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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시회 ‘GMV 2016’에 100여개 스타트업 한 자리

아시아 대표 모바일 전시회 '글로벌 모바일 비전(GMV) 2016'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스타트업 테마관 '크리에이티브 스타트업 코리아(이하 CSK)'가 함께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은 CSK는 참가 스타트업이 100여개사 이상 규모인 국내 대표 스타트업 콘퍼런스로, 코트라(KOTRA) 무역관이 발굴한 해외 투자가 미팅, IR피칭, 창업가 기조연설 및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CSK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 KOTRA, 킨텍스, 미래부, 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이 공동 주관했다. 5일 주관 기관 등에 따르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핀테크, 웨어러블 기기 등 IT 전 분야를 망라한 스타트업 100여개사가 참가하고, 미국, 중국, 독일, 싱가포르 등에서 온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및 글로벌 바이어 350여개사를 만날 수 있다. CSK관 메인 무대에서는 스타트업 컨퍼런스 및 IR 피칭이 이틀간 열려 눈길을 끌 예정이다. 페이스북 본사에서 온 프랭크 리 e-커머스 팀장이 '한국 스타트업의 페이스북 e-커머스 진출 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국가에서 온 벤처캐피털이 '대륙별 스타트업 진출 전략'을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20개사가 발표할 예정인 IR피칭 세션은 많은 해외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에게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선배 창업가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모바일 스타트업의 악전고투기 생존기', '미래 로봇 창업가를 위한 조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스타트업 세미나에서는 선배 창업가가 자신의 성공 및 실패사례를 공유하는 등 성공을 꿈꾸는 미래 창업가들에게 귀감이 되는 이야기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질의응답 시간도 따로 마련돼 강연자와 청중 간의 자연스러운 멘토링이 이뤄져 상호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CSK 부대행사로 일본 통신사 KDDI와 일본 벤처캐피털 GB(글로벌브레인)의 파트너링 핀포인트 상담회가 열린다. 일본 대표 기업과의 스핀-인(Spin-in) 협업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이 전략적으로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KDDI가 꼽은 23개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이틀간 열띤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윤효춘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CSK는 우리 스타트업이 전 세계에서 온 IT분야 벤처캐피털 및 바이어와 고루 네트워킹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체결 등으로 해외 진출할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6-10-05 14:13:3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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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프리미엄폰' 시장 공략…삼성은 플렉서블 구체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글로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구글이 프리미엄폰 '픽셀'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애플과 중국 제조사들도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로 다시 한 발 앞설 채비를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이 4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 이날 주요 외신과 전자업계 등에 따르면 구글은 '픽셀'과 '픽셀XL' 등 두 가지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나다 이동통신사 벨캐나다를 통해 이미지가 공개된 이후 세부적인 내용까지 흘러나오는 분위기다. 픽셀은 구글의 스마트폰 시장 본격 공략을 알리는 상징적인 제품으로 읽힌다. 구글은 그간 '넥서스'란 브랜드로 스마트폰을 판매해 왔지만 삼성과 LG, HTC 등 제조사는 하드웨어를, 구글은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제조돼 왔다. 하지만 이번 픽셀의 경우 내용이 다르다. 구글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직접 맡아 제작한다. 생산만 대만 HTC가 맡는다. 또 알려진 바로는 5.5인치 화면에 QHD 해상도를 채택한 픽셀XL은 649달러(약 71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프리미엄폰으로 구분된다. 함께 선보이는 픽셀은 5인치 풀HD로, 이보다 가격은 낮을 전망이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는 시장 점유율이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말기 등의 호환 문제로 OS의 업그레이드가 제각각 달라 애를 먹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구글이 안드로이드폰 하드웨어에 직접 관여하고, 판매까지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시장경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 셈이다. 그렇게 되면 삼성전자와 구글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 간에도 새로운 긴장 관계가 조성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에 대해 워싱턴포스트는 구글의 하드웨어 생산은 모바일이 주도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전 전환이라고 풀이했다. 하드웨어 진입을 늦출수록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시장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수 있다는 위험성도 지적했다. 