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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PQC 투자 계속..."미래 양자컴퓨터 시대 보안 선도 목표"

LG유플러스가 양자내성암호(PQC)시대를 이끌기 위해 속도를 낸다. LG유플러스는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과 함께 지난 1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설명회를 열고 PQC 기술 및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로 풀어내는 데도 수십억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암호화 방식으로, 암호키 교환/데이터 암·복호화/무결성 인증 등 핵심 보안요소에 적용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만으로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크립토랩의 격자문제 기반 암호알고리즘은 2019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국내 표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천정희 크립토랩 대표는 양자컴퓨터의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양자내성암호가 필요한 이유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만이 안전하게 인증된 통신채널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이어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디지털뉴딜사업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가 공공, 민간분야 전용회선에 양자내성암호를 구축한 사례를 소개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크립토랩에 통신업계 최초로 지분 투자를 단행해 양자내성암호 기술력을 확보한 바 있다. 크립토랩은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장인 천정희 수리과학부 교수가 설립한 암호기술기업이며, 양자내성암호와 암호화된 상태에서 원본 데이터를 연산할 수 있는 동형암호 등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를 통해 통신인프라 전반의 보안을 강화하는 '포스트 퀀텀 트랜지션'을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9-12 10:10:1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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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인수...구독형 서비스 확대한다

KT의 미디어 그룹사 '지니뮤직'이 전자책 전문사 '밀리의 서재'를 인수하고 구독형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지니뮤직은 464억원을 투자해 '밀리의 서재' 지분 38.6%를 인수하고 '밀리의 서재' 1대주주 지위를 확보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니뮤직은 국내 구독형 전자책 1위 기업인 '밀리의 서재'를 전격 인수하며 국내 최고의 'AI 오디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밀리의 서재는 21년 5월 기준 누적 구독자수 350만명, 보유 전자책 10만권으로 전자책 구독형 서비스 플랫폼 중 압도적인 1위이다. 오디오북 분야에서도 밀리의 서재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밀리의 서재는 3000여권의 오디오북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한 전자책을 활용해 매월 1000여권 이상의 오디오북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지니뮤직 고객은 밀리의 서재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니뮤직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와 '밀리의 서재'를 결합한 번들형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KT의 유·무선 고객에게도 다양한 방식으로 밀리의 서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외에 지니뮤직 주주사인 LG유플러스, CJ ENM 과의 다양한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KT그룹과 밀리의 서재 또한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KT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미디어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있는 KT는 국내 최고 '스토리 IP 플랫폼'인 밀리의 서재를 통해 콘텐츠 흥행 가능성이 높은 IP확보가 가능해진다. 밀리의 서재는 국내 최다 전자책과 독자 성향 분석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KT스튜디오지니는 밀리의 서재를 통해 IP를 제공받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며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올레 tv, seezn, SkyTV 등을 통해 서비스 된다. 밀리의 서재를 통해 서비스되는 도서들도 KT그룹 콘텐츠 생태계 속에서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영상 콘텐츠 등 2차 저작물로의 확장이 유리해진다. 2차 저작물을 접한 이용자가 책을 찾아보는 선순환 구조도 기대할 수 있다. 지니뮤직 조훈 대표는 "저성장 국면의 음악 스트리밍 시장을 극복하고 글로벌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밀리의 서재를 인수하게 됐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고 커넥티드 영역까지 서비스를 넓혀 청각 점유율을 높이고 지니뮤직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2021-09-10 13:58:0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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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EA, '제 2회 인공지능 윤리 대전' 컨퍼런스 성료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AI) 윤리를 주제로 한 종합 컨퍼런스인 '제 2회 인공지능 윤리 대전'이 지난 1~3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는 협회가 주관하고,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동서대 SW중심대학사업단, 동국대 동서사상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 2회 인공지능 윤리 대전' 컨퍼런스가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로 치뤄진 가운데 호응 속에 성료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은 인공지능 윤리 대전은 'Practical AI Ethics'를 주제로 현재 국내와 세계적으로 가장 큰 AI윤리 이슈인 'AI편향성' '딥페이크' '자율주행차' '메타버스'를 주제로 총 4개 세션에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벡스코 현장과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벡스코가 주최하는 AI KOREA 2021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가 공동주최로 참여하고,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CJ올리브네트웍스, 빅인사이트, 토룩, TMD교육그룹, 심심이주식회사, 티벨, 아이콘, 오썸피아, 블루인, 젠트아이, 메트로신문 등이 후원했다. 특히 올해는 호주 UNSW 토비월시 교수, 캐나다 앨버타대 조나단 쉐퍼 교수, 미국 버클리대 토마스 길버트 박사 등 AI윤리 분야 해외석학 3의 특별 강연과 국내 AI 및 AI윤리 전문가 18인이 강연에 참여하여 내용과 규모 면에서 확대됐다고 협회 관계자는 밝혔다. 이청호 회장의 개막사에 이어 이찬규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장, 문미경 동서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 유흔우 동국대 동서사상연구소장,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권호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등의 축사와 함께 시작된 컨퍼런스는 첫째날 한국인공지능윤리학회 세션에 이어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데이터 윤리와 AI 편향성에 대하여(서울교대 변순용 교수) ▲알고리즘 편향 완화를 위한 국내외 정책 동향 및 시사점(정보통신정책연구원 문정욱 센터장) ▲심심이, 나쁜말 그리고 AI윤리(심심이주식회사 최정회 창업자) ▲딥페이크, 양날의 검인가?(동국대 심지원 교수) ▲AI와 뉴스의 만남, 열쇳말은 신뢰(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신한수 이사) ▲CJ올리브네트웍스의 페이스에디팅 사례 및 AI 윤리 정책(CJ올리브네트웍스 손종수 AI코어연구소장) ▲자율주행차를 책임지게 만들기: 자율성과 감수성(중앙대 문규민 연구교수) ▲자율주행자동차의 공도주행 실현을 위한 법적이슈에 대한 검토(국민대 김연주 연구교수) ▲사람 중심의 AI, SK텔레콤의 AI 추구 가치(SK텔레콤 송진한 PL) ▲메타버스의 기술과 진화(동서대 최동혁 교수) ▲메타버스 시대, 확장된 세상의 윤리적 통제선(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한정택 부회장) ▲메타 사피엔스(CJ올리브네트웍스 신정호 AIDT연구소장)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은 "AI윤리를 주제로한 국내 유일의 컨퍼런스인 인공지능 윤리 대전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각 세션별로 학계, 공공기관, 산업계 전문가를 강연자로 구성하여, 각 분야별 AI윤리에 관한 균형감 있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가 대기업으로 공식 후원으로 참여하여 미디어방송 분야에서 AI윤리에 관한 활동들을 처음으로 밝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의 주제는 신뢰다. AI윤리가 반드시 안전장치로서 AI기술에 적용돼야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자료는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 할 수 있으며 영상은 유튜브 채널 KAIEA TV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2021-09-09 19:35:0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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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온라인 기자간담회 진행

