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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3일 저녁부터 유튜브서 생중계

국립과천과학관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13일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 혜성이나 소행성이 지구 궤도에 남긴 잔해물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평소보다 다량의 유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유성우라고 한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경우에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잔해물을 통과하면서 발생한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월 사분의자리(용자리) 유성우와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연중 3대 유성우 중 하나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극대시각은 13일 16시 29분 낮이므로 이날 저녁부터 14일 새벽까지 시간당 최대 90개까지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달이 그믐에 가까워 달빛의 영향을 안 받아 유성우를 관측하기 최적기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더욱 많은 유성을 보여주기 위해 국내 최적의 관측장소 중 하나인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소재의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 공동 중계한다. 방송 중에는 유성우의 발생원리, 관측법, 다른 곳에서 관측되는 유성우 영상을 원격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14일 새벽에는 유성우와 더불어 여름철 은하수와 태양계에서 가장 큰 두 행성인 목성과 토성의 관측 영상도 방송할 계획이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유난히 더운 올여름에 시원하게 떨어지는 유성을 보면서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8-09 12:00: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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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설립에 약 7000억원 투자...300명 규모로 연말 "전문가 주도하는 조직 만들 것"

우주항공청 설립에는 7000~7200억원이 투자되며 300명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 공무원이 중심이 되는 기관운영 조직과 전문가가 중심이 되는 임무조직을 분리해 전문가가 주도하는 탄력적인 조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전문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청장과 차장, 본부장을 두고 발사체 부문, 우주과학/탐사부문, 인공위성부문, 첨단항공부문, 우주항공정책 부문, 우주항공 비즈니스 부문, 우주항공 국제협력부문 등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특히 우주항공국제협력 부분은 세계 최초에 도전하기 위한 글로벌 연대의 중요성을 반영해 청장 직속으로 두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이 우주항공청의 설립방향, 기관별 역할, 조직 구성(안) 등을 담은 '우주항공청 설립·운영 기본 방향'을 27일 발표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주항공청은 올해 안에 개청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원래는 6월 안에 법안이 처리되면 정상적으로 12월에 개청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늦어지고 있다"며 "8월 안에만 되면 시행 유예기간을 조정하는 등 방법으로 연말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크게 임무조직과 기관운영조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임무조직은 정책, 연구개발, 비즈니스, 국제협력을 다루며 예산, 법무, 인사,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등은 기관운영 조직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 안보 성격이 큰 국가인프라의 경우, 별도의 소속기관으로 구성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 항우연과 천문연은 기존의 역할과 위상을 존중해 현행대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로 유지된다. 우주항공청은 최고 인재들이 언제든 합류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규모로 출발하고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조직 및 인력규모는 현재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며 곧 확정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이 국가를 대표하는 우주항공 전담조직으로서, 정책·연구개발은 물론, 산업육성, 국제협력 등으로 기능을 확대·강화해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격상하고, 우주항공청이 사무국 기능을 수행하며 우주항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하고 전문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네트워크형 운영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해나가는 조직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의 기관별 역할은 대학·연구기관 등 기관별 강점 분야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고,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산·학·연 네트워크형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역할을 정립하기로 했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정책을 수립하고, 연구개발·기술확보를 주도하며, 산업육성, 국제협력 및 인력양성 등을 수행하게 된다. 각 부처에서 수행하는 우주항공 분야 범부처 정책, 산업육성, 국제협력 등을 우주항공청으로 이관해 총괄하며 관련 사업을 전담한다. 