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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모바일 기반 ICT 콘퍼런스 ‘글로벌 모바일 비전’ 10월 개최

국내 최대 모바일 기반 ICT(정보통신기술) 콘퍼런스인 '2016 글로벌 모바일 비전(이하 GMV 2016'이 10월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 제2저시장 6, 7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9회를 맞는 'GMV 2016'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와 킨텍스(KINTEX)가 주관하는 행사다. 프로그램은 국내외 ICT 분야 이슈를 한데 모은 글로벌 콘퍼런스와 모바일 융합 기반 ICT 전문 국제전시회,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콘퍼런스 및 IR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27일 미래부, 산자부 등에 따르면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는 스프린트, NEC 등 글로벌 바이어와 헝가리 및 우즈베키스탄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발주처 등 340여개사가 참여해 사전 신청한 국내 350여 개사와 맞춤형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보안, 솔루션, 광통신망 등 해외 정부 및 공공기관이 발주한 ICT 프로젝트들을 담당하는 정부부처와 기업 20여개사의 대거 방한은 주목할 만하다. 프로젝트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수주 시 국내기업들에겐 큰 기회가 올 것이란 전망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개막 첫날인 6일에 진행되는 콘퍼런스는 '모바일은 우리의 삶'이라는 슬로건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초연결사회로의 도래에 따른 구체적인 전략과 대표적인 사례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특별연설자로 나서는 글로벌 IT기업 HPE 아루바의 아몰 미트라 마케팅 부사장은 '모바일 네트워크가 어떻게 모바일 세대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 발표한다. 그밖에 기조연설자로는 포스코ICT 최두환 대표가 나서며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혁신의 가속화'를 주제로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 빅데이터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혁신기술들이 가져올 사회와 산업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이 나아갈 방향이 논의된다. KOTRA 김두영 전략마케팅본부장은 "GMV는 IT 강국인 한국과 글로벌 바이어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아시아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국내 우수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기술협력 및 수출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타트업 기업들이 GMV를 통해 해외 VC투자유치 및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MV 2016'에 참관을 원하는 기업인들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등록과 현장신청이 가능하다.

2016-09-27 15:36:2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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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임성열 차장,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잇단 등재

SK주식회사 임성열 차장(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SK(주) C&C는 R&D 전략팀 임성열 차장(공학박사)이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 등재가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임 차장은 이와 함께 IBC의 '2016년 탁월한 과학적 성취에 대한 케임브리지 인증서'와 '2016년 세계 100대 전문가'에도 이름을 올렸다. 앞서 임 차장은 지난해 9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SK(주) C&C에 따르면 이번 등재는 임 차장이 지난 2012년부터 연구해 온 '빅데이터 및 IoT(사물인터넷) 무인시스템 안정성 모델에 대한 연구'에 관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매년 연구 결과물을 국제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저널에 개제하고, 관련된 SCI저널의 심사위원으로 대내외 활동을 지속적으로 한 노력의 결과로도 읽힌다. 임 차장은 "연구 결과물을 활용하면 SK(주) C&C의 인공지능을 접목한 IT인프라 구축 사업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IoT 기술 및 서비스 등을 연구해 기술 이상의 가치를 발굴하면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IBC인명사전은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에서 발행하는 '세계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6-09-27 12:17:3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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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버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프리덤’ 한국 상륙, 매력은?

