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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한국에서 설치하려면?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닌텐도의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 GO', 한국에선 어떻게 즐길 수 있을까. 닌텐도는 지난 7일 미국, 호주, 뉴질랜드 3개 국가에서 포켓몬 고를 정식 출시했다. 13일에는 독일에서도 출시를 발표했다. 이 AR게임은 실제를 배경으로 포켓몬이 등장한다. 포켓몬을 포획·성장시키고 체육관이라 불리는 거점을 차지하는 내용이다. 포켓몬 고는 정식 출시된 국가 외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정식 출시된 국가의 스토어 계정을 만들어 게임을 내려 받는 방법, VPN을 이용해 해외 IP로 우회접속 하는 방법, 애플리케이션 설치 파일(apk)을 구해 직접 설치하는 방법 등이 있다. 어떤 경로든 게임을 설치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중국, 한국, 대만, 쿠바, 이란, 미얀마, 수단은 서비스가 중단됐다. 최근 한국에서도 일부 지역은 게임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원도 고성, 속초, 양양 등과 울릉도가 해당된다. 이는 개발사인 나이앤틱이 지난 2012년 출시한 AR 첩보 게임 '인그레스'의 지도 시스템을 그대로 포켓몬 고에 차용했기 때문이다. 인그레스는 전 세계를 마름모꼴 구역 지도로 분할 설정했다. 이번에 한국 등 몇 개 국가 서비스가 제한됐지만, 인그레스 구역 지도 시스템으로 인해 고성, 속초, 양양 등은 북한 권역(NR15-ALPHA-12)에 포함돼 게임이 서비스됐다. 포켓몬 고를 체험하려는 마니아가 몰리며 해당 지역 교통편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한 커머셜 사이트에는 속초행 교통편 상품도 출시했다. 포켓몬 고가 일본에 출시되면 부산과 통합 창원 지역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인그레스 지도에서 부산 등 지역은 대마도와 같은 권역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국내 출시되지 않은 포켓몬 고는 어떻게 설치할 수 있을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VPN을 이용해 해외 IP로 우회접속하거나 APK 파일을 직접 구해 받는 등의 방법이 있다. 하지만 VPN을 이용한 우회접속은 복잡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APK 파일 다운로드는 악성코드 감염 우려가 크다. 14일 알약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사용 권한을 제어하는 '드로이드 잭'이 포함된 포켓몬 고 APK 파일 샘플도 이미 발견됐다. 쿠앱(QooApp)을 통하면 이런 번거로움과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쿠앱은 안드로이드 스토어의 일종으로 해외 애플리케이션을 우회접속의 번거로움 없이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해준다. 쿠앱에 접속해 스토어 애플리케이션을 받은 후 포켓몬스터를 검색하면 곧바로 영문버전 포켓몬 고를 설치·사용할 수 있다. 자신이 다운로드 받은 포켓몬 고 파일이 정상적인 앱인지 확인하려면 앱에 부여된 권한을 확인해야 한다. 정상적인 포켓몬 고 앱은 설치 화면에서 ▲사진과 동영상 찍기 ▲대략적인 위치 확인 ▲SD카드 저장소 콘텐츠 수정 또는 삭제 ▲기기에서 계정 검색 ▲네트워크 액세스 ▲블루투스 설정 액세스 ▲진동 제어만을 요구한다. 애플의 iOS는 지역을 해외로 설정한 다음 새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설정에서 '아이튠즈 및 앱스토어'로 들어가면 새 애플 ID를만들 수 있다. 포켓몬 고가 정식 서비스되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독일 계정을 만들어 앱스토어를 실행하면 포켓몬 고가 제공된다. 다만 본인의 구글 계정을 그대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와 달리 해외 계정이기에 결제 수단을 지정하기 어렵고 따라서 인앱 게임인 포켓몬 고에서 유료 아이템을 사용할 수도 없다는 한계가 있다.

