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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단통법 이후 판매장려금 8천억원 뿌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단통법에도 불구하고 단말기 가격이 인하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이 대리점에 지급하는 리베이트의 규모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제조사의 판매 리베이트는 이동통신사들을 통해 주는 간접리베이트와 제조사들이 직접 대리점에 지급하는 직접 리트베이트로 나뉜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의원이 확보한 '국내 단말기 제조사 리베이트 집행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월 단통법 시행 이후 9개월 동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휴대폰 판매 대리점에 지급한 리베이트는 80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달 평균 890억원으로 연간 1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월별 사용내역을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6·S6엣지, LG전자의 G4 등 전략단말기 출시 전 많은 리베이트를 뿌려 기존 단말기를 최대한 판 다음 전략단말기 출시 후에는 절반가까이 리베이트를 낮추는 형식으로 마케팅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들 제조사의 전략단말기는 지난 4월에 출시되었는데 제조사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리베이트를 점차 올려 올 3월까지 4개월간 월평균 987억원 총 3948억원을 집행했다. 전략단말기 출시 바로 전인 3월에는 1149억원으로 대폭 올려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전략단말기 출시가 시작된 4월에는 712억원으로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 의원은 이에 대해 "이런 리베이트 지급은 대형 유통점과 중·소형 유통점의 양극화를 불러와 중소 대리점과 유통점 고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제조사들이 이통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지급한 리베이트는 3119억원으로 월 평균 346억원의 리베이트가 뿌려졌다. 가계통신비 절감의 근본적 대책 중 하나가 바로 휴대폰 단말기 가격의 인하라는 점에서 삼성전자 등 국내 제조사들이 판매자들에게 주는 리베이트를 줄이고 단말기 인하에 직접 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실제 이 리베이트는 소비자들에게 가는 공시지원금이 아닌 판매 장려를 위해 대리점등 판매자에게 주는 일종의 리베이트"라며 "사실 이 돈을 단말기 가격의 거품을 빼는 데 사용한다면 단말기 가격인하 효과는 바로 나타날 수 있고 리베이트를 받은 대리점들이 무리하게 페이백 등 불법행위를 하면서 새로 출시되는 전략단말기를 더 많이 판매하기 위해 기존 고가 단말기를 밀어내는 폐해도 방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경우 해외 시장에 판매하는 단말기의 가격과 국내 공급 가격이 차이가 있어 자국민을 차별한다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삼성전자 등 제조사 리베이트 금액 공개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이번 제조사의 리베이트 금액 공개는 단통법상 제조사와 통신사가 주는 지원금에 대한 분리공시의 필요성을 반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리공시가 되면 소비자들은 제조사와 통신사 간에 누가 어느 정도의 지원금을 주는지 또, 누구에게 얼마가 전달되는지 정확히 알 수 있게 되어 단말기 인하 압박이 가능했었다. 그러나 단통법 제정 당시 의무화 하려던 분리공시가 제조사의 반대로 무산됐고, 그 배경에는 제조사의 이익과 직결되기 때문이라는 의심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라고 밝혔다.