프리미엄 스포츠 무선 이어폰 브랜드 제이버드가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프리덤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하 프리덤)을 출시했다. 27일 제이버드에 따르면 프리덤은 세련된 스타일과 초소형 디자인, 여기에 놀라운 사운드와 뛰어난 착용감이 특징이다. 또 전용 앱 마이사운드를 통해 음악을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고, 해당 사운드 프로필을 프리덤 이어폰에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프리덤은 사출 성형된 감각적인 디자인의 초소형 금속 하우징이 적용됐다.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은 무선 수신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플라스틱 소재를 주로 사용하지만 제이버드는 모든 전자 장치를 초소형 버튼으로 된 세 개의 컨트롤러에 배치해 메탈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프리덤은 이동 중 또는 운동하는 도중 배터리 충전이 필요한 경우 초경량 충전기를 클립으로 고정하면 단 20분 만에 1시간의 추가 재생 시간이 확보된다. 제이버드는 프리덤 사용자가 헬스장, 산길, 사무실 등 어디서나 단 한 비트도 놓치지 않으며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연속 재생시간은 이어폰만 사용 시 4시간, 충전 클립 장착 시 4시간을 추가 사용할 수 있어 최대 8시간까지 재생 가능하며, 충전 중에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제이버드 창립자이자 CEO 저드 암스트롱은 "프리덤은 우리 삶에 전무후무한 자유를 안겨줄 것"이라며 "프리덤은 감각적인 동시에 어떤 제품보다도 튼튼하며, 헬멧을 쓸 때도 함께 착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선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버드는 이번 프리덤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 전원에게 티셔츠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랜덤 경품이 들어있는 럭키박스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10월10일까지 주요 온라인 오픈마켓(11번가, G마켓, 옥션, 인터파크)에서 진행되며, 럭키박스는 피쿡 스마트 체중계(50명), 탱그램 스마트 로프(총 6명, 옥션, G마켓 구매자 중) 등으로 구성했다.

2016-09-27 12:15:25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10월초 판매 재개…고객 불편 최소화 노력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10월1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판매를 재개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9월28일에서 사흘 미뤄진 10월초로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예약 고객 중 아직까지 제품을 수령하지 못한 고객들에 대한 판매도 기존 26일에서 오는 28일로 이틀 늦췄다. 삼성전자는 리콜 대상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리콜을 신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일반판매 시작 일정을 미뤘다고 부연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의 국내 제품 교환은 지난 19일부터 시작됐고, 24일 현재 전체 50% 수준인 약 20만명의 소비자가 리콜을 진행했다. 다만, 싱가포르에서 16일 단 하루 만에, 미국에서 21~22일 이틀 만에 리콜 비율이 50%를 넘은 것과 비교하면 국내는 다소 더딘 편으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약 20만명의 소비자가 아직까지 교환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오는 28일 일반 판매가 다시 시작될 경우 리콜율이 급속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10월1일 부터 제품 교환은 전국 약 2만개의 이동통신사 매장이 아닌 160여개 삼성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로 축소 운영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리콜 대상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일반 판매 일정을 3일 뒤로 미루게 됐닥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일반 판매 이전에 구형 제품의 리콜이 신속히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구형 갤럭시노트7 고객은 구입한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을 방문해 안전한 배터리가 장착된 신제품으로 교환할 것을 권장했다.

2016-09-26 08:58:3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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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성능 오디오 강조한 ‘V20’ 마케팅 시작

LG전자가 오는 29일 전략 스마트폰 'V20'의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LG전자는 세계적인 뮤지션 샘 스미스와 위켄드가 각각 등장하는 TV광고 두 편을 지난 24일부터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싱어송라이터는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실력파 가수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탑재한 V20을 통해 이들의 깊은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원음 그대로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LG전자는 또 오디오 브랜드 'B&O 플레이'의 사운드 튜닝으로 소비자들이 한층 더 품격 있는 사운드를 경험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소비자들이 V20를 직접 경험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 22일부터 전국 베스트샵과 이동통신 3사 매장 등 2000여곳에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체험존에서 V20와 싱글 DAC이 탑재된 일반 휴대폰을 1대 1로 비교해 쿼드 DAC의 성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LG전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FD 한웅현 상무는 "깊이 있는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는 V20의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6-09-25 12:35:5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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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4K·360 영상 제작한다면 7세대 프로세서 써야"

