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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갇힌 넥슨·넷마블·엔씨, 하반기 신작으로 분위기 반전 나선다

게임업계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이용 장애 질병 코드 등재, 중국 판호(유통 허가권) 발급 문제 등 각종 규제에 얽매이고 있다. 더구나 신작 출시가 미뤄지는 등 게임 산업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 와중에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3N'은 자사 대작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반전을 꾀할 신작들을 준비하고, 경쟁 무대를 국내에서 해외로 확장하며 불확실한 게임 산업의 성장 동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그간 미뤄졌던 신작들도 2·4분기부터 줄지어 출시되며, 그간 막힌 혈을 뚫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떠오르고 있다. 올해 신작은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가 대세였던 기류와는 다르게 다양한 종류의 공략하고 있다. 특히 '흥행 보증수표'인 온라인 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 하반기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요새 게임 이용자들이 대세 장르인 MMORPG 뿐만 아니라 특정 취향을 깊게 파고드는 이색 장르에도 관심을 많이 보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 넥슨, '바람의 나라' 등 클래식 IP·신규 IP 투트랙 전략으로 하반기 시장 공략 2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클래식 명작 IP 게임의 귀환을 필두로 픽셀 그래픽 기반의 해양 어드벤처 게임 등 클래식과 신규까지 탄탄한 라인업으로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넥슨은 올 초 '스피릿위시'를 시작으로 시작으로 '린: 더 라이트 브링어',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트라하' 등을 잇따라 선보인 바 있다. 우선 넥슨은 자사 상징적인 클래식 역할수행게임(RPG) '바람의나라'와 '마비노기', '테일즈위버'를 모바일게임으로 출시한다. 지난 3월 선보인 '크레이지 아케이드' IP 기반 모바일게임인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사전예약자 수 300만명을 돌파하고,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넘어서며 IP의 힘을 입증했다. '바람의나라: 연'은 조만간 원작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살리고, 커뮤니티와 파티 플레이 요소를 더해 선보일 계획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의 캠프파이어, 채집, 아르바이트, 사냥, 연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판타지 세계에 살고 있는 생활감을 전달한다. '테일즈위버M' 또한 원작 게임의 스토리와 핵심 콘텐츠에 비주얼과 역동적인 연출 효과를 더해 선보일 계획이다. '엘소드', '클로저스'를 개발한 류금태 대표의 신작도 출시된다. 이면 세계가 존재하는 가상 현실 배경의 판타지 2D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게임인 '카운터사이드'다. 민간 군사 기업의 사장이 돼 이면 세계인 '카운터사이드'에서 현실 세계 '노멀사이드'로 침범하는 침식체와 맞서 싸워야 한다. 참신함이 돋보이는 모바일게임도 출시된다. 바닷속 생태계를 파괴하는 원인을 밝히기 위해 바다 세계와 미지의 문명을 탐사하는 스토리 기반의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다. 개발 단계부터 네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을 통해 바닷속 생물의 고증을 거쳐 2D와 3D 그래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킹오파 올스타'로 신작 포문 연 넷마블, 'BTS 월드' 등 하반기 라인업 출격 대기 올해 첫 신작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로 신작 포문을 연 넷마블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적 타이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지난 9일 출시 이후 4일 만에 양대 마켓 1위, 매출 톱 5에 올라섰다. 한국과 일본에서 사전등록 500만명을 돌파한 '일곱 개의 대죄'는 막바지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한 'BTS월드'도 내달 말 출시를 계획 중이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 'BTS월드'는 지난 10일 사전등록을 실시하고 내달 말 출시 예정이다. BTS월드는 1만여장의 사진과 100여편의 동영상 등 독점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멤버들과 가상 1대 1 상호작용이 가능해 이용자와 친밀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타이틀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스즈키 나카바'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이 되어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쳐 방식의 게임이다. 현재 한일 양국에서 50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사전등록을 했다. 다양한 장르 게임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일본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모바일 RPG '요괴워치 메달워즈'와 '테라 오리진'은 각각 일본의 유명 IP '요괴워치'와 '테라' IP를 활용한다. 이외에도 원작이 북미와 유럽에서 마니아층을 보유한 '프로젝트M' 뿐 아니라 '모두의 마블' 차세대 버전 '리치워츠', 넷마블 장수 인기작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세븐나이츠2', 장수 온라인 게임 '캐치마인드', '야채부락리'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쿵야 캐치마인드', '쿵야 야채부락리' 등 신작들도 준비하고 있다. 권영식 대표는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비롯해 'BTS월드', '일곱 개의 대죄' 등 다양한 장르의 기대신작이 국내는 물론 북미, 일본 등 빅마켓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엔씨소프트, '리니지' IP로 글로벌 출격 엔씨소프트는 자사 최대 자산인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을 선보이며, 게임 외 사업 다각화도 지속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 리마스터'를 지난 3월 출시했다. 리니지 서비스 21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다. 풀고화질(HD) 그래픽 업그레이드로 기존 대비 해상도가 4배, 프레임이 2배 향상됐다. 플레이 서포트 시스템(PSS)도 적용해 사냥, 구매, 귀환 등 직접 플레이하는 것과 같은 모든 패턴을 설정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5월 29일 일본 서비스를 앞둔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의 막바지 담김질 중이다. 일본 리니지M 서비스는 엔씨재팬이 맡는다. 일본은 2017년 6월 21일 한국, 2017년 12월 11일 대만에 이어 리니지M의 세 번째 출시 국가다. 일본 리니지M 출시 버전에는 리니지M의 다섯 번째 클래스인 '다크엘프'까지 포함됐다. 지난 2월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일본 리니지M은 누적 150만 계정을 기록했다. 리니지M은 한국과 대만에서 각각 550만명, 251만명을 돌파했다. 하반기에는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S(블소S)'와 '리니지2M'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리니지2M은 원작 '리니지2' IP로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MMORPG로, 사상 최대 규모의 스케일로 풀 3D 오픈 월드를 구현한다. 블소S는 원작 '블소'의 3년 전 스토리를 배경으로 하는 모바일 MMORPG다. 이용자는 게임 속 주인공이 돼 메인 스토리를 이끌어 나갈 수 있고, 새로운 영웅을 성장시킬수록 이야기와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원작의 영웅 캐릭터들은 블소S만의 캐릭터로 재탄생한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의 기존 I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온2', '블소2' 등을 모바일로 개발하고 있다.

