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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경제정책⑧] 게임·문화콘텐츠, 규제 족쇄 풀려 봄볕 드나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잃어버린 10년'을 거친 게임업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규제에 가로막힌 게임 정책을 비판하고, 게임 산업을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고 표방해왔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35)가 게임 개발사 티노(TINO)게임즈의 사내이사로 재직 중인 것도 게임 업계에 훈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산업, '잃어버린 10년' 되찾을까 18일 업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개발에 참여한 모바일 게임 '마제스티아'가 오는 25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50여 개국에서 출시된다. 문씨는 마제스티아의 그래픽과 디자인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 이슈가 된 아들 준용씨뿐 아니라 문 대통령 주변에는 게임업계와 연관된 인사가 여럿 포진하고 있어 게임업계 진흥을 위한 목소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 e스포츠협회장을 지내 '겜통령'으로 불리는 전병헌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과 웹젠 최대주주인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적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디지털경제 국가전략 대선후보 초청 포럼'에서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그는 "아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닌텐도에 빠져 걱정했는데 지금은 영상 디자인 일을 하고 있다"며 "게임을 마약처럼 보는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규제를 완화하면 게임 산업이 한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 산업은 과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4대 중독물에 포함돼 셧다운제와 웹보드 게임 규제 법안들이 만들어져 답보 상태를 거듭해왔다. 우수한 인력의 게임 산업을 이동·진출을 어렵게 했다는 비판으로, 일각에서는 이 시기를 게임 업계의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여기에 중국 사드 보복 여파로 신규허가 심사가 중단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새 정권이 출범하며, 게임업계에는 게임 산업에 대한 진흥 정책 실현 가능성에 기대감이 만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게임산업을 위축시킨 대표적 대표적인 규제로 평가받는 셧다운제와 웹보드 게임규제가 완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한국경제원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셧다운제로 인해 약 1조1600억원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셧다운제는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만 16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인터넷 게임 접속을 차단하고, 웹보드 게임규제는 게임물 이용자 한 명이 게임 아이템 등의 1개월 간 구매한도 30만원을 초과하는 것을 금지한다. 또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의 획득확률 정보 공개에 대한 업계 자율 강화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정체돼 있던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흥행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게임산업 부흥의 청신호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넷마블게임즈가 코스피 시장에 입성해 문재인 정부 첫 계임계 상장을 기록했다. 특히 시가총액 13조7263억원을 기록하며 거대 기업으로 떠올라 게임 업계에 큰 획을 그었다. ◆간섭않는 지원으로 문화계 정치적 입김 차단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로 격랑을 겪은 문화 분야는 적폐의 중심에 설 전망이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는 박근혜 전 정권에서 정부 비판적인 예술인 9473명을 기재해 놓은 목록으로, 이 중 일부 예술인들이 문화예술 지원에서 배제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문 대통령의 문화 콘텐츠 정책은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로 요약된다. 문화예술계에 대한 정치적 입김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특히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하고 문화비 세액공제 지원을 하겠다는 문화정책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공약집에서 ▲1인 창조기업과 중소제작사에 대한 문화 콘텐츠 산업 정책 금융제도 확대 ▲ 공정한 문화콘텐츠 제작환경 구축 ▲문화 콘텐츠 민간 협의기구 구성 ▲투명한 문화상품 유통정보 시스템 구축 ▲융합 콘텐츠 발굴 육성 ▲국가 신성장 동력 산업의 문화 콘텐츠 분야 지정 확대 등을 약속했다. 특히 '제2의 블랙리스트'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문화예술인 지원과 관련해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콘텐츠진흥원·영화진흥위원회·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주요 기관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한다. 또 '문화가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지원금액을 현실화한다. 문화진흥기금을 확충하고 '문화균형지수'를 개발해 서울과 지역의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한 문화균형발전에도 나선다.