2015-09-14 08:37:1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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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도미니카공·코스타리카'와 ICT 기술 협력방안 논의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중남미 국가들이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발전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미주개발은행(IDB)은 9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에서 초고속 통신망 확산을 주제로 '제2회 한-중남미 정보통신기술 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21개국에서 70여명의 정부·기업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의 브로드밴드 정책이 '모범 사례'로 소개되는 등 정보보호와 정보화 정책 등 다양한 주제가 한국 주도로 논의됐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미래의 초고속 통신망'이라는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1970년대 이후 한국의 ICT 발전 과정을 소개하며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콘텐츠, 빅 데이터, 5세대(G) 이동통신 등 9대 ICT 전략을 발표했다. 최 장관은 도미니카공화국의 알베리티 카넬라 정보통신위원회 부위원장과 코스타리카의 마르셀로 코로나스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 장관과 잇따라 양자면담도 갖고 ICT를 활용한 각국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카넬라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보화 추진과정에서 경험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한국과 ICT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개정 등 양국 간 ICT 교류·협력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스 장관도 브로드밴드 구축과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제안하며 내달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과학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성공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싶다는 의견을 냈다. 최 장관은 면담과정에서 "ICT 산업이 발전해야 일자리도 늘어나고 경제도 성장할 수 있다"면서 "중남미 국가들이 ICT와 과학기술 분야에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한국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2015-09-13 14:11:3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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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아이폰6s+ 핵심 신기능 '3D 터치' 살펴보니…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애플이 9일(현지 시각) 미국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6s와 아이폰 6s+, 뉴 아이패드 프로, 뉴 애플TV 등을 공개하고 오는 25일에 공식 출시한다. 새 아이폰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얼마나 세게 누르는지 인식해(포스터치) 터치 압력 크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 터치' 기능이 도입됐다는 점이다. 3D 터치는 2D 상황에서 탭(클릭)하고 밀고 두 손가락으로 확대·축소하던 '멀티터치'의 다음 세대다. 미리보기, 튀어나오기 등의 새로운 기능을 지원한다. 3D 터치는 홈스크린에서 작동해 자주 사용하는 기능 등을 표시하며 애플리케이션 내에서도 작동한다. 세게 누르면 미리보기가 가능하고, 계속 누르면 콘텐츠 자체를 표시해준다. 이는 iOS9에서 통합 사용이 가능하다. 필 실러 애플 글로벌마케팅 부사장은 "3D 터치를 통해 대화 맥락을 잃지 않으면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며 "기기의 커버글래스와 백라이트 사이의 거리 측정해 이 같은 기능이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터치센서와 가속도계를 이용해 빠르고 정확한 압력 인식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탭틱엔진 피드백도 강화했다. 탭틱엔진은 1초 만에 최대 출력에 도달하고 바로 정지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이메일 앱에서 읽고자 하는 이메일을 살짝 누르면 이메일 미리보기가 가능하다. 다시 놓으면 '읽지않음'으로 표시된다. 기존에는 메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를 터치해 읽는 방법뿐이었다. 제대로 읽고 싶으면 좀 더 세게 누르면 된다. 또한 왼쪽으로 밀면 공유, 오른쪽으로 밀면 삭제가 가능해져 보다 사용이 편리해졌다. 메시지 앱 내에서는 친구가 메시지를 통해 만나는 시간을 '6시'로 얘기하면 이 부분이 활성화된다. 이를 탭하면 바로 '일정' 앱이 떠서 친구와 만나는 시간을 일정에 입력해둘 수 있다. 항공편이 메시지로 왔을 때도 이를 터치하면 비행 시간과 비행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음악 앱 역시 살짝 누르면 미리보기가 떠서, 자주 듣는 음악을 바로 클릭해 들을 수 있다. 즉 다양한 앱에서 '미리보기'를 하고 싶으면 3D 터치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카메라 앱 역시 3D 터치로 메뉴를 띄운 후 이 가운데 '셀피(본인촬영)' 등 사용하고자 하는 기능을 선택해 원하는 작업을 보다 빨리 할 수 있다. 3D 터치를 이용해 멀티태스킹도 쉬워졌다. 기존에는 홈 버튼 더블클릭으로 어떤 작업을 실행할지를 찾았지만, 이제 약간의 힘을 적용해 앱을 넘기기만 하면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2015-09-10 10:19:3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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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폰6s·6s+ 1차 출시국 제외…10월 중순 한국 상륙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애플이 9일(현지 시각) 미국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6s와 아이폰 6s+, 뉴 아이패드 프로, 뉴 애플TV 등을 공개하고 오는 25일 출시하는 가운데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애플은 이날 12.9인치 대화면 태블릿 '뉴 아이패드 프로', '뉴 애플TV', '아이폰6s'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아이폰 신제품의 1차 출시국에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홍콩, 싱가포르 등 12개국이 포함됐다. 애플은 이들 국가에서 12일부터 구매 예약을 받을 계획이다. 한국이 또다시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되면서 국내 출시일은 10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작인 아이폰6의 경우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지난해 9월 26일 출시됐지만, 한국은 3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10월 31일에야 국내 이용자들이 아이폰6를 접할 수 있었다. 아이폰 6s의 가격은 16GB가 649달러(77만5000원), 64GB는 749달러(89만4000원), 128GB가 849달러(101만3000원)이며, 아이폰6s+는 16GB 749달러(89만4000원), 64GB 849달러(101만3000원), 128GB가 949달러(113만3000원)이다. 아이패드 신제품 '아이패드 프로'는 글로벌 출시 시기는 11월이며, 애플TV는 10월 말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운영체제인 iOS9 버전과 애플워치의 두 번째 운영체제 '워치OS2'는 이달 16일 배포된다. 배포 대상 국가 20개국에 한국도 포함됐다.