대학·연구기관은 기존 고유연구를 수행하면서 우주항공청의 임무센터로 지정해 우주항공 관련 국가의 특정한 임무를 수행하며, 항우연, 천문연 등 출연연의 기존 과학기술연구회 소속은 유지된다. 우주항공청의 조직은 지속 확대되고 있는 우주항공 분야의 수요와 임무를 체계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임무조직 및 기관운영 조직으로 구성하고, 현재 운영 중인 우주항공 인프라 중에서 국가위성운영, 우주환경감시 등 공공·안보 성격이 큰 국가인프라는 우주항공청 소속기관으로 설립을 검토하기로 했다. 임무조직은 분야별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해 정책, 연구개발, 비즈니스, 국제협력 등 기관 고유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연구개발 분야는 발사체, 인공위성, 우주과학탐사, 첨단항공 등 기술 분야별로 임무 발굴 및 설계와 연구개발 총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관운영조직은 인사, 감사, 홍보, 기획조정, 운영지원 등 기관 운영에 필요한 행정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우주항공청의 초기 개청 과정에서 청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한, 대학·연구기관 등 민간의 전문성이나 인프라 활용이 필요한 분야 및 조직을 우주항공청 임무센터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기관고유사업 등은 기관 자율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우주항공청의 주요임무 달성을 위한 전문분야별 지정사업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연구개발 수행에서는 우주항공청이 기술혁신을 이끌고, 산·학·연이 역량과 역할에 맞게 우주항공청과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우주항공청은 초기 선도적 혁신연구를 통해 국가적 역량 결집이 필요한 대형사업을 설계하고 산·학·연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간이 경쟁우위에 있는 기관별 고유영역 사업은 현재와 같이 산·학·연이 주관하여 수행하고 우주항공청은 이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정부는 우주항공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데, 지난 4월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종호 장관은 "관계부처, 연구관리 전문기관, 출연연 등에서 수행 중인 다양한 업무와 사업을 사전에 면밀히 분석해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원활하게 이관되도록 준비하고,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우주항공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의 법안 심사에 적극 협조하고, 관계부처 협의와 필요한 하위법령을 미리 준비해 우주항공청이 조속히 개청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27 11:25: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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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내 대학 연구팀 액체 마찰 대전열 세계 최초로 정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포항공과대학교 김동성 교수 연구팀과 경희대학교 최동휘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액체 마찰 대전열을 정립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및 신진연구) 등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정전기 현상(마찰대전 현상)은 두 물체사이에 마찰이 일어날 때, 두 물체 표면이 서로 반대 전하를 띄는 현상을 말한다. 마찰 대전열이란 어떤 물질이 접촉할 때 양의 전하로 대전되기 쉬운 물질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을 말한다 정전기 현상은 기원전에 발견되어 현재까지 연구하고 있지만 정량적인 수치로 정의하기 어렵기 때문에 물체 간에 상대적인 마찰대전 정도를 나타낸 마찰 대전열을 유일하게 정전기 현상을 기술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김동성 교수와 최동휘 교수는 실험실에서 정량의 액체를 운반하는 기구인 피펫(pipette)을 사용하던 중 실리콘 기름에 떨어진 액체 물방울이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예상과는 다르게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이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연구를 지속한 결과, 피펫팅 과정 중 일어나는 액체의 정전기 현상을 2013년에 세계 최초로 학계에 보고했다. 고체와 고체뿐만 아니라 고체와 액체 사이에서 발생하는 액체의 정전기 현상도 관심을 받기 시작했지만, 기존에 기술된 마찰 대전열은 고체물질에만 한정되어 있어 이를 기술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액체의 정전기 현상을 정밀하게 측정하여 액체 마찰 대전열을 기술하기 위해 일정한 전하를 가진 고체를 기준으로, 이와 액체 사이의 마찰 움직임, 접촉면적 등 여러 외적인 요소들을 통제한 측정방법을 제안했다. 이와 같은 측정방법으로 22개 종류의 액체에 대해 마찰대전을 측정한 후, 그 정도에 따라 순서를 구분했다. 이는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액체들의 정전기 현상을 정립한 세계 최초의 결과이다. 연구팀이 정립한 액체 마찰 대전열을 이용하면 필요한 목적에 맞는 액체를 선택하여 정전기 현상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에너지 수확장치 효율 향상이나 반도체 소자 표면 세정을 위한 액체선택 등에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김동성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액체의 정전기 특성을 바탕으로 액체 마찰 대전열을 정립한 첫 사례"라며 "본 연구결과를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액체들을 포함한 액체 마찰 대전열이 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밝혔다.

2023-06-29 15:56: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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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 컨설팅부터 맞춤 플랜까지…여행 전문가 연결 서비스 실시

