월 유상증자를 통해 1조127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고, 8월 25일에는 한앤컴퍼니에 기내식·기판사업을 양도해 9906억원의 대금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추가적 자본 확충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왕산마리나 운영사인 ㈜왕산레저개발 지분 등 회사 소유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17 14:39: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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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지분 헌납한다던 '이상직 의원'…딜 무산에 모르쇠?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사태에 창업주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임 있는 자세가 요구되고 있지만, 정작 당초 공언했던 '지분 헌납'마저 흐지부지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14일 이스타항공은 직원 605명을 최종 정리해고할 방침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7월 제주항공과의 주식매매계약(SPA) 해제로 매각이 무산되자, 재매각을 성사시키기 위한 구조조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이미 지난달 말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총 98명을 희망 퇴직시켰으며, 향후 항공기 6대 운항과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에 필요한 필수인력 등으로 재매각에 나설 예정이다. 희망퇴직과 정리해고 등으로 현재 남아 있는 직원은 총 590명이다. 이처럼 전 직원의 절반 이상을 감축시키는 대규모 구조조정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에 대한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상직 의원이 창업주,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국민과 회사 직원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해달라"며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상직 의원에 대해 즉각적 조사와 판단 등을 위해 윤리감찰단에 회부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정리해고 등에 대한 책임은 차치하고, 앞서 공언했던 지분 헌납마저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6월 29일 이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갖고 있는 이스타항공 지분 전부를 이스타항공에 헌납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제주항공과의 M&A(인수합병)가 무산될 것으로 전망되자, 이 의원이 체불 임금 해소 등을 위해 '지분 헌납'을 최후의 카드로 제안했던 것이다. 이 의원의 자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이스타홀딩스는 이스타항공 지분 38.6%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410억원 상당의 자금에 해당한다. 당시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의 창업자로서 가족회의를 열어 제 가족들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지분 모두를 회사 측에 헌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실질적인 지분 헌납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법적 절차 등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약 3개월여가 지난 지금까지 이 의원은 어떤 절차도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다음 달 정리해고 계획은 그대로 진행한다. 일단 지분 헌납은 유효하다. 그러나 지금 이스타항공으로 주식을 넘기면 이스타홀딩스는 아마 양도세, 이스타항공은 증여세 등 양쪽에게 세금이 발생하게 된다"며 "차라리 (새 인수자가) 회사를 인수하거나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이 지분이 소각되고 하면서, 자연적으로 회사 소유가 된다. 절차만 안 이뤄졌지 실질적으로는 헌납됐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인수자한테 (이 의원이) 금액을 안 받고 팔면 헌납의 효과가 있는 것이다. 구체적인 것은 인수자 측과 얘기해야 하지만, 헌납한 것은 확실히 맞다"며 "그걸 서류 절차로 하지 않은 이유는 지금 하면 회사가 파산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세금만 나가기 때문이다. 전 국민을 상대로 헌납하겠다고 했는데 안 하겠는가"라고 반박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일각에서는 딜 무산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이 의원이 외려 향후 이스타항공의 재매각 대금까지 취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18일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한 이후 재매각을 위해 새 인수자를 찾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인수 의사를 표시한 8개 업체를 상대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이삼 이스타항공조종사 노조위원장은 재매각 대금에 대해 "(이 의원이) 가져가지 못하는 게 아니다. 지금 이 의원이 지분 헌납하겠다고 말만 했지, 그 어떤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스타홀딩스가 갖고 있는 이스타항공 주식은 아직도 이수지와 이원준 명의로 돼 있다"라며 "회사를 슬림화시켜 매각한다고 해도 그 매각 대금은 당연히 이상직 일가가 가져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17 14:37:14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