기업용 인사 및 재무 관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기업 '워크데이'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불확실성의 시대에 기업 운영의 혁신을 강조했다. 워크데이는 9일 글로벌 프로그램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개최하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워크데이 엘리베이트는 워크데이가 전 세계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와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주제는 '변화하는 세상을 위해서'였다. 이 자리에서 산딥 샤르마 워크데이아시아 사장은 "지금 우리는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법한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에 성공하려면 기업의 '신진대사' 능력을 높여 운영을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샤르마 사장은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서 조직도 유기 생명체처럼 새로운 속도로 움직이고 더 활발한 신진대사율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시 재조정 ▲실시간 실행 ▲완전한 가시성으로 불확실성 경감 ▲단기간에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구성 ▲새로운 미래 구상 ▲인적 자원의 성과 향상 ▲측정 가능한 현실적인 효과 달성 등 7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샤르마 사장은 "언급한 7가지 과제는 워크데이의 엔터프라이즈 관리 클라우드와 결합되어 신진대사가 높은 조직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며 "세계 최고의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넷플릭스, 항공우주 산업의 국제적인 선구자인 에어버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비영리 단체인 구세군 등 워크데이를 도입한 글로벌 선두주자들의 탁월한 성과가 이를 증명해준다"고 언급했다. 샤르마 사장은 워크데이가 신진대사율을 높이고 위기를 극복하고자하는 조직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샤르마 사장에 이어 토니 박 비바리퍼블리카의 피플앤컬처팀 리더의 발표가 이어졌다. 토니 박 리더는 인력관리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워크데이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앞서 이상훈 워크데이 한국지사장은 이번 기자간담회 오프닝 멘트를 통해 "코로나19가 2년째 전 세계를 움츠러들게 하고 있어 조직의 민첩성이나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이제는 생존을 위협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하게 됐다"며 "조직도 신진대사 능력이 생존과 성공을 좌우할 키워드가 됐으며, 워크데이는 엔터프라이즈 관리 클라우드를 비롯해 전 세계 기업에서 검증받은 솔루션과 경험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성공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2021-09-09 19:10:17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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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글로벌데이터 기업 엡실론 인수…글로벌데이터 시장 경쟁력 강화