2015-09-10 09:59:0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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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판교 오피스에 사내 보육시설 '늘예솔 어린이집' 개원…제주도 본사 이어 두번째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이석우)는 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디지털벨리에 위치한 다음카카오 판교 오피스에 '늘예솔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원한 늘예솔 어린이집은 다음카카오가 제주도 본사에 이어 두번째로 조성하는 사내 보육시설이다. 연면적 1,150m2 규모의 늘예솔 어린이집은 124명 정원으로 7개의 학급과 최대 16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터, 영아 보육실, 식당, 도서 쉼터, 블럭 놀이코너,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학부모 대기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교사 1명당 담당하는 영유아 비율을 낮춰 질 높은 상호 작용이 가능하도록 총 19명의 전문교사를 배치했다. 모든 전문교사는 대학 및 대학원에서 아동학, 유아교육학 등 보육관련 학과를 졸업한 아동발달 및 보육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다양한 환경과 자원을 기반으로 숲 체험과 텃밭 프로그램 등 다음카카오의 기업 특성이 반영된 특성화 프로그램도 준비할 계획이다. 다음카카오가 새로운 어린이집을 준비하며 가장 중요시한 부분은 바로 자연친화적 디자인이다. 원아들의 창의력 향상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친환경, 자연주의를 모티브로 한 오솔길, 조약돌 시냇가, 파랑새 둥지, 나무놀이터 등을 컨셉으로 공간을 설계했다. 주요 공간에는 조약돌, 물, 이끼, 수생식물 등을 형상화한 자연친화적 요소들을 배치했으며, 아이들이 직접 식물을 재배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유리온실 형태의 실내 텃밭도 마련했다. 배은재 다음카카오 피플앤컬쳐팀 어린이집프로젝트 PM은 "직원 자녀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 환경을 영유아에 맞춰 설계했다"며 "아이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갖춘 사회구성원으로 자라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지난 2014년부터 제주 본사에 지상 2층, 연면적 1,446m2, 최대 180명 정원의 친환경 직장 보육시설인 '스페이스닷키즈'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육아휴직, 자녀 출산 의료비지원 및 출산축하선물 지급 등 자녀를 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5-09-02 17:33: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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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꼼꼼리뷰] 애플워치 레포츠와 찰떡궁합, 자체통화는 불편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가 국내에 정식 출시된지 2개월 가량 흘렀다. 현재 애플워치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미 애플워치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거나 제품 구입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에 애플워치를 2주간 사용한 장단점을 추려봤다. ◆ "디자인 잘 나왔는데 값 비싸" 애플의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도 상당수가 애플워치의 디자인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시계줄을 바꿀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애플이 공식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시계줄의 종류는 스포츠와 가죽, 금속으로 만들어진 총 6가지 제품이다. 