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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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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M&A, 3가지 관전 포인트는?

-제주항공, 결국 이스타항공 포기하나…다음주 '촉각' -체불임금부터 '노-노' 간 갈등까지…'사면초가' 이스타 2일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가 체불 임금 관련 조사를 위해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 출석했다./사진=손진영 기자 이스타항공의 매각을 위한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향후 두 회사가 어떤 길을 갈지 관심이 제기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 간의 M&A에서 3가지가 주요 쟁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상직 의원의 결정 및 최종 거래 성사 여부에 대한 제주항공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와 ▲약 250억원에 달하는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체불임금, ▲최근 들어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스타항공 직원들 간 갈등의 격화 등이다. 먼저, 지난달 이스타항공의 기자회견 이후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제주항공이 어떤 목소리를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측은 이미 이스타항공의 인수를 포기하고, 다음주 중 관련 입장문을 낼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유한 이스타항공 전 지분을 헌납하겠다는 발표를 한 이후 처음 알려진 제주항공의 입장이다. 하지만 여전히 제주항공 측의 공식적인 인수 포기 선언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최종 딜 성사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30일 제주항공 측에 선결 과제 이행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정식 공문을 보낸 바 있다. 공문에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타이이스타젯에 대한 지급 보증건이 문제가 없다는 내용과 함께,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의 '지분 헌납' 발표에 대한 설명, 대면 협상 요청 등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항공이 선행 조건의 해결을 요청하며 멈췄던 협상이 다시 가동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양사 간 협상을 '시계제로' 상태로 만들었던 이스타항공의 체불임금 해소 여부도 M&A의 쟁점 중 하나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 직원들에게 급여의 40%만을 지급하고, '셧다운'에 들어간 뒤 현재까지 무급으로 대응해 체불임금만 약 250억원에 달한다. 이에 대한 책임소재를 두고, 제주항공은 지난 5월 7일 이스타항공 측에 체불임금의 선 해소를 요구한 바 있다. 그런데 이날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가 체불임금 관련 소환 조사에 응하면서, 향후 이스타항공 측이 법적 책임을 지며 자연스레 논쟁이 해소될 가능성도 생겼다. 앞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에서는 지난 4월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나, 이스타항공 측이 지난달 9일 체불임금 지급명령 시한을 넘기면서 최 대표이사가 소환 조사를 받게 됐다. 아울러 지난달 29일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처음 드러난 직원들 간 갈등도 이스타항공 노사 간 분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해당 기자회견에는 이스타항공 근로자 대표들도 참석했는데,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 측과 의견 대립을 보인 것이다. 실제 근로자 대표 측은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고 밝혔으나,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위원장은 "(근로자 대표 선정 관련) 저희는 정상적인 투표라고 보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근로자 대표 5명을 뽑는데, 회사가 5명을 선정해 후보로 올려놓고 투표를 했다"며 "조종사도 한 직군인데, 거기에 조종사를 대표하는 사람은 누구도 없다. 노조는 전 근로자를 대표하는 게 아니라며 아예 배제시켰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02 15:17:4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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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안전 운항 위한 정비 강화 '구슬땀'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국제공항 제2격납고에서 항공기 A350의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종식에 대비해 항공기를 비행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안전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 주기된 항공기가 증가함에 따라 중정비 조기 수행을 통한 정비 항공기 수량을 늘리고 외주 정비를 자체 정비로 전환해 비용을 절감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지난 5~6월 진행 예정이던 5대의 항공기 중정비 일정을 앞당겨 3~4월 중 완료했다. 또한 외주 정비 예정이었던 4대의 항공기에 대해 자체 정비로 전환했다. 결과적으로 상반기 중 9대에 대해 추가 중정비를 수행했으며, 총 27대(연초 계획대비 51.9%)의 중정비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올 한해(2~12월) 중정비 대수를 52대에서 55대로 확대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장기 주기돼 있는 항공기에 대해서는 정비 메뉴얼상 정기 점검 항목 이외 ▲주요 전자장비 ▲유압장치 ▲Flight Control 계통 등에 대해 추가 점검 항목을 자체적으로 설정하고 정비를 강화했다. 항공기 대당 평균 정기 점검 항목 10.8건에 추가 점검 항목 13.8건을 더해, 대당 약 25건의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비율상으로 정기 점검 대비 127.6%의 항목을 추가 점검하는 셈이다. 아울러 다년 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름철 우기 및 혹서기의 계절적 특성상 다빈도로 발생하는 결함 분석을 통해 선제적으로 예방점검도 수행하고 나섰다. 우기에 대비해서 조종사석 앞유리를 비롯한 창문계통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을 수행했고, 누수 방지 및 배수 장치에 대해 상태 점검을 진행했다. 혹서기에 대비해 기내 냉방시스템, 전자장비실 환기 시스템, 보조동력장치 계통 점검을 수행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정비 강화를 통해 안전과 품질의 신뢰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항공업계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며 "운항 정상화시 곧바로 안전운항에 나설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정비직 직원 대상 항공기 정비 체크리스트, 정비 매뉴얼 등 정보가 들어있는 'm정비본부' 앱이 설치된 공용 태블릿 PC를 지급해 현장에서 보다 편리한 업무수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02 09:12:5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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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 2일 임금체불 관련 소환조사