2017-05-18 15:30: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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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전환하는 엔씨소프트, '리니지M' 내달 출격…삼성전자와도 협업

누적 매출 3조2000억원을 기록한 국내 최초 인터넷 기반 온라인게임 '리니지'가 오는 6월 모바일로 재탄생한다. 최근 출시한 모바일 게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을 통해 PC에서 모바일로 체질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지 주목된다. 엔씨소프트는 16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6월 21일 모바일게임 '리니지M'을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한 원작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로 구현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최고퍼블리싱책임자(CPO, 부사장)는 "리니지 출시 이후 19년간 쌓아온 모든 경험을 리니지M에 담아냈다"며 "리니지 답게 만들었고 엔씨소프트 답게 서비스하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리니지M은 온라인 게임에서 인기를 끌었던 리니지의 이용자간 대전(PvP), 혈맹 레이드(단체 사냥) 시스템, 아이템 거래 시스템, 대규모 공성전 등을 고스란히 도입했다. 맵, 아이템, 몬스터 등도 원작 리니지와 동일하게 구현했다. 게임 내 모든 사냥터가 개방돼 있는 오픈 월드 형식이다. 또 기존 리니지처럼 개인 간 아이템 거래를 허용하고 통합 거래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소통 기능도 강화한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이용자 간의 소통을 도와주는 커뮤니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M톡'도 함께 공개했다. 이용자는 M톡을 이용해 자신의 캐릭터 정보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고, 실시간 채팅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 등 제조사와의 협업도 논의 중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삼성전자와 협업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제품이 리니지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을 PC로 확장시킬 수 있는 덱스와의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덱스가 지원되면, '갤럭시S8' 사용자는 이를 통해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M을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서도 실행할 수 있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전환을 본격 알리는 신작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부터 온라인게임에서 모바일게임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실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말부터 '리니지 레드나이츠' '파이널 블레이드' '프로야구H2' 등 모바일 게임을 잇달아 출시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레드나이츠'는 350억 원, '파이널블레이드'는 100억 원, '프로야구H2'는 50억 원 등의 누적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인기 IP인 리니지를 기반으로 한 리니지M을 통해 모바일 게임에 큰 획을 긋겠다는 계획이다. 폭발적인 시장 반응도 엔씨소프트의 기대감에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리니지M은 지난달 12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8시간 만에 100만명, 3일 만에 200만명의 기록을 달성했다. 윤재수 CFO는 "IP 누적매출 3조2000억원을 달성한 리니지의 여정은 이제 모바일로 이어진다"며 "출시를 한 달 앞둔 이틀 전 사전 예약자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는 역대 모바일 게임 사전 예약 수치 중 최대치다. 회사 측은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자 수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리니지M에 도입할 예정인 이용자 간 아이템 직접거래는 청소년이용불가 판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의 경우 일종의 캐시 아이템인 '블루다이아'를 통한 거래 구조로 인해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리니지M 역시 이용자 간 아이템 직접거래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측은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세세한 사항은 내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기존 온라인게임 리니지에서 불거진 사행성 조장 논란이 고스란히 리니지M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온라인 게임 리니지는 고가 아이템 현금 거래가 이뤄지면서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템 현금거래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며 "이용자가 원하는 방향의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용자들은 이날 밤 12시부터 리니지M의 캐릭터를 사전 생성할 수 있다. 캐릭터의 직업과 이름을 미리 정하고, 게임이 출시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모바일 앱 M톡도 이날부터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2017-05-16 16:45: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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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분기 사상 최대 실적…해외시장 매출이 견인

넥슨이 2011년 상장 이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성과를 얻은 덕분이다. 넥슨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02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974% 급증했다고 12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공시했다. 매출은 7570억원으로 같은 기간 30% 증가했고, 순이익은 2015억원으로 흑자전환됐다. 이 같은 결과는 글로벌 시장 매출 호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넥슨의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3%에 달했다. 넥슨은 중화권에서 1월 춘절을 기점으로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장수 인기 게임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일본에서는 '히트', '하이드 앤드 파이어', '트리오브세이비어' 등 지난해 출시한 신작 게임이 인기를 끌며 견조한 성과를 올렸다. 넥슨은 지난해 10월 인수한 태국 게임 퍼블리셔 아이디씨씨를 통해 동남아 지역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3월 출시된 수집형 액션 RPG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대만과 홍콩, 베트남 등 주요 국가에서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기존 대표작들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매출을 기대 신작들에 재투자하는 우리의 전략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2분기는 물론 올해 하반기까지 탄탄하고 다양한 라인업들이 준비 돼있다"고 말했다. 넥슨은 지난 2011년 12월 도쿄 증권거래소 1부 시장에 상장했으며, 19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100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2017-05-12 16:38: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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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1분기 영업익 501억원…전년比 16%↓