마이리얼트립이 전국의 여행사 및 대리점들과 제휴를 맺어 여행 컨설팅에서 맞춤형 플랜까지 제공하는 '여행 전문가 연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은 올 2월 육경건 하나투어 전 대표이사를 영입하며 전국의 대리점들이나 소규모 여행사들과 협업 및 상생하는 B2B 사업의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을 신설한 바 있다. 이번에 마이리얼트립 CIC에서 선보인 여행 전문가 연결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오프라인 대리점에 찾아가야 했던 1:1 패키지 여행 상담을 여행사 및 대리점과의 협업 하에 온라인에서 제공하고자 출시하게 됐다. 고객은 마이리얼트립 서비스 화면을 통해 전국의 테마별 여행사 및 소속 직원을 찾아 관련 경력과 보유 상품 등을 쉽게 확인,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여행사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여행 패키지 소개는 물론, 수요에 맞춰 일정이나 구성 변경도 합리적인 가격에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일정 조율이 많이 필요한 골프나 신혼 여행 등의 패키지 상품들도 여행사와 직접 통화해 실시간으로 플랜 반영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틀에 박힌 패키지 여행'을 탈피한 맞춤형 서비스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마이리얼트립 여행 전문가 연결 서비스는 골프, 가족여행, 신혼여행, 크루즈/트래킹 등의 상품을 필두로 엄선된 여행사 대리점 15곳을 통해 먼저 공개하고, 연말까지 더 다양한 카테고리를 확장해 100개 이상의 패키지 여행사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육경건 마이리얼트립 CIC 대표는 "기존의 여행 업계와 협업하고 판로를 넓히는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여행자들과 전문가를 빠르게 연결하는 등 다양한 테마의 트랜디한 여행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월 마이리얼트립은 B2B CIC 조직을 신설, 전국의 여행사들과 협업으로 비즈니스 항공권, 단체맞춤여행, 기업 주거래 서비스 등 법인 영업 분야로 확장하며 출범 이후 100일간 450개의 여행사와 제휴해 왔다. 마이리얼트립은 하반기까지 300여개의 패키지 여행 상품 직접 개발, 공급하고 연말까지 1000개 여행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3-06-28 08:34: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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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 SRT 예매·발권 서비스 시작...국내 유일 모든 이동수단 경로탐색 가능

카카오모빌리티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 T '에서도 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인천공항 내 소요시간 예측서비스 등 공공 플랫폼에서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민관 협력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해 온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완성형 MaaS 앱 '카카오 T'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인천공항 내 소요시간 예측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국내 선두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민간에 개방되는 공공서비스 4종 중 모빌리티 관련 모든 서비스 연동에 참여해 이용자 편의성 증대에 기여한다는 포부다. ◆ 카카오 T, SRT 예매서비스 시작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27일부터 '카카오 T'에서 SRT 기차 예매 및 발권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 T 기차'는 그간 SRT에 대해서는 열차 운행정보만 제공해 왔으나, 이번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 참여로 인해 서비스 범위가 확대됐다. 이용자는 ▲'카카오 T' 홈 또는 여행 탭에서 '기차' 아이콘을 누른 후 ▲출,도착지만 입력하면 기차역 안내부터 전체 이동에 대한 최적의 경로까지 자동으로 추천받고 바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출·도착지 입력만으로 국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기차의 경로 탐색부터 예매 및 발권, 출?도착지-기차역 간 이동수단까지 한 번에 끊김없이(seamless) 지원하는 플랫폼은 '카카오 T'가 유일하다. ◆안전운행 지원 위한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차 소유 이용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도 선보인다.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에서 오는 27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자동차 검사 예약과 관련해 다양한 편의 기능도 도입했다. '카카오 T' 또는 '카카오내비' 앱에 내차등록을 하면, ▲검사대상 여부 알림 ▲가까운 검사소 예약 ▲검사소 위치정보 탐색 ▲결제까지 한 번에 이용 가능하다. 특히 마감된 일정의 기존 예약이 취소된 경우 알려주는 ▲빈자리 알림 옵션과 ▲검사대행 서비스는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에서만 제공되는 기능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에 참여해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이용자를 위한 공공 서비스 접근성 증대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단순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추가적인 부가 기능 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6 12:00: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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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연결없이 차에서 '웨이브'콘텐츠 즐긴다

스마트폰 연결하지 않아도 차량 내 디스플레이와 스피커로 웨이브 영화,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는 오늘부터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스트리밍 서비스 '시네마' 기능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시네마 기능 적용 차종은 현대차 ▲그랜저 ▲코나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하반기 적용 예정), 기아 ▲K9 ▲EV9, 제네시스 ▲G90 ▲GV60 ▲G80 ▲GV80 ▲GV70 등이다. 시네마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트리밍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스트리밍 플러스' 가입 고객은 주차 또는 캠핑·차박, 전기차 충전 시 차를 '나만의 영화관'으로 만들어 독립된 공간에서 편하게 휴식하며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웨이브 이용권은 차량 내 디스플레이 QR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기존 이용권 보유 고객은 계정 로그인을 통해 PC, 모바일과 같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금 웨이브를 구독하면 '박하경 여행기', '피의게임2'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방송 드라마, 예능, 해외시리즈는 물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멍뭉이', '상견니' 등 인기 영화까지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 전준범 웨이브 비즈니스그룹장은 "영상 콘텐츠에 집중하기 좋은 독립적인 공간에서 웨이브가 선사하는 새로운 시청 경험은 일상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 말했다.

