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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니아, 텔로팜과 제휴 스마트팜 시장 본격 진출

인베니아가 텔로팜과 손잡고 신규 사업을 전개한다. 인베니아는 전날 인베니아 고양시 지축 본사에서 김범규 부사장과 차세대 스마트팜 기술 리더인 텔로팜 이정훈 대표 및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베니아는 건식식각장비, 검사기, 합착기 등 FPD 핵심 공정 장비 회사이다. 텔로팜은 농작물에 반도체 칩을 연결하여 생장을 직접 측정·제어하는 첨단농업기술벤처 기업이다. 양사는 스마트팜 솔루션 공동 영업과 연구개발, 시공 협력 등 전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영주시 스마트시티 귀농정착사업, 인천 서구청 스마트팜, 기후변화대응 연구시설 및 UAE 프리미엄 딸기 재배 사업 등을 제휴를 통해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인베니아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업 시스템으로 자동화와 IoT 기술을 통해 작물 생육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여 보다 혁신적인 미래 농법으로 전환중인만큼 최신 농업기술의 선두 주자인 텔로팜과 신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대두될 식량 위기에 적극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실적을 기반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 가치를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1 14:30: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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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4 국내 판매 100만대 넘었다…역대 S시리즈 최단 기록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가 또 한번 국내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역대 S시리즈 중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삼성전자는 지난 1월31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28일 만인 2월27일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다. 전작인 갤럭시 S23에 비해 약 3주나 빠른 속도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해도 '갤럭시 노트10'에 이어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의 100만대 판매량 달성 기록은 갤럭시노트10 25일, 갤럭시 S24 28일, 갤럭시 S8 37일 순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이같은 신기록 행진이 새로운 모바일 AI 시대를 여는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소통을 가능케 하는 '실시간 통역' 등 통·번역 기능과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가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20 구매고객들은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을 가장 선호했다. 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S펜을 탑재한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약 55%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 갤럭시S24 플러스의 판매도 전작 대비 늘며 S시리즈 중에서도 고사양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경우 티타늄 그레이 색상이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갤럭시 S24 시리즈는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판매도 121만대를 기록해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일평균 사전 판매량 17만3000여대로 역대 최다 사전 판매량을 기록한 갤럭시노트10(138만대)의 12만5000여대를 추월하기도 했다. 갤럭시 AI가 갤럭시 S24 시리즈 흥행을 이끈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기능을 지난해 출시한 주요 제품에도 지원해 모바일 AI의 글로벌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오는 3월 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브라우징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편집 제안▲인스턴트 슬로모 ▲생성형 월페이퍼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갤럭시 S23 시리즈(일반·플러스·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일반·플러스·울트라)' 등 총 9개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올해 안에 1억대의 갤럭시 모바일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2024-02-28 09:02: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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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지구 돈 인공위성, 내일 새벽 지구 추락…한반도 영향은?

30년간 우주를 비행한 인공위성이 지구로 돌아온다. 자연재해 등 지구 데이터를 수집하며 지구과학 발전에 기여한 이 위성은 지구 대기권 진입 과정에서 일부 파편만 남은 채 불에 타 사라진다. 남은 파편도 현재로써는 바다에 추락해 별다른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지구관측위성 ERS-2 위성이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전 4시24분에 대기권으로 진입할 예정이다. 해당 예측 시간은 ESA가 중앙유럽 표준시 기준 20일 오전 7시에 잡은 것으로 오차 범위는 약 10시간이다. ESA는 최근 극대기를 맞은 태양 활동이 지구 대기 밀도를 불규칙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어 평상시보다 위성의 정확한 대기권 진입 시간과 장소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ERS-2 위성은 지난 1995년 4월 21일에 발사된 위성이다. 4년 앞서 임무를 수행한 쌍둥이 위성 ERS-1과 함께 지구 육지 표면과 해양, 극지방 데이터를 수집하고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도 관측했다. ESA에 따르면 ERS-2가 수집한 데이터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하지만 이 위성은 임무 시작 17년 만인 2011년 9월 11일에 임무를 종료했다. 같은 해 7월부터 두 달간 지구 궤도를 66회 이상 이탈하는 등 기기 오류가 발생하는 등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ESA는 임무를 종료한 위성이 다른 위성과 궤도상에서 충돌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기권 재진입을 시도해 왔다. 위성이 고도 80㎞ 상공 진입 시 대기 마찰열에 의해 대부분 불에 타기 때문에 우주 쓰레기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하지만 파편 일부가 불에 타지 않은 채 지구 표면으로 떨어질 수 있다. 그동안 인공위성 파편 추락으로 직접적인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없으나 위험 상황 발생 가능성에 아예 없는 게 아니라 연구기관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ESA는 연료 소모량을 고려하면 현재 위성 무게는 약 2.3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인공위성 파편 추락으로 사람이 다칠 확률은 1000억분의 1 미만이라고 강조했다.미 항공우주국(NASA)도 인공위성이 불탄 후 남은 파편이 해상에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인간에게 피해를 줄 유해 물질도 없어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09:26: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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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바이오 기술개발에 5421억 투자…전년比 3% 감소