컴투스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컴투스는 1분기 매출액 1203억원, 영업이익 50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16.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67억원을 기록해 21% 줄었다. 컴투스의 해외매출은 1066억원으로, 89%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서머너즈 워'의 안정적인 성과와 'MLB 9이닝스 17', '낚시의 신', '골프스타' 등의 스포츠 게임 성과가 반영됐다. 그러나 신작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실적이 부실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컴투스는 향후 기존 글로벌 흥행작과 다양한 기대 신작을 통해 다수의 강력한 IP(지식재산권)를 구축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길드 공성전 등 전략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모바일 e스포츠로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전역에서의 유저 대회를 통해 모바일 e스포츠 분야를 선도하고, 브랜드를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간다. 지난 3월 국내 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한 '서머너즈 워'는 오는 6월 아마존과 트위치가 함께하는 미국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9월에는 세계 각국의 대표 유저들을 초청하는 대규모 글로벌 대회가 해외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 IP를 확장하며 브랜드 파워를 강화시키는 제반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모바일 MMORPG를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런칭할 예정이다. IP전략실을 통한 다양한 부가 사업으로의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인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도 확장한다. 미국 프로야구 MLB의 라이센스를 통한 모바일 야구 게임 'MLB9이닝스'의 서비스에 이어 게임기업 액티비전의 대표적인 비디오 게임 IP '스카이랜더스'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RPG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마제스티아', '버디크러시', '댄스빌', '낚시의신 VR'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통한 신규 글로벌 IP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7-05-12 10:56: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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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전년比 60% ↓…'리니지M'에 기대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출시하는 '리니지M'을 필두로 한 모바일 게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2395억원으로 1%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174억원을 기록해 74% 감소했다. 증권사들은 엔씨소프트가 1분기에 약 2600억원의 매출과 8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해왔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의 절반도 달하지 못하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기존 게임의 성장이 둔화 되고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해 늘어난 인건비 등이 겹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에서 1276억원, 북미와 유럽에서 283억원, 일본에서 106억원, 대만에서 95억원의 매출을 각각 거뒀다. 로열티 매출은 635억원이다. 상품별로는 리니지 515억원, 리니지2가 184억원, 아이온이 133억원,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이 446억원, 길드워2가 142억원, 기타 모바일 및 캐주얼 게임 등이 340억원을 기록했다. 블소의 매출은 국내의 부분유료화 전환과 북미·유럽의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3% 상승했으나 리니지와 아이온 등 주요 PC 온라인 게임 1분기 매출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회사 측은 "프로모션이 지난 4분기에 집중됐고 계절적 요인도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게임에 기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상반기 중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을 국내에 출시한다. 주요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신규 게임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리니지M은 역대 최단기간 사전예약자 2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우는 등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2017-05-11 15:49: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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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1분기 영업익 전년比 36%↓…매출정체·신작 출시 지연

웹젠이 기존 게임의 매출이 정체되고 신작게임 출시가 지연되면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웹젠은 10일 1분기 매출 431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8.1%, 35.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3억원으로 같은 기간 40.2% 줄어들었다. 웹젠은 "1분기 중 기존 서비스되고 있던 게임들의 매출이 정체되고, PC온라인게임 '뮤 레전드' 등의 신작게임 출시가 다소 지연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3월 말에 출시된 '뮤 레전드'와 5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는 모바일게임의 매출이 반영되는 2분기에는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분기부터는 중국의 협력사들과 진행하는 IP제휴 게임들이 중국 내에서 출시될 계획으로 추가 로열티 수입이 실적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하반기에는 웹젠이 퍼블리싱을 준비해 온 게임과 IP제휴게임 중 2개 이상의 신작을 국내에 출시한다. IP제휴 게임들에 대해서도 개발사 및 파트너사들과 협의를 거쳐 사업전략을 확정하는 대로 중국 등 현지에서 신작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외에도 웹툰, 웹드라마, 2차 파생상품 등 IP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과 브랜드 상품(MD)을 활용해 브랜드 파급력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 사업 부문에서는 지속적으로 파트너사를 확대하고 있다는 방침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일본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자사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여러 해외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게임개발력을 높이고 IP사업들을 검토하면서 신작 출시 등 하반기를 대비한 여러 사업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7-05-10 16:50: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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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2개 분야서 하계 인턴사원 공개 채용