2023-06-01 08:19: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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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국내 창장 생태계 성장위해 ‘N 프로덕션 스토리’ 개최

넷플릭스가 국내 창작자 생태계와 프로덕션 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높은 수준의 한국 콘텐츠 제작을 위한 방안을 함께 나누는 'N 프로덕션 스토리(N Production Story)'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프로덕션 파트너 144개사를 비롯해 관련 전공 재학생까지 총 600명 이상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이번 워크숍은 넷플릭스가 국내 창작 생태계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그간 개최한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할 N 프로덕션 스토리 워크숍은 넷플릭스가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영화진흥위원회와 지난 4월 콘텐츠 산업 인력 교류 및 K콘텐츠 확산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 활동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성균관대학교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과 함께 한다. 넷플릭스는 국내 창작 생태계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에 도입 중인 프로덕션 솔루션과 창작자 정서까지 고려하는 선진적 제작 환경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국내의 다양한 제작 및 파트너사, 관련 전공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이성규 넷플릭스 한국 및 동남아시아, 대만 프로덕션 총괄 시니어 디렉터, 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포스트 프로덕션 총괄 디렉터, 강상우 넷플릭스 아태지역 제작 기술 및 운영 부문 디렉터, 박성용 넷플릭스 한국 VFX 및 버추얼 프로덕션 디렉터 등이 한국 창작자들과 만남을 가진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영화 및 시리즈, 예능 등 장르에 따라 콘텐츠의 완성도와 제작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프로덕션 솔루션이 소개된다. 특히, 장르별 제작 가이드라인 및 매뉴얼을 비롯해 예산 운용부터 후반작업, 제작 기술 가이드 등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또한 전반적인 후반제작 과정과 타임라인 등을 관리하는 직무로서 넷플릭스가 국내 제작 환경에 체계적으로 전문화시키고 있는 역할인 '포스트 슈퍼바이저(Post Supervisor)'에 대한 소개와 VFX 및 버추얼 프로세스 활용법 등의 전문 기술도 시연된다. 이외에도 넷플릭스 체험존에서는 돌비 비전(Dolby Vision) 및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공간 음향 기술 등 넷플릭스 콘텐츠에 적용되는 고사양의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넷플릭스와 한국 창작 생태계의 보다 긴밀한 동행을 위해 기획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넷플릭스 제작 시스템의 강점 중 하나인 창작자 친화적인 제작 환경도 소개한다. 넷플릭스는 작품 제작을 시작하기 전에 배우 및 스태프를 비롯한 모든 창작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을 위한 '리스펙트(Respect): 존중을 위한 약속'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익명 제보 라인과 심리 상담 프로그램 등 안전한 제작 환경을 위해 넷플릭스가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조명할 계획이다. 또한, 창작자와의 이번 만남을 통해 넷플릭스가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로 창작자들과의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함께 구축해가는 제작 프로세스도 조명된다. 넷플릭스는 워크숍에 앞서 함께 콘텐츠를 제작한 창작자 대상의 설문조사를 통해 제작 일선의 다양한 피드백을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워크숍에서는 예산 협의 과정부터 제작 스케줄 및 가이드라인, 넷플릭스와의 소통 방법 등에 대한 직접적인 의견 교류를 통해 더욱 유연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넷플릭스 한국 및 동남아시아, 대만 프로덕션 총괄 이성규 시니어 디렉터는 "넷플릭스는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를 국내 창작자들과 함께 스크린에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제작 효율을 극대화하는 체계적인 프로덕션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며, "뛰어난 실력을 지닌 국내 창작자들과 VFX부터 색 보정, 음향 등 세부 전문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더 많은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K-콘텐츠가 지닌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5-30 09:50: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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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HR연구소, MZ 세대 직원 잡는 ‘개인 가치 제안’ 웨비나 성료