왼쪽부터 구현모 KT 대표와 이안 쿠옥 쿠옥그룹 회장, 앤드류 조나단 스톤 스톤패밀리 매니징 파트너가 엡실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원격회의 시스템을 통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KT가 100조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글로벌데이터 시장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KT는 지난 8일 말레이시아 쿠옥그룹이 보유한 글로벌데이터 전문기업 엡실론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액은 1억4500만 달러(한화 약 1700억 원)에 달한다. KT는 이번 엡실론 인수를 대신증권의 자회사인 대신프라이빗에쿼티와 공동 투자로 진행했다. KT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데이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와 기술력을 보유한 엡실론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글로벌데이터는 국내외 고객 및 해외통신사에게 PoP(해외 분기 국사), 데이터센터, 해저케이블 등 해외인프라에 기반을 둔 국제전용회선, 이더넷, VPN, 소프트웨어 정의 광역 네트워크 등 IT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글로벌데이터 산업의 세계 시장 규모는 72조원으로 추산된다. 2025년까지는 약 40% 성장하며 10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엡실론은 지난 2003년 런던에서 설립돼 세계 20개 국가 41개 도시에 260개 이상의 PoP를 보유하고 있다. 런던·뉴욕·싱가포르 등에 3개의 인터넷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 KT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엡실론의 세계 네트워크, 영업 거점, 기술력과 KT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세일즈 역량 및 국내 B2B 고객 기반이 결합하면 양사 간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 예상했다. 아울러 KT는 엡실론이 세계 주요 거점에 보유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어 이번 인수가 자사 글로벌데이터 사업이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엡실론 인수로 확보한 글로벌데이터 사업의 인프라와 고도화된 서비스를 인공지능 서비스와 로봇 등을 디지털 전환 사업에 결합해 DIGICO로 변신을 가속할 수 있는 실행 전략을 계속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지금까지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본사와 해외 지사 간 데이터 연결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KT가 세계에 서비스 거점을 보유한 엡실론을 인수해 글로벌데이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대한민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세계 글로벌데이터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아시아 최고의 DIGICO 기업으로 도약해 KT의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09 13:32:23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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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ISO 국제표준인증 획득

SK텔레콤은 9일 ISO로부터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국제적으로 오픈 소스 활용에 대한 체계적 관리(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9일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0년 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리눅스 재단이 주도하고 있는 '오픈체인 프로젝트'의 규격을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유일한 국제표준으로 채택했다. 오픈소스 ISO 표준 심사는 ▲오픈소스 정책과 프로세스 수립의 적정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여부 ▲개발자 교육?평가 등에 대한 기준 충족 여부 평가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올해 초 오픈소스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오픈소스의 사용과 기여?공개 원칙 등을 규정한 사내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SK텔레콤은 오픈소스 포털을 구축, 오픈소스를 통한 연구개발 결과물을 공개하며 전산 개발자를 대상으로 오픈소스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개발자 지원채널인 '데보션'을 론칭하는 등 SK텔레콤을 비롯한 SK ICT패밀리사의 내부 개발자들과 외부 개발자간 소통과 기술 공유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유럽의 자동차 제조사 등 글로벌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공급자에게 오픈소스 ISO 표준 인증을 요구하는 등 오픈소스 관리체계의 중요성은 나날이 강조되고 있다. SK텔레콤은 ISO 인증 획득을 계기로 오픈 소스 활용을 위한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갖춘 만큼 기술변화가 빠른 AI·빅데이터·양자·클라우드 등 핵심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오픈소스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윤 SK텔레콤 CTO는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SK텔레콤은 AI?5G?Cloud 분야에서 신기술 조기 도입과 빠른 기술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오픈소스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오픈소스 국제표준 준수 및 노하우 전파를 통해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09 10:18:41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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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8일부터 온라인 행사 통해 성공적 디지털 전환 방안 제시