인텔이 신형 7세대 프로세서로 몰입형 인터넷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인텔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테크 브리핑'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인텔은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기존 프로세서와 갖는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를 맡은 인텔코리아 김준호 소프트웨어그룹 상무는 "어떤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현대적인 PC에서 인지 고민해왔다"며 "기존에는 이용자들이 키보드와 마우스로 PC와 상호작용을 했지만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서는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PC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노트북용으로 코어M3, i3, i5, i7 네 가지 라인업이 출시됐다. 기존 M5, M7 라인업은 제조사의 요청으로 I 시리즈에 흡수됐다. 워크스테이션, 데스크톱용 프로세서는 내년 1월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프로세서의 특징으로 김준호 상무는 '몰입형 인터넷'을 꼽았다. 사용자가 더욱 몰입해서 콘텐츠를 생산·소비하고 소통하는 인터넷 환경을 경험한다는 의미다. 몰입의 수준에 대해 김 상무는 "흑백 TV를 사용하다 처음 컬러 TV를 보거나 HD TV를 보다가 처음으로 UHD TV를 봤을 때처럼 집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여전히 PC만이 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7세대 프로세서는 1세대 대비 전력효율성이 10배 향상됐다. 약 5년 전에 출시된 1세대 프로세서를 사용한 PC와 비교하면 동일한 업무를 1.7배 빠르고 4K 영상을 제작한다면 8.6배까지 빠르다고 인텔코리아는 설명했다. 직전 제품인 6세대와 비교하면 생산성은 12%, 웹 성능은 19% 향상됐다. 김 상무에 따르면 7세대 프로세서는 1시간 분량의 4K 영상 편집을 12분 만에 마칠 수 있다. 이러한 성능은 기존 공정을 향상시킨 '14나노 플러스' 공정을 적용하고 CPU에 전용 미디어 엔진을 장착해서 가능했다. 김 상무는 "물리적인 미디어 엔진을 달아 하드웨어단에서 그래픽 처리를 한다"며 "소프트웨어 가속을 할 경우 CPU 점유율이 지나치게 높아 다른 작업을 하기 어렵지만, 하드웨어 가속을 해 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장 그래픽카드를 달아 여러 지원도 가능하겠지만 CPU 단독으로 높은 성능을 확보해 저전력 저발열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기에 노트북 등 탑재 PC의 사이즈도 줄어들었다. 김 상무는 "일반 노트북은 1㎝ 미만의 두께로 만들 수 있다"며 "태블릿 PC 등은 7㎜ 이하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태블릿은 연말까지 100여종 이상 출시될 전망이다.

2016-09-23 17:33:3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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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8, 내년 초에 볼 수 있을까?

'갤럭시노트7'의 사상 초유 리콜 사태가 '갤럭시S8' 조기 출시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최근 증권가를 중심으로 갤럭시노트7의 후속작이 조기 등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 22일 증권 및 전자업계 등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의 흥행이 꺾이면 신제품의 이른 등장도 예상된다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렇게 되면 주인공은 시기상 갤럭시S8이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6월 갤럭시S를 처음 내놓은 이후 매년 상반기 3, 4월엔 S시리즈를, 하반기 8~10월엔 노트시리즈를 시장에 내놨다. 2011년 4월 갤럭시S2 이후 삼성전자는 이듬해 5월 갤럭시S3를, 2013년 4월엔 갤럭시S4를 선보였다. 이후 삼성전자는 2014년 3월 갤럭시S5 출시 후 2015년 4월 갤럭시S6 시리즈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올해 3월 갤럭시S7 시리즈로 S4 이후 주춤했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또 2011년 10월 갤럭시노트 출시를 시작으로 이후 2년간 9월마다 갤럭시노트2와 노트3를 선보였다. 또 이듬해인 2014년 10월 갤럭시노트4를, 2015년부터 올해까진 매년 8월에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노트7를 내놨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증권가에선 갤럭시노트7의 후폭풍을 잠재우기 위한 해법으로 플래그십 모델의 조기 출시를 제시하면서 갤럭시S8을 주목하고 있다. 대체모델로 IM(IT·모바일) 사업부의 수익성 악화를 막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삼성전자의 셈은 복잡하다.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갤럭시노트7의 전량 리콜을 결정했지만 출혈이 만만찮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금액만 기회비용 등을 포함해 1조원이 넘는다. 그렇다고 갤럭시노트7을 여기서 접고 후속 시리즈를 시장에 내놓자니, 노트7은 영영 실패작이란 낙인이 찍히게 된다. 이는 대고객 신뢰도 제고란 방침에도 역행하는 처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갤럭시 시리즈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보면 고민이 깊어진다.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을 내놓은 LG전자가 내년 초 G5의 실패를 만회하겠다는 목표로 G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며, 하반기엔 애플이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해 아이폰7의 후속작을 시장에서 깜짝 발표할 수 있다. 이 같은 정황상 삼성전자는 시장에서 기선을 제압하고 안 좋은 흐름을 끊을 수 있는 전략으로 갤럭시S8의 조기 출시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르면 갤럭시S8을 내년 3월 전에 볼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가능한 대목이다. 이를 두고 2017년 2월 말부터 3월 초에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이 무대가 될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갤럭시S7 시리즈를 뛰어넘는 혁신을 담아야 한다는 삼성전자의 부담은 아무래도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8 조기 출시 계획은 들어본 바가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개통 취소 기간을 9월 말까지 연장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타이밍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 "갤럭시 시리즈의 흥행을 잇기 위한 삼성전자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9-22 17:30:49 나원재 기자
LG디스플레이는 ‘김영란법’ 두고 직원 윤리 전파 중