스포츠 밴드는 다양한 색깔로 출시됐다. 시계 몸체와 크기를 고르고, 시계줄까지 고르면 자신의 스타일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애플워치를 연출할 수 있다. 다만 가격은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쟁업체의 제품은 30만~40만원대가 주를 이루는 반면 애플워치는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애플워치 스포츠 38mm 제품이 43만9000원이다. 만약 일반 애플워치 바디에 가죽 밴드를 조합하면 가격이 79만원으로 높아지고 스테인리스 소재의 링크브레이슬릿 밴드를 선택하면 110만원대로 가격이 껑충 뛴다. 여기에 자신의 기분에 따라 제품을 사용하려면 별도의 시계줄을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웬만한 명품 시계값에 육박한다는 것은 좀 아쉽다. ◆ 다양한 레포츠 활용 적합 야외 레포츠나 평소 건강 관린에 관심이 높다면 활용할 부분이 많다. 애플워치의 운동앱을 실행시키면 ▲실외 싸이클 ▲실외 걷기 ▲실외 달리기 ▲일립티컬▲로잉 운동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아이폰과 연동되어 가속도와 칼로리 소모량, 심박수 등을 정리한다. 애플워치를 시험하기 위해 로드 싸이클로 서울 여의나루역에서 강원 춘천까지 130㎞ 가량을 달리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현재 이동 속도와 칼로리 소모량, 이동거리, 소요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초행길인 경우 아이폰에서 미리 경로를 선택하면 좌·우회전시 애플워치가 진동으로 길을 안내해 준다. 가속도와 나침반, 심박, GPS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배터리 소모는 감수해야 한다. 평상시 완충상태에서 이틀동안 사용이 가능하지만 실제 완충 상태에서 헬스 기능을 실행한 결과 7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더욱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헬스 기능 실행시 자동으로 적용되는 심박 체크 기능을 비활성화 할 경우 2시간 가량 더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연동한 상태에서 몇차례 운동을 한 후 사용자의 운동량이나 운동 패턴 등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애플워치만 착용한채 운동을 진행하더라도 소요시간과 속도 등을 저장해 아이폰과 연동시 칼로리 소모와 이동거리 등을 환산해 준다. 또 하루 목표 운동량을 설정하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너무 오랜시간 한 자리에 머물 경우 "일어나서 몸을 풀어주세요"라는 등의 알람 문자를 보내준다. 여기에 자신의 목표 운동량이나 새로운 기록을 작성할 경우 '목표 달성 배지'를 제공해 즐거움을 준다.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랑 거의 유사하다. ◆통화 메시지 기능 애플워치의 자체 스피커를 이용해 실내에서 통화할 경우 큰 불편함이 없다. 하지만 소음이나 주변 사람이 많은 외부에서 사용하기는 어렵다. 간단한 통화가 아닐 경우 휴대폰으로 통화하는게 좋다. 그러나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는 확인후 시리를 이용해 음성으로 편리하게 답장할 수 있다. 특히 애플워치의 시리 음성인식률이 굉장히 높아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실제 다섯 차례 문자를 보낸 결과 오타는 한 차례에 불과했다.