2019-05-28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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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게임협·단체,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 분류 재고 촉구

전 세계 게임산업협회들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CD-11)에 '게임이용장애'를 포함하는 결정에 반발, 재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 세계 게임산업협단체는 "'게임이용장애'는 WHO의 ICD-11에 포함될 만큼 명백한 증거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 않다"며 27일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에는 한국게임산업협회를 포함해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 각국 회원국이 공동 참여했다. 이들은 "국제 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WHO에서 논의되고 결정되는 지침들은 독립된 전문가들이 뒷받침하는 정기적이며 포괄적이고 투명한 검토가 기반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조치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결과가 되거나 의도치 않은 결과가 될 수도 있으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위해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은 "전 세계 게임업계는 각종 정보와 도구를 제공해 건전한 게임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합리적인 게임 이용은 우리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다른 가치들과 동일하게 절제와 올바른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게임산업은 VR, AR,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WHO의 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WHO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세계보건총회 B위원회에서 게임 이용 장애에 질병 코드를 부여했다. ICD-11은 194개의 WHO 회원국에서 2022년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2019-05-27 14:53: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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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통과…국내 도입이 관건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이용 장애를 '질병'으로 공식 인정하면서 국내 게임업계에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정부의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4차 산업혁명의 중요 콘텐츠 산업이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WHO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세계보건총회 B위원회에서 게임 이용 장애에 질병 코드를 부여했다. 제 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11)은 1990년 ICD-10이 나온 지 30년 만에 개정됐다. ICD-11은 194개의 WHO 회원국에서 2022년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게임 이용 장애에는 '6C51'이라는 코드가 부여됐다. 정신적, 행동적, 신경발달 장애 영역에 하위 항목으로 포함돼 있다. 게임 이용 장애 판정 기준은 지속성, 빈도, 통제 가능성 등이다. 게임 통제 능력이 손상되고 다른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상황이 12개월 이상 지속되면 게임 이용 장애로 판단된다. 증상이 심하면 12개월에 다다르지 않아도 중독 판정을 할 수 있다. WHO가 게임 이용 장애에 질병 코드를 부여하면서 각국은 2022년부터 WHO 권고 사항에 따라 게임 이용 장애에 대한 정책을 펼 수 있게 된다. 각국은 코드가 부여된 질병에 대해 예방과 치료를 위한 예산을 배정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담배나 주류처럼 게임 회사에 공익 기금을 요구하거나 별도 세금을 매길 수도 있다. 공은 우리나라로 넘어왔다.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한국표준질병분류(KCD)도 IDC 개정에 맞춰 바뀔 가능성이 크다. KCD는 통계청 주관으로 5년 단위 개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현재 시행중인 KCD 7차 개정판 차기 개정은 2025년이다. 국내 도입에 대해서는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게임 업계는 질병코드 등재에 대해 강한 반발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 게임 강국으로 수출 효자 역할을 하고 있고, 최근 모바일로 기세를 이어나가려는 게임 산업이 이로 인해 침체될 수 있다는 위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2022년 질병코드화가 시행될 경우 향후 3년 간 3조8214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매출의 경제적 위축효과는 같은 기간 6조3454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이경민 교수는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게임 이용 장애의 질병 코드 등재에 대해 "게임 과용을 유발하는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기 보다 미봉책에 그치게 만들 우려가 있다"며 "소외감 등 부정적 감정 경험, 과다 경쟁에 의한 스트레스, 심리적 성장 과정의 불안정성 등 사회적·문화적 환경에 대한 고려 없이 개별 환자에만 초점을 맞추는 약물, 심리, 행동 치료 등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25일 국내 게임학회·협회·기관 등 88개 단체로 이뤄진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 준비위원회'는 즉각 설명서를 내고 "WHO의 게임장애 질병코드 지정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함과 동시에 국내도입을 반대한다"며 "질병코드 지정은 UN 아동권리협약 31조에 명시된 문화적, 예술적 생활에 완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아동의 권리를 박탈하는 행위이며 미국 정신의학회의 공식 입장과 같이 아직 충분한 연구와 데이터 등 과학적 근거가 확보되지 못한 상황에서 WHO의 게임장애 질병코드 지정은 성급한 판단이라 생각되며 이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공대위는 오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차후 국회 면담, 반대 의사 표명 등 국내 게임 이용 장애 질병코드 도입 반대운동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2019-05-26 10:44: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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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中 절강환유에 제기한 중재 승소…배상금 약 807억원