LG디스플레이가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법규준수와 직원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김영란법을 계기로 기존에 추진해온 LG 고유의 정도경영 문화를 더욱 확고히 하고, 법률에서 정한 수준을 뛰어넘어 임직원들의 정도경영 마인드와 건전한 조직문화를 포괄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8월부터 10월초까지 약 두 달간 10회에 걸쳐 서울, 구미, 파주 전사업장에서 임원부터 실장, 팀장, 계장, 반장까지 참석한 가운데 전사적인 집합교육과 전파교육을 실시하겠다고 2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8월말 임원, 담당 대상의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9월5일~7일까지 3일간 파주, 서울, 구미에서 하부조직 리더들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9월26일과 27일에 2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0월초에도 추가 교육은 진행된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와 함께 '기본준수를 위한 임직원 가이드'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제작해 임직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소책자는 김영란법에 대한 안내수준을 넘어 건전한 조직문화 만들기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준수,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등이 포함된 조직문화 섹션과 공정한 직무 수행과 협력사와의 공정 거래, 공정공시 기본준수 등이 포함된 직원윤리 섹션을 담고 있다.

2016-09-22 12:07:2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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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7’ 소음부터 카메라 부실 논란까지 난관 봉착

기대했던 혁신을 담지 못했다는 이유로 흥행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됐던 '아이폰7'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듯 싶었지만 난관에 봉착했다.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출시 직후 초도 물량이 매진되는 등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최근 제품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것.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폰7 시리즈의 소음 발생 문제부터 시작된 논란은 방수와 카메라 등 핵심 기능에 대한 문제로 불거지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애플 전문 온라인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7 시리즈 구매자들이 기기 과부하 때 '쉭' 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불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서 나는 소음은 일반적이지만 스마트폰에서는 보기 드문 일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게 이 매체의 설명이다. 일각에선 애플이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진 않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의 아이폰7을 교환해주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기기 결함에 대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소음과 함께 방수기능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조안나 스턴 칼럼니스트는 "물에 담근 아이폰7의 터치는 완전하지 않다"며 실용성을 따졌다. 그는 약 2분간 이어진 동영상을 통해 "물에서 꺼낸 아이폰7으로 문자나 전화를 하려고 하면 화면이 정지되는 현상이 발생한다"며 "다시 사용하기 위해선 최소 5시간 이상 건조시켜야 문제가 없다"고 부연했다. 삼성 갤럭시S7과 갤럭시노트7의 방수·방진 등급은 수심 1.5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등급인 IP68인 반면, 아이폰7 시리즈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IP67 등급이라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지디넷은 "아이폰7은 방수가 되지 않고, 물이 잘 스며들지 않을 정도"라며 "아이폰7의 방수·방진 기능을 과신하면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7 모델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트블랙 색상도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IT 전문매체 쿼츠는 지난 18일 유튜브에서 제트블랙 실험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서 아이폰7 제트블랙은 동전과 열쇠 등으로 표면을 문지르니 자국이 남았고, 셔츠로 문질러도 흠집이 났다. 특히 아이폰7 시리즈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 카메라 성능을 두고 세계 최고 소비자단체가 '허위'라며 직격탄을 날린 일도 벌어졌다. 