MZ 세대의 조직 이탈과 낮은 직무 몰입에 고민하는 기업이 많다. 이러한 문제는 MZ세대가 생각하는 조직-개인관계와 소속감, 일생활 균형 등이 기존 세대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과거의 채용과 인력 운영, 평가보상 방식으로는 MZ세대의 만족을 끌어내기 어려워진 가운데, 새롭게 '개인 가치 제안(IVP·Individual Value Proposition)'이라는 개념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웨비나가 개최돼 주목된다. 사람인 HR연구소 지난 25일 '인재 확보와 성과창출을 위한 개인 가치 제안(IVP)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한 웨비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람인 HR연구소의 HR 솔루션 전문 브랜드 더플랩(THE PL:LAB)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된 이번 웨비나에는 국내 유수 기업의 인사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해 강연 청강과 질의응답, 실시간 소통 등을 통해 개인 가치 제안을 위한 실행 전략과 노하우를 나눴다. 개인 가치 제안이란, 인재가 기업에 입사하도록 만들기 위해 개인의 보상, 성장 욕구 등을 충족시키는 회사의 문화, 제도, 보상 정책을 제안하는 것을 뜻한다. 기존에 회자되던 직원 가치 제안(EVP·Employee Value Proposition)이 회사 차원의 공통적 가치를 제공하는 보편성이 중심이라면, 개인 가치 제안은 회사의 특정 조직이나 개인 차원의 가치를 제공하는 형평성에 방점을 두는 것이 특징이다. 연사로는 글로벌 인사 컨설팅 기업 머서코리아(Mercer Korea) 정성훈 상무가 나섰다. 정성훈 상무는 유수 컨설팅사에서 조직·인사전략 수립과 운영, 직무·역량 강화 등의 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전문가이다. 웨비나에서 정 상무는 넷플릭스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개인 가치 제안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특히, 최근 고용 관계가 단순한 고용과 피고용이 아니라 서로 성장하는 상호작용하는 동반자 관계로 변화함을 짚었다. 이에 따라 직원 개인의 특성에 맞춰 동기부여가 가능하도록 채용과 보상, 인사 정책 및 조직구조 설계 등 다방면에 걸쳐 혁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러한 개인 가치 제안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는 ▲회사 고유의 인사철학 확립 ▲구성원의 성과보다 성장에 집중 ▲혁신을 위한 유연한 인사체계 확보 ▲금전 중심이 아닌 개인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총보상 제공을 제안했다. 최승철 사람인 HR연구소 소장은 "산업환경 변화와 인구 감소 등 거시적 관점에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인재 전쟁'이 날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보다 더욱 조직과 개인에 꼭 맞는 '개인 가치 제안'형 인사정책 설계로 MZ세대 구성원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몰입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5-30 09:49: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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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고' 예방위해 법안 개정 필요...업계 "이미 존재해, 개정 불필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발생한 카카오 먹통사태 등 통신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법안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는 개정의 불필요함을 지적하고 나섰다. 방송통신발전기본법을 개정해 방송통신재난관리계획을 위반한 통신사 및 플랫폼사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부여한다는 내용이다. 업계는 이미 법안에 손해배상에 대한 내용이 존재하기 때문에 개정안이 의미 없다는 주장이다.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김건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통신법 개정안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최근 전체회의를 통해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용자들의 손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해당 법안을 개정하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관련 업계와 부처의 반대가 있어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게 골자다. 앞서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이인영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까지 있었던 통신장애에 따른 이용자들의 피해 사례를 제시하며 기간통신사업자, 부가통신사업자 및 집적정보통신시설사업자 등 주요통신사업자가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상 방송통신재난관리계획을 위반해 이용자에게 손해를 가한 경우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하는 내용의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현행법은 일정한 기간통신사업자, 부가통신사업자 및 집적정보통신시설 사업자를 주요통신사업자로 지정하고 통신장애 시 파급효과를 고려한 통신시설 등급지정, 통신재난관리 등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한 방송통신재난관리계획을 이행할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주요통신사업자가 방송통신재난관리계획을 위반해 이용자에게 손해를 가한 경우에 대하여는 손해배상의 기준 및 절차가 규정되어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보상은 하게 되어 있지만 보상액에 대해 구체적인 명시는 되어 있지 않다.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있다. 개정안을 통해 명확한 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업계는 이미 규정안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법을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입모아 말한다. 전기통신사업법 제33조는 전기통신역무 제공이 중단되는 등 전기통신역무 제공과 관련해 이용자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손해배상을 하도록 규정한다. 현행 정보통신망법 제46조는 집적정보통신시설 사업자가 정보통신시설의 멸실, 훼손 등 운영장애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측은 "해당 법안을 살펴 보면 전기통신사업법에 손해배상책임에 대한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중복되는 내용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통신사업자가 방송통신재난관리계획을 위반하게되면 관계부처가 시정명령을 할 수 있고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제출하지 않는다면 과징금까지 부과 된다는 내용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불필요한 개정안이 통신 생태계에 혼란을 주고 있다"며 "이용약관, 과징금 등의 손배 내용을 살펴 봐야 한다. 개정안을 통과 시킨다면 더 큰 문제가 야기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3-05-29 12:47:4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