-최종구 대표 소환…체불임금 책임 인정하나 -이스타 조종사 노조 "책임 회피하려 할 것" 그동안 이스타항공 직원의 임금 체불 문제 해소 방식과 규모에 대해 언급을 피해오던 최종구 대표가 결국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남부지청에서 조사를 받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가 2일 직원들의 체불임금과 관련,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서 오후 2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이스타항공 사측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은 이스타항공 사측에 지난달 9일까지 체불임금 지급명령을 요청했지만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이스타항공이 이 같은 지급명령을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해당 임금체불 건을 조사 중인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은 최종구 대표이사에 2일 소환 조사에 응할 것을 요청했다.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체불 문제에 대한 책임 인정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 급여의 40%만을 지급한 뒤 '셧다운'에 돌입하며 현재까지 무급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체불된 임금만 약 2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위원장은 "체불임금 관련, 내일이 최종구 대표이사 소환일이다. 내일 소환해서 체불임금에 대한 책임을 인정한다면 검찰 송치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아마도 책임을 회피하려 할 것이다. 제주항공 등 다른 책임자를 언급할 것이고, 또 제주항공 관계자를 부르는 등 조사 기간이 더 길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도 소환 조사가 이뤄지는지 사실 여부에 대해 "그건 맞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지난 4월 9일 직원 150명의 급여 21억6000만원에 대해 1차로 진정서를 내고, 지난달 2일 148명의 급여 17억5000만원 체불에 대해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또한 노조는 3차 임금 체불 진정서도 접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 사측에 대한 추가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2020-07-01 16:52:4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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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 이코노미 클래스 개조해 화물 수송력 추가 확보

에미레이트항공 항공기./사진=에미레이트항공 에미레이트 항공이 B777-300ER 여객기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을 제거해 화물 수송력을 추가 확보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1일 늘어나는 항공 화물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전 세계로 개인보호장비(PPE), 의약품, 의료장비, 음식, 기계 및 기타 물품 등 필수 품목을 효율적으로 수송하기 위해 개조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이 제거된 B777-300ER 여객기 10대를 운항하게 되면서, 1대당 132㎥의 공간을 확보해 기존 약 40∼50톤이었던 와이드바디 여객기의 화물 수송량에서 약 17톤 정도의 화물을 추가로 수송할 수있게 됐다. 개조된 B777-300ER 항공기는 필수 품목의 빠른 수송을 필요로 하고, 최대 수요를 보이는 주요 생산지 및 소비자 시장을 오가는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개조 작업은 두바이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항공의 최첨단 엔지니어링 시설에서 진행되며,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305개 제거, 안전장비 설치 및 하중 시험 등의 과정을 포함해 1대당 약 640시간가량의 작업 시간이 소요된다. 에미레이트 엔지니어링팀은 현재까지 7대의 항공기 개조 작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7월 중순까지 3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개조할 방침이다. 해당 프로젝트가 완료될 시점에는 총 3050개의 좌석이 제거될 예정이다. 일시적으로 제거된 좌석은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이며, 추후 여객 서비스를 재개할 때 다시 항공기에 설치해 승객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테스트를 거친다는 계획이다. 에미레이트 화물 부문 나빌 술탄 수석 부사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전 세계 사람들과 기업들의 긴급 필요 물자 수송을 매우 중요시 생각해왔다"며 "우선 85개 이상의 취항지를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재활성화 시켰으며,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밸리카고만 채운 여객기 운항, 오버헤드 빈과 좌석을 활용한 화물 적재 등 다양한 수송 옵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01 09:59:2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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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창립 90주년 캠페인 펼쳐

