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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람처럼' 소통이 가능한 '에이닷' 업데이트 선보여

SK텔레콤이 이용자의 오래된 정보를 기억하고 대화 중에 관련 사진도 스스로 제시하며 ‘사람처럼’ 소통할 수 있는 ‘A.(에이닷)’ 업데이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SKT는 이용자가 에이닷과 오래 전에 대화했던 내용 중 중요한 정보를 기억해주는 ‘장기기억’ 기술과 다양한 영역에서 수집된 이미지와 한글 텍스트를 동시에 학습해 사람과 흡사하게 생각하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 리트리벌(Image Retrieval)’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SKT는 고객이 에이닷에게 “배가 고픈데 뭘 먹을까?” 라고 말하면 “너 치즈피자 좋아하잖아”(장기기억 기술)와 함께 “치즈피자 먹는게 어때?”라고 동조하며, 수많은 종류의 피자 이미지 중에 치즈피자를 찾아내 제시하는 식(이미지 리트리벌 기술)으로 사람과 흡사한 대화가 가능해 졌다고 설명했다. 또 에이닷을 통해 방대한 양의 지식을 얻는 것 뿐 아니라 친구처럼 기억해주고 사소한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감성 대화’에 초점을 맞춰 고객에게 보다 친숙한 AI 경험을 전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SKT는 에이닷에 ‘이미지 리트리벌(Image Retrieval)’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T는 한국의 Locality를 정확하게 설명 가능한 한국어 기반 10억장의 ’이미지-한글 텍스트 쌍’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여 초거대 멀티모달 AI를 학습시켰다. 이는 최대 규모의 데이터 구축이며 한국적인 특성이 구체적으로 반영되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SKT는 설명했다. 이용자가 에이닷에 발화를 하면 제시된 텍스트를 텍스트 인코더를 통해 인식하고 관련 이미지를 각각 카테고리로 분류한 후 적합한 이미지를 찾는다. 이미지 인코더는 자연어를 기반으로 정확한 이미지 분류를 수행할 수 있는 일종의 신경망이다. 이를 통해 수 많은 이미지 데이터 중에 명령어와 가장 적합한 이미지를 분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햇살이 비치는 창문’와 ‘김치가 놓여있는 라면’ 식으로 세부 정보가 표현된 이미지를 찾아 제시한다. 에이닷이 ‘장기기억’ 기술을 통해 오래 전에 대화했던 내용 중 취미, 직업, MBTI 유형 등 중요한 정보를 별도의 메모리에 저장해두고 사람이 마치 뇌 속에서 오래된 기억을 끄집어 내 듯이 대화를 이어갈 수 있고 ‘이미지 리트리벌’ 기술을 통해 대화에 관련된 이미지를 제시하면서 이용자의 말에 맞장구를 치거나 재질문하는 등 재미있고 센스 있는 대화가 오고 갈 수 있다. SKT는 에이닷 캐릭터에 펭수, 잔망루피, 뽀로로를 새롭게 추가하고 각 캐릭터에 ‘AI 음성 합성(AI Speech Synthesis) 기술’을 적용, 캐릭터 고유의 목소리와 유사한 AI 목소리를 구현했다. SKT는 또 국내 대표 영어교육기업인 YBM, 야나두, 하얀마인드(Redkiwi)와 제휴를 통해 영어학습 서비스인 ‘에이닷 튜터(A.tutor)’도 선보인다. 이용자는 ‘에이닷 튜터’를 통해 비즈니스/일상회화/공인시험 등 필요한 영어 어휘와 표현, 오디오 학습 콘텐츠, 영상 속 영어 문장을 직접 조합해 보는 ‘쉐도잉(Shadowing)’ 학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SKT A.추진단 김용훈 CASO(Chief A. Service Officer)는 “SKT는 앞으로도 에이닷을 통해 고객들이 좀 더 친숙하고 나만의 친구 같은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자사가 갖고 있는 AI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기능과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3-02 14:02: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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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3' 최대 화두, 망 사용료·6G·챗GPT·중국 기업 총공세

이번 'MWC2023'의 최대 화두는 망 사용료와 6G 및 챗GTP, 중국 기업의 총공세였다. MWC가 열리기 전부터 이번 행사의 최대 화두로 예상된 망 사용료 부과 문제는 가장 민감한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유럽연합(EU)이 조심스러운 태도로 접근하면서 한단계 물러선 모양새를 보였다. 여기에 넷플릭스 CEO가 "망 사용료는 결국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나서면서, 이 문제는 끊임 없는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가 화두가 되면서, 이번 MWC에서도 챗GPT 및 AI는 큰 관심을 모았다. 또 6G도 NTT도코모와 노키아가 관련 기술을 발표한 데 이어 미국이 2028년 6G 상용화에 나설 것으로 보여 이번 전시회에서 큰 화제가 됐다. 또한 연초에 열린 CES에서 눈에 안 띄던 중국 기업들이 홀을 통째로 빌리는 등 대규모 전시에 나섰으며, MWC서 최고급 폰을 선보이면서 크게 활약했다. 중국 기업들이 그만큼 유럽 시장을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 ◆망 이용대가 CP사 같이 분담해야 vs 망 이용료 부담, 소비자 피해 초래 유럽연합(EU)의 집행위원장 유력 후보로 손꼽히는 티에리 브르통 EU 집행위원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개최된 첫 공식 키노트에서 빅테크들의 망 투자비 분담 문제를 이슈로 꺼냈다. 그는 '열린 미래의 비전' 세션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막대한 통신망 투자에 대한 새 자금 조달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넷플릭스,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사들이 망 투자 비용을 내는 것을 골자로 하는 '기가비트 연결법(가안)' 입법을 준비 중이다. 