위메이드는 중국 킹넷의 계열회사인 절강환유를 상대로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ICC)에 제기한 미니멈개런티(MG) 및 로열티 미지급 중재에서 지난 22일 승소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킹넷의 계열회사인 절강환유는 지난 2016년 10월 위메이드와 미니멈 개런티(MG) 500억원 규모의 '미르의 전설' 모바일 및 웹게임 개발 정식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2017년 2월부터 '미르의 전설2' IP 기반의 웹게임 '남월전기' 게임을 제작, 서비스하고 있는데도 로열티를 미지급하고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지난 2017년 2월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에 절강환유를 상대로 미르의 전설 모바일 게임 및 웹게임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미니멈 개런티(MG)와 로열티 포함, 이자를 지급하라는 내용의 중재 신청을 했다. 그 결과, 지난 22일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 산하 기관 국제중재재판소(ICA)는 절강환유가 위메이드에게 계약 불이행에 따른 이자비용 포함, 배상금 약 807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위메이드 측은 "2년 넘는 기간 동안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한 대응 방안을 만드는 등 최선의 다해왔으며 이러한 위메이드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결과는 원저작권자 위메이드의 권리를 다시 한번 확인 받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을 발판으로 라이선스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23 17:14:26 김나인 기자
게임 이용 장애 질병화 될까?…행동 나서는 게임업계