삼성SDS는 8일부터 이틀 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성공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REAL 2021' 행사를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삼성SDS 삼성SDS가 온라인 행사를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방안을 제시한다. 삼성SDS는 8일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성공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REAL 2021' 행사를 이틀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로 고객·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참가자 8000여 명이 사전 신청했다. 이날 기조연설 발표자로 나선 강석립 삼성SDS IT혁신사업부장 부사장은 기업이 IT에 실패하는 네 가지 요인을 제시했다. 이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실천적인 성공 전략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소개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DT 큐브'도 소개하며 향후 플랫폼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ABL생명과 삼성전자 비스포크 디지털 R&D 사례를 소개했다. ABL생명은 직관·분석적 사고로 창의적 해결책을 찾는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적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 사례로, 삼성전자 비스포크 디지털 R&D는 상품기획단계에서 3D기술로 만든 가상제품을 체험한 소비자의 의견을 설계에 신속히 반영해 제작 효율을 높인 사례로 소개됐다. 이 밖에도 ▲AI기반 스마트 콘택트 센터 도입으로 단순 상담뿐 아니라 실시간 로보텔러 상담, 상담지원, 모니터링 등 혁신적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DB손해보험 ▲비대면 시대 삼성SDS의 변화된 업무방식 등의 사례가 공유됐다. 오는 9일에는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 부사장이 소개하는 '클라우드가 이끈느 비즈니스 혁신' 기조연설로 행사가 시작한다. 이어 ▲고객 사례를 통해 보는 MSP 핵심성공요소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병행·협업하는 DevOps 소개 ▲클라우드 보안 강화 방안 등의 사례가 공유된다./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08 14:28:26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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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온더보더, 외식업계 디지털전환 위한 업무협약 체결

KT는 8일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더보더 매장 디지털전환에 나선다. /KT KT가 외식업계 디지털전환에 힘을 보탠다. KT는 8일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와 디지털전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와 온더보더는 ▲AI 서빙로봇 도입 ▲AI컨택센터를 통한 예약 관리 ▲스마트로를 통한 결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자동화 매장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KT의 네트워크 역량으로 매장 내 기가급 와이파이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솔루션 업체와 협업을 통해 예약-주문-서빙-결제를 아우르는 시스템 도입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첫 번째 결과물로 온더보더는 매장에 AI 서빙로봇을 도입한다. 양사는 AI 서빙로봇을 온더보더 광화문점·영등포점·여의도점·대전점에 우선 도입하며 향후 전국 12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연수 온더보더 대표는 "광화문점에 시범 설치했던 KT AI 서빙로봇이 고객은 물론 직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 전면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KT와 온더보더의 이번 협약은 '푸드테크' 시장을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AI 서빙로봇 뿐만 아니라 AICC, 네트워크, 빅데이터 등 KT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외식경험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자동화 매장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08 14:03:47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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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화산귀환’ 누적 매출 100억 돌파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화산귀환'이 누적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네이버 시리즈 웹툰의 인기가 원작 웹소설 매출로도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시리즈는 8일 연재 중인 웹소설 '화산귀환' 누적 매출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화산귀환은 지난 2019년 4월 네이버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였고, 지난 3월 네이버웹툰에서 동명의 웹툰이 연재를 시작했다. 네이버 시리즈에 따르면 웹소설 화산귀환은 웹툰 연재 직후 월 평균 매출액이 약 300% 증가했다. 네이버 시리즈는 웹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원작 웹소설을 찾아보는 사용자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네이버 시리즈는 웹툰 화산귀환이 현재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인니어·태국어·대만어·중국어 등 총 6개 언어로 글로벌 서비스 되고 있어 앞으로 더 큰 매출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 시리즈는 웹소설을 지속적으로 웹툰으로 제작하며 '웹소설의 웹툰화' 시너지를 증명하고 있다. 웹소설 '재혼 황후'는 웹툰화돼 총 10개 언어로 글로벌 서비스 중이며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웹툰 론칭 한 달 만에 웹소설 거래액이 16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박제연 네이버웹소설 리더는 "이번 '화산귀환'의 기록적인 성과는 웹소설 단일 IP로서의 가치와 경쟁력을 증명한 것을 넘어 '웹소설의 웹툰화' 시너지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이 활발히 웹툰화 되고 있는 만큼 웹 콘텐츠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08 14:03:15 한창대 기자