정부가 올해 바이오 분야 글로벌 R&D 협력 등에 5421억원이 투입한다. 이는 작년보다 3% 줄어든 규모이며, 글로벌 협력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6일부터 순차적으로 290여개 신규과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의 올해 바이오 분야 신규사업은 ▲합성생물학핵심기술개발(73.1억원) ▲연합학습기반신약개발가속화프로젝트(12.2억원) ▲인공아체세포기반재생치료기술개발(26.6억원)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107.7억원) 등이다. 부문별로 보면, 국산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전주기 지원과 신약개발 효율화 사업에 498억원, 첨단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부문에 572억원을 투자한다. 사람의 신체구조, 기능을 재생·회복·형성하거나 질병 치료 예방을 위해 인체세포 등을 이용하는 재생의료 부문에는 448억원이 투입된다. 이 중 재생의료 치료제와 치료기술 개발을 위해 기초·원천기술부터 임상단계까지 전주기 지원하는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 개발 사업에 353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기존 재생치료제 대비 종양 발생률이 낮고 치료시 저비용으로 국민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세계 최초 인공 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 원천기술 연구(올해 26억6000만원)를 신규 추진한다. 아울러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세포 기반 인공혈액 생산기술 확보(17억7000만원), 줄기세포 데이터베이스(ATLAS) 기반 신개념 재건 줄기세포 재생의료 원천기술 확보(51억원) 등도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합성생물학과 뇌과학 등 첨단 바이오 전략기술과 디지털 기반 연구 생태계 조성엔 3612억원을 투자한다. 합성생물학 핵심기술 개발 연구를 위해 73억원을 신규로 지원하고, 3대 핵심 뇌질환(뇌발달 질환, 정신질환, 뇌손상)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뇌연구 지원도 계속한다. 또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및 항암 치료를 위한 원천기술개발(50억원), 유전자 치료 기반 확보를 위해 유전자 편집, 제어, 복원 기술 고도화 및 전달기술 개발(90억원)에도 꾸준히 투자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을 비롯해 첨단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한 기존 바이오 R&D 한계를 극복하는 연구에도 756억원이 투입된다. 제약사가 보유한 양질의 신약개발 데이터 학습을 통해 신약개발 과정을 효율화하는 연합학습 플랫폼, 대형장비 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 등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연구 협력에는 투자가 학대된다.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인적 교류 지원 예산이 41억원 신규로 편성됐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바이오 기술이 국민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난제 해결에 기여하고 신기술·신산업 창출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15 14:02:5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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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카이, 메타버스 생태계 'WEE:CODA 프로젝트' 시작