브르통 위원은 "망 투자비 분배 문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대형 통신사와 대형 빅테크 간 싸움으로 묘사하는데, 이분법적 선택으로 볼 문제는 아니다"며 협력의 필요성도 밝혔다. 브르통 위원보다 더 빨리 연설을 한 프랑스 통신사인 오렌지의 크리스텔 하이데만 CEO는 "인터넷 사용으로 이익을 얻는 빅테크가 망 인프라에 필요한 투자에 노력해야 한다"며 제도화를 촉구하고 "통신사가 현재 트래픽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과도한 지출을 혼자 부담할 수 없다"며 망 이용대가 분담에 대한 필요성을 밝혔다. 스페인 통신사인 텔레포니카의 알바레스 팔레트 CEO도 "통신사는 더 균형 잡힌 생태계 누릴 자격이 있다"며 "공정한 기여가 필요하며 빅테크와 협력이 더 많은 성장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티에리 브르통 EU 집행위원의 발언에 호응하며 "빅테크 기업에 망 이용료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레그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개막 둘째날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브르통 위원의 발언처럼 망 관련 논의는 거대 통신사와 콘텐츠제공 기업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할 문제가 아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넷플릭스는 지난 5년 동안 매출의 절반에 달하는 600억 달러 이상을 콘텐츠에 투자했다"며 "더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인터넷 서비스를 원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망 사용료의 이중 과금은 콘텐츠에 대한 투자 감소, 창작 저하로 이어져 통신사 요금제가 가진 매력을 반감시키는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6G 및 챗GPT 기술, 전시회서 큰 화제 이번 전시회에서 상용화를 5년 앞둔 6G와 챗GPT 기술은 큰 화제가 됐다. 현재 세계 각국은 이동통신 기술의 한 세대가 10년이라는 점에서 6G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의 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와 핀란드 노키아는 6G 관련 핵심 기술 두가지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NTT도코모는 MWC서 6G 시대의 인간 증강 플랫폼을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촉각센터를 통해 전해진 정보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6G 시대의 서비스로, 다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며 촉각 정보까지 공유가 가능하다. NTT도코모는 피라그란비아 전시장 4홀 부스에 반원을 불인 것 같은 주먹만한 공, '햅틱 볼'을 전시해 촉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노키아는 6G 센싱존을 전시했는데, 피아노 건반처럼 생긴 센싱존에서 위치정보 없이 움직이는 사물의 위치를 전파신호로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 AI 기반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무선 인터페이스에서 네트워크가 최적화되는 모습도 시연했다. 또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은 28일(현지시간) '네트워크 투자: 디지털 혁명 제공'을 주제로 열린 장관급 프로그램에서 "2026년 프리-6G 비전 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우리가 가진 6G 비전과 한국의 6G 성과를 전 세계와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픈AI에 12조원 투자를 결정한 마이크로소프트(MS)도 자사 검색 포털 '빙'에 챗GPT를 적용한 검색형 AI 챗봇을 발표했으며, MWC에서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 또 AI 대화 기술과 음성·생체정보 인식 기술을 접목한 '뉘앙스' 솔루션도 출품했다. 퀄컴은 대규모 AI 인프라 없이도 스마트폰에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 디퓨전'을 곧바로 실행할 수 있는 기술을 공개했다. ◆중국 기업들, MWC서 '고가 스마트폰' 홍보 경쟁 뜨거워 중국 기업들이 이번 MWC에서 스마트폰을 알리기 위한 경쟁을 벌였다. 중국은 미국과 갈등이 장기화되며 이를 대체할 시장으로 유럽을 꼽고 있다. 화웨이는 9000㎡ 규모의 첫번째 홀을 통째로 빌렸다. 이는 삼성전자 전시관의 5배에 달하는 규모다. 화웨이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메이트50' 시리즈와 화웨이 워치 버즈, 워치 GT 사이버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또 자회사인 아너는 폴더블폰 '매직Vs'와 플래그십 스마트폰 '매직5'를 공개했다. 매직Vs도 '갤럭시Z폴드4'와 유사한 디자인에 커버 디스플레이를 조금 키운 게 특징이다. 오포는 ‘갤럭시Z플립4’보다 더 큰 커버 스크린을 가진 ‘파인드 N2 플립’을 공개했다. 글로벌 시장 스마트폰 업계 3위인 샤오미는 MWC 개막 전날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샤오미13' 시리즈를 공개했다. 샤오미 13 프로 가격은 180만원이며, 전작인 샤오미12의 2배에 달한다. 샤오미는 이 제품의 카메라 기능이 세계 최고라고 자신하고 있는 데, 삼성 '갤럭시S23 울트라'의 경쟁 모델로 꼽히고 있다.