기념 엠블럼도 공개…11월15일까지 진행 CJ대한통운이 90주년을 맞는 오는 11월15일까지 창립 기념 캠페인을 펼친다. CJ대한통운은 조선미곡창고, 조선운송을 모태로 1930년에 설립됐다. 1962년 조선미곡창고와 조선운송 합병 이후 이듬해인 1963년 사명을 대한통운으로 바꿨다. CJ대한통운은 회사 창립 9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사진)을 공개하고 창립기념일(11월15일)까지 90주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90주년 기념 엠블럼은 사랑, 기쁨, 행복을 전하는 반가운 전달자의 의미를 형상화해 미소와 함박웃음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친근함을 표현했다. 다채로운 색상 조합으로 사랑스러움과 기쁨을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CJ대한통운은 90주년 엠블럼을 택배차량과 상자 등에 부착해 9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회사 메인 홈페이지에 90주년 캠페인 페이지도 열어 운영한다. 캠페인을 통해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함께 한 지난 90년의 의미를 새기고 국민과 함께 글로벌 100년 물류기업으로 성장하는 길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캠페인 페이지는 1930년 창립때부터 현재까지 생생한 사진을 통해 대한민국 물류 발전사를 알 수 있는 사진으로 보는 역사, 스토리 중심으로 알아보는 CJ대한통운 90년과 이벤트 코너로 구성돼 있다. 오는 11월까지 매달 SNS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1탄으로 CJ대한통운과 관련있는 사연 이벤트를 진행하며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90주년 기념 상품을 증정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대한통운 90년은 대한민국 물류 근대화의 역사이자 최초, 최고, 차별화의 여정이었다"며 "국민과 함께 글로벌 100년 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7-01 09:49: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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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토스, 2시간씩 휴가 쓰는 '반반차 제도' 도입

근무시간 더욱 유연화…만족도 제고 기대 판토스가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반반차 휴가 제도'를 도입한다. 판토스는 노경협의회를 통해 2시간 단위로 휴가를 쪼개는 반반차 제도를 7월부터 도입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직원들이 휴가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꾀해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반반차 제도'는 기존의 반차(4시간) 휴가를 더욱 유연하게 확대한 것으로 연차의 4분의1, 즉 2시간 단위로 휴가를 나눠 쓰도록 해 근무시간을 좀 더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선진 근무 제도다. 특히 육아나 가정 행사 등 다양한 사유로 1~2시간의 출·퇴근 시간 조정이 필요한 직원 등이 개인 상황에 맞춰 효율적으로 업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판토스 관계자는 "지난해 유연 근무제 도입 이후 직원들의 만족도 뿐만 아니라 업무 몰입도 역시 향상됐다는 판단에 따라 노사협의를 거쳐 근무시간을 보다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반반차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며 "이밖에도 업무 효율 극대화를 위한 스마트 워크 추진 등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토스는 지난해부터 '8-5제', '9-6제', '10-7제' 등으로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 근무제를 도입해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바 있다. 또 ▲보고·회의 문화 개선 ▲회의없는 월요일 ▲PC 셧다운제 ▲월 1회 평소보다 한시간 빨리 퇴근하는 가정의 날 운영 ▲자율복장제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스마트 워크'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0-07-01 09:32: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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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 '주식 헌납'에도…이스타항공, 여전히 '논란'