게임 이용 장애도 질병이 될지를 놓고 국제기구가 결정을 내릴 전망이어서 국내 게임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22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보건총회에서 게임 이용 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하는 가이드라인이 나올 예정이다. 게임 이용 장애 질병 여부는 28일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WHO의 개정안이 통과하면 우리나라의 한국표준질병분류(KCD)도 IDC 개정에 맞춰 바뀔 가능성이 크다. KCD는 통계청 주관으로 5년 단위 개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현재 시행중인 KCD 7차 개정판 차기 개정은 2025년이다. 이를 두고 국내 게임 업계뿐 아니라 사회적 여도론 들끓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은 지난 21일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100분 토론'에서 '게임중독, 질병인가 편견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에서 "게임 중독은 편견"이라고 발언해 소셜네트워크(SNS)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게임 업계에서는 게임과 게임 이용 장애와의 연관성이 부족하고, '수출 효자'인 게임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게임 과몰입 질병 코드화는 2023년부터 3년 간 국내 게임산업에 수조원대에 이르는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 준비위원회(공대위)가 정식 출범하기도 했다. 학회, 공공기관, 협단체 53곳과 31개 대학교 등 문화, 예술, 게임 관계사 84개 단체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 공대위 측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질병코드 도입과 관련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e스포츠 경기장을 유치한 부산, 대전, 광주 등 지자체 등도 산업적 타격을 우려해 질병코드 도입 반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게임 업계와 게임 진흥을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도 이로 인한 게임 산업 침체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자녀를 정신병 환자로 규정하고 정신과 의사에게 넘겨 아이의 상처를 더욱 키울 학부모님들이 얼마나 될까"라며 "게임에 몰입하는 것은 현상이지 원인이 아니다. 원인을 찾아야 치료할 수 있고 게임도 제대로 이해 못하는 정신과 의사들이 아이들과 제대로 소통할 리 없고 제대로 치료될리 만무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지난 9일 게임 업계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화와 관련해서는 명확한 기준이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박 장관은 "5년에 걸쳐 실시된 게임 이용자 패널 조사 결과를 보면 게임 과몰입을 야기하는 가장 주된 요인은 게임 자체가 아니라 학업 스트레스 등 사회 심리적 환경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공존 질환과 게임과몰입 간의 관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29일 WHO에 게임중독의 질병 지정을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전달한 의견서에는 정의준 건국대 산학협력단 교수와 함께한 '게임이용자 패널(코호트) 조사 1~5차년도 연구' 결과와 현재까지 발행된 1~4차년도 보고서 원문을 참고문헌으로 포함했다.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 장기추적 연구 결과에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나라 10대 청소년 2000명을 대상으로 게임이 이용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 결과가 담겼다. 문체부는 향후 복지부, 통계청 등 관련 부처와 협업해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2019-05-23 15:14: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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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코리아,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19’ 개최

유니티코리아는 21일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자 컨퍼런스인 '유나이트 서울 2019(Unite Seoul 2019)'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이날부터 이틀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니티 주요 인사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리는 이번 행사는 '게임 크리에이터의 상상력이 실현되는 순간'을 주제로 진행한다. 행사는 2일간 총 60여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키노트 연설에는 데이비드 헬가슨 유니티 테크놀로지 창립자,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 준보 장 유니티 중화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유니티 엔진의 방향성과 로드맵, 최신 기술 데모 시연과 주요 기대작 소개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키노트 세션은 유나이트 서울 사상 최초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된다. 유니티코리아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키노트 세션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리는 'Unity 2019 로드맵', 'HDRP에 적용된 알고리즘과 아키텍처', 'SRP 소개: 강력하고 유연한 고성능 스크립터블 렌더링 파이프라인' 등의 3개의 강연도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이틀간 진행되는 세션은 초심자부터 고급자까지 수준별로 강의가 진행된다. '메이드 위드 유니티 쇼케이스(MWU 쇼케이스)'에서는 8개 부문별 톱3에 선정된 20여 개의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유나이트 서울에 참가하는 학생과 주니어 개발자들을 위한 '커리어 위드 유니티' 쇼케이스도 마련됐다. 유니티코리아 공인 전문가 그룹인 '유니티 마스터즈'와 유니티 창업자인 데이비드 헬가슨이 진행하는 '커리어톡' 현장 세션을 통해 게임업계 커리어에 대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이번 유나이트 서울은 게임 개발에 집중해 개발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강연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유나이트 서울 2019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05-21 14:34: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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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후원 3대3농구 프로리그 고양 스타필드서 개막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한국3대3농구연맹이 주관하고 자사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3대3농구 프로리그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19'가 지난 19일 개막했다고 20일 밝혔다. 컴투스는 3대3농구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의 토대를 마련하고, 다양한 계층의 선수 육성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이번 프로리그의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 스타필드 중앙아트리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한국3대3농구연맹 양재택 회장의 개막 선언과 컴투스 이규열 투자전략실 이사의 시투 등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8개 팀의 1라운드 개막 경기로 이어졌다. 이날 개막전에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승준, 김동우, 장동영, 박진수를 비롯해 유튜브 농구 스타로 잘 알려진 한준혁 등이 출전했다. 또 네이버, 아프리카TV, 유튜브등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약 2만2000여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1라운드의 경기는 일본 상위권 선수들로 구성된 '도쿄다임'이1위를 차지했다. 전자랜드 전현우 선수가 참여한 '윌(WILL)'이 2위, 3X3 국가대표 이승준 선수 등이 주축을 이루는 '무쏘'가 3위를 기록했다. '컴투스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19'는 오는 8월 3일까지 약 3개월간 총 8라운드의 경기를 진행한다. 8월 10일 플레이오프 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선발하게 된다. 우승팀에게는상금 1000만 원과 함께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3대3농구 월드 투어 대회 '제다 마스터즈 출전권'이 주어진다.

2019-05-20 14:15:0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