메타스카이는 새로운 방식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WEE:CODA(위코다) 프로젝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WEE:CODA 프로젝트는 메타버스에서 이용자들이 참여하고 공유하는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WEE:CODA 프로젝트의 첫 서비스인 'MEET:CODA'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로맨토(Romanto)로 구성돼 있다. SNS는 '메타버스 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슬로건으로 개발된 채팅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에게 독특한 소통 경험과 함께 편의성 제공을 목표로 한다. WEE:CODA의 SNS 서비스는 다른 SNS와 달리 대화에 집중하도록 하는 '실시간 채팅' 기능을 도입했다. 실시간 채팅은 서로 마지막 메시지만을 볼 수 있어 상대방과 대화하는 순간 자체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자신의 활동이나 생각을 피드에 공유하고 주변 지인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WEE:CODA의 SNS는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바탕으로 새로운 소통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로맨토는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서비스다. 텍스트 실시간 매칭과 화상 실시간 매칭과 같은 리얼 라이브 챗·매칭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또한 로맨토에서 만난 사람들과 친구 추가를 통해 SNS로 이어나갈 수 있으며 선물하기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색다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MEET:CODA는 추후 'WEE:CODA 월드'를 출시해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WEE:CODA 월드는 메타스카이가 제시하는 메타버스 세계로, WEE:CODA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WEE:CODA 월드에서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거나 상대방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활동이 추가될 예정이다. 월드 내 특정 활동을 통해 보상을 얻을 수도 있다. 보상은 현실 경험과 유사한 혜택으로 이어져 이용자들의 활발한 참여와 상호작용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지훈 메타스카이 대표는 "WEE:CODA 외에도 다른 서비스들을 출시해 이들을 연계한 '생태계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며 "메타스카이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통합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MEET:CODA는 12월 중 동남아시아 시장을 선두로 소프트 론칭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소프트 론칭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한 후 순차적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 베트남, 태국 등 글로벌 서비스 확장과 WEE:CODA 월드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2023-12-28 17:08:3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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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랩, 기업용 스마트 탄소배출관리 솔루션 기업 '리빗'에 투자

스파크랩이 기업용 스마트 탄소배출관리 솔루션 기업 리빗에 시드투자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플랜에이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리빗은 2022년 1월에 설립돼 제조업과 건설업을 대상으로 한 SaaS 기반 기업용 탄소배출관리 솔루션인 '탄솔루션(TAN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동화 기술을 구현해 기업 관리자가 배출량을 간편하게 등록 및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글로벌 표준 가이드라인에 의거한 보고서 생성 기능을 제공해 효율적인 탄소배출관리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리빗은 최근 호반건설과 건설업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준비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건설현장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규모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기보벤처캠프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23 경기환경산업전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하며 국내 떠오르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빗은 이번 투자로 기업의 탄소배출량 감축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솔루션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다음 단계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투자를 주도한 김다니엘 스파크랩 팀장은 "기존 탄소 회계 솔루션의 정확도와 현장 적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든 리빗의 전문성과 잠재력을 높이 샀다"며 "직·간접배출(Scope1·2)은 물론 기타 간접배출량(Scope3)까지 구축해 탄소배출관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정민 리빗 대표는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활동자료 수집 간소화와 맞춤형 감축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솔루션의 핵심"이라며 "AI 알고리즘 고도화로 비용 효율적인 탄소배출관리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탄소 저감량을 크레딧으로 거래하는 자발적 탄소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라 말했다.

2023-12-27 17:22: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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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3 FE 지원금 최대 50만원…실구매가 20만원대로 뚝

삼성전자의 갤럭시S23 FE가 8일 출시됐다. 이통3사 중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하는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최대 50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받으면 실구매가는 20만원대로 확 떨어진다.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갤S23 FE 공시지원금을 33만~50만원으로 책정했다.최대 지원금은 8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면 제공한다. 갤S23 FE 출고가는 84만7000원이다. 공시지원금 50만원에, 추가지원금을 최대로 받으면(7만5000원)을 받으면 총 57만5000원을 할인 받는다.일례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월 8만5000원 요금제 이용자가 갤S23 FE를 구매한다면 실구매가는 27만2000원이 된다. 이는 선택약정(요금할인 25%)을 이용하는 것보다 유리하다. 선택약정을 이용하면 2년동안 51만원을 할인 받게 된다. 다음으로는 KT가 많다. KT는 22만8000~42만4000원으로 책정했다.대신 KT는 '구독 서비스'로 납부 대금을 아낄 수 있도록 했다. 2년 동안 매달 2000원을 내면 출고가의 절반 금액 납부 시기를 24개월 이후로 유예해 준다. 구독기간이 종료후 25~26개월차에 단말을 반납하면 유예했던 남은 할부금을 면제해 준다. 다만 조건이 있다. 외관상 파손이 없어야 하고 전원을 끄고 켜는데 문제가 없어야 한다.6만9000원 이상 요금제 사용자가 공시지원금을 받고 월 2000원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면 2년 동안 4만8000원만 내면 되는 셈이다. SK텔레콤은 10만~17만원으로 지원금 규모가 가장 적다.한편, 반대급부로 올해 나온 갤럭시Z플립5 지원금이 줄었다.KT는 최대 65만원까지 지급하던 갤Z플립5 공시지원금을 24만원으로 깎았다. LG유플러스는 최대 6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췄다. SK텔레콤만 최대 58만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2023-12-08 14:35: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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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프리미엄도 가격 인상…1만4900원으로 43%↑