2023-03-02 13:12: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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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헬스케어' 사업 본격 확장 나서...건강 관련 플랫폼 출격 코앞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가 2023년 사업 미션과 서비스 출시 계획 등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올해 3분기 프로젝트감마(가칭) 출시를 시작으로 2분기 내 대규모 병원 데이터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신사옥에서 프레스미팅을 열고 2023년 사업 미션과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헬스케어를 활용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동반자, 친구, 비서’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이용자, 파트너의 본질적인 미충족 수요에 맞춰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및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로 사람을 건강하게(To make people healthy with technology)”라는 미션을 달성하여 긍정적인 사회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국민 보건 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이용자, 병원, 기업 등 각각의 고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조직 정비, 사업 목표 설정 및 세분화, 유관기관 업무협약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ISO27001(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27799(의료개인정보보호 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심사를 통과했고, 기술 및 비즈니스모델 관련 특허 출원도 진행중이다. ◆ 1회 착용 최대 15일 혈당 정보 수집 가능한 플랫폼 출시 계획 먼저, 이용자 측면에서는 ‘모바일 기반 초개인화 건강관리(Virtual Care)’ 플랫폼을 제공하여 의료 소비자 개인이 직접 참여하는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의료 접근성 향상 및 헬스케어 영역에서 디지털 공평성 (Digital Equity)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인 당뇨에 초점을 맞춰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혈당 관리 서비스를 3분기 내 출시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1회 착용으로 최대 15일 동안 실시간으로 혈당정보를 수집한다. 사용자는 각종 웨어러블 기기, 체중계 등 스마트기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하여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인 운동, 수면, 식사, 스트레스, 체지방, 근육량 등의 데이터를 쉽게 입력할 수 있다. 이렇게 모아진 정보를 바탕으로 혈당과 각종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분석하고, 누적 가이드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본인 스스로 문제가 되는 변수를 제어하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스타트업의 부가서비스를 플랫폼과 연계하여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파트너 대상 ‘프로젝트델타(가칭)’, 의료 및 연구기관, 기업 간 ‘Tech Bridge’로서 데이터 활용 지원 카카오헬스케어는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임상데이터와 다양한 의무기록들을 표준화하여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고, 인공지능과 대규모 기계 학습 등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Tech Bridge’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의료 데이터는 의료기관이 직접 보유하면서 카카오헬스케어는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여 중장기적으로 해당 플랫폼을 통해 임상 연구 활성화, 의료의 질 개선, 의료 기술 혁신 등 다양한 사회적 부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2분기 내 대규모 병원 데이터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 국민보건증진 위해 ESG 활동 적극 펼칠 계획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해 9월 카카오와 협업을 통해 국민들의 롱코비드 극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숨운동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지난해 초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에 따라 이용자들이 신속하게 대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내 ‘코로나19 자가진단 챗봇’을 구축한 바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앞으로 카카오 공동체와 협력해 국민보건증진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의 미션은 결국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러한 미션을 항상 명심하면서 올해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빠른 시간 내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국민보건증진에 보탬이 되고, K 의료의 글로벌 진출을 이뤄내는 것에 기여하는 등 카카오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3-02 10:57: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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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중소형기업 광고 솔루션 '틱톡프로모션' 기능 확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이 중소형기업 및 스타트업(SMB)을 주 타깃으로 하는 광고 솔루션인 '틱톡 프로모션(TikTok Promote)'의 기능을 확대한다. 