가트너는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는 구글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애플 아이폰7이 오는 21일 한국시장에 상륙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 출시된 아이폰7의 한국 출시와 함께 최근 인도에서 중국 제조사가 애플을 제치고 매출 2위에 올랐다는 얘기도 향후 글로벌 스마트폰 경쟁에서 중요한 변수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플렉서블 스마트기기에 대해 잇단 특허를 받았다는 소식에 보다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는 지난달 27일 삼성디스플레이가 출원한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와 이를 제조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미국특허상표청(USPTO)에 등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등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미국 특허를 30여건 보유하고 있었고, 이중 14건은 올해 등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엔 엣지형 스마트 단말기에 대한 특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특허는 이미 여러해 전에 출원됐거나 공개된 거라, 실제 제품 생산도 머지않았다는 전망을 끌어낸다. 이동통신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의 출시는 환영할 일이지만 제조사로서는 성패의 갈림길에 선 기분일 것"이라며 "한동안 스마트폰의 기술적인 한계가 지적돼 왔지만 구글 등 글로벌 제조사들의 스마트폰 시장 공략과 삼성의 또 다른 성장 전략은 흥미로운 대결구도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10-04 16:43:5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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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우즈베키스탄 국립도서관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LG CNS가 전자정부 분야의 IT 서비스 경쟁력을 살려 우즈베키스탄 전자정부 사업을 본격화한다. LG CNS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기관인 정보통신기술개발부(MDITC)와 '우즈베키스탄 전자도서관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LG CNS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중점 추진사항으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나보이(Navoiy) 국립도서관 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규모는 약 135억원이며 수출입은행 경제협력개발기금(EDCF)으로 추진된다. 이와 관련, LG CNS는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국립도서관에 ▲멀티미디어 센터 ▲디지털라이징 센터 ▲전자도서관 시스템 ▲도서 통합 데이터베이스(DB) 등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우즈베키스탄 내 20개 지역 도서관과의 통합 연계 시스템이 완성돼 국가 중요 도서자료의 디지털화가 가능하고, 사용자 이용이 편리해진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LG CNS는 국내 도서관 솔루션 전문 업체인 ㈜퓨처누리 등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해외 전자도서관 구축사업을 수행한다. LG CNS는 사업에 앞서 지난 2008년 우리나라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모로코 사이버보안센터, 몽골 긴급구조시스템, 콜롬비아 ICT 기반 교육시스템 등 해외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을 통해 ICT 기술력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LG CNS 공공사업담당 이철 상무는 "이번 전자도서관 시스템 구축은 LG CNS의 우수한 ICT 기술을 우즈베키스탄에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 예정인 ICT기반 교육시스템 구축, 국가 데이터센터 구축, 신공항 건설 등 전자정부 시스템 수출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올해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바레인 등에서 5건의 전자정부 해외사업을 수주 또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한국 전자정부 수출에 기여하고 있다. LG CNS는 아시아, 중동 지역 국가를 목표로 전자정부 사업 진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세계 전역을 아우르는 해외 전자정부 사업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6-10-04 12:34:5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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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고객에게 일정 포인트 지급하는 ‘친추플러스’ 도입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가입자를 유치하면 일정량의 'OK캐쉬백' 포인트를 지급하는 '친추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CJ헬로비전에 따르면 '친추플러스'는 고객이 헬로모바일의 파트너가 돼 장점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온라인 직영샵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를 통해 가입자를 유치하게 되면 소정의 혜택을 제공받게 되는 서비스로, 업계 최초로 도입됐다. 고객은 블로그나 SNS를 통해 주변 지인에게 헬로모바일을 소개하거나, 가입자를 유치하면 된다. 또 친추플러스는 기존의 '친구추천반값플랜'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프로그램으로, 요금 할인이 아닌 리워드 방식을 택해 자발적인 고객 참여도를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CJ헬로비전은 해외의 경우, 가족이나 친구, 주변의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상품이나 서비스를 추천 받거나 보증 받는 방식인 리퍼럴(Referral) 마케팅을 통해 가입자를 확대해 가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많다고 부연했다. 실제 미국의 버진 모바일, 부스트 모바일, 리퍼블릭 와이어리스, 팅, 영국의 기프개프 등이 이러한 방식으로 알뜰폰 가입자를 활발히 유치하고 있다. 버진 모바일은 친구 추천을 통해 1명이 가입하면 25달러를 지급하고, 매월 최대 500달러까지 보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헬로모바일 친추플러스가 제공하는 리워드는 주유나 통신, 외식과 쇼핑 같은 실생활 전반에 걸쳐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OK캐쉬백 포인트 제공이다. 앞서 CJ헬로비전은 지난해 10월 친구 추천으로 헬로모바일에 가입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기본료 10%를 할인해 주는 '친구추천반값플랜'을 선보여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친추플러스도 친구추천반값플랜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지 않는 대신 감소한 유통비용을 헬로모바일을 알리고 가입자를 유치한 고객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되돌려 준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파트너가 돼 OK캐쉬백 포인트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헬로모바일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CJ ONE 아이디로 로그인 한 후 OK캐쉬백 인증을 받으면 된다. 