2016-07-14 14:33:16 오세성 기자
'포켓몬 고' 속초에서 가능한 이유

'포켓몬 고' 속초에서 가능한 이유 서비스 불가 지역에 사각지대 존재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Go)'가 강원도 속초에서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속초가 때아닌 명소로 급부상했다. 가능한 이유는 게임 개발사가 획정한 서비스 가능 지역에 사각지대가 존재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포켓몬 고'는 위치정보(GPS)를 기반으로 게임 구역을 설정하는데 우리나라는 서비스 불가 지역에 해당한다. 하지만 속초는 서비스 가능 징ㄱ인 북한으로 분류돼 있다는 분석이다. 개발사가 북한을 게임 가능지역으로 분류했는지에 대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에는 '포켓몬 고' 게임 가능 지역이라는 이름으로 한반도와 일본 일부 지역을 마름모꼴로 구분한 구글 지도가 유포됐다. 지도에서 속초를 비롯한 강원도 북부 지역은 북한과 함께 'NR15-ALPHA-12' 구역으로 묶여있다. 확인 결과 해당 지도는 닌텐도와 함께 '포켓몬 고'를 개발한 나이앤틱(Niantic)이 지난 2012년 출시한 증강현실 첩보 게임 '인그레스(Ingress)'의 게임 구역 지도로 드러났다. 나이앤틱은 '인그레스'를 선보이면서 전 세계를 마름모꼴 형태의 셀(cell)로 구분해 서비스 구역을 설정했다. 게임업계는 '포켓몬 고'가 '인그레스'가 설정한 서비스 구역을 상당 부분 차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닌텐도는 '포켓몬 고'를 출시하면서 한국을 서비스 가능 지역에서 제외했지만, 이 지도에 따르면 속초 외에 고성, 울릉도 등은 북한과 함께 묶이면서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으로 설정돼 있다. 이 지도를 근거로 누리꾼들은 일본에서 조만간 '포켓몬 고'가 출시되면 부산에서도 포켓몬 사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 인근 지역은 대마도와 함께 묶여있기 때문이다.

2016-07-13 20:39: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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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이카루스', 북미 서비스 '히트'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PC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가 북미·유럽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메이드는 넥슨 아메리카와 지난 6일 이카루스(현지 서비스명 Riders of Icarus)를 북미·유럽 지역에 정식 서비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카루스는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입체적 전투와 화려한 액션을 자랑한다. 필드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제압하고 길들여 탈 것으로 이용하는 펠로우 시스템이 특징적이다. 세 차례 현지 비공개 테스트(CBT)로 안정성을 확보한 이카루스는 최대 재접속률 80%,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 1만8000명을 기록했다. 이카루스는 북미·유럽에서 4개의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접속자가 몰리며 신규 서버 2개를 추가했다. 6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카루스는 세계 최대 게임 방송 채널 '트위치'에서 오픈 당일 시청자 2만5000명이 몰렸고 10일 북미 최대 게임사이트 'MMORPG.com'에서는 평점 8.84를 받아 '가장 인기 있는 게임'에 등극했다. 개발을 총괄한 석훈 PD는 "최근 한국 PC온라인 다중접속 역할분담게임(MMORPG)이 북미,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높은 인기에 보답하고자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곧 선보이려 한다"고 말했다.

2016-07-13 16:30:3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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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15일부터 'LoL 팝업스토어' 세계 최초 오픈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LoL 팝업스토어'를 공식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이용자에게 게임 외에 다양한 콘텐츠로 롤을 즐기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처음 시도하는 롤 팝업스토어는 '아무무', '리신', '블리츠크랭크' 등 인기 챔피언 컵받침과 물병, 에코백, 머그컵 등의 제품이 판매된다. '나르', '프로젝트: 제드', '프로젝트: 이' 등의 피규어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피규어, 인형, 의류 등의 제품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평일 100개, 주말 200개씩 미스터리 박스를 판매한다. 4만원에 판매되는 이 박스에는 최소 6만원 이상의 피규어, 인형, 액세서리 등이 무작위로 1종 들어있다. 일부 미스터리 박스에는 현재 판매하지 않는 '우르프' 피규어, '아리' 넨도로이드 등도 포함된다. 매일 방문객 선착순 200명에게 캐릭터 '포로' 비치볼을 증정하고 팝업 스토어·전시공간에서 사진을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롤 챔피언 코스프레 팀과 함께하는 사진촬영 이벤트도 준비됐다. 롤 팝업스토어는 오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판교 현대백화점 4층 '유라운지'에서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금·토·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2016-07-12 17:31:2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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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종주국에 중국 게임이 몰려온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국 시장을 향한 중국 게임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e-스포츠 종주국인 우리나라에 중국산 게임이 몰려들고 있는 것. 