유튜브가 8일 한국에서 멤버십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 가격을 월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43% 인상한다. 지난 2020년 9월 인상(월 8690원→1만450원) 이후 3년여 만이다.유튜브 관계자는 이날 "유튜브는 한국의 유튜브 프리미엄 및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회원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튜브는 경제적 요인에 따라 국가별로 멤버십 가격을 조정하고 있으며, 새로운 가격이 적용되기 최소 30일 전에 기존 회원에게 미리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상된 유튜브 프리미엄과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가격은 회원 유형에 따라 다른 시점에 적용된다.신규 회원의 경우 1만4900원의 가격이 이날부터 바로 적용된다. 기존 회원의 경우 결제 주기가 시작되기 전 최소 30일 동안 기존 가격이 유지된다. 멤버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 결제 주기가 시작되기 전에 새로운 가격 정책에 동의해야 한다. 유튜브는 이날 이메일로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자들에 대한 안내를 시작했다.또 2020년 9월 이전 구독을 시작한 장기 회원의 경우 새 가격이 적용되기 전 최소 3개월의 기간 동안 기존 가격으로 멤버십을 유지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 영상을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다. 영상 저장, 백그라운드 재생,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기능 사용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유튜브는 "이번 가격 변경은 저희로서도 심사숙고를 거쳐 결정된 사항이라는점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멤버십 가격은 여러 경제적인 요인들이 변화함에 따라 이에 맞추어 조정되고 있으며, 이번 가격 인상의 경우는 2020년 9월 이후 3년 만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변경된 가격은 유튜브 프리미엄과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의 가치를 반영할 뿐 아니라, 서비스와 고객 지원을 더욱 개선하고 나아가 여러분이 사랑해주시는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결정됐다"고 부연했다.최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리면서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자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됐다. 넷플릭스의 경우 이달부터 계정 공유를 유료화했다. 친구나 거주지가 다른 가족들과 계정을 공유했던 이용자들은 계정당 5000원씩 추가요금을 내야한다. 디즈니플러스는 한국에서 요금제를 개편하면서 기존 멤버십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요금제를 월 9900원에서 1만3900원으로 올렸다. 티빙은 이달부터 요금을 20%씩 올려 프리미엄 요금제가 월 1만3900원에서 1만7000원이 됐다.

2023-12-08 10:29: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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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컴퍼니, 플로(FLO) 신규 '무드' 서비스 공개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간편하게 플레이리스트를 고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다. 플로는 이용자 취향에 맞는 장르, 음색, 분위기의 플레이리스트를 영상과 함께 짧게 미리 들어보고 직관적으로 고를 수 있는 '무드'(Moood:) 서비스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무드는 상하 스와이프를 통해 음악을 바로 들으며 내 무드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고를 수 있는 서비스로 해당 플레이리스트에 어울리는 풀 타입의 이미지나 영상과 함께 음악의 첫 소절이 자동 재생된다. 이를 통해 플레이리스트의 무드를 미리 파악할 수 있으며 빠른 곡 선정을 돕는다. 플로는 홈 화면 상단에서 ▲드라이브 ▲공부·독서 ▲운동·헬스 ▲산책·여행 ▲혼술·혼밥 ▲카페 ▲휴식·힐링 ▲클럽·파티 등 다양한 상황 또는 분위기별 무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이용자의 상황이나 기분에 맞춘플레이리스트를 신규로 업데이트해 내 취향과 무드에 꼭 맞는 음악을 디깅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플로는 자체 개발한 AI 언어모델 기반 음악 추천 기술을 접목해 콘텐츠를 확대하고 사용자 반응에 따라 집이나 차 안 등 공간의 무드에 적합한 영상과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플로는 이용자들에게 깊이 있는 음악 감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커버곡 재생 화면 내에 '원곡 보기'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용자들이 커버곡을 듣다 원곡이 궁금할 땐 플레이어에 있는 '원곡 보기' 버튼을 눌러 원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유보금 드림어스컴퍼니 CPO는 "무드 서비스는 TPO나 기분에 따라 음악을 감상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테스트에서 플레이리스트 몰입도와 서비스 세련미 측면 모두 호평을 받았다"며 "고객의 음악 감상 취향과 패턴 세그먼트별로 가장 가볍고 편하게 음악을 디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06 16:52:44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