블로그나 SNS를 활용한 홍보 포인트, 가입자 유치 포인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친추플러스를 기획한 이남정 전략채널팀장은 "친추플러스는 유통 단계를 줄여 절감한 마케팅 및 유통비를 고객에게 되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스타 모델을 활용하는 대신, 상호 밀접한 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리퍼럴 마케팅은 해외에서 이미 검증된 방식"이라며 "헬로모바일은 합리적인 요금제와 더불어 늘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 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0-04 12:34:0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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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대대적인 마케팅 시작…소비자 접점 확대

삼성전자가 새로워진 '갤럭시노트7'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대형 쇼핑몰, 극장가, 대학가, 주요 축제 현장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공간에 대규모 갤럭시노트7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등에서 새로운 갤럭시노트7 체험존 운영을 시작했다. 또 삼성전자는 향후 CGV 여의도점, 청담 씨네시티점, 판교점 등 주요 극장가와 광화문 D타워, 강남 파이낸스센터 등 오피스 빌딩까지 체험존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다채로운 축제가 열리는 가을 시즌을 맞아 서울대, 연세대, 수원대 등 대학 캠퍼스와 다양한 이벤트 현장에서도 새로운 갤럭시노트7 체험존을 운영한다. 지난 1일엔 일상생활에서 홍채인식 기능으로 삼성페이를 사용한다는 내용의 갤럭시노트7 신규 TV 광고도 시작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을 믿고 기다려준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제품을 즐기고 쉴 수 있도록 체험존을 구성했다"며 "갤럭시노트7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능을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운 갤럭시노트7 체험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 갤럭시노트7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재판매를 시작한 지난 1일, 2만여대가 넘게 개통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이날 하루 동안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을 통해 2만1000여대가 나갔다. 리콜 이후 소비자들의 반응인 점을 감안하면 순항 또는 돌풍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16-10-03 15:57:1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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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7’ 리콜 80% 이상 달성…10월초 판매 재개

삼성전자가 10월1일부터 갤럭시노트7 일반 판매를 재개한다. 갤럭시노트7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딜라이트샵과 2만여개 이동통신사 매장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신규 TV 광고도 10월1일 일반 판매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중단됐던 기존 TV 광고도 지난 28일부터 방송을 재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0월 한 달 동안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 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원 할인쿠폰 등의 소비자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노트7에 안정성이 확보된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소비자들이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와 화면 상단 상태 표시줄의 배터리 아이콘을 녹색으로 변경했다. 특히 'Always On Display'의 배터리 아이콘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에 비해 크기를 30% 확대했으며 제품 상자 측면에 식별을 위해 '■' 마크를 적용했다. 갤럭시노트7은 기존과 동일한 98만8900원으로 10월1일부터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노트7 리콜을 10월1일까지 80% 이상 달성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전국 2만여개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통해 진행하던 제품 교환은 10월1일부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진행돼 교환처가 전국 160여 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과 갤럭시S7 시리즈와 갤럭시S6 시리즈, 갤럭시노트5로 전환한 고객에게는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통신 비용 3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사전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을 위한 개통 기한을 연장했다. 지난달 18일까지 진행된 사전구매에 참여하고 10월15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피트니스 특화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2'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고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기존 제품을 교환하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2016-09-29 14:05:3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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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V20 위세에…틈새시장만 노크하는 외산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잠시 주춤한 사이, 한국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던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틈새 공략에 나섰다. 