기업들이 틱톡을 통해 보다 다양한 마케팅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2021년 처음 출시된 틱톡 프로모션은 브랜드가 기존의 틱톡 콘텐츠를 광고 영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별도로 광고 영상을 제작하지 않고도 영상 조회수나 팔로워 증대 등 원하는 목표에 맞춰 광고를 집행할 수 있어, 특히 마케팅 예산이나 인력이 부족한 중소규모 기업이나 크리에이터에게 각광받고 있다. 틱톡 프로모션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더 많은 프로필 조회수 ▲메시지 더 보기 ▲타인 프로모션 ▲위치별 타깃 설정 등 총 네 가지다. 더 많은 프로필 조회수: 먼저 '더 많은 프로필 조회수'를 광고 목표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해당 목표를 선택하면 광고 영상에 브랜드의 틱톡 프로필 페이지로 이어지는 CTA(Call to Action) 버튼이 삽입돼 잠재 고객이 브랜드 이야기나 제품, 서비스를 더 둘러볼 수 있게 유도한다. 메시지 더 보기: 함께 추가된 '메시지 더 보기'를 광고 목표로 선택하면, 광고를 접한 사용자들이 브랜드에 궁금한 점을 바로 물어볼 수 있도록 브랜드에 메시지 보내기로 이어지는 버튼이 광고 영상에 삽입된다. 고객과의 소통과 상호작용이 마케팅에 주요한 브랜드라면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데에 활용할 수 있다. 타인 프로모션: '타인 프로모션' 기능을 통해서는 협업 중인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나 라이브 영상의 노출을 높일 수 있으며, 크리에이터는 알리고 싶은 다른 크리에이터나 브랜드의 콘텐츠를 홍보할 수도 있다. 위치별 타깃 설정: 마지막으로 타깃 설정 시 기존의 성별, 연령, 관심사 외에도 '위치'를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지역 기반의 소상공인 및 소규모 기업의 경우, 지역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보다 정밀한 광고 집행이 가능해진다. 틱톡 관계자는 "틱톡은 다양한 규모와 업계의 기업들이 틱톡에서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며, "한층 강화된 틱톡 프로모션 기능을 활용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적은 예산과 자원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2-15 09:17: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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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 2023 인기 여행지 사전 투표…인당 최대 100만원 여행 지원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방콕, 하와이, 파리, 다낭, 대만 등 현재 가장 인기가 많은 여행지에 대해 고객 투표를 진행, 추첨을 통해 인당 최대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은 해외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장 인기가 많은 주요 8개 도시의 여행지인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방콕, 하와이, 파리, 다낭, 대만을 선정해 고객들의 인기 투표를 진행, 올해 인기 여행지 수요를 사전에 조사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방침이다. 특히 마이리얼트립은 인기 투표에 참가한 모든 고객들에게 해외 숙소 및 투어&액티비티 상품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최대 2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항공권이나 숙소와 투어&액티비티 예약시 사용 가능한 100만원 포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여행 규제가 완화된 지난해 2022년 6월부터 현재까지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된 해외 여행 상품 중 주요 8개 도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42%에 달했다. 특히 일본 자유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지역의 여행 상품 예약 고객 건수는 20만건에 육박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마이리얼트립은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항공사 특가를 모아서 알려주는 특가 스캐너, 면세품 가격 비교 서비스인 면세점 스캐너도 서비스 중이다. 또한 지난 1월 전세계 60만개 호텔과 리조트를 쉽게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해외 숙소 서비스를 출시해 12월 대비 해외 숙소 예약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최형표 그로스실 실장은 "최고의 고객만족을 위해 상품 검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예비 여행자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2-14 10:10: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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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의 'CJ ONE' 경제침체 속에도 회원 '2900만명' 돌파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가입 회원 2,90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가 운영하는 'CJ ONE'은 2010년 론칭 이후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국내 대표 멤버십 서비스로, CJ 브랜드를 포함한 30여 곳의 제휴 브랜드에서 편리하게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 가능하다.