2015-08-25 11:26: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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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웹툰, 삼청동에 웹툰 작가 원화 전시회 공간 조성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미술 경매 전문업체 서울옥션과 함께 웹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웹툰과 예술이 접목된 신개념 아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 웹툰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예술 문화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새로운 시도로 작가들의 활동 무대를 넓혀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의 장을 열어간다는 방침이다. 다음 웹툰은 서울 삼청동에 새롭게 자리잡은 '프린트 베이커리' 직영점 지하 1층에 상설 전시관인 '웹툰 아트하우스'를 마련하고 웹툰을 소재로 재창작된 원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프린트 베이커리'는 유명 작가의 원화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판화 형태로 제작해 판매하는 곳이다. 서울옥션이 미술품 거래의 대중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 순수 예술 작가들의 작품 위주였던 '프린트 베이커리'에 대중의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들이 참여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쉽고 친근하게 예술 문화를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제 1회 웹툰 원화전 '새로운 시작'은 '내 곁에 있어줘'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다음 웹툰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작가들이 대거 참가한다. 다음 웹툰의 대표 인기작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훈(Hun) 작가를 비롯해 산악 구조대 이야기를 다뤄 화제가 된 'peak'의 임강혁 작가,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많은 독자를 사로잡은 '묘진전'의 젤리빈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 개성에 맞는 다양한 형식으로 주제와 테마에 맞게 창작한 원화와 예술 작품도 선보인다. 첫 웹툰 원화전을 기념해 전시회 개시 첫 날인 18일 오후 4시부터 다음 웹툰을 대표하는 훈(Hun)작가의 친필 사인회가 진행된다. 원화 전시 공간에는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된 다양한 아트 상품을 판매하는 전시샵도 마련된다. 전시관에 방문한 독자들이 좋아하는 웹툰 작가의 원화를 관람하고, 고급 아크릴 액자나 프린트, 포스터 등 작품이 담긴 다양한 리빙 아트 상품을 구입해 소장할 수 있다. 아트 상품 판매 수익은 다음 웹툰 캐릭터 투자 사업에 이어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카카오와 서울옥션은 이번 웹툰 원화전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다음 웹툰 작가들의 참여의 폭을 넓혀가며 매월 새로운 테마로 풍성한 작품 세계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다음 웹툰은 작가 섭외부터 창작 활동 지원, 온라인 프로모션을 담당하며 서울옥션은 웹툰 작가들의 원화 전시 공간 제공, 아트 상품 개발, 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서 다음카카오 다음 웹툰 서비스 총괄은 "다음 웹툰 작가들이 온라인을 넘어 더 넓은 무대에서 작품 세계를 펼치고 독자와 소통을 확대할 수 있도록 웹툰 문화 예술 공간을 마련했다"며 "계속해서 다음 웹툰 작가들의 폭넓은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건강한 콘텐츠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웹툰 원화전은 18일부터 한달 가량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저녁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옥션이 운영하는 프린트 베이커리 삼청동점(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52) 지하1층 웹툰 아트하우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15-08-18 09:28: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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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5·갤S6 엣지+ 세부 스펙 뜯어보니

갤노트5·갤S6 엣지+ 세부 스펙 뜯어보니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13(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전격 공개했다. 디스플레이부터 모바일AP, 카메라,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하나씩 살펴봤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각각 5.7인치 크기의 GHD급 해상도를 지원한다. 두 제품의 차이는 갤럭시노트5는 앞서 출시된 갤럭시S6·S6 엣지처럼 리지드(평면) 디스플레이를,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는 플렉서블(양면이 구부러진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뿐이다. 화면의 균일도인 픽셀수(화소 밀도)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모두 518ppi(인치당픽셀수)이다. 상반기 나온 갤럭시 S6·S6 엣지보다 59ppi 줄었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64비트 옥타코어 모바일AP인 '엑시노스7옥타(2.1GHz 쿼드+1.5Ghz 쿼드)'를 탑재했다. 아울러 이전 제품보다 모바일AP와 함께 각종 작업 시 데이터처리를 돕는 램(RAM) 용량을 4기가바이트(GB)로 올려 성능을 보완했다. 용량은 두 제품 모두 3000 밀리암페어(mAh)로,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전작 대비 400mAh 늘었지만 갤럭시노트5는 220mAh 줄어들었다. 마지막으로 카메라 성능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전작과 동일한 전면 500만 화소(조리개값 F1.9), 후면 1600만 화소(F1.9)를 탑재해 성능을 유지했다. 갤럭시노트5는 전면은 기존 370만(F1.9) 대비 화소수가 높은 500만(F1.9)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해 셀프촬영 성능이 강화, 후면도 화소수는 1600만이다.

2015-08-15 12:21:31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