양사가 국내 시장에서 80%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절대 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강자와 신흥강자가 이들의 아성에 여전히 도전하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이들 외산폰 브랜드는 여전히 중저가와 온라인 판매 등에 집중되면서 삼성전자·LG전자와의 정면승부는 피하고 있다. 자칫 '외산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한국시장에서 또 다시 실패를 하게 되면 시장 재진입은 보다 어려워질 수 있다는 판단이 이유로 떠오른다. 시기상 한국에선 LG전자의 V20이 오는 29일 국내시장에 선보이며 이들의 상륙에 맞서게 됐다. 게다가 오는 10월1일부터 판매를 재개하는 삼성 갤럭시노트7과 같은 달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7의 등장은 본격적인 하반기 스마트폰 전쟁으로 불거질 전망이다. 28일 전자와 이동통신 업계 등에 따르면 과거 세계시장에서 잘 나가던 캐나다 블랙베리와 일본 소니가 최근 한국시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중국 1위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도 라인업을 강화하며 국내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블랙베리는 자체 OS(운영체제)를 버리고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한 '프리브' 폰으로 3년 만에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소니는 국내 마니아층에게 익숙한 엑스페리아 시리즈로 라인업을 늘렸다. 앞서 지난 7월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를 출시한 소니는 10월초 '엑스페리아XZ'를 선보이게 된다. 이들 라인업은 모두 70만원대 프리미엄 제품으로 소니의 카메라와 오디오 기술을 집약했다. 블랙베리와 소니는 별도의 유통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특히 화웨이의 잰걸음이 눈에 띈다. 화웨이는 오는 29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고가 24만2000원의 스마트폰 'H'를 단독으로 출시한다. 화웨이는 5.5인치 대화면에 30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뒤처지지 않는 성능과 실용성에 가격은 확 낮췄다고 부연했다. 또 사진에 최적화된 후면 1300만, 전면 800만 고화소 카메라를 전문가 모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앞서 화웨이는 이달 1일에는 KT 전용 모델로 30만원대 '비와이(Be Y)'폰을 내놓는 등 최근 한 달 새 20만~30만원대 중저가폰을 쏟아냈다. 한편 LG전자가 국내 이통3사를 통해 내놓은 V20은 세계 첫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탑재하고 세계적 오디오 브랜드 B&O 플레이(B&O PLAY)와 협업해 최고 수준의 사운드를 구현했다. 또 전·후면 광각카메라와 하이파이 레코딩 기능, 세컨드 스크린 등은 사용자 경험(UX)을 강화하며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도 갤럭시노트7의 판매 재개일을 10월1일로 최종 확정했고, 예약 고객 중 아직 제품을 수령하지 못한 고객에 대한 판매도 9월28일까지 미룬 바 있다. 갤럭시노트7은 고객 충성도와 흥행성 또한 여전해 판매 재개 후 안정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월 중 아이폰7이 한국시장에 출시되면 갤럭시노트7과 V20 등 프리미엄 폰들의 진검승부는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된다. 이동통신 업계의 한 관계자는 "블랙베리와 소니, 화웨이의 한국시장 상륙은 큰 이슈를 만들겠다는 것보다 제품의 성공여부를 가늠한다는 차원에서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국내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간 거래 규모와 파트너십을 고려한다면 외국 브랜드의 시장 진입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6-09-29 10:32:1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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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20’ 29일 국내 출시…하이파이 음원 지원 강화

LG전자가 오는 29일 전략 스마트폰 'LG V20'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V20의 국내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LG전자는 V20에 대해 세계 첫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하고 세계적 오디오 브랜드 'B&O 플레이(B&O PLAY)'와 협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사운드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 V20와 함께 제공되는 번들 이어폰도 'B&O 플레이'가 디자인과 튜닝을 진행해 V20의 명품 사운드를 왜곡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에 따르면 V20은 세계 최초 ▲전·후면 광각카메라 ▲하이파이(Hi-Fi) 레코딩 기능 ▲최신 '안드로이드 7.0 누가' 등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세컨드 스크린과 UX 5.0+를 적용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LG전자는 V20의 뛰어난 오디오 성능을 더 많은 사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음원 콘텐츠 지원도 강화한다. LG전자는 V20 구매고객에게 통신사별로 멜론, 엠넷닷컴, 지니의 '음원 듣기 및 저장' 2개월 이용권을 무료 증정한다. 구매고객은 오는 10월7일부터 12월31일까지 약 3개월 간 LG 스마트폰에 기본 설치된 'LG스마트월드' 앱을 통해 유니버설뮤직의 하이파이 음원을 건당 990원에 다운받을 수도 있다. 한편 V20는 지난 7일 공개된 이후 외신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영국 IT 유력 매체 테크레이더는 "탈착형 배터리, 쿼드 DAC, 두 개의 광각 카메라와 두 개의 스크린을 탑재한 이런 폰을 어디서 구할 수 있겠는가"라며 "V20의 다양하고 눈부신 기능들을 접하면 아마도 쉽게 눈을 떼지 못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미국 IT 유력 매체 판드로이드도 "시장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비디오 레코딩에 관련해서는 LG V20가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며 "만일 신규 패블릿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면 LG V20는 반드시 고려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폰"이라고 언급했다.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V20는 LG전자의 핵심 역량을 담아 소비자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V20의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9-28 10:55:04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