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알뜰한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아 멤버십 포인트 이용 활성화, 이벤트 참여 등 멤버십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CJ ONE 포인트 적립·사용과 연계된 제휴 브랜드 이용 금액도 2021년에 비해 2022년에15% 증가했고, 최근 5년간 누적 이용 금액도 20조 원을 기록했다. CJ ONE은 ▲최대 5%의 적립률 ▲엔터테인먼트, 쇼핑, 외식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포인트 적립 및 사용 ▲전시·공연과 제휴를 통한 문화 마케팅 ▲다양한 이벤트 및 혜택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CJ ONE 신규 가입 회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22년 한 해 동안 100만 명 이상이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규 회원 중 MZ세대로 불리는 10~30대가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별로 보면 10대가 전체의 37%, 20대가 25% 순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외에도 VIP 회원의 71%가 10~30대 회원으로 포인트 적립 및 사용, 각종 이벤트 참여 등 앱 사용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영 CJ ONE 마케팅 파트장은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칸타(KANTAR)와 자체 시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30대 소비자들은 CJ ONE을 트렌디하고,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는 서비스로 인식하고 있다"며 "올 한 해도 MZ 세대를 대표하는 멤버십 서비스로서 CJ ONE은 회원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 도입 및 혜택을 강화하고 제휴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2-07 09:59: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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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카카오메이커스 결식우려아동 행복도시락 지원

행복얼라이언스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카카오메이커스와 협력해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한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와 협력해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해 7월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기획전을 진행했다. '햇살과 같은 사람(A RAY OF SUNSHINE)'을 주제로 운영됐으며, 팝 아티스트 홍원표 작가의 대표 캐릭터 '바라바빠'를 활용한 제품 5종(핸드폰 케이스, 티셔츠, 그립톡, 비치타월, 요거트볼)을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판매했다. 시민의 참여로 마련된 1천만 원 가량의 수익 전액은 반도체 소재기업 에이스나노켐 등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의 후원금과 함께 '대구 동구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전달되었다. 이를 통해 관내 아동 100명에게 양질의 행복도시락을 전달하는 데에 힘을 보탰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사업이다. 카카오메이커스 담당자는 "올해에도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이번 기부금은 아동 결식 문제에 깊이 공감하는 일반 시민이 굿즈 구매로 동참한 결과기에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일반 시민들이 다양한 형태로 사회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3-02-07 09:58: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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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싱가포르·네이버클라우드, 동남아 시장 공략 MOU체결

나무기술 싱가포르법인(법인장 정인호)은 네이버클라우드와 동남아 시장 클라우드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중소기업과 다국적 대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GTM 모델 개발을 위한 기반을 확립하고, 시장 확장과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것을 논의했다. 나무기술 싱가포르 법인은 네이버클라우드와 MSP 파트너십을 맺고 나무기술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클라우드의 IaaS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무기술 싱가포르법인은 현재 싱가포르를 포함해 아시아시장에서 나무기술의 클리우드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무기술은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MSP 파트너로서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 할 방침이다. 여기에 네이버클라우드는 나무기술 싱가포르법인과 연계된 파트너사들의 영업 및 엔지니어 인력을 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및 솔루션 교육을 제공한다. 