수년 전까지 국산 게임을 수입하기 바빴던 모습과는 큰 차이다. 파티게임즈는 지난 4일 자사와 카카오가 출시한 시뮬레이션게임 '아이러브니키 for 카카오'가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와 카카오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러브니키는 코디네이터인 주인공이 세계를 여행하며 스타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3000여종의 의상 아이템을 수집해 캐릭터를 꾸미는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90만명이 사전 예약을 하며 많은 기대를 샀다. 게임 가입자도 12일 기준으로 70만명을 돌파했다. 이 게임은 중국 모바일게임 개발사 니키가 만들어 지난 5월 텐센트가 서비스를 시작한 '기적난난'의 한국버전이다. 국내 서비스는 텐센트가 20%의 지분을 가진 파티게임즈가 맡았다. 녹스게임즈는 웹게임 '대천사온라인'의 비공개테스트(CBT)를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대주재'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게임은 월 매출 30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도 2000개 이상의 공식 서버를 운영하며 중국 웹게임 2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외에도 삼국지를 재해석한 웹 역할수행게임(RPG) '대전신'과 모바일 일인칭슈팅게임(FPS) '백발백중(전민돌격)'이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중국 개발사 팬시구어가 만든 대전신은 현지에서 3000개 넘는 서버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14개의 서버를 개설했다. 넷마블게임즈가 국내 서비스하는 백발백중은 텐센트가 최초로 시도한 모바일 FPS 게임이다. 2015년 1월 중국 출시 하루 만에 무료 다운로드, 현지 애플 앱스토어 등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타이완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미국 진출도 준비 중이다. 이처럼 중국 게임의 활발한 한국 진출에 반해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길은 막혀가는 상황이다. 파티게임즈가 텐센트를 통해 지난해 중국에 출시하려던 '아이러브파스타'의 중국버전 '전민찬청'은 텐센트로 인해 출시가 무기한 연기됐다.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출시하는 한국과 달리 중국은 각 통신사업자들이 게임을 자사 앱스토어에 등록해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텐센트와 같은 중국 현지 퍼블리셔가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수년에 걸친 정부 규제와 업계의 근시안적 태도로 인해 게임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전락했다"며 "여러 업체들이 새로운 게임으로 시장을 두드리고 있지만 부족한 자본과 인력 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라고 털어놨다. 이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은 시장의 체급이 다르다"며 "중국 게임과 자본에 잠식당하지 않기 위해 한국 게임계가 취할 수 있는 대응책이 무엇인지 정부와 업계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7-12 17:30:4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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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김정주 2조8천억 배임·횡령·탈세" 추가고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회장이 3조원에 가까운 기업범죄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 대박'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11일 "김정주 NXC 회장이 넥슨코리아를 넥슨재팬에 매각하며 회사 손실을 초래하는 등 2조8301억원에 달하는 배임·횡령·탈세를 저질렀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센터는 "김 회장이 2005년 당시 1조568억원의 가치를 지닌 넥슨코리아를 적자 기업인 넥슨재팬에 41억원에 매각해 1조527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초래했다"며 "국부를 유출하고 양도세 등을 포탈했다"고 주장했다. 넥슨홀딩스 지분 매입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2006년 10월 1주 가치가 최소 20만원이던 넥슨홀딩스 주식 107만주를 김 회장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실버스톤 파트너스에 주당 10만원에 매각했다는 것이다. 같은 해 11월 넥슨홀딩스의 넥슨재팬 주식 액면분할 매각에 대해서도 "회사에 774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끼쳤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현 지주회사인 NXC가 2015년 자본 1.4조원 규모의 벨기에 법인에 넥슨재팬 주식을 저가로 현물 출자해 NXC가 7993억원 손실을 입게 만들었다"고도 말했다. 이어 "넥슨그룹 매출 68%, 순이익 79%가 한국에서 나오는 반면 넥슨재팬은 2014년 매출 793억원에 순이익 1921억원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총 2조4657억원을 해외로 유출했다"고 강조했다. 진 검사장의 '주식 대박' 사건에 대해서도 "김정주 넥슨회장이 횡령과 조세포탈 등을 막기 위해 진경준에게 뇌물을 주고 대한민국 검찰권을 매수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넥슨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검찰이 수사해 사실을 밝힐 것이다.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일축했다.