-이상직 의원 "지분 헌납"…체불임금 250억 해결될까 -제주항공, 여전히 '묵묵부답'…"아직 상황 파악 중" 지난 6월 29일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유상 이스타항공 경영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김수지 기자 제주항공과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오너일가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주식 포기' 결단에도 M&A의 물꼬가 트이지 않는 모양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그 가족은 과거 불법 경영권 승계 등 관련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2015년 자본금 3000만원으로 설립된 이스타홀딩스는 100억원가량의 이스타항공 주식 매입 자금을 확보해 최대 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그런데 현재 39.6%의 지분으로 이스타항공의 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가 이 의원의 자녀 이수지 이스타홀딩스 대표(33.3%)와 아들 이원준 씨(66.7%)에 의해 100% 소유한 사실이 수면 위로 올라오며, 이스타항공이 불법 경영권 승계의 장으로 악용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 측은 사모펀드로부터 이스타항공 주식 매입 자금을 적법하게 마련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미 직원들의 체불임금에 대한 책임소재를 두고 협상에 난항을 빚던 제주항공과의 M&A 성사 여부는 더 불투명해졌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 직원들에게 월급여의 40%만을 지급하고, 이후 무급으로 대응하며 약 250억원에 달하는 체불임금이 있는 상태다. 이에 제주항공 측에서는 지난 5월 해당 체불임금에 대한 해소를 이스타항공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과의 협상도 부진한 상황에서, 오너일가에 대한 의혹까지 확산되자 이 의원은 '주식 헌납'을 타개책으로 삼고 나섰다. 지난 6월 29일 이스타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주주인 이 의원 등 오너일가가 소유한 이스타항공 지분(39.6%)을 전부 이스타항공 측에 넘기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이상직 의원은 "이스타홀딩스의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과정과 절차는 적법했고, 관련 세금도 정상적으로 납부햇으나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이 있다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오너일가의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창업자의 초심과 애정으로 이스타항공이 조속히 정상화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지분 헌납 의사를 밝혔다. 문제는 여전히 제주항공과의 M&A가 '시계제로'라는 데 있다. 이스타항공은 해당 지분의 매각으로 생길 410억원의 자금을 체불임금을 해소하는 데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제주항공과의 최종 인수가 성사된 이후 해당 자금을 받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 의원의 지분 헌납 결단에 따른 제주항공 측의 입장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오너일가의 지분 반납 결정에도,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불만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그러나 제주항공은 아직까지 이스타항공의 입장 발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상황 파악 중이다. 한 번도 6월말 등을 계약 종료일이라고 말한 적이 없고, 공시에 보면 인수 종결은 양사가 합의하는 날로 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30 16:12:1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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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코로나19에 '수익원' 다각화…"현금 최대 창출"

-유동성 위기에…항공사 최초 카드부터 전세기·굿즈까지 -"당장 최대로 현금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대한항공의 대한항공카드./사진=대한항공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나섰다. 6월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현대카드와 손잡고, 국내 최초 항공사 신용카드인 '대한항공카드'를 출시했다. 대한항공은 자사의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하는데, 이는 코로나19로 비행기가 최대 90% 가까이 멈춰서면서 유동성 위기에 놓이자 새로운 방법으로 모객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운항 노선이 줄어든 것은 물론, 수요도 대폭 줄면서 심각한 '현금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대한항공은 카드를 보유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더블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를 7월 31일까지 응모받아 실시한다. 6월과 7월에 응모한 고객은 각각 7월과 8월 카드 사용금액이 더블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또한 카드 보유 고객 중 카드 발급일 이후부터 추첨일 이전까지 누적 사용 금액이 50만원을 넘어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항공권과 1만 마일리지 등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국제선을 운항할 수 없자, 교민 수송 등을 위한 '전세기' 수요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해외 거점을 둔 글로벌 국내 기업과 교민, 유학생들이 출·입국 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인 전세기 운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6월 한 달간 아시아나항공은 전세기 운항으로 총 6930명을 수송했으며, 지난 3월 이후 입국이 불허됐던 베트남 나트랑 공항에 지난 6월 23일 현대미포조선 기술진을 태워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외국인의 입국 허가를 받아내기도 했다.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현재 유일하게 국제선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항공도 항공기 운항만으로 버티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제주항공은 자사의 친환경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펭수'를 활용한 모형비행기와 기획상품(굿즈) 출시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7월부터 펭수 모형비행기와 포토카드, 볼펜, 핀버튼, 스티커 등 상품을 제작해 기내 및 AK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AK몰에서 사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항공의 국제선·국내선 항공권과 펭수가 직접 사인한 펭수 모형비행기, JJ라운지 이용권 등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당장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래서 지금 전 항공사가 국내선도 많이 늘리고 있다"면서도 "국내선 운항이 실질적으로 수익성은 없다. 비행기가 뜰 때 고정비가 더 많이 들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항공기를 한 번 띄울 때마다, 변동비만 커버되면 어떻게든 매출을 발생시키는 게 낫다. 당장 유동성 문제 때문에 적극적으로 국내선을 더 많이 띄우려고 하는 분위기다"며 "국제선의 경우, 올 여름은 거의 힘들지 않을까 보여진다. 현지에서 열어줘야 하고, 국내에서 14일 자가격리 완화가 돼야 하는데 그게 안 되면 국제선을 나가기가 아무래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30 15:37:42 김수지 기자
제주항공 “올 여름휴가, 반려동물과 함께 가세요”