엔씨소프트가 2017년 하계 인턴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는 장학금 혜택과 정규직 입사 기회가 부여된다. 지원 희망자는 25일 오후 1시부터 5월 4일 오후 1시까지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대학(원) 졸업 예정자(2017년 8월 또는 2018년 2월)와 기 졸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채용은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NC TEST(온라인 인성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개임 개발, 서비스 플랫폼 개발, 게임 AI 등 총 22개 부문이다. 엔씨소프트는 6월 중순 이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7월 3일부터 8월 18일까지 7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는 '엔씨 플래그십' 제도를 통해 장학금 혜택과 정규직 입사 기회를 얻는다. 엔씨소프트는 '채용 상담카페'와 '온라인 채용 설명회 및 상담회'를 운영한다. 지원 희망자는 26일 서울 신촌에서 열리는 채용 상담카페에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는 채용 담당자와의 상담, 채용 부문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면담을 가질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온라인 채용 설명회와 상담회를 연다. 지원 희망자는 27일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방송하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시청할 수 있다. 5월 2일에는 페이스북 실시간 댓글 질의 응답으로 진행하는 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모든 채용 행사에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2017-04-25 17:25: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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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리니지'만 있다고?…'요괴'·'펜타스톰' 등 신작도 시선집중

내달 코스피 상장을 앞둔 넷마블이 다양한 라인업으로 인기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지난달 기준, 국내 양대 앱(응용프로그램) 마켓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0위 안에 있는 게임 중 상위권 톱3가 넷마블 게임이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최대 13조원대의 넷마블게임즈가 탄생하게 된 배경으로는 이처럼 매출 기반이 탄탄한 다양한 라인업이 꼽힌다. '요괴', '펜타스톰' 등 신작들도 흥행 청신호를 보내고 있어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회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이다. 넷마블의 기업 가치를 견인한 게임은 단연 '리니지2 레볼루션'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첫 한 달 동안 일 평균 70억원 매출을 올렸다. 월 매출은 2060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 이후 지난달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 3위에 올라 국내 모바일 게임 회사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려 모바일 게임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넷마블=리니지'라는 공식이 나올 정도로 리니지2 레볼루션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느냐고 지적하기도 한다. 그러나 넷마블의 강점은 균형 잡힌 게임 포트폴리오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지난 18일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일반적인 글로벌 모바일 게임업체는 단일 게임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지만, 넷마블은 전체 매출 대비 5%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이 총 6개에 이를 정도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권 대표가 언급한 6개 게임은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레볼루션, 마블 퓨처파이트, 쿠키잼, 판다팝이다. 특히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 등은 출시된 지 3년 이상 된 장수게임이다. 지난 2013년 6월 출시한 '모두의마블'은 출시 32개월 만인 지난해 2월 역대 최고 매출을, '세븐나이츠'는 2014년 3월 출시 이후 28개월 만인 지난해 7월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출시 3주년을 넘어선 시점에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는 '알짜배기' 게임이다. 신작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 12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신작 '요괴'가 매출 순위 4위에 안착하며 넷마블게임즈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위부터 4위까지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요괴는 드래곤네스트, 던전스트라이크 개발진들이 모여 설립한 플레피게임즈가 개발했다. 이용자가 3명의 기본 캐릭터(사냥꾼)를 운용하며 전세계 신화, 전설, 민담에서 등장하는 요괴를 수집하고 팀을 구성해 모험하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다. 도깨비, 드라큘라, 구미호, 늑대인간 등 135종이 넘는 동서양의 개성 강한 요괴 캐릭터가 특징이다. 적의 특성과 상황에 맞춰 요괴들을 육성하고, 운용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전투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미 인정받았다. 지난 1월 태국에서 먼저 정식 출시돼 당시 태국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한 것.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가 7위로 떨어졌지만, 회사 측은 톱5 순위권 탈환은 시간 문제라는 입장이다. 모바일 진지점령전(MOBA)게임 '펜타스톰'에 대한 기대도 크다. 실제 '펜타스톰 포 카카오'는 사전 테스트만으로도 이례적으로 구글플레이 무료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하는 등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잇따른 흥행에 대한 전망을 밝히고 있다. 사전 예약자수는 3주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 펜타스톰의 사전 예약은 지난달 9일부터 진행중이다. 넷마블에 따르면 상반기 기대작 펜타스톰은 올 2분기 내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PC e스포츠게임을 이끈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 등의 유저들이 모바일 모바 게임인 펜타스톰으로 넘어오면, 리니지2 레볼루션과 같이 또 한 번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9 19:42:2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