2016-07-11 19:18:1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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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시조새 바람의나라, 20주년 유저간담회 가보니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다중접속역할분담게임(MMORPG)의 효시인 '바람의나라'가 서비스 20주년을 맞았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20주년을 기념해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유저간담회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개최하고 이용자 1200명과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람의나라는 1995년 12월 비공개테스트(CBT)를 거쳐 1996년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MMORPG라는 용어가 없었기에 '인터넷 머드게임'으로 소개됐다. MMORPG라는 용어는 1997년 처음 등장한다. 2016년 기준 바람의나라 누적 가입자는 약 2300만명이다. 서비스 당시 시간당 1100원의 접속료를 받던 바람의나라는 2005년 전면 무료화를 선언했다. 이후 최고동시접속자 13만명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서비스 15주년을 맞던 2011년에는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서비스 기간이 긴 만큼 콘텐츠도 방대하다. 게임 캐릭터가 사용하는 스킬 수는 1만3847개이고 아이템은 2만560개, 맵의 수는 2만9804개다. 지금까지 생성된 길드(문파)도 1만719개에 이른다. 넥슨은 이번 행사에 이용자들의 신청을 받고 1200명을 초청했다. 행사 참석을 위해 뉴욕에서 왔다는 윤재성씨는 "친구에게 부탁해 신청을 했는데 당첨됐다"며 "바람의나라 20주년 유저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바람의나라를 20년간 했다는 한 참가자는 "이 게임은 중독 같다"며 "잠에서 일어나면 무의식적으로 켜게 된다. 왜 하는지 모르겠지만 한다"고 말해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람의나라 개발을 총괄하는 이재인PM이 바람의나라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매년 평균 5회의 주요 업데이트와 약 100회의 이벤트, 50회의 보조 콘텐츠를 추가했다"며 "2, 3년 단위로 인트로 버전을 바꾸는 등 끊임없이 변화를 주고 발전을 모색한 덕에 장수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넥슨은 20주년 유저간담회 참석자 전원에게 용무기 9성(영구 귀속)을 선물했다. 현장에 오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해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됐다. 넥슨은 네이버 포털에 바람의나라를 검색해 나오는 문서와 댓글 등에 현금 150만원 상당의 용무기 9성(영구 귀속), 넥슨 캐시 등 쿠폰 100장을 숨겨뒀다. 코드를 발견해 먼저 사용하는 이용자는 아이템과 캐시를 받을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여름 바람의나라에 업데이트를 할 계획이다. 넥슨은 14일 1996년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클래식 서버' 오픈과 20일 기존 강화 시스템을 변경을 예고했다. 지난 7일 업데이트한 신규 캐릭터 '마도사'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2016-07-10 15:35:5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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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전앤파이터 전시회 ‘아트쾌감’서 마계 지역 공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던전앤파이터 전시회와 팝업스토어가 생겼다. 넥슨이 8일 자사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전시회 '아트쾌감'과 팝업스토어 '샵디엔씨(#DnC)'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와 팝업스토어는 던파의 컬쳐어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우선 게임 스토리를 담은 아트 창작물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 아트쾌감은 오는 24일까지 서울 서초구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각 캐릭터가 모험을 시작하게 된 배경 스토리를 편집한 작품과 게임 내 지역 원화, 중국에서 제작 중인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등이 전시된다. 작품 아래 달린 QR코드에 접속하면 게임캐스터 성승헌의 작품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전시장 관람은 무료다. 전시회에서는 실바크라운, 슬라우 공업단지 등 기존 서비스 되는 게임 지역 외에도 업데이트 예정인 마계 일러스트와 던전을 공개한다. 폐허가 된 도시를 콘셉트로 한 원화부터 마을과 던전 설정 자료, 거대 보스이자 신규 최종 콘텐츠인 '루크' 3D 조형물 등이 전시됐다. 스포츠 아티스트 광(光) 작가와 팝 아티스트 이언 작가도 전시회에 동참했다. 광 작가는 마계에 새로 업데이트 되는 보스 몬스터 '그라골'과 '도미나 헤일리', '초월의 노르닐'을 역동적인 드로잉으로 담아냈다. 이언 작가는 '세리아 키르민', '청색의 수호자 비탈라', '아이리스 포츈싱어' 등 여성 NPC 3인을 팝 아트 기법으로 그려냈다. 광 작가는 "액션 게임 캐릭터를 처음 그려봤다. 화려한 옷과 과장된 근육은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마계 보스들에게 역동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는데 캐릭터 느낌과 잘 맞아 다행이었다"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 IP로 제작한 상품을 판매하는 공식 팝업스토어도 오픈했다. 스토어는 서울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서 내달 25일까지 운영된다. 이곳에는 피규어, 봉제인형, 마우스패드, 비치타월 등 게임 인기 캐릭터·아이템으로 디자인된 총 38종 94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던파 '강화기', '대검 그람 모형'과 사이퍼즈 '리사 오르골', '홀든 3형제 검' 등 이색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넥슨 관계자는 "온라인 속의 게임을 오프라인의 문화 영역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용자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6-07-08 15:08:10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