제주항공이 올 여름 펫팸족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6월 30일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여행을 계획하는 펫팸족들을 위해 제주항공의 국내선 6개 대상 항공운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항공운임 할인 프로모션은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 ▲김포-제주 1만5900원 ▲광주-제주 1만4900원 ▲대구-제주 1만5900원 ▲부산-제주 1만5900원 ▲여수-제주 1만4900원 ▲청주-제주 1만59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이용객에게는 주중 3000원, 주말 5000원 항공권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제주항공의 반려동물 동반 서비스는 개와 고양이, 새에 한해 운송용기와 반려동물 1마리의 무게를 합쳐 5㎏까지만 기내로 동행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반려동물 동반 서비스의 할인 전 비용은 1㎏에 2000원이며, 승객의 수하물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서비스 요금이 부과된다. 편당 기내반입이 2마리로 제한되기 때문에 예매 전 운송가능 여부에 대해 사전 확인을 해야 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30 09:54:5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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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 "이스타항공 전 지분 반납"…제주항공, 다시 협상장 나오나

-이상직 이스타 창업주 "이스타항공 지분 모두 헌납" -'시계제로' 이스타 M&A…다시 협상 '물꼬' 트일까 29일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유상 이스타항공 경영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김수지 기자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등으로 논란이 불거진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결국 이스타항공 전 지분을 내놨다. 29일 이스타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 일가가 소유한 지분을 전부 회사 측에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체불 임금 등으로 제주항공과의 M&A가 교착 상태에 빠지자, 이 의원과 가족이 지분을 내놔 제주항공 측을 다시 협상장으로 유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의원의 딸인 이수지 이스타홀딩스 대표와 아들이 100% 보유한 이스타홀딩스는 이스타항공의 지분 39.6%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이스타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실질적인 매수 가능 지분은 38.6%이며, 해당 지분은 약 410억원 상당이다. 이상직 의원은 김유상 이스타항공 경영본부장이 대독한 입장문에서 "직원들의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 창업자로서 매우 죄송하다. 제 가족들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지분 모두를 회사 측에 헌납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해 9월부터 제주항공의 M&A 제안으로 위기돌파를 모색해왔지만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최근 불거진 이스타항공 주식 매입 자금 확보 경로와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스타홀딩스의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과정과 절차는 적법했고, 관련 세금도 정상적으로 납부했다"고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이날 참석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제주항공 측에 다시 협상장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 최 대표는 "제주항공이 인수작업을 서둘러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정부 당국에도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타홀딩스가 이스타항공의 전 지분을 내놓음에 따라, 향후 제주항공과의 협상 주체가 이스타항공 측으로 바뀔지도 주목된다. 이스타홀딩스는 M&A가 최종 성사됐을 때, 제주항공으로부터 받은 해당 지분에 대한 자금을 임금체불 해소 등을 위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29 16:11:32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