정인호 나무기술 싱가포르 법인장은 "네이버클라우드와 MOU를 통해 싱가포르시장에서 성공적인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싱가포르 현지 클라우드 기업으로 구성된 파트너 얼라이언스를 통해 최적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3-02-06 09:53: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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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도 들고 나타난 갤럭시 S23…GOS 이슈 정면 돌파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 현장 영상에 페이커가 등장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가 들고 나타난 스마트폰은 갤럭시 S23 울트라였다. 삼성전자는 전작 'GOS 논란'을 이번 갤럭시 S23 시리즈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을 통해 사용자가 게임에 최적화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소비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게이밍 성능 향상'을 소개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갤럭시 S23이 얼마나 게이밍에 최적화 돼 있는지 소개가 이어지다 페이커가 갤럭시 S23 울트라를 들고 영상에 등장하자 장내는 짧은 함성이 터졌다. 삼성전자는 페이커까지 등장시키며 GOS 논란을 딛고 게임에 '진심'이라는 메시지를 사용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이목을 끌고 있다. ◆ "GOS는 잊어라"…AP 성능 올리고 발열 통제 기능 강화 게이밍처럼 지속적으로 기기를 사용하게 되면 기기에 탑재된 CPU, GPU 등이 과열돼 기기에 손상을 입힐 가능성에 노출된다. 이때 기기는 발생하는 열을 줄이기 위해 프로세서 성능을 제약하는 '스로틀링(Throttling)' 현상을 일으킨다. 발열이 나지 않는 수준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는 자주 인지하기는 힘든 현상이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해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은 불편을 호소하는 부분이다. 더군다나 고사양 게임이 출시되는 경향이 있기에 이 부분은 스마트폰 제조사가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영역이 됐다. 삼성전자는 전작에서 발생한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기능을 둘러싼 성능 제한 논란을 이번 시리즈에서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열을 분산해주는 '베이퍼 챔버'의 크기를 키웠다. 냉매를 통해 열을 낮춰 발열을 통제하는 식이다. 또한 GOS 원인으로 부족한 AP 성능을 꼽는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S23 AP로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채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리즈에서 퀄컴과 협력을 강화, 갤럭시S23 시리즈에 특화된 AP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기자간담회에서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도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여러 글로벌 게임 협체들과 협력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사용한 칩셋에서 사용되는 강력한 GPU·NPU 성능을 이용해서 카메라라 뿐만 아니라 게이밍에도 최적화를 추구했다"고 자신했다. ◆ 칩셋 기능 올리고 유수의 게임사와 협력 장시간 동안 게임 앱을 실행해도 발열 관리를 위한 온도 상한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한 높은 초당프레임수(FPS)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일은 스마트폰 제조사의 숙제였다. 삼성전자가 언팩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갤럭시S23 시리즈에 탑재된 GPU(Graphic Processing Unit)는 전작 대비 그래픽 처리 속도가 41% 개선됐다. 이에 따라 게임에 적용되는 FPS도 최적화 돼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의 몰입도도 올라갈 전망이다. GPU를 통해 '레이 트레이싱 모듈(Ray Tracing Module)'을 적용한 갤럭시 S23 시리즈는 게임 내 그림자, 빛, 빛 반사 등을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게 개선됐다. 이를 통해 PC에 가까운 현실적인 게이밍 경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최대 1750니트(Nit)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쾌적한 화면을 보면서 게임을 플레이하기 적합한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갤S23 시리즈는 AI 핵심인 딥러닝 알고리즘을 담당하는 NPU(Neural Processing Unit) 성능도 40% 이상 개선됐다. 이 밖에도 갤럭시 S23 울트라는 5000mA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자가 보다 오랜 시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펄어비스 등 국내 게임사들은 물론 ▲언리얼엔진 ▲유니티 ▲텐센트게임즈와 같은 글로벌 게임 배급사·스튜디오·게임엔진 업체와 협력해 게이밍 경험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GOS 논란을 딛고 더욱 향상된 성능으로 모바일폰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3-02-03 09:19:4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