미국 소비자연맹의 월간지 컨슈머리포트는 20일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는 전작인 아이폰 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성능에서 더 나은 점이 없다고 꼬집었다. 새 아이폰 두 모델은 후면 카메라의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었다. 전작보다 대구경의 렌즈를 사용해 밝기를 크게 개선했고, 특히 아이폰7플러스의 카메라는 광각용과 망원용의 듀얼렌즈를 장착해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컨슈머리포트는 조사결과 보다 작은 구경의 렌즈를 사용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뛰어넘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손떨림에 대비한 화상안정화 기능 역시 아이폰6s플러스의 기존 성능 수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보다 선명한 색감과 어둠 속 보다 밝은 색상을 만든다는 '쿼드 LED 플래시' 역시 큰 차이를 만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7플러스 듀얼렌즈 카메라만의 초상화 모드의 경우 소프트웨어가 제공되지 않아 테스트조차 못했다며 연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되면 테스트를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컨슈머리포트는 "애플이 두 모델의 전면 카메라가 다르다는 것을 고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컨슈머리포트는 새 제품들의 비디오 동영상 기능을 조사 중이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IT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이 흥행에 제동이 걸리면서 아이폰7의 반사이익이 점쳐졌지만 애플 또한 잇단 문제가 나오고 있다"며 "이러한 지적이 지속된다면 애플의 반사이익 역시 더 이상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0 16:33:58 나원재 기자
팬택, 스카이 고객 대상 휴대폰 수거-수리-인도 원스톱 서비스

팬택이 스카이(SKY) 구매고객을 위해 차별화된 사후서비스를 제공,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팬택은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SKY 택배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SKY 모바일 서비스'를 오는 21일부터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팬택에 따르면 'SKY 모바일 서비스'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택배 기사가 직접 찾아가 서비스 대상 휴대폰을 수거하고 수리 후 고객에게 인도하는 방문 서비스다. 이와 함께 A/S 기간 동안 동일한 모델의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대여폰 지급 서비스,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저장(백업)할 수 있는 데이터 백업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이와 관련, 팬택은 향후 원격으로 A/S를 점검 받을 수 있는 원격 진단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Y 모바일 서비스' 이용 절차는 매우 간단하다. 사용 중인 휴대폰에 고장이 발생한 고객은 SKY 고객센터로 A/S 서비스를 신청하고, 휴대폰에 설치된 'SKY 고객센터' 웹을 이용해 중요한 정보를 백업하면 된다. 이후 전담 택배 기사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해 A/S 기간 동안 고객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게 동일 모델의 대여폰을 제공하고, 고객 휴대폰을 안전하게 포장하여 서비스센터로 전달한다. 고객은 제공된 대여폰에 백업해둔 정보를 복원하면 A/S 기간 동안에도 기존에 사용하던 환경으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수리가 완료된 고객 휴대폰은 택배기사가 방문 전달하고, 고객은 대여폰을 반납하면 된다. 'SKY 모바일 서비스'는 우선적으로 아임백(IM-100) 모델 구매 고객에게 우선 제공되며, 향후 대상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SKY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신 버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아야 하며, 10월부터는 SKY 고객센터 이외에 고객센터 앱과 SKY 서비스 홈페이지를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 신청과 A/S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SKY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팬택 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전무는 "이익을 남기기보다는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고객의 곁에 함께하기 위해 'SKY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SKY 휴대폰을 구매한 고객이 신